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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문화 교류 MOU 체결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은 7월 25일(금) 베트남 호치민에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한-베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매개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K-컬쳐로서의 태권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① 태권도를 통한 한-베 문화교류 확대 협력, ② KTA 국가대표시범공연단 파견을 통한 교류 활성화, ③ 태권도 시범 및 교육 콘텐츠의 현지화 및 확산, ④ K-컬쳐로서의 태권도 위상 제고를 위한 문화사업 추진 등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트남 내 태권도 저변 확대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KTA 국가대표태권도시범공연단은 「광복 80주년 기념,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행사(7월 26~27일)에 초청되어 베트남 현지에서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행사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사회공헌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적 유대와 상호이해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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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세팍타크로협회, 태국 세팍타크로 명문과 MOU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최근 태국 세팍타크로 명문 랑싯스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회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 인근의 명문 세팍타크로 특성화 학교로서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랑싯스쿨(수안쿠랍고등학교)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전지훈련 및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핫야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선다.이번 MOU 체결식은 현지의 그랜드 갈라 로즈홀에서 진행됐다. 태국의 교육청장인 하루타이 분쁘라답 박사와 김영진 협회장이 함께 공동 주재자로 참석함으로써 양국 간 스포츠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본 협약은 세팍타크로 종목의 세계 챔피언 육성 및 국제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진 협회장은 랑싯스쿨의 차리 왓타나카조른 교장을 포함한 학교 및 체육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훈련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양 기관 간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는 태국 왕실 근위대 출신 닙폰 씨따분 장군이 귀빈으로 참석해 양국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 ▶국제 교류전 및 공동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영진 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기 훈련 협조를 넘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장기적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팍타크로의 본고장인 태국과 함께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번 상징적인 발걸음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대표선수 훈련뿐 아니라 확장된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선 세팍타크로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4:21
스포츠일반

태권도로 하나 된 청년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성료’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공동 승인한 대학 태권도 국제대회다. G1(랭킹 포인트 부여) 등급의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생활체육 중심의 Division 2·3 부문이 포함돼 초보자부터 국제무대 경험을 원하는 선수까지 다양한 실력을 아우르는 대회로 운영됐다.이번 대회에는 총 41개국 899명(선수 및 지도자 기준)이 참가하였고, 이 중 외국인 참가 선수는 국내 체류자 포함 115명에 달했다.가장 어린 참가자는 2019년생(만 6세), 최고령 참가자는 1980년생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한 축제였다. 국내외 자원봉사자 및 운영요원, 참관인을 포함하면 총 2,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경기는 7일 치러진 남자 겨루기 -63kg G1 결승전이었다. 2021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가스공사 장준 선수와 용인대 소속의 유망주 양원석 선수가 맞붙은 이 경기는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연출했다.1회전은 장준이 압도적인 신장과 스피드를 활용해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부터 양원석이 맹공을 퍼부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회전에서도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던 중 경기 종료 직전, 양원석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최종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차원을 넘어 ‘K-문화’와 청년 교류의 장으로서도 주목을 받았다.대회 기간에는 경기가 열린 계명대 캠퍼스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됐고, 첫날에는 불가리아 대표 선수단과 계명대학교 비사 품새단의 연합 품새 시연이 화제를 모았다.또한 60세 이상의 할아버지 할머니 등 고령의 태권도 수련자(일명 ‘실버 태권도’ 수련생)들이 첫날 무대에 올라 창작 태권무와 시범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줬다.이번 대회는 오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와의 전략적 연계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실무자에게 경기 운영 및 연출 방식 등에 대한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문체부의 ‘옵저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경기단체간 협력의 기초를 다졌다.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한 정병기 사무총장(계명대 교수)은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스포츠외교와 국제 문화교류를 실현하는 스포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태권도를 매개로 한 청년 문화외교, 도시 간 협력,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청년 태권도인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본 대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 중이다.우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졌던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정기적인 청년 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을 대구에 상설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과 연계된 경제·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희웅 기자 2025.07.09 16:40
연예일반

