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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최초의 올림픽 여성단장 탄생'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내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의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내정됐다.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장 역사상 최초의 여성단장이 탄생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3일 이수경 회장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내정 사실을 보도했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스포츠계 리더십, 그리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수경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수경 회장은 선수 은퇴 후 국제심판 및 국내외 스포츠 단체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 뿐만 아니라 최근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장으로도 당선돼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수경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무엇보다 자긍심을 품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며,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 축제로, 대회는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5.06.23 14:49
국가대표

‘K-홀란’ 이호재 최초 발탁·나상호 2년 만의 복귀…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명단 공개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할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대한민국 남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대회 명단이 추려졌다. 유럽,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소속팀과의 차출 협의를 통해 발탁이 확정됐다.남자대표팀은 23명 명단 중 3명의 J리거를 제외하면 모두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이중 김동헌(인천)만 K리그2 선수이며 나머지는 모두 K리그1 소속이다.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김태현(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이호재(포항)까지 총 7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나상호(마치다)는 2023년 6월 소집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홍명보호는 7월 7일 저녁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저녁 8시 홍콩, 15일 저녁 7시 24분 일본과 경기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는 23명의 최종명단에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케이시(엔젤시티 FC)를 비롯하여 소속팀과 차출 협의가 완료된 해외파 9명이 포함됐다. 대학생 선수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모두 WK리그 선수이며 최근 WK리그 13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최근 활약이 좋은 중앙수비수 구채현(창녕WFC)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신상우호는 7월 9일 8시 수원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진행한다. 13일엔 경기장을 화성으로 옮겨 저녁 8시에 한일전을 치르고, 16일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저녁 7시 30분에 대만과 맞붙는다. 한편, 대회 티켓 판매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명단GK :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 이창근(대전 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DF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김태현(전북 현대), 변준수(광주FC), 서명관, 조현택(이상 울산 HD), 박승욱, 이태석(이상 포항 스틸러스)MF :김진규, 박진섭, 전진우(이상 전북 현대), 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일본), 서민우(강원FC), 문선민(FC서울), 이동경, 이승원(이상 김천 상무)FW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일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명단GK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DF :구채현(창녕WFC),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미연(서울시청), 김혜리(우한 징다, 중국), 노진영(문경 상무),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FC, 캐나다)MF :강채림(수원FC 위민), 김신지(AS로마, 이탈리아), 문은주(화천 KSPO), 박수정(울산과학대),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 씨티, 잉글랜드),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스페인), 정민영(서울시청), 지소연(시애틀 레인 FC, 미국)FW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정다빈(고려대학교), 케이시(엔젤시티 FC, 미국)김희웅 기자 2025.06.23 14:06
스포츠일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에 이수경 빙상연맹 회장 내정...여성 최초 올림픽 단장

대한체육회는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다. 이수경 회장은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장 역사상 최초의 여성단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은 오는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치러질 예정이다.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스포츠계 리더십, 그리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수경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수경 회장은 선수 은퇴 후 국제심판 및 국내외 스포츠 단체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뿐만 아니라 최근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장으로도 당선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수경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무엇보다 자긍심을 품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며,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장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6.23 13:41
해외축구

‘이적설 난무’ KIM, 훈련 참가하며 복귀 시동…“클럽 월드컵 8강 이후 출전할 듯”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최근 훈련에 복귀한 거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이후로 점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최근까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돼 뮌헨에서 개인 훈련만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일요일 일부 팀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 자말 무시알라 역시 가벼운 종아리 통증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해 말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2024~25시즌을 소화했다. 팀 수비진이 차례로 장기 이탈한 탓에, 김민재가 홀로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그는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며 휴식을 취했다. 애초 부상이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매체는 “김민재가 완전히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되는 시점은 불확실”이라면서도 “김민재 본인은 빠르면 7월에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즉, 그는 뮌헨이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후에야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이 발언은 이달 중순 독일 현지 매체들의 전망을 인용한 것이다. 김민재가 뮌헨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한 건 지난 4월 26일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가 마지막이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전날(22일)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가 알 나스르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는 뮌헨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해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프라읏)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 나스르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2년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다. 그는 뮌헨 합류 후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한편 뮌헨은 대회 C조에 속해 첫 2경기서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조 1위를 확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3 08:55
해외축구

