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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스쿨’ 박세현 “김민주와 관계성 표현 노력” 종영소감

배우 박세현이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달 29일 종영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활약기를 그린다. 박세현은 극중 병문고 학생회 임원이자 정해성(서강준)의 상사인 안 팀장의 딸로, 해성의 비밀을 지켜주는 안유정으로 분했다.박세현은 정해성의 동생으로 남매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는가 하면 이예나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친구 관계의 갈등을 서서히 해결해나가면서 극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박세현은 “유정이는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그래서 그 모습들을 엮어내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 오빠에게는 그렇게 당찬 유정이가 학교에서는 기죽은 채로 지낼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유정이의 내면과 관계성에서 찾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이예나(김민주)와의 관계에서는 ‘어떤 관계든 일정 이상으로 깊어지면 로맨틱해진다’는 말에 영감을 받아, 예나가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지워가면서까지 배려했던 유정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촬영은 정말 오랫동안 했던 것 같은데 드라마가 한번 방송되면 끝나는 것은 순식간이라 아쉬운 마음은 언제나 들지만 이번에 유정이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따듯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던 작품이라,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하면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박세현의 앞으로의 행보와 차기작이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1:07
연예일반

“모든 분께 감사” 서강준X진기주X김신록, 애정 어린 종영 소감 (언더커버)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탄탄하게 이끈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이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국정원 요원이 사라진 고종황제의 금괴 행방을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했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먼저 국정원 에이스 요원인 정해성 역을 맡은 서강준은 “촬영하는 동안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게 떠오른다.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누구 하나 몸 사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주었던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은 전역 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그동안 제가 해왔던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쿨가이’ 정해성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고, 이후에도 시청자 여러분들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해성이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은 진기주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다. 아직 조금 더 보고 싶은데 12부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 수아를 사랑스럽게 봐주신 분들 덕분에 수아는 쭉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품에 대해서는 “나를 조금 더 어른으로 만들어 준 작품이다. 누군가를 지켜주는 마음을 강하게 가진 캐릭터를 겪어서 그런 측면도 있고 촬영을 하며 단단해져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최강 빌런 면모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김신록 또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몇 주간 본방사수 하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막을 내린다는 게 아쉽다. 서명주 캐릭터는 연기할 때에도 모니터링 할 때에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떠나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 첫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서강준과 진기주, 김신록의 완벽 호흡과 시너지가 빛났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9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14:40
드라마

‘언더스쿨’ 서강준 군 복무 후에도 비주얼 성수기 입증…‘인생캐’ 경신

배우 서강준이 인생작을 만들었다.서강준은 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고종황제 금괴 환수를 위해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으로 열연을 펼쳤다.최종회에서 정해성은 폭주하는 서명주(김신록)로부터 정의구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금괴 환수라는 아버지를 잇는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잠입 임무를 완벽 성공으로 이끌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인 가운데, 뛰어난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강준의 활약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온라인 화제성 지수와 Viu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 스릴러, 휴먼, 코믹 등 장르별 특성에 맞춘 눈빛, 표정 등의 디테일한 변주로 몰입도를 높였다. 기복 없는 서강준의 탁월한 연기력에 용두용미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얻었다. 슈트, 교복, 유도복, 한복 등 각종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는 등 ‘비주얼 성수기’ 면모로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서강준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2:33
드라마

