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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것이 야생이다3' 최수종, 남방큰돌고래 경이로움에 감탄

배우 최수종이 우리 바다에 사는 야생 고래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자유롭게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들의 경이로운 모습을 목격하고 감탄한다. 16일 오후 9시 50분 EBS1에서 방송될 '이것이 야생이다3: 3%의 세상'에는 고래를 찾아가는 최수종의 여정이 시작된다. 제주 바다에만 야생 고래가 있는 건 아니다. 총 35종의 고래들이 우리 바다에서 그들만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히 관찰하면 우리와 같은 포유동물의 특징을 가진 고래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진화의 흔적을 들여다본다. 야생 고래를 만나기 위해 화산섬 제주로 떠난 최수종. 30년 넘게 고래를 촬영해 온 수중 촬영감독이자 어류학 박사인 김동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방큰돌고래를 찾아간다. 일정한 방향으로 돌고 도는 남방큰돌고래를 찾아가는 여정은 제주 서쪽에서 시작해 모슬포항으로 이어진다. 거친 야생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들. 운 좋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최수종은 그들의 경이로운 모습에 감동한다. 특히 제주 바다에는 김동식 감독과 오래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남방큰돌고래 복순이가 있다. 그에게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복순이의 사연을 듣게 된 최수종. 이를 통해 대자연의 품에 안겨 새끼와 함께 살아가는 복순이의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터전인 우리 바다에서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해녀와 돌고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같은 제주 바다를 나누며 살아가는 해녀와 돌고래들의 관계를 통해 공생의 삶을 이야기한다. 푸르고 힘찬 동해에서도 야생 고래를 만날 수 있다. 한반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고래의 행방을 육안으로 찾는 선상 목시 조사를 하기 위해 제작진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동해로 간다. 동해는 예부터 고래들이 많이 서식해 경해라고도 불린 지역, 실제로 올해 조사에서는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대형고래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밍크고래, 범고래, 향고래까지 우리 바다에서 살아가는 야생 고래의 경이로운 모습을 만난다. 바다로 돌아간 포유동물 고래는 무슨 이유로 진화의 주류에 역행하는 방향을 택한 걸까? 바다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같은 포유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고래 진화의 흔적을 조명한다. 거친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양 생물들은 지금 어떤 환경에 처해있을까. 야생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양 생물들에게도 인간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있다. 폐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붉은바다거북들과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길을 잃고 좌초된 남방큰돌고래의 경우가 그러하다. 제주시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해양생물 메디컬 센터로 향한 최수종. 그곳에서 홍원희 수의사를 만나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들이 처한 야생의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0:58
경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방류 기술위원회 2차 자문회의 진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2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수산부, NGO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의 추진 단계별 주요사항을 점검하는 2차 기술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2차 자문회의에는 방류 기술위원회와 함께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센터장, NGO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와 ‘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이형민 사무관 등 고래 생리 생태 전문가, NGO 단체장이 참석해 해외 벨루가 방류 사례 검토, 아이슬란드, 러시아 등 방류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 논의, 아쿠아리움 생활을 한 벨루가의 안전한 방류를 위한 국내 방류 가능성 검토 등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0월말 벨루가 방류를 최종 결정한 뒤 서식지 환경평가, 벨루가 건강평가 및 적응력에 대한 평가를 해왔고, 지난 7월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체제로 구축된 방류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방류를 단계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러시아 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 일본 카모가와 아쿠아리움, 대만 국립해양박물관, 영국 멀린사 등 해외 자문단을 통한 벨루가 방류 계획 논의는 물론, 방류 후보지의 현지 답사 및 벨루가의 야생 적응을 위한 자연습성 행동풍부화, 먹이훈련 등 건강관리도 진행하며 건강한 상태로 방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지난 7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 기술위원회와 함께 벨루가가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라며, “다만 선례와 같이 벨루가 방류는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후보지 선정, 건강 관리 등 코로나 19 완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2 15:31
연예

롯데아쿠아리움 2년6개월만에 300만명 입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누적 입장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014년 10월16일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영입일 기준으로 2년 6개월(923일)만인 지난 19일 3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MOU를 체결한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등 외부 기관과 개발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다.특히 계절별로 교육·체험프로그램, 기획전을 새롭게 도입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해 1박2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매회 예약이 꽉 차 추가 진행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아쿠아리움 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에서 다양한 체험 거리를 즐기며 해양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기획전은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MOU를 체결한 기관의 연구결과물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연계한 , 해양칼럼리스트 박수현 기자의 사진전 등을 도입해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과학을 알려주며 관람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동물복지에도 앞장섰다. 아쿠아리움 최초로 시간 흐름에 따라 아쿠아리움 조도를 조절하는 을 운영하며 해양생물들에게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했다. 을 통해 아쿠아리움이 해양생물들에게는 전시공간이 아닌 서식공간이라는 인식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됐다. 종보전을 위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했다. 펭귄 수조의 성비를 조절하고 멸종 위기의 산호 수지맨드라미류의 번식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아쿠아리움 대표커플인 작은발톱수달 '봄'과 '여름'이 5공주를 자연번식하는 경사도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5공주 이름짓기 이벤트에는 약 8천개의 댓글이 달리며 신규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누적 입장객 300만 돌파를 기념해 직접 메인수조에 들어가 고객 감사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덕분에 누적 입장객 300만명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며 "4년차에는 해외 아쿠아리움과의 전시 프로그램, 사육 기술 등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누적 입장객 300만 돌파 기념 우대도 마련했다. 신분증 내에 3, 0, 0 숫자가 모두 있는 분이라면 본인 포함 동반 2인까지 어른과 청소년은 2만3천2백원, 어린이는 2만2백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2017.09.21 00:00
연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여름 시즌 교육 체험 프로그램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캠프는 국내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아쿠아 닥터진로캠프’다. 대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여 수생생물의학 전공 교수의 특강으로 수의사 진로에 대해 배운다. 그 후 아쿠아리움으로 돌아와 해양 생물 진료법과 치료법 실습을 진행해 실제 아쿠아리움의 수의사 역할도 체험할 수 있다. 캠프는 6월 10일(토)~11일(일), 17일(토)~18일(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참여학생 15만원/명 ,동반가족 3만원/명, 입장료 포함)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는 더욱 특별한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아쿠아 패밀리 캠프’와 ‘아쿠아 생태체험 캠프’가 바로 그것! 아쿠아리움 내에서 수조 만들기 체험과 투어 등 기본 일정을 소화하고 각각 프로그램의 특별 일정이 더해져 체험거리가 풍성하다.‘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고래의 골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고래골격 기획전’을 프로그램에 녹였다. 고래전문가(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김현우 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고래 특강을 통해 고래 종류와 생태에 대해 심도깊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실제 고래 골격을 이용해 고래 종류에 따른 골격차이를 직접 확인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래골격 기획전’은 7월부터 지하 1층 벨루가 가까이 수조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아쿠아 생태체험 캠프’는 실외에서 현장감있게 진행되는 것이 포인트다. 2일차에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찾아가 민물고기 생태관 견학과 함께 철갑상어 야외수조 관리 체험도 진행한다. 인근 하천에서 민물고기를 채집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 민물고기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은 바다세계에 대한 사소한 만남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바다세계를 접하기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바다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는 첫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7.05.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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