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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악역’ 신민아→박해수, 대국민 사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악역’ 배우들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11일 넷플릭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악연’ 배우들이 진심 어린 사과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해수는 “저희의 악행에 화가 나셨을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 김성균, 이희준, 이광수, 공승연이 함께 “죄송하다”고 외치며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들은 곧 본색(?)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애초에 사람을 쳤으면 사과해야 한다. 이 오빠가 제일 문제”라며 안경남 이광수를 지적했다. 이에 이광수는 “내가 제일 피해자”라고 발끈하며 목격자 박해수에게 “혼자 순진한 척 다한다”고 손가락질했다.이어 박해수는 사채남 이희준에게, 이희준은 길룡 김성균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여섯 배우 중 유일하게 ‘선’(善)을 연기한 신민아는 “그냥 이 사람들 다 나쁜 놈들이다. 그냥 ‘악연’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지난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6:04
사회

윤석열, 파면 일주일만 한남동 관저 퇴거…"새로운 길 찾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를 퇴거했다.이날 오후 5시 8분께 경호차를 타고 관저 밖으로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차를 멈추고 내려 지지자들과 만났다. 넥타이를 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검은색 카니발에서 내려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가까이 있던 대학생들에게 다가가 포옹하기도 했다. 베리케이트 쪽 지지자들에게도 악수를 청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500여 명이 한남동 일대에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차량에 있던 김건희 여사는 내리지 않았다.윤 전 대통령은 약 6분간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5시 14분께 별다른 메시지 없이 카니발에 탑승해 한남동을 떠났다. 오후 5시 33분께 서초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정문에 도착했다.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로 향하기 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줬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18:11
프로야구

국민타자 결국 결단...김재환 2군行 "김재환답게 돌아오길"→'시범경기 타격왕'도 말소 [IS 잠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부진을 벗지 못한 주포 김재환(37)을 1군에서 말소했다.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김재환과 오명진을 말소했다.김재환은 올 시즌 이승엽 감독이 가장 기대를 걸었던 자원 중 1명이다. 지난 2021년 4년 115억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그는 2022~2023년 부진했으나 지난해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으로 부활했다. 시즌 전 미국에 위치한 강정호의 사설 아카데미를 다녀온 게 효과를 봤다. 올 시즌 2년 연속 활약을 기대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15경기 동안 타율이 0.200에 그치고 홈런도 1개에 불과하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2번 타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재환을 전진 배치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1군 엔트리 말소를 선택했다.1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 팀이 오는 15~17일 3연전(창원NC파크 안전 점검 문제로 순연)이 없다. 열흘을 빠지면 6경기를 쉬는데, 그동안 선수가 본인 모습을 찾고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이 빠지면 팀에도 타격이 크다. 타선에 그가 있고 없고 차이가 있다. 팀에 130경기 정도 남았고 6경기를 빠져도 120경기 이상을 뛸 수 있다"며 "재환이에겐 '돌아왔을 때는 좌투수가 나온다고 빠지는 그런 상황 만들지 말자. 원래 김재환의 모습으로 남은 시즌을 뛰겠다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하고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경기 타율 0.407을 기록, 타율 1위를 차지하고 개막전 주전 2루수를 차지했던 오명진도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정규시즌 12경기 타율 0.111만 기록한 끝에 다시 내야 경쟁에서 밀렸고 2군행 통보를 받게 됐다.이승엽 감독은 "선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타석에서 상대 투수를 대응할 때 아직 1군에서 뛸 수 있는 정도 상태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포수 장승현, 내야수 박준순이 채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박준순은 이날 경기가 1군 첫 콜업이다.이승엽 감독은 "1라운드 지명자라 팀에서도 기대하는 선수다. 이유찬이 부상으로 빠졌고, 여동건도 어제 말소된 상태다. 딱 올려볼 수 있는 선수가 박준순이고, 퓨처스(2군)팀에서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 경험도 쌓고, 기회가 된다면 출전도 시켜볼 것"이라고 했다. 장승현이 콜업되고 김재환이 빠지면서 당분간 양의지는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포수는 김기연과 장승현이 소화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추재현(좌익수)-박계범(2루수)-양의지는 10일 한화전 6회 때 한 이닝 5도루를 허용하며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포수나 투수가 타이밍을 뺏기면 그런 상황이 나온다. 당연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다음엔 그런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17:39
드라마