서강준♥진기주, 입맞춤→김신록 무기징역…‘언더스쿨’ 꽉 찬 엔딩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 12회에서는 고종황제의 금괴를 환수하라는 임무를 마친 정해성(서강준)과 정교사라는 자신의 꿈을 이룬 오수아(진기주), 그리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으며 죗값을 치르게 된 서명주(김신록)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어제 방송에서는 전복된 차에서 힘겹게 빠져나온 해성이 수아의 도움을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김국장(이서환) 살해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해성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자신이 있는 모텔로 국정원 국내 4팀을 불러 모았다. 명주를 몰아내기 위해 증거가 담긴 USB를 찾으러 가야 했던 이들은 탈출 도중 들이닥친 경찰과 마주했다. 국내 4팀이 문 앞에서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해성은 경찰들을 유인했고, 그 사이 수아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향했다.지명수배가 내려져 집으로 갈 수 없었던 해성은 공팀장(임철형)을 이용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모두 명주가 벌인 일이라면서 그 증거가 집에 있는 USB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팀장은 해성의 말을 믿고 USB를 가져다줬고, 해성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 자수하고 증거를 내밀어 명주를 고발했다.명주는 학생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신 비리는 물론 장학금 제도 폐지와 등록금 인상 등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안유정(박세현)이 수아를 왜 내쫓았냐며 입을 뗐고, 그 뒤로 다른 학생들 또한 반기를 들며 명주를 몰아세웠다.한편 명주와 재문의 체포 영장이 나와 국정원 국내 4팀은 이들을 잡으러 학교로 갔다. 그때 학교에서는 화재경보기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터져 순간 학교는 휘발유로 뒤덮였고 명주가 라이터를 들고 위태롭게 서 있어 공포감을 조성했다. 학교에 도착한 해성은 총을 들고 명주에게 다가가며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을 벌였다. 그때 집으로 돌아가던 이예나(김민주)가 다시 돌아왔고 명주를 말리기 시작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명주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고 방아쇠를 당기자 수아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렇게 모든 상황은 종료됐고 명주와 재문은 재판을 받게 됐다. 처음엔 재문이 모든 일은 독단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해성이 설득하면서 명주는 무기징역이라는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감춰진 금괴의 행방도 드러났다. 해성이 옥탑방에서 아버지가 붙인 별 스티커를 발견, 불현듯 뭔가가 떠오른 해성은 그 스티커가 붙은 나무 바닥을 뜯어보았고 거기에는 고종 황제의 국새직인이 찍힌 금괴들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는 해성이 수아에게 고백하며 입을 맞췄고 이로써 ‘해수커플’은 안방극장에 설렘 가득한 기류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금괴의 행방을 쫓는 국정원 요원의 위장잠입 스토리라는 신선한 소재에 다채로운 배우들의 연기 플레이까지 더해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오랜 기억으로 남을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7:47
드라마

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인생캐릭터 경신…절정의 원맨쇼

배우 서강준이 ‘인생 캐릭터’ 정해성을 만나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서강준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아, 다양한 장르 전환 속에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화려한 액션, 여운의 휴먼, 유쾌한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서강준의 극 중 활약을 짚어봤다. ▲ 액션 : 공간의 한계를 깨다…에이스 요원 저력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다채로운 액션 신을 선보였다. 불법 거래되는 불상을 되찾기 위해 달리는 자동차 위에 올라타고, 식당에서는 물통을 활용해 가볍게 진상 손님들을 퇴치했다. 불법 도박장을 급습해 시원시원한 액션을 이어가는 등 마치 슈퍼 히어로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지난 11회에서 김국장(이서환 분)을 살해한 혐의로 누명을 쓴 채 호송되던 서강준은 좁은 승합차 안에서 격투를 벌이며 국정원 에이스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간의 한계를 깨버리는, 서강준이라서 가능한 액션 연기였다.▲휴먼 : 디테일로 완성한 감정…압도적 연기력서강준의 감정 연기 또한 늘 새롭다. 그는 눈빛, 표정, 목소리등을 시시각각 바꿔가며 서사를 쌓아간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동민을 위로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과 다름없던 안팀장(전배수 분)을 의심하고, 오해를 거두기까지 너울치는 감정을 오롯이 연기로 표현해냈다.병문고 내 숨겨진 공간에서 20여 년 만에 백골로 아버지를 다시 만난 서강준은 서늘하게 굳어진 표정, 분노를 가눌 길 없는 눈빛, 감정을 억누르려 떨리는 입술 등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대사 없이도 화면을 압도했다.▲코믹 : 능청스러운 대사 톤…완벽한 완급 조절코믹 활극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살린 것 역시 서강준의 몫이었다. 서강준은 능청스러운 대사 톤을 내세운 완벽한 완급 조절로 극을 유연하게 이어갔다.이 중 학생회 입회를 위한 선거 유세송, 이른바 ‘병자병정(병문의 자랑 병문의 정해성)’은 챌린지로 그 인기가 확대됐다. 연기는 물론 춤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서강준을 향해 “서강준이 왜 이렇게 무리해”라는 밈까지 따라 붙기도 했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9일 오후 9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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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돌발행동 벌인다… 국장 향해 총 겨눠 (‘언더스쿨’)

서강준이 이서환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 11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이 돌발행동을 벌이며 모두를 숨 막히게 한다.앞서 10회 방송에서는 해성이 병문고 지하 공간에서 금괴를 찾던 중 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11회 방송에서 해성은 김국장(이서환)을 찾아가 위협을 가한다. 그는 실종된 아버지가 시신으로 발견된 이유를 따져 물으며 김국장을 거세게 몰아붙인다. 일촉즉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해성은 격앙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원하는 대답을 듣기 위해 날을 세운다.해성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놀란 오수아(진기주)와 국정원 국내 4팀 안석호(전배수), 박미정(윤가이), 고영훈(조복래)은 그가 있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간다. 급기야 해성이 끌려갈 처지에 놓이자 긴급 작전을 세우는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과연 해성은 무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또한 좀처럼 풀리지 않는 해성의 아버지 죽음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상황에서 해성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 속에 담긴 내막이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3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가 발표한 3월 2주차(3월 10일~3월 16일) 주간 차트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 이는 지난 3월 1주차에 이어 2주 연속 5개국 정상 자리를 지킨 기록으로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11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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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父 죽인 범인은 누구?…’언더스쿨’ 남은 의문들 어떻게 풀릴까 [‘언더스쿨’ 종영]③