‘K’의 기반이 된 이야기 ...심용환 "백제는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2025 K포럼]

글로벌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떨친 데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만든 웅대한 역사가 뒷받침한다. 올해 ‘2025 K포럼’에서는 지금의 ‘K’가 있게 한 헤리티지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이야기가 펼쳐졌다.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 ‘2025 K포럼’의 두 번째 챕터는 ‘K헤리티지-백제를 브랜딩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담 형식으로 좌장은 방송인 박지윤이, 패널에는 역사학자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과 가수 겸 공주시 홍보대사 박서진,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함께했다.박지윤은 가장 먼저 K헤리티지의 주제로 백제를 꼽은 이유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나”라고 물었다.심 소장은 “백제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동아시아에서 중국, 한반도, 일본을 교류하는 문화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정규연 센터장은 10주년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 주간을 진행한다. 7월 한달 동안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백제 고도의 길로 선정돼서 무료 관람, 숙박, 렌트카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박지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파비앙에게는 그 계기를 물었다. 파비앙은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며 “한국 문화가 섬세하고 감각적이면서 역동적이었다. 프랑스 역사와 대조돼 재밌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로 데뷔하면서 소위 ‘오랑캐’로 많이 나왔다”고 웃으며 “그래도 내용을 알아야되지 않을까 해서 (역사와) 친해지고 알게되는 파비앙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대담은 백제문화유산지구에 포함되는 공주·부여·익산의 순서로 여행하며 심 교수가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이에 대해 패널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공산성, 무령왕릉 등으로 유명한 공주에 대해 심 소장은 “먼저 백제 유적은 금강을 기준으로 성장했다는 점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무령왕릉에 대해서는 “고대국가 왕릉 중에서 주인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무령왕릉은 그 주인을 알게된 곳”이라고 설명했고 파비앙에게는 “공주의 원래 이름이 뭔지 알고 있나”라고 물으며 “웅진?”이라 답하자 ‘고마나루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웅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심 소장은 문화 유적을 보고 관광지 둘러보고 숙박과 맛집까지 코스가 완성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무령왕릉 가서 문화유적지 보고 금강 보고 박찬호 기념관 보고 맛집 거리 가는 연결성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이에 공주 홍보대사 박서진은 “공주는 힐링의 도시”라고 웃으며 강조했다.이어 부여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게 낙화암”이라며 “의자왕이 최후를 맞이할 때 삼천궁녀가 뛰어내린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을에 가야한다”며 “단풍이 정말 예쁜 곳인데, 삼천궁녀가 떨어질 만큼 넓은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정림사지에 대해서는 “몇개 안 남은 백제 석탑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다른 하나는 “이미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가 있다. 정말 화려하고 예술적인 향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며 “깊이 들어가면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부여에는 부소산성, 부여왕릉원, 정림사지 등이 백제 유적으로 남아 있다. 파비앙은 ‘의자왕과 삼천 궁녀’에 대해 “역사를 배우면서 야사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진짜 가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좁은 공간이기 떄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며 웃었다.또 박지윤이 이어 “공주에 알밤이 있다면 부여에는 뭐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서진은 “부여에서는 연잎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정 센터장은 “부여는 실제로 연꽃이 굉장히 유명하다”며 “부여 궁남지에서는 7월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연꽃 1000만송이의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 익산은 전라북도지만 금강 줄기를 따라 내려올 수 있는 지역이다. 대표적인 유적이 ‘미륵사지’가 있는 곳이다.심 소장은 “미륵사지는 최대한 복원해 모양이 완전히 똑같진 않다”라며 “실제로 가서 보면 규모가 다르다. 입구에서 저 탑을 볼 때까지 10분을 걸어야 한다. 그늘 없는 부지로 부유한 왕권의 상징적인 규모”라고 설명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실제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절터다.이어 소개한 유적은 왕궁리유적의 정원터다. 심 소장은 “고대 사회에 정원 유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우리도 나름의 정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구나를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광지로는 덜 발달돼 있긴 하지만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지역이라고도 말했다.