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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호강, 귀호강 모두 잡았다…화사로 포문 ‘나라는 가수’ [IS리뷰]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 힐링물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버스킹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일상을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총 12부작으로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스페인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요르카를 찾은 화사, 11년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등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 안신애 등이 “행복에 젖어있다”고 표현한 그대로, 버스킹을 떠나기 전 숙소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라멩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일상 자체가 음악인 뮤지션들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은 시도 때도 없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숙소 한편에서 화사가 출연자들의 합주를 바탕으로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는 장면은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비춰지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켰다. 화사는 이번 여행의 히로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한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의 뛰어난 연주가 다른 출연자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연자들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인 만큼 이들의 버스킹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첫 버스킹 장소인 마요르카 시청 앞 광장에서 감성적인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뿐 아니라 1990년대 K팝 명곡 ‘늘 지금처럼’, ‘러브 온 탑’(‘Love On Top’), 그리고 ‘베사메무쵸’ 등 다양한 음악들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즉석 버스킹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음악 하나로 뭉친 출연자들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실 ‘나라는 가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일찍이 비교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데다가, 실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이 버스킹 공연이 중심인 반면 ‘나라는 가수’는 출연자들의 여행 일상까지 담아내 색다름을 꾀하면서 시청자들의 힐링을 배가시킨다. 또 버스킹 무대 또한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콘셉트인 터라 빈 소년합창단,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출연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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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수지, 독일서 버스킹 한다…매력적 보컬로 팝송 라이브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23일 KBS2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최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 등 출연진의 해외 버스킹 공연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수지는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자신의 히트곡 ‘마리아(Maria)’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Make You Feel My Love(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진솔하고 순도 높은 여행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 국경을 초월한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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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선우정아→에이티즈 종호·홍중 ‘나라는 가수’ 11월 2일 첫방 [공식]

‘나라는 가수’가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최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 등 출연진의 해외 버스킹 공연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수지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솔로곡 ‘마리아’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를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한편,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3 15:52
예능

[단독] 수지, 버스킹+리얼리티 담긴다…‘나라는 가수’로 첫 음악 예능 고정 [종합]

가수 겸 배우 수지가 KBS2 새 음악 여행 리얼리티 ‘나라는 가수’에 출연한다.데뷔 이후 첫 음악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인 데다 지난 2017년 네이버TV 리얼리티 웹예능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예능도 7년 만인 만큼 수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라는 가수’에서 수지는 독일 뮌헨으로 떠나 버스킹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상을 전할 계획이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수지는 ‘나라는 가수’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을 위해 뮌헨으로 떠났다. ‘나라는 가수’는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으로 나뉘는데 수지는 가수 선우정아, 소향, 그룹 에이티즈 멤버 종호와 홍중, 가수 헨리 등과 ‘독일 뮌헨 편’에 출연한다. 수지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라는 가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지난 2010년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해 출중한 외모와 퍼포먼스, 노래 실력으로 미스에이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가수 데뷔 이듬해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곧바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을 얻었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미쓰에이는 2017년 해체됐지만 수지는 솔로앨범은 물론 드라마 OST 등으로 여전히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은 2년 전 ‘세틀라이트’다. 수지는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작품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라는 가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뮌헨에서 약 8곡으로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은 후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으로 함께 떠나는 다른 출연자들과 여러 차례 합주를 하며 케미를 더 단단히 만들어갔다는 전언이다. ‘나라는 가수’에는 수지의 리얼리티 일상도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여행을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이 이뤄지는 터라, 수지가 뮌헨의 길거리를 걷거나 펍을 방문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지는 데뷔 초인 지난 2011년 KBS2 ‘청춘불패2’ 외에 이렇다 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은 데다가,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지는 ‘나라는 가수’를 통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해 가수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그동안 밝히지 않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라는 가수’는 국내외에서 가수들이 버스킹을 했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기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을 합쳐 약 12편으로 꾸려진다. 수지가 출연하는 ‘독일 뮌헨 편’ 외의 ‘스페인 마요르카 편’은 화사, 소향, 헨리, 바버렛츠 안신애 등이 힘을 합친다. 여기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빈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참여해 버스킹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15:22
스타

“BTS는 7명” 해외 아미들, 슈가 공개 응원 나섰다 [왓IS]