궁지 몰린 허준호, 박형식에 반격할까 (‘보물섬’)

‘보물섬’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허준호가 아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에는 내가 밟지 않으면 짓밟히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서동주(박형식)와 염장선(허준호)이다. ‘보물섬’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과연 욕망으로 똘똘 뭉친 두 남자의 치열한 대립 결말이 어떻게 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염장선은 ‘나라사랑기금’이라 우기는 정치 비자금 2조 원을 제 손에 쥐고 흔들었다. 자신의 목적인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악인 염장선은, ‘나라사랑기금’의 존재를 아는 서동주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몇 번의 죽음 위기에도 살아 돌아왔고 거꾸로 염장선의 ‘나라사랑기금’을 해킹해 2조 원을 가져가버렸다.언젠가부터 서동주와 염장선의 대결은 단순히 돈에서 그치지 않았다. 서동주는 염장선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올랐고, 염장선은 거슬리는 서동주를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됐다. 여기에 과거 염장선의 악행과 서동주의 출생의 비밀까지 얽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치열하게 극을 달리게 됐다. 결국 지난 14회 엔딩에서 서동주가 염장선의 악행을 전 국민에 생중계하면서 복수가 터졌다.이 가운데 11일 ‘보물섬’ 제작진이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염장선의 반격을 암시하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염장선은 어르신(최광일), 국회의원 남상철(류승수)과 마주한 모습이다. 격한 감정에 휩싸인 염장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염장선이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 부인이 된 지영수(도지원)와 만나고 있다. 지영수를 내려다보는 염장선의 눈빛, 움츠러든 표정으로 염장선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지영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어르신과 지영수 모두 서동주를 둘러싼 여러 파워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염장선이 이들을 만나 대체 무슨 계략을 꾸미는 것일까.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서동주의 복수로 인해 궁지에 몰린 염장선의 악인 본능이 제대로 폭발, 서동주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허준호 배우의 소름 돋는 열연은 극적 긴장감을 솟구치게 만들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서동주와 염장선, 두 남자의 최후의 결전만이 남았다. 서동주의 인생 풀 베팅 복수냐 악인 염장선의 압살이냐. 이 처절한 대결은 1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보물섬’ 최종회는 1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4:16
IT

이통 3사, 광복 80주년 보이는 컬러링 기부 캠페인 실시

이동통신 3사(SKT·KT·LGU+)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통 3사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 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4월과 6월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4월 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될 첫 번째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루며,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V컬러링 고객들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300원)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될 예정이다.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운영 중인 경교장은 2013년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V 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으로 15명을 오는 8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V 컬러링은 전화한 상대방에게 자신이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이다. 이통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 3300원을 내면 4만여 개의 영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V컬러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09:37
드라마

