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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10월 1일부터 10분 당겨 오후 9시 50분 방송

‘검은 태양’ 속 국정원 인물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MBC 금토극 '검은 태양'이 지난 25일 4회까지 방송되며 무르익어가는 스토리를 펼친 가운데, 갈수록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의 관계와 극적인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다. 일 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아내려 고군분투하는 남궁민(한지혁)의 이야기를 비롯해 서로를 견제하고 공격하는 국정원 내부의 암투가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경영(이인환)과 장영남(도진숙)을 필두로 한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대립은 물론,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와 김민상(정용태), 김종태(강필호), 김도현(하동균)까지 여러 인물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먼저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은 국정원장 김병기를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실종됐던 남궁민의 귀환에 국정원 내부가 술렁이는 와중에도 개의치 않고 오직 실리만을 위해 김병기와 작당 모의하는 모습은 그가 지닌 탐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반면 해외 파트가 오랫동안 국내 파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해외 파트 2차장 장영남은 실세로 반등하기 위해 남궁민을 이용, 또 다른 욕망을 보여주며 팽팽한 신경전의 중심에 섰다.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이자 남궁민의 조력자인 김종태 역시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남궁민을 픽업해 국정원 최고의 요원으로 키워낸 일등 공신이지만 내부 배신자의 후보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김종태는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중립을 고수하려 했지만, 남궁민은 그가 입버릇처럼 하던 "화해와 중재를 주선하는 자를 의심해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석연찮은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으로 이경영의 오른팔 노릇을 하는 김민상은 남궁민의 동기 박하선(서수연)을 시켜 그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는 등 내부 세력 다툼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지킴으로써 긴장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남궁민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잡혀 대립각을 세웠던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장 김도현까지 다양한 관계로 맞물린 이들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국정원 인물들 모두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로, 자신이 쥔 카드를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 전개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진실들이 베일을 벗을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서사에도 주목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10월 1일부터 기존 10시보다 10분 더 빠른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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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심각한 표정의 남궁민..치열한 심리전 시작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내 인물들의 팽팽한 권력 싸움이 본격화된다. 2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4회에서는 국정원 국내 파트의 수장 이경영(이인환)과 해외 파트를 이끄는 장영남(도진숙)의 대립이 날카로워지는 가운데, 남궁민(한지혁)까지 말려들어 더욱 불꽃 튀는 갈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를 등에 업고 실세가 된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과 장영남(도진숙)이 정면 대립한다. 국정원 내부 충돌이 격렬해지는 상황에서, 현장에 투입된 남궁민이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공개된 스틸에는 주위의 시선을 피해 한 소년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남궁민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소년의 정체는 국정원 요원으로 일하다 순직한 최 과장의 아들 안지호(최상균)로, 아버지를 잃은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국정원 내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남궁민이 좇는 일 년 전 사건의 진실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국정원 내부 세력다툼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남궁민이 어떤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을지, 안지호를 데리고 몰래 어딘가로 빠져나간 이유가 무엇일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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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4 '검은태양', 이경영-장영남 숨 막히게 한 남궁민 귀환

국정원을 이끄는 중역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정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문을 바탕으로 국정원 조직 내부를 자세히 조명해 전에 없던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병기(방영찬 역), 이경영(이인환 역), 장영남(도진숙 역), 김민상(정용태 역), 김종태(강필호 역) 등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 국정원 내 복잡한 권력 관계를 그려간다.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일 년 전 실종됐던 남궁민(한지혁)의 재등장으로 술렁이는 국정원의 분위기가 담겼다. 국정원장 김병기(방영찬)를 중심으로 실세 자리를 다투는 국내 파트 1차장 이경영(이인환), 해외 파트 2차장 장영남(도진숙)은 물론 안보수사국 국장 김민상(정용태)과 해외정보국 국장 김종태(강필호)가 한데 모여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은 일 년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가 기적처럼 돌아온 남궁민의 존재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농담을 섞어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인물들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팽팽한 기류가 흘러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남궁민의 귀환이 서로를 견제해온 이경영과 장영남의 오랜 대립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눈앞에서 동료들을 모두 잃은 남궁민은 자신의 사라진 기억을 근거로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그의 실종 사건과 국정원 내 인물들 사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드라마 당선작 불패 신화를 이어갈 박석호 작가와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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