해외 아미(팬덤명)들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슈가를 공개 지지하고있다.2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현수막과 택시 정류장에는 슈가를 지지는 현수막과 옥외광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광고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아미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고에는 “BTS는 7명이야” “BTS는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고 항상 아미가 옆을 지킬 것” 등 영어로 적힌 문구가 담겨있었다.또 “아침은 다시 올 거야”, “다 괜찮아 질 거야” 등 슈가를 응원하는 내용의 전광판이 담긴 트럭도 보냈다. 필리핀 국민가수 레아 솔롱가도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흑백의 슈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윤기, 항성 너 뒤에 있을게”라고 공개 응원을 한 바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인근에서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슈가는 사고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가량의 조사를 끝마쳤다. 이후 2차 자필 사과문을 통해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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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흠,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가수 김영흠이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아우라엔터테인먼트는 22일 “뛰어난 음악성과 독보적인 레트로 감성을 가진 김영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1년 ‘그립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김영흠은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2020’, TV조선 ‘국민가수’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KBS2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특히 ‘보이스 오브 코리아 2020’에서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민가수’ 출연 당시에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가시나무’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또 ‘불후의 명곡’ 박세리 편에서는 ‘비와 당신’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국민가수 컴필레이션 앨범 '‘렛츠 댄스 위드 미’를 발매했다.김영흠은 오는 25일 정오 신곡 ‘오렌지 꽃’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아우라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와 이수호가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2 09:51
연예일반

뉴진스 5인5색 무대 日 팬들 "카와이!".. 하니, 80년대 ‘푸른 산호초’ 완벽 재현 [IS현장]

그룹 뉴진스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뉴진스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날 약 45,600명 관객이 참석해 뉴진스를 응원했다. 무엇보다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인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터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뉴진스는 공연 중반 일본에 특화된 공연들로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하니는 마치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독무대, 혜인은 ‘배드 프랜드’로 리나 사와야마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해린 솔로 파트에서는 VCR 화면이 우주를 연상시키는 듯한 몽환적인 배경이 꽉찼다. 해린은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를 자유자재로 선보였다. 해린은 무대가 끝난 뒤 “솔로 무대라서 긴장됐는데 다들 어떠셨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객석에서는 “해린 카와이(해린 귀여워)!”라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민지 무대는 한 마디로 덕심 저격이었다. 교복을 입고 앞머리를 내린 채 등장한 민지는 능숙한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다. 객석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들고 있던 소품 가방을 객석에 던지는 등 신인 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특히 하니가 부른 ‘푸른 산호초’는 1980년 7월 발매된 일본 국민가수 마츠다 세이코를 대표하는 곡이다. 일본의 국민곡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푸른 산호초’를 하니가 완벽 재현하며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이날 하니는 무릎 밑까지 오는 체크 무늬 치마에 흰색 블라우스로 입고 청순한 의상으로 청량함을 배가시켰다. 팬들은 하니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망원경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순식간에 객석은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한편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더블 타이틀 곡 ‘슈퍼내추럴’, ‘하우 스위트’를 비롯해 한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OMG’, ‘디토’, ‘하입 보이’, ‘어텐션’ 등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를 꽉 채웠다.도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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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수중전”…상암벌 입성 임영웅&영웅시대, 꺾이지 않는 우중 열정[IS현장]

