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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벤처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을 각각 6개 기업 이내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신규 개발사, 예비 창업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상주근무인력에 따라 대형(135㎡), 중형(99㎡), 소형(50㎡)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임대료 80%, 관리비 50%의 입주지원과 함께 ▲경영/법률 컨설팅 지원,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장비 및 시설 활용, ▲선택형 심화 QA 서비스 및 상시 QA 가이드 교육,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및 인터넷 전용선 무상 지원, ▲글로벌 동향정보 접근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업 1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입주비용 전액 지원을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콘진원 측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2018년 10월 지금의 제2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해 입주사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사무공간과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오는 5월 6일 오후 3시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후 5월 내 계약을 진행해 즉시 입주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입주사의 경우 최대 3년(기본 2년+연장 1년), 게임벤처4.0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8 18:39
생활/문화

박양우 장관, 게임산업 지원·규제 개선 약속…게임장애 질병코드화 '반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규제 개선을 약속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장관은 9일 경기도 판교의 게임산업 현장을 돌아보고 국내 주요 선도 게임기업 및 중견 게임업체 대표, 관련 협회·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이후 게임업계와의 첫 공식 소통이다.박 장관은 어려운 게임산업을 정책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최근 자금 부족, 해외 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으로 게임산업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중소 게임기업의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중소 게임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게임기업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확대 및 현장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 게임기업 투·융자 및 세제 지원, 실감형 게임 제작·유통 지원 등 게임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게임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했다. 청소년 등 개인 개발자의 비영리 목적 창작 활동에 대한 등급분류 면제, 실감형 게임 등급분류 지표 개발 및 제도 개선, 일부 영업정지 근거 마련 및 과징금 현실화 등을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반영하고 성인에 대한 컴퓨터(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의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와 관련해서는 해당 사안이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성급하게 결정된다면 게임산업의 위축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업계의 우려를 경청했다.박 장관은 “게임 과이용에 대한 진단이나 징후, 원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라며 “5년에 걸쳐 실시된 게임 이용자 패널 조사 결과를 보면 게임 과몰입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게임 자체가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등 사회 심리적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공존 질환과 게임과몰입 간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게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재조명이 필요하며, 정부와 게임업계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게임은 놀이이자 문화이며 혁신성장을 위한 선도산업이다.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09 18:47
생활/문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테스트베드…'신글로벌게임허브센터' 오픈

중소게임사를 지원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한층 진화해 새롭게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 오후 2시부터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신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지난 2009년 개소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한 신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주요 인프라 확충으로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사양의 VR 및 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를 갖췄다. VR게임 테스트베드는 348㎡(105평) 공간에 총 7개의 HMD룸, 시뮬레이터 공간, 크로마키 및 모션캡처 스튜디오 등이 구비되어 있다. 공간뿐만 아니라 VR게임 테스트와 개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HMD 및 PC, 카메라 등 장비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VR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HTC 바이브 프로와 무선 어댑터, 삼성 오디세이 등을 비롯해 AR 개발 지원을 위한 홀로렌즈와 이동식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을 마련했다.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는 최첨단 스마트폰과 권역별 수요가 높은 모바일기기를 100대 이상 구비해 현장 체험 및 대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게임품질(QA)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집단테스트(FGT)의 기획과 시행,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서비스할 계획이다.이밖에 새롭게 구축한 컨설팅 스페이스에는 경영·노무·법률 등 해당 전문가들의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경영일반존’과 게임기획·개발, 퍼블리싱, IR, 홍보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5대 핵심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진행하는 ‘게임전문존’으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 입주기업에는 해외 연수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국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해보는 글로벌 오픈 포럼이 진행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의 진행 아래 신인경 맥스온소프트 대표, 박나영 넥슨 팀장, 신명용 이꼬르 대표, 임희정 UPLTV 이사 등이 연사로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맡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0.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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