“손흥민 이적 100%” 왜 확신에 찬 결별 전망 나왔나

손흥민(토트넘)이 올여름 떠날 것이라 확신한 매체가 있다. 새 감독의 입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안 나온 것을 근거로 삼았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최고조에 달했고, 우리는 손흥민이 올여름 북런던을 떠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면서 “50%의 가능성이 100%로 확실시되는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송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최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발언을 이유로 들었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배제했다”며 “토트넘 새 감독은 자신의 계획과 함께 일할 선수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를 비롯한 여러 토트넘 스타들을 언급했으나 손흥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실제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가 나온 이후 손흥민의 거취와 연결하는 반응도 더러 있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친정’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까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구단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매각할 적기다. 내년에 FA로 풀어주면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려면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시점이다.매체는 “손흥민이 떠나고 싶어 한다면, 토트넘은 앞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고,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면 토트넘이 걸림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년간 ‘레전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면서 구단을 기나긴 무관 늪에서 건져냈다.어느덧 33세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올여름이 그에게도 마지막 이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은 더더욱 작아진다.김희웅 기자 2025.06.23 08:37
e스포츠(게임)

T1 왕조 재건 매듭 풀리나…안웅기의 정면돌파

연초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T1이 구단 정상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팬들이 제기한 의혹을 정면돌파하며 그간의 부진을 털고 왕조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T1 간담회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4일간 온라인으로 받은 사전 질문은 500개에 달했다. T1 안웅기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조 마쉬 CEO를 대신해 5시간 가까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먼저 안 COO는 '제우스' 최우제의 이적 과정에서 생긴 논란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을 때 사옥에서 만나 계약을 확정 짓자고 제안했지만 (최우제의 에이전시인) 더플레이 측은 이후 1시간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는 한화생명e스포츠로 가게됐다고 답했다"며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하기보다 '한화생명이 최종 제안을 이렇게 줬는데 T1은 맞춰줄 수 있지 않나'라고 했으면 납득이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우제는 T1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체제를 이루는 탑 라이너였다. 팀의 동일 스쿼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도왔다. 그런데 작년 말 갑자기 한화생명으로 거처를 옮겼다.이적이 빈번한 e스포츠 시장에서 그나마 프랜차이즈 개념을 지켜온 T1의 팬들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었다. 당시 더플레이는 T1과의 대면 협상에 동의한 적 없고, 데드라인에 임박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초기부터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팀에 기여한 선수에게 납득할 수 없는 제안을 들이밀었다고도 주장했다.안 COO는 "FA(자유계약선수) 전날부터 미팅에 대한 약속은 분명히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는 전화도 수차례 있었다"며 "점심까지 기다리지 않고 오전에 (최우제가 거주하는) 인천에 찾아갔어야 했다고 후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사치세를 피하는 방향으로 기본급을 조정하면서도 달성 못 하는 게 이상한 인센티브를 조건으로 제시했다"며 "기본급이 불만족스러웠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 없이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라고만 이야기해 협상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T1 수장의 로스터 개입 논란을 두고도 질문이 쏟아졌다. T1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열린 LCK 컵에서 신성 '스매쉬' 신금재가 활약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그런데 조 마쉬 CEO가 주전인 '구마유시' 이민형을 정규 시즌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스스로 밝혀 논란을 샀다.안 COO는 "공정한 기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고, '시작은 이민형이 좋겠다'는 협의의 과정이 감코진(감독·코치·분석)과 있었다"며 "CEO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도 있지만 최종 결정은 감코진이 내렸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가 위기에 직면한 T1에 반등 계기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정규 시즌 젠지와 한화생명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T1은 최우제의 빈자리를 채운 '도란' 최현준의 활약에 오는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티켓을 따낸 상황이다.안 COO는 "구단의 대처가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T1은 개개인이 팬으로서 일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3 08:00
연예일반

