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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7년간 한국마사회와 함께한 '깎신' 서효원 "내가 받은 사랑 돌려줄 차례"

한국 여자탁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 지난 8일 프로탁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이미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했지만,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그의 30년 탁구인생을 마감하는 무대였다.198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서효원은 초교 2학년 때 탁구에 입문한 후, 2008년 한국마사회 탁구단에 합류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특히 수비 전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서효원의 '공격형 수비' 플레이는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과의 명승부를 통해 '깎신(수비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24년에는 스윙교과서로 불리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정상에 오르기까지 고군분투하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두 번의 시련은 그의 선수 생명 자체를 위협할 만큼 큰 고비였다. 고교 시절 척추 디스크 진단으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고, 2008년에는 소속 실업팀이 해체되며 무적 신세가 되기도 했다.세계랭킹 100위권 밖이었던 21세 수비수의 가능성을 알아본 것은 한국마사회 탁구단을 이끌고 있던 현정화 감독이었다.서효원은 "현정화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내 선수 인생은 진작 끝났을 거다. 다시 뛸 용기를 주신 은인"이라며 "코트 안에서는 현 감독님이, 코트 밖에서는 늘 나를 향해 웃어주던 부모님이 계셨기에 어려운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그가 무려 17년 동안 몸담은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1996년 한국화장품 여자탁구단을 인수하며 정식 창단한 뒤 국내 실업 탁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창단 초기 현정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선수 중심의 성실한 팀 문화 조성', '여성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달렸다.팀 철학과 행보에 부합하는 선수였던 서효원의 은퇴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역사의 자긍심으로 남게 됐다. 은퇴 후 지도자를 준비 중인 서효원은 "이제는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차례"라며 감사를 전했다.서효원은 "함께 땀 흘린 동료들, 코치님들,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한국마사회, 그리고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긴 시간 잘 버텨온 나 자신에게도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탁구와 함께 나아가고 깊어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현정화 감독은 "그가 가진 열정과 성실함은 후배 양성에서도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6 15:55
영화

스크린으로 간 주현영, ‘영화제’ 퀸 발돋움…‘괴기열차’→‘단골식당’ [RE스타]

코믹을 걷어내니 진가가 보인다. 주현영이 올여름 장르 영화에서 ‘연기자’로 날아오른다.‘SNL 코리아’를 떠난 지 1년, 주현영은 오는 7월 공개되는 영화 ‘괴기열차’와 ‘단골식당’을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서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작품은 각각 호러와 미스터리 추리극이면서 영화제 초청작으로 정식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주목받았다.‘괴기열차’는 주현영의 첫 장편영화 주연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내달 9일로 개봉을 확정 짓기에 앞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초청돼 관객을 먼저 만났다. 작품은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다가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주현영은 극중 다경으로 분해 유튜버 캐릭터다운 끼는 물론, 직접 괴담의 근원을 추적하는 집요하고 서늘한 얼굴도 보여줄 예정이다. 평소 공포영화를 좋아했기에 출연 결정을 내린 만큼 디테일한 제스처를 연구해 가며 열과 성을 다했다는 전언이다. 탁세웅 감독은 “주현영은 다경을 연기한 게 아니라, 다경으로 살았다. 항상 대본을 깨알같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왔다”고 치켜세웠다.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마동석 또한 주현영의 진가를 알아봤다. 마동석이 기획·제작한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갑작스럽게 실종된 엄마를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오는 7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극중 주현영은 미원 역을 맡아 김미경과 모녀 호흡을 맞췄다. 실종이라는 다소 심각한 사건을 따라가면서도 등한시했던 주변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주인공의 감정선을 소화한다. ‘괴기열차’와 마찬가지로 기존 밝은 이미지를 지닌 주현영을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 인물에게 입히면서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잡을 전망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현영은 쉽지 않은 코미디 연기로 역량을 보여줬고 각종 드라마 조연으로 호평도 받았다”며 “개성적인 면모에 호감도도 높다. 잘 알려진 익숙한 배우보다 주현영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움이 호기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처럼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던 건 주현영의 결심 덕이다. 지난해 1월 주현영은 3년간 함께했던 ‘SNL 코리아’ 하차를 알리며 연기 소신을 담은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주현영은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주현영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국민대 공연예술학부에서 연극을 전공한 그는 웹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쌓던 중 2021년 ‘SNL 코리아’ 리부트에 고정 출연자로 합류했다. 사회초년생의 긴장감과 ‘MZ세대’의 거침없음을 살린 주 기자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주현영은 이듬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동그라미 역으로 배우로서 자신을 각인시켰다.이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하고, 각종 특별출연 러브콜도 받으면서 주현영은 희극 연기와의 병행보다는 출연이 결정된 작품들의 가볍지 않은 색채나 진중한 캐릭터를 고려했을 때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하차를 결단했다. 당시 그가 소화한 정치인 풍자를 두고 외압 의혹도 불거졌으나 주현영은 “입장문을 믿어 달라”며 그의 연기 진심을 강조했다.그렇기에 ‘괴기열차’와 ‘단골식당’은 첫 시험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주현영은 연기에 대한 재능도 진정성 있는 열의도 있다. ‘SNL’을 떠난 뒤 배우로서 영화제 작품으로 복귀하는 건 영리한 작전”이라며 “온전히 배우로서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로 떠난 주현영의 선택도 용기있으나 아직 티켓 파워는 증명되지 않은 그를 주연으로 세운 제작진도 과감하다. 덕분에 중저예산 영화의 좋은 선례를 남기고, 관객이 소비할 콘텐츠가 풍부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주현영이 지난 2022년 촬영을 마친 ‘악마가 이사왔다’ 또한 8월 개봉을 예고했다. 올여름 극장가의 주역으로 도약할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4 14:22
영화