익산까지 살펴본 뒤 박지윤은 “그백제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는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파비앙은 “무령왕릉을 보고 국립공주박물관 봐야한다. 의자왕 얘기 재밌으니 삼천궁녀가 정말 떨어졌는지 보고, 박서진씨가 연잎밥 얘기했으니 연잎밥 먹어야 한다”며 “그리고 나서 궁남지 연꽃 보고 다시 공주로 돌아와 공산성의 밤을 봐야 한다”고 루트를 제안했다. 특히 공산성은 미디어아트와 야경이 예쁜 유적지라고 강조했다.이어 정 센터장은 “익산 왕궁리 유적은 의외로 아는 사람이 없다”고 아쉬워 하며 “정원 문화, 대형 화장실 문화를 보고 중국, 백제, 일본으로 이어지는 국제교류 양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익산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육회 비빔밥과 마 아이스크림을 드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K헤리티지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냐 물었다.심 소장은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단한 축제가 많은데, 식민지 시대 겪은게 아니라 자신의 유산을 가꿔왔기 때문”이라며 “전쟁 거치면서 유산 파괴된 것도 있지만 인구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명맥이 끊어지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유적과 관광지의 유기적 연결이 잘 안돼있는 것 같고, 차가 아니면 이동이 어려운 면이 있어서 연계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에 정 센터장은 “세 지역은 외국사람에게 미지의 영역”이라며 “관광인프라 개선하는 것 정말 필요하다. 볼거리 먹거리 만드는 것 정말 중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제 유적을 미래세대 온전히 보전해서 보전하는 게 중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별취재팀 2025.07.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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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일본과 합동훈련…국제경쟁력 확보 기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야마에서 한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일본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공동 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또 양국 대표팀 간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세팍타크로 시연 행사를 하고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초청 합동훈련을 계기로 시작된 한일 간 협력의 연장선이다. 협회는 “양국 선수단이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세팍타크로를 통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우정과 신뢰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이번 훈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 일본 세팍타크로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이 되는 무대이자, 세팍타크로가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절호의 기회이기에, 이번 합동훈련이 그 무대를 향한 첫걸음이자, 동아시아 세팍타크로의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끝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세팍타크로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0:05
스포츠일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경남 고성군과 MOU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수실에서 고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회는 "이번 협약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 협회-고성군 간 기존 협력의 연장선"이라며 "김영진 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광역 기초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는 고성을 전국 세팍타크로 균형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엘리트·생활체육·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장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영진 회장은 “세팍타크로는 신체 능력, 전략,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스포츠다. 경상남도는 한국 최초의 세팍타크로 남자 실업팀이 탄생한 세팍타크로의 뿌리 깊은 곳이며, 그중에서도 고성이라는 지역은 한국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고성과 같은 의미 있는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전통과 실적을 갖춘 세팍타크로의 자랑스러운 중심지”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고성군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시설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성의 인프라가 전국 세팍타크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고성군에서 체결되었다.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협약은 그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고성군과의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중심의 종목 발전 전략을 본격화하고,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4.17 16:00
연예일반