MBC 금토드마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 10회까지 방송되면서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서강준)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하면서까지 고등학교에 잠입해 찾아왔던 고종황제의 사라진 금괴는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금괴의 행방 등을 둘러싸고 아직 풀려야할 서사들이 남았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서강준 아빠 죽인 범인은? 정해성은 금괴가 숨겨진 곳으로 추정되는 병문고에 학생으로 위장해 잠입했다. 지난 10회에서 정해성은 병문고의 네 번째 괴담에서 알게 된 단서롤 토대로 병문고 초대 이사장인 서병문(김의성)의 흉상에 무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흉상을 움직이자 지하의 비밀 공간이 펼쳐졌으나 그곳엔 금괴가 아닌 백골 시신이 있었고, 이는 정해성의 아버지였다.아들과 마찬가지로 국정원 요원이었던 정해성 아버지는 과거 임무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정해성처럼 금괴 찾기 임무를 수행하다가 변을 당했다. 남은 2회에서는 정해성 아버지가 왜 죽임을 당했는지, 누가 그를 살해했는지, 메인 빌런인 서명주(김신록)는 그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가 드러난다. 또 이 모든 일들의 시발점이 된 금괴는 정말 없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찾지 못한 것인지 결말이 주목된다.◇ 딸 김민주는 개과천선…빌런 김신록은?병문고 이사장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서명주는 그동안 노골적으로 정해성의 임무를 막아왔다. 정해성 역시 서명주가 악인이란 것을 알고 있다. 시청자도 이미 서명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상황. 서명주가 이야기의 반전을 만들 주인공이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볼 요소다.서명주의 딸인 병문고 학생회장 이예나(김민주)도 극 초반부에는 엄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친구들을 교묘하게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악인에 가까웠으나 자신이 그동안 누려온 것들이 그동안 엄마가 했던 각종 악행과 비리로 얻어진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개과천선한다. 지난 9회에서는 서명주의 심복인 병문고 교장 박재문(박진우)이 넌지시 서명주에게 “이번 만큼은 예나 말을 들어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직언하는 등 주변 인물들의 변화도 감지됐다. 과연 서명주는 딸처럼 자신도 탈바꿈을 할지 아니면 계속 악인으로 남아 단죄를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서강준-진기주 ‘성인 대 성인’ 정식 연인되나정해성과 그의 병문고 담임인 오수아(진기주)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아직 정해성이 고등학생인 줄 아는 학교 내부에서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이 돌자, 정해성은 같은 반 학생들 앞에서 전역증을 꺼내 보이며 올해 나이 31살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후 정해성은 오수아에게 “좋아한다 내가 많이”라고, 오수아는 “이번 작전 끝나면 같이 밥 먹자”고 호응한 상황. 아직 정식으로 관계가 정립된 것은 아니기에 최종회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설렘 모먼트를 만들어낼지가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사실 정해성과 오수아는 지난 4회에서 넘어지면서 실수로 입을 맞춘 것 외에는 제대로 된 스킨십도 한 적이 없다. 금괴 사건을 파헤치느라 서로에 대한 설렘을 느낄 순간도 많지 않았다. 그런 두 사람이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풀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특히 이젠 교복을 벗은 서강준이 ‘선생님 대 학생’이 아닌 ‘성인 대 성인’으로 오수아와 만나는 순간이 어떻게 펼쳐질지 손꼽아 기다려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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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김신록… 서강준과 함께 ‘언더스쿨’ 빛냈다 [‘언더스쿨’ 종영]②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극의 재미를 더한 것은 주조연 배우들이 서강준과 형성한 다양한 관계성이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9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최종 12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서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주조연 배우들의 다재다능한 활약과 주역 서강준과의 관계성을 짚어봤다. ◇ 서강준의 첫사랑, 진기주진기주는 극중 정해성이 다니게 되는 명문 사립 병문고의 기간제 한국사 교사 오수아를 연기했다. 오수아는 정해성이 친구를 괴롭힌다고 착각하고 따끔하게 지적했지만, 사실이 아님을 깨닫고 사과했다. 이후 정해성이 31살이며 국정원 요원으로 병문고에 오게 됐다는 것 깨닫고 학교에서 톡톡한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됐다.국정원 특수 요원으로 임무에 투입된 오수아는 내신 조작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던 중 정해성이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기주는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서강준과 로맨스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 올리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 비정규직으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선생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서강준과 대립, 김신록‧김민주김신록은 극중 병문고의 이사장 서명주를 연기하며 정해성과 대립하는 관계성을 형성했다. 서명주는 어떤 악한 일이라도 망설이지 않는 권력을 쥐어 잡고 있는 인물로, 교육시티를 만들기 위해서 병문고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000억 원 상당의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정해성과 부딪히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명주가 국정원 윗선을 통해 정해성이 국정원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학생 놀이는 이제 끝”이라고 말하는 장면 등에서 표정 연기로 악독한 면모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김민주는 서명주의 딸이자 병문고 학생회장인 이예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민주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무서워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예나는 학생회 임원이자 정해성의 친동생이나 다름 없는 안유정(박세현)과 친구인 듯 보이지만, 자신의 시녀처럼 대하는 인물. 이예나는 안유정과 같이 밥을 먹을 때 갑을 관계를 포착한 정해성에게 이에 대한 지적을 받자 감정적으로 대립하게 됐다. 그러나 엄마이자 학교의 이사장인 서명주의 악행을 알게 된 후 정해성의 임무 수행에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바뀌었다. ◇ 서강준의 가족, 전배수‧박세현전배수가 연기한 국정원 국내4팀 안팀장과 박세현이 연기한 그 딸 안유정은 아버지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후 정해성과 가족처럼 유대감을 쌓아온 인물들이다. 전배수와 박세현은 서강준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웃음 요소와 울음 요소를 동시에 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두 사람은 서강준이 임무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안팀장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정해성이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인물. 국정원 프로젝트가 외부로 유출되자 정해성은 안팀장을 의심한다. 하지만 정해성은 유출한 인물이 안팀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족애를 느끼게 됐다. 안유정은 정해성이 학교에서 같은 학생으로 만난 후 이예나와의 관계를 알고 간섭하자 다투지만 이 과정을 통해 정해성에게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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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서강준, 군 제대 후 성공적 복귀…새로운 대표작 획득[‘언더스쿨’ 종영]①