아파트 영끌 강하늘→입주민 대표 염혜란…‘84제곱미터’ 펼쳐질 스릴러

강하늘과 염혜란, 서현우가 ‘84제곱미터’로 몰입도 극강 스릴러를 펼친다. 23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영화 ‘84제곱미터’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공개된 스틸은 국민평형 32평, 즉 84제곱미터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이자 평범한 직장인 우성은 높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회사 비품까지 알뜰살뜰 챙기며 물심양면 노력하는 모습으로 짠한 공감을 자아낸다. 설상가상으로, 우성의 현관문 앞에 빼곡히 붙은 조용히 해달라는 내용의 메모들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아파트 주민들 간의 첨예한 갈등을 짐작하게 해, 이로 인해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입주민 대표 은화(염혜란)는 한눈에 봐도 다른 층보다 럭셔리한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우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층간 소음 문제를 최대한 조용히 해결하고자 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우성의 윗집 남자 진호(서현우)는 위협​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더하며 과연 이들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자신의 집 앞에 잔뜩 몰려있는 성난 이웃들을 마주하고, 침대 밑에 숨어 바깥 상황을 주시하는 등 다이나믹한 우성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느껴진다.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의심받으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 우성이 과연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아파트’라는 현실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높은 영화적 몰입도로 담아낸 ‘84제곱미터’는 올여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쫄깃한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끌족이라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국민평형 32평 아파트의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가능한 층간 소음 미스터리가 선사하는 장르적 재미,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의 밀도 높은 연기, 그리고 김태준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84제곱미터’는 7월 18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3 15:08
연예일반

“비주얼 부부 탄생”… 박하나♥김태술, 영화 같은 야외 결혼식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감독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배우 문지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비주얼 부부. 결혼은 아름다운 것. 너무 예쁘고 멋지다”라며 박하나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하나와 김태술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사회를, 그룹 노을이 축하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인들은 “비주얼 부부 완성”, “국민 여배우 시집가는 날”이라는 멘트로 그 순간을 기록했고, SNS를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박하나와 김태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44
영화

강하늘 ‘84제곱미터’, 7월 18일 넷플릭스 공개 [공식]

강하늘 주연의 ‘84제곱미터’가 올여름 시청자들을 만난다.넷플릭스는 19일 새 오리지널 영화 ‘84제곱미터’의 7월 18일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했다.‘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제목인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32평의 아파트 면적을 뜻하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야를 빼곡하게 채우는 고층 아파트의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우성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 듯 황망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그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아파트 창문 너머로 서로를 의심하며 경계하는 이웃들의 모습은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이 불러올 심상치 않은 갈등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끌한 아파트 쿵쿵대는 층간 소음 범인이… 나라고?”라는 카피는 내 집 마련의 행복도 잠시,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몰리며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 우성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내 집 마련 축하드립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서울의 찬가’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엄마의 마늘밭 등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끌어모아 국민평형 32평이자 84제곱미터 아파트 장만에 성공한 우성은 희망차고 행복한 내 집 라이프에 들떠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밤마다 울리는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이 시작되고 온 신경을 자극하는 소음으로 우성의 괴로운 나날들이 시작된다. 순식간에 전환된 분위기는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담아낸 스릴러 영화의 장르적 재미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모두가 나를 의심한다”​라는 카피처럼 모든 단서가 우성을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가리키며 그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절대 시끄러운 일 생기면 안 돼”라며 냉소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입주민 대표 은화(염혜란), “안에 확인 한번 해 봐도 돼요?”​라며 위협적인 포스로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윗집 남자 진호(서현우) 등 수상한 이웃들까지 등장하면서 층간 소음으로 인해 갈등은 극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옆 단지 아파트에 살인 사건 난 거 알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메가폰은 김태준 감독이 잡았다. 앞서 김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9 09:25
해외축구