한국문화정보원, 법정기관 전환 창립총회 개최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이 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정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문화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에 따른 것으로, 문정원이 문화정보화 분야의 법적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200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설립된 문정원은 그동안 민법 32조에 근거한 재단법인으로서 정부 위탁사업 수행 시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문정원은 기관 설립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개정된 문화기본법 제11조의3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명확히 법정기관으로 명문화하며, 문화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추진과 정부의 관리감독을 통한 성과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문정원의 법정 역할은 △문화정보화 관련 계획의 수립 지원 △문화정보화 관련 기획ㆍ조사ㆍ연구ㆍ개발 △문화정보화 사업에 관한 전문기술 지원 △문화정보화 기반 조성 △문화정보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문화정보자원의 통합 관리 △문화정보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훈련 △문화정보화 확산을 위한 국제교류 등이다.정운현 원장은 “이번 법정기관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정보화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문정원은 앞으로 디지털 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17:00
연예일반

박창식 KICEF 원장, 제4회 ESG골든리더스 기업브랜드대상 고문 위촉

한국국제교류문화교류진흥원(KICEF)의 박창식 원장이 제4회 ESG골든리더스 기업브랜드대상 시상식의 고문으로 위촉됐다.이번 시상식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기업의 공정 경영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한 인물을 발굴·격려하는 자리로, 박 원장의 참여로 행사의 공신력과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박 원장은 국제 문화교류와 글로벌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전문가로, 최근 몇 년 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회적 공헌도 인정받아 이번 고문직 위촉에 합류하게 됐다.박 원장은 시상식 준비 과정부터 참여해 후보 기업의 사업 모델 평가, 지속가능성 기준 검토 등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시상식에서 각분야별 수상대상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창식 원장은 “기업의 역할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전반의 행복과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리더들이 발굴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이솔아이템 김종선 대표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되며, 국내 주요 기업 및 각계 리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종선 조직위원장은 “박 원장의 고문 위촉은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서 시상식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ESG골든리더스 기업인대상은 2020년 신설된 이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중소·중견 기업의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해왔다. 제4회 시상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1전시관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2025 특설무대에서 개최하게 된다. 오는 4월 12일 1시에 개최 예정이며, 조직위원장 이솔아이템 김종선대표와 박 원장의 고문 역할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 체계 구축 및 해외 사례 벤치마킹 등도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7 14:25
문화

피스챌린지그룹, 일본 기업 후지와 지분 투자 유치... “역사적 기회”

피스챌린지그룹이 K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월드 투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피스챌린지그룹의 차영철 회장은 “올하반기부터 ‘NO WAR JUST PEACE’라는 슬로건을 걸고, K팝 가수들의 세계평화 기원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도쿄 소재 유한회사 후지와 지분 투자 유치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을 피스챌린지그룹 명예회장, 탤런트 송기윤을 (이하 ‘피스챌린지’생략) 조직위원장, 이상률 전 경상남도 경찰청장을 자문위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를 국제교류협력위원장, 김영애 전 GCF 부회장을 세계여성교류위원장, 서울 음대 기악과 출신 ‘킴스에이스 앙상블’ 김숙진 단장을 음악감독으로 임명했다.이어서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천상규 유교TV 방송 CEO, 박상규 전 SBS 메인 앵커, 정권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윤윤재 빌보드코리아 COO, 황정기 제이지스타 엔터테인먼트 CEO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차영철 회장은 과거 인기 그룹 ‘쿨’의 밀리언셀러 히트 앨범 제작자 출신으로 지난 몇 년간 다각적인 월드 투어 대상 지역 협의 및 K팝 아티스트들과의 스케줄 조율을 진행해 왔다.차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의 차원을 넘어서서 실질적인 세계평화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상에서 전쟁이 종식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평화를 염원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1 11:04
영화

美 아카데미박물관, 봉준호 감독 전시회 개최…소장품 등 100여점 전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이 봉준호 감독 전시회를 연다.23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영화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에 따르면 내달 23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이곳에서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Director's Inspiration): 봉준호’ 전시가 진행된다. ‘감독의 영감’을 뜻하는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은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이 영화감독 한 명을 선정,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한국 감독이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봉 감독의 아카이브 자료와 개인 소장품, 영화 스토리보드 및 조사 자료, 영화 포스터, 소품, 촬영장 사진 등이 100여점 소개된다. 모두 원본으로, 봉 감독의 창의적인 영화 제작 과정과 그간의 작품, 영화계에 미친 영향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측은 “봉 감독의 영화는 계급 격차와 사회적 불의, 환경 위기, 정치·도덕적 부패 등 초국가적이며 보편적인 이슈를 조명한다”며 “초기 단편영화부터 ‘괴물’, ‘기생충’까지, 봉 감독의 작품은 단순 범주화를 거부하며 매우 재미있고 예상치 못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에 사회 비판을 녹여낸다”고 평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CJ ENM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넷플릭스가 후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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