“(임)영웅씨는 비를 쫄딱 맞고 할텐데, 비가 많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부디 안전하게 공연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26일 오후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주 특별한 수중전을 준비 중인 하늘색 물결의 영웅시대(임영웅 팬덤)의 열기로 일찌감치 고조된 분위기다.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 둘쨋날인 이날은 전날의 맑았던 하늘과 달리 악천후가 예고돼 잔뜩 찌푸린 회색빛 하늘이었다. 하지만 주변은 공연 서너 시간 전부터 활기가 가득했다. 오후 들어 주룩주룩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기 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팬들은 대부분 지친 기색보다는 기대감으로 들뜬 모습이었다. 비가 오고 있음에도 MD 구매, 대형 포스터를 배경으로 인증샷 촬영을 위한 긴 줄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도 있는 환경이었으나 곳곳에 공연 스태프들이 배치돼 안내를 도와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 공연장인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또한 일찌감치 임영웅 팬덤 공식 컬러인 하늘색이 넘쳐났다. 삼삼오오 둘러앉은 팬들이 역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팬들은 20대에서 70,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었고 중년 남성들도 꽤 많아 ‘국민가수’ 임영웅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경기도 광주 퇴촌에서 온 신현경 씨(65)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에 가수를 평생 안 좋아했는데 코로나팬데믹 때 TV로 임영웅을 알게 된 뒤 임영웅 영상만 찾아본다. 노래도 잘 하지만 성격도 다른 가수들보다 착하고 마음씀씀이가 다르더라”고 말했다. 우중공연이 예고된 가운데 신씨는 “팬들은 지붕이 있어서 괜찮은데 영웅이는 비를 쫄딱 맞고 하지 않겠나. 부디 안전하게 공연하길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동반으로 콘서트 관람에 나선 50대 여성 고모 씨는 이번이 네 번째 콘서트 관람이라면서도 상암벌 입성에 대해 “너무 벅차고 황홀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고씨는 “갱년기가 심하게 왔었던 시절, 원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잘 안 보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임영웅의 ‘바램’을 듣고 발을 뗄 수 없더라”며 “유튜브도 모르고 음원사이트로 노래 듣는 것도 몰랐는데 그 이후 매일 임영웅 노래를 들으며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산에 갈 때도 출퇴근할 때도 잠시 걸어다닐 때도 늘 임영웅 노래를 듣는다. 나에게 주는 응원곡이다.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같은 팬들의 부응하듯 임영웅은 공연에 앞서 자신의 SNS에 “기대되는 수중전. 저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를 믿고 가”라고 적으며 팬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웅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예고했다.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데,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 돌출 무대가 설치돼 경기장 사방을 누비며 펼쳐질 환상적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틀 연속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첫쨋날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 씌웠던 흰 천은 당일 다시 회수돼 이날 공연에 앞서 수십 명의 인원이 동원돼 다시 설치돼 ‘축구 애호가’ 임영웅의 지독한 잔디 보호 정신을 실감하게 했다.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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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아이유의 암행어사 폐지, 의미까진 폄하 말아야

가수 아이유 측이 암표 대책으로 내세웠던 ‘암행어사’ 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콘서트 티케팅 과정에서 부정거래 누명을 쓴 팬에게까지 과도한 소명을 요구하다 논란에 휩싸이며 역풍을 맞게 되자 내린 결정이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티켓 예매 과정에서 과도한 소명 절차로 피해를 입은 팬에게 사과하며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암행어사 제도)’에 대한 ‘포상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은 티켓 예매의 경우 부정 거래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에게까지 요구됐던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개선하겠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들끓는 여론에 문제점이 지적된 제도를 폐기하겠다는 강경책을 내놓으면서 해당 논란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으나, 뒷맛은 왠지 모르게 씁쓸하다.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곳이 우리 사회라지만, 불과 반 년 전만 해도 이 ‘암행어사 제도’에 대해 암표에 대한 적극 대처라며 호평이 쏟아졌던 걸 떠올리면 어떤 의미에선 아이러니하다. 아이유는 지난해 9월 열린 팬콘서트에 앞서 티켓 불법 거래 제보를 요청하며 ‘암행어사 제도’의 시작을 알렸고, 실제로 이를 통해 12건의 부정 티켓 예매 건을 적발해 취소했다. 당시엔 암표에 대한 적극 대처였다며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논란 전까지는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면, 아이유가 ‘국민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콘서트 예매는 늘 ‘피케팅’이고,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암표상의 단골 표적이기도 하다. 팬들에게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암표상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갖는 건 비단 아이유뿐 아니라 가수라면 당연한 마음일 터다. 암표를 강도 높게 막겠다는 이 제도의 취지마저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암표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보호하고자 했던 궁극의 종착지가 ‘팬심’이라는 점까지 폄하할 순 없는 일이다. 특히 새로운 제도는 시작이 가장 어렵다.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완성이 될 수 있다. 암행어사 제도는 가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암행어사 제도 폐지로 암표상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아이유로서는 점점 교묘하게 음지로 향하는 암표상에 대항하는 또 다른 방법론을 모색해야 하게 됐다. 본인도 모르는새 경도됐던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암표와의 전쟁 속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이길 바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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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김동현,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 발매

‘국민가수’ 김동현이 애달픈 첫사랑 감성을 전한다.김동현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을 발매한다. 프로젝트성 음원 및 OST를 제외, 데뷔곡 이후 김동현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약 1년 11개월 만의 신곡이다.‘사랑한 만큼만’은 서툴렀지만 치열했던 첫사랑 그 후, 상대를 모두 잊고 싶은 동시에 상대를 기다리는 마음이 공존함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김동현의 순수하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김동현의 데뷔곡 ‘비터스윗’에 이어 피노미노츠가 신곡의 작곡을 맡았고, 국내 최고의 작사가 양재선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행복했던 연인이 이별 후 겪는 현실적인 아픔을 몰입감 있게 그린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더해진 김동현의 목소리가 더욱 애달픈 감성을 자극한다.김동현은 오는 29~31일 3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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