아이돌→신예 배우 총출동… ‘퍼스트 러브’, 18일 오후 3시 첫 공개

10대들의 설레는 첫사랑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청춘 드라마 ‘퍼스트 러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U+모바일tv와 U+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풋풋한 감정부터 10대들의 성장통까지, 첫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과 인기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공개되는 첫 에피소드 ‘내 남사친은 아이돌’은 소꿉친구이자 국민 아이돌 그룹 썸머 보이즈의 리더로 성장한 파란과, 그를 남몰래 덕질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봉희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판 ‘만찢남’인 템페스트의 은찬이 파란 역을, 신예 정지수가 봉희 역을 맡아 설레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다.극 중 파란은 팬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지만, 오직 그의 관심은 봉희에게만 쏠려 있다. 봉희는 겉으로는 파란에게 무심한 척하지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비밀(?)을 품고 있다. 그런데 파란은 어느 날 열애설에 휩싸이게 되고 급기야 학교를 떠나게 된다. 이 같은 엇갈린 운명 속, 봉희가 파란에게 그동안 숨겨 왔던 비밀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이들의 엇갈린 첫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봉희와 파란의 첫사랑 이야기에 감성을 더해줄 테마송 ‘여전해’는 봉희 역의 정지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음색이 극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설렘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수가 부른 ‘여전해’는 18일 첫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여전해’를 시작으로 ‘퍼스트 러브’의 각 에피소드에는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OST가 삽입될 예정이며, 정지수 외에도 황지아, 이효제, 봉재현 등이 대거 참여해 극 중 감정을 OST를 통해 이어간다.‘내 남사친은 아이돌’을 시작으로 10대 들의 첫사랑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아낼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18일 오후 3시 U+모바일tv와 U+tv에서 만날 수 있으며, 첫 회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9:28
예능

김용건, 아들 하정우 연기 “‘범죄와의 전쟁’ 불안하던데” 돌직구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뜬 역대 최연장자 먹친구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평을 내놓는다.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국민 배우’ 김용건과 전주에서 만나 ‘MZ 소울푸드’와 ‘시골 밥상’을 즐기는 먹트립이 펼쳐진다.이날 곽튜브는 “전주에 유명한 MZ 소울푸드가 있다”며 ‘곽튜브계획’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전현무는 “오늘 역대 ‘먹친구’ 중 최연장자가 오시기로 했는데 MZ 푸드를 대접하겠다고?”라고 꼬집어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직후, ‘먹친구’ 김용건을 만난 곽튜브는 “혹시 물짜장 드셔 보셨어요?”라며 조심히 물어보는데, 김용건은 “그거 물에 말아 먹는 거 아니야”라고 아재개그를 투척한다. 세 사람은 전주의 명물 중 하나인 ‘빨간 맛’ 물짜장 맛집에서 먹방을 선보인다. 물짜장을 먹은 후에는 “전라도 왔으니 백반 한 차림은 먹어야지”라며 다 같이 차에 오른다. 이동하던 중, 김용건은 ‘연기 잘하는 후배가 누구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난 이병헌이 좋다. 눈이 좋다. (아들) 하정우한테도 말한 내용”이라고 답한다. 이어 그는 아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평하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불안하던데”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물론 김용건은 아들의 연기가 드디어 마음에 들기 시작했던 때를 언급하면서 칭찬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은 ‘전원일기’ 감성의 전주 시골 동네에 도착하는데, 식당이나 사람도 찾기가 힘든 척박한 상황에 전현무는 밭일 중인 현지인 어머님에게 근처 맛집에 대해 물어본다. 현지인 어머님은 이들을 직접 이끌고 한 식당으로 데려가더니 “후회 안하실 거여”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이곳에서 세 사람은 단돈 8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청국장 백반과 도토리묵, 제육볶음 등 백반 메뉴들을 영접한다. 특히 청국장을 맛본 전현무는 “전국 어디서도 못 먹는 묵은지 우거지 청국장”이라며 박수를 친다. 청국장에 보리밥 비빔밥을 곁들여 먹던 김용건은 “옛날에 보리밥에 쌀밥을 조금 섞어 먹어도 부자라고 했다”고 추억에 잠기고, 전현무는 “선생님은 원래 금수저 아니셨냐?”라며 깜짝 놀란다. 김용건은 “난 도금 수저다. 도금했는데 금방 벗겨지더라고”라고 센스 있게 받아친다.이들의 세대초월 먹케미와, ‘전라도 백반 한상’의 정석을 보여주는 현지인 ‘픽’ 전주 시골 백반 맛집의 정체는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47
스타