배우 서강준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를 통해 군 제대 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 행방을 쫓기 위해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12부작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8일, 29일 각각 방송하는 11,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거머쥐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지난달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4회만에 자체 최고 8.3%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5회 이후부터 최근 회차인 10회까지 평균 6%대를 보이고 있으나, 3월 3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고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라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남은 2회차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며 종전 기록을 경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지난 2023년 5월 군 복무를 마친 서강준의 복귀작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극중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으로 분한 서강준은 첫 회부터 변함없는 훈훈한 비주얼로 교복을 입은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93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서강준은 큰 위화감 없이 교복핏을 소화해 볼거리를 더한 데다가,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할 때는 거친 남성미를 발산해 사실상 1인 2역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서강준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능숙한 완급 조절을 선보였다. 서강준은 극중 작전을 위해 10대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때는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을 들키지 않으려 굴욕감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 수아(진기주)와 만들어가는 혐관 로맨스는 남다른 설렘을 자아냈다. 국정원 요원으로서 금괴를 찾는 매 순간에는 날선 눈빛과 표정으로 긴장감을 높였고, 갈등을 빚는 극중 고등학교의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와는 장면마다 첨예한 대립각을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배우로서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볼북복’으로 데뷔한 그는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10여년간 주로 멜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치즈 인 더 트랩’를 통해 츤데레 매력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제3의 매력’에서는 엉뚱한 너드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아련해 보이는 순정남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능청스러운 면모를 기반으로 달콤한 멜로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코믹, 추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배우로서 한 단계 발돋움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단연 서강준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군 복무 후 더 좋아진 피지컬로 다이내믹한 액션들을 펼치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며 “배우로서 새 얼굴을 보여줌과 동시에 작품의 흥행을 이끈 터라 향후 도전할 장르와 캐릭터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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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쿨’ 亞 5개국 2주 연속 1위…글로벌 인기 입증

‘언더커버 하이스쿨’DL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흥행공식을 써내려 가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TV 화제성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또한 상승권을 유지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드라마와 서강준의 TV 화제성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3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진기주는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3월 2주차(3월 10일~3월 16일) 주간 차트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영제: Undercover High School)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 1주차에 이어 2주 연속 5개국 정상 자리를 지킨 기록으로, 흥행 가도를 제대로 달리고 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 서명주(김신록) 사이에 쉽게 풀리지 않은 대립 모멘트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이들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로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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