‘2025 K포럼’, 틱톡으로 본다…단독 라이브 중계

대한민국 최초 종합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을 틱톡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은 틱톡 일간스포츠 계정과 틱톡 코리아, 틱톡 코리아 라이브,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 동시 송출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틱톡 라이브는 150개국에 서비스되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자막 번역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소통이 가능하다.이번 ‘2025 K포럼’ 틱톡 생중계는 K콘텐츠와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K’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다.‘2025 K포럼’의 주제는 ‘다시 쓰는 K스토리’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포럼은 총 4개 챕터로 구성돼 다양한 장르, 분야 ‘K’의 비전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첫 챕터 ‘STORY WHY : 대한민국 서사에 담긴 K-혼(魂)’에서는 ‘부산행’, ‘지옥’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영화감독 연상호와 K팝 아이돌 선구자 H.O.T.로 활약한 가수 강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K무비와 K팝이 걸어온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고,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K문화 교류 관련 대담을 진행한다.K웹툰 원작 드라마화 성공작이자 K의 전통을 담아내 호평 받은 드라마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서이레 원작작가, 배우 정은채는 ‘STORY WHAT :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 챕터에 참여, K콘텐츠가 지닌 컬래버레이션의 힘을 전한다.‘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 챕터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지구를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심용환 역사학자와 박서진, 파비앙과 함께 풀어가고 방송인 박지윤이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나나(유니스)·문샤넬(피프티피프티)·브라이언(앰퍼샌드원)·씽(소디엑) 등 K팝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멤버 4명은 ‘STORY WHERE : 우리가 경험한 K’ 챕터 주인공으로 나서 모더레이터 차오루(피에스타)와 함께 직접 경험한 K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흥미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마술사 겸 뮤지컬 ‘하츄핑’ 총감독을 맡은 이은결이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과 함께 K콘텐츠의 경계를 넘어선 또 다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조선 도공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은 ‘청화 버블 아트 & 백제로 가는 길’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K헤리티지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2025 K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포럼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3 06:00
해외축구

‘불법 촬영→WC 출전 열망’ 황의조 “난 韓 간판 스트라이커, 팀 중심·기둥 역할 해야”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월드컵 출전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21일 KBS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에 항소이유서를 냈다.황의조는 총 93페이지 분량의 항소이유서를 통해 국가대표에 복귀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황의조는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아울러 형이 확정되면 “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고 호소했다. 앞서 황의조는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 2월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내렸다.항소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지난 19일 황의조의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내달 24일 한 번 더 재판을 열고 양측 최종 진술을 듣고 변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피해자 측은 2심 첫 공판에서 엄벌을 탄원했다. 2015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의조는 꾸준히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A매치 통산 62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은 그는 2023년 11월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황의조는 1심에서 실형을 면했으나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으면 5년, 집행유예를 받으면 기간 만료일부터 2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김희웅 기자 2025.06.22 18:27
스타

박찬욱 감독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영화로 만들고파” 눈길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 하고 싶은 한국 문학을 거론했다. 그중에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박찬욱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각색 과정과 캐릭터 구상 등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 감독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챕터만 읽어봤을 때도 너무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건 걸작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간 박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 보이’(2003), ‘박쥐’(2009), ‘아가씨’(2016), 개봉 예정 작품 ‘어쩔 수가 없다’(2025)까지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각색한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다시 각색하고 싶은 한국 작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박 감독은 “아직도 만들고 싶은 문학 작품이 많다. 아직은 막연한 희망 같은 것”이라면서 박경리의 ‘토지’, 이문구의 ‘관촌수필’, 신경숙의 ‘외딴 방’, 김훈의 ‘칼의 노래’ 등을 꼽았다.박 감독은 특히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을 언급하면서 “김훈 선생의 문체를 (영화적으로) 흉내 내고 싶다. 엄격하고, 단정하고, 건조하며 감상이 끼어들 틈이 없는 그런 스타일을 재현해 보고 싶다”며 “다만 투자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웃었다.또한 박 감독은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 사건, 묘사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영감을 준다”면서 “원작이 있으면 한결 마음이 편하다. 책은 나의 ‘믿을 구석’”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원작을 들고 영화를 찍는 것을 여행에 빗대면서도 박 감독은 “미리 계획했다고 해도 여행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듯이 원작을 들고 영화를 찍어도 그 결과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2 15:01
스포츠일반

신유빈, 금메달 보인다…WTT 류블랴나 혼복·여복 결승행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신유빈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한국의 조대성-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를 3-0(11-7 11-6 11-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신유빈-임종훈 조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신유빈은 최효주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4강에서도 일본의 사토 히토미-요코이 사쿠라 조를 3-1(7-11 12-10 11-9 13-11)로 이겼다.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와 결승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신예 한페이어에게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노리게 됐다.남자복식에서는 임종훈-안재현 조가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의 형제 콤비인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와 우승을 다툰다.김희웅 기자 2025.06.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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