한가인, ‘경희대 여신’ 시절 고백…“첫사랑은 외대, 연정훈 NO”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2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해 인기를 회상했다.10일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에는 ‘‘국민 첫사랑’ 한가인의 경희대 시절 찐 첫사랑썰 최초공개 (연정훈 아님, 후배들 반응)’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경희대 호텔관광학과 출신인 한가인은 “전 01학번이니까 24년 전이네”라며 과잠바로 갈아입고 캠퍼스 투어를 시작했다.캠퍼스를 걸으며 한가인은 “이건 TMI인데 학교 끝에 평화의 전당이 있는데 옆에 외대가 있다. 제 남자친구가 외대였다”고 털어놨다. 연정훈이 첫사랑이 아니냐는 말에 “저는 늘 아니라고 말씀드렸다. 연 배우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과거 남자친구에 대해 “제게 늘 가드 역할을 해주셨다. 남학우들이 많아 저를 많이 보호해줬다”고 재학 시절 인기를 귀띔했다. 또 한가인은 “경희대 쌍두마차로 이름 좀 날렸다”며 “제 본명은 김현주인데 같은 과에 이현주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도 예쁘게 생겼다. 그 친구가 보고 있다면 연락 줬으면 좋겠다”고 추억에 젖었다.한가인은 대학교 2학년에 항공사 모델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연예 활동을 하다 다시 복학했을 때는 난리도 아니었다. 제 수강 시간표를 남자 친구분들이 다 공유해서 다 쫓아다니셨다”고 웃었다.또한 그는 “1학년 때는 학교 앞에서 맨날 술 마시고 오전 11시까지 술 마셨을 때 잘 마셨다. 소맥 말아먹었다”며 “한 두달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그 이후에는 유명해진 다음이라 학교를 즐기기 어려웠다”고 아쉬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8:02
예능

안재모, 결혼 전 동거 고백 “오기로 짐 싸서 데려와” (‘가보자고’)

MBN ‘가보자GO4(가보자고)’에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미모의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모 부부의 안방을 구경하던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칸막이로 완벽히 분리된 부부의 침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재모는 “아이들 어릴 때 산 침대인데, 다 같이 자다가 애들이 커서 각자 방으로 간 다음에 내가 가운데 벽을 쳤다”라고 밝혔다.이를 듣던 MC들은 “(칸막이가) 가운데 있으면 얼굴이 안 보인다. 반대로 놨으면 얼굴이 보일 텐데 특이하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한 건 아니냐?”라며 “아내와 같이 자고 싶으면 담을 넘어야 하는 거냐?”라고 덧붙였다.또한 안재모의 웨딩 사진을 본 MC들은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었고, 안재모는 “2009년에 사진 한 장으로 만났다. 친구가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여자 사진 한 장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라며 “만나보니까 성격도 괜찮고 검소하더라”라고 특별했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그날 이후 연애를 시작한 안재모는 “한 번은 아내를 집에 바래다주고 가는데, 누가 ‘몇 층에 누구 데려다주고 가는 거냐’라고 묻더라. 그 순간 ‘아, 아버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잠깐 올라와서 차 한잔하지’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차를 마셨는데 아버님이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그만 만나라’라고 하셨다”라며 결혼 전 장인어른에게 일침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이에 안재모는 “남자가 오기가 있지. 바로 그다음 날 짐을 싸서 아내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결혼 전 파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장인어른이 순순히 보내주셨나?”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이 선공개 영상 마지막을 장식하며 안재모의 러브스토리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9:02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12일 챔피언스필드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 현장 프로모션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일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전이 펼쳐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프로모션은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기금의 공익성을 알리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 및 건전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에 총 25회(KBO 9회, K리그 16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투표권 발행 전 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 등)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달 울산문수구장, 인천계양체육관, 안양종합운동장, 창원실내체육관 등 4차례 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오는 12일(토)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KIA타이거즈-SSG랜더스전)를 찾는다. 이어, 다음 주인 16일(수)부터 17일(목)일까지는 부산 사직야구장(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에서 행사가 계속된다. 먼저,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의 기회와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축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스포츠 게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리그 초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야구를 직관하러 온 시민들에게 스포츠토토가 흥미로운 행사를 전개한다”며,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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