“프랭크 감독, SON 매각 의사 있다” 현지 매체 주장→이적료 920억 언급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33)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프랭크 감독은 올여름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면서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향후 몇 주 내로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이적에 열려 있다면, 그와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에 크다고 점쳤다. 이어 “손흥민은 원한다면 팀에 남을 ‘환영받는 존재’지만, 현실적으로는 벤치에서 상당 시간을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을 노린다. 앞서 마티스 텔과는 완전 이적에 합의해 공격진을 꾸준히 보강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라고 진단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일찌감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 6월 한국에서 열린 A매치를 마친 뒤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끼며 거취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 발언을 두고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다”라고 진단하기도 한다.한편 지난 17일 영국 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부트룸 역시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20억원)를 책정했다. 이는 손흥민이 지닌 막대한 상업적 가치에 따른 거”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8:55
해외축구

‘투어는 하고 가야지’ BBC도 SON 거취 관심 “이적시장 마감까지 미뤄질 수도”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름에 방한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되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아시아 투어 이후로 연기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았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판매 적기라 보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 역시 최근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낀 바 있다.BBC 역시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아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중동 클럽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2년 전 사우디 프로 리그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BBC는 손흥민의 최종 결정이 최대 9월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이 투어에서 참여하게 될 다양한 행사들은 이미 사전에 계획돼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투어 전에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그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동시에 “그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어떻게 들어맞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끝으로 “손흥민의 거취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라며 “손흥민의 이적은 클럽에 있어 매우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EPL 무대를 누볐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다. BBC는 손흥민을 두고 “40년 만에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트넘 주장으로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2:00
드라마

“국민 첫사랑 탄생할 것”…‘4년 만 재회’ 조이현X추영우 ‘견우와 선녀’ 자신감 [종합]

“국민 첫사랑이 탄생할 거다.” 동갑내기 배우인 조이현과 추영우가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4년 만에 재회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과 조이현은 추영우를 향해 “국민 첫사랑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고, 추영우는 조이현에 대해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다. 기대해달라”고 서로를 칭찬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완 감독,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 추자현이 참석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첫사랑 얘기라고 하면 사랑 받으려고 하는데 우리 드라마는 극중 성아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고 싶다’는 작가님의 의도가 끌렸는데 이는 시청자들도 느낄 것”이라고 했다. 극중 MZ 무당 소녀 성아 역을 맡은 조이현은 “성아는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담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이다. 이 친구가 견우라는 인물을 보고 첫눈에 빠져 구하는 인물”이라며 “이 친구를 온몸을 던져 살리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샤머니즘에 관심이 많고 운명론자인데 이 대본이 들어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가지고 이 작품을 봤는데,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배우로서 더 성장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굿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연습하기 위해 자문 선생님에게 굿 순서, 말투 등을 3개월간 배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견우는 죽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죽을 운명에 덧붙여 불운을 끌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고슴도치 같은 소년”이라며 “그런 지점에 공감이 가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용완 감독은 “추영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 될 것”이라며 “추영우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피지컬, 목소리가 완벽했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로또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차강윤이 맡은 표지호는 연애도, 타인에게도 큰 관심 없지만 절친 성아에게만은 유독 다정한 인물이다. 차강윤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는 풋풋함을 계속 신경쓰면서 연기했다”며 “시청자들이 극중 모든 캐릭터들을 봤을 때 ‘귀엽다’, ‘보기 좋다’는 마음이 자리잡아서 하루하루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살아남기 위해 귀신이 된’ 염화 역으로 분하는 추자현은 “촬영을 하면서 후배들의 풋풋함에 스며들었다. 매력적인 후배들에게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많이 휘젓고 다니는 역할이다. 처음엔 이런 캐릭터인 줄 몰라서 낚인 느낌”이라며 “외롭게 연기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용완 감독은 “극중 견우 역할이 강한 면이 많아서 이에 대적할 만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가 필요했다”며 추자현을 떠올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 배우에게 무릎 꿇고 캐스팅 제안을 했다”며 “출연해준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완 감독은 원작과 차별점에 대해 “염화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연기 맛집”이라며 “성아 주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족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도 있지만 짙은 휴머니즘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견우와 선녀’는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의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5:08
스포츠일반

韓 남자하키, 네이션스컵 첫 승 따냈다…웨일스 3-1 격파→18일 남아공과 맞대결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FIH 네이션스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웨일스를 3-2로 제압했다.전반까지 0-1로 밀린 한국은 양지훈(김해시청), 이정준, 임도현(이상 성남시청)이 한 골씩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한국은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8개 국가가 나선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우승팀은 2025~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에 진출한다.김희웅 기자 2025.06.17 09:49
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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