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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뉴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 “크리스 에반스과 방방 뛰어…MCU 합류 10년 만”

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소감을 전했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이 열렸다. ‘디즈니 2024’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다.이날 안소니 마키는 마블 스튜디오 라인업 소개 순서에 깜짝 등장했다. 안소니 마키는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새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으로 출연한다.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안소니 마키는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마블이 말해준 건 아니다. 대부분 MCU는 풍문에서 알 수 있다”며 “크리스 에반스 집에 있을 때였다. 그때 지하로 가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두 장면을 보여주더라. 그러고 나서 서로 안고 방방 뛰었다. 그렇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샘 윌슨은 퇴역 군인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다. 그러다 스티브를 만나고 그의 팀이 된 후 점차 어벤져스가 된 인물”이라며 “샘은 퇴역 군인들에게 카운슬러 역할을 하면서도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나라의 리더가 된다. 무력보다 머리를 써서 많은 일을 해결해 나간다. 모든 사람의 적이라기보다 친구 같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안소니 마키는 또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합류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이런 기분은 정말 느껴본 적이 없다. 제가 MCU(마블 유니버스)에 10년 동안 참여했다. 이렇게 성장하고 진화해서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게 유니크한 여정인 거 같다. 어디에도 이런 여정은 없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정말 재밌는 영화다. 판타지도 있고 현실적인 세상을 기반으로 하기도 한다. 우리 영화는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하다”며 “스파이물, 스릴러 같은 느낌으로 현실적인 느낌이 많다.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025년 2월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 윌슨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6:00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군인 역할 위해 직업 군인 친구한테 연락해”

배우 김세정이 군인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말했다.김세정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전 직업은 군인. 현 직업은 영업왕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김세정은 군인 연기를 하기 위해서 “직업 군인 친구한테 연락했다. 해당 부대의 특징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알아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업은 주류 회사의 영업왕이다. 작가님의 오빠가 주류회사에 다니셨다. 주류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많이 해주셨다. 주류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들어가서 수월하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종원에 대해 “흑맥주 같은 남자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맥주 같다. 바로 취하지 않아서 배가 엄청 배부른 맥주처럼 민주가 주는 사랑이 엄청나서 배부르다”고 덧붙였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5:02
드라마

김세정, 특수부대 출신 주류회사 영업왕으로 변신 (‘취하는 로맨스’)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 유쾌한 에너지를 장착하고 돌아온다.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측은 14일, 열정 가득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로 변신한 김세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대표 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특히 2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로코 여신’ 김세정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공개된 스틸속 채용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사 맥주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붙이기에 여념이 없는 채용주의 모습에서 영업왕의 열정이 느껴진다. 꽃무늬 일바지 차림으로 포착된 채용주도 흥미롭다. 낫을 들고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는 채용주. 타깃을 노리는 눈빛엔 비장함마저 느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진 사진 속 예리하게 표적을 겨누고 있는 각 잡힌 채용주의 모습은 특수부대 출신인 그의 과거를 짐작게 한다. 과연 군인이었던 채용주가 주류업계에 뛰어든 사연은 무엇일지, 유쾌한 매력부터 강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채용주가 맞이할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세정은 “용주와 민주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남을 위해 사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주류 업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 역시 흥미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큰 사랑을 받은 ‘사내맞선’ 이후 박선호 감독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새로운 작품임에도 그립던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편한 놀이터를 만난 만큼 전작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용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누구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일찍 철이 든 인물”이라고 설명한 김세정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점을 무언가에 도전하는 정신, 자세로 풀어내고자 했다”라며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이어 “밝고 강한 모습이지만 본인의 속내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둔 인물이다. 용주의 많은 부분이 어릴 적 내 모습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나 역시 많은 은인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직 용주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더 섬세히 쌓아가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9:20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고윤 “’공진단 기다려진다’ 반응 행복…칭찬 감사” [IS인터뷰]

“진단이가 나오는 게 기다려진다는 반응이 너무 좋았죠.” 배우 고윤이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고윤은 극중 재벌집 아들이자 배우 임수향이 연기한 박도라와의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첫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며 더 넓은 시청자 팬층도 사로잡았다. 고윤은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확실히 KBS 주말드라마가 힘이 있더라. 어딜 가나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는 칭찬이 너무 기분 좋았다”며 웃었다. 지난달 22일 50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린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로 고윤을 포함해 지현우, 임수향 등이 출연했다. 극중 고윤은 아버지의 유언으로 드라마 투자사 대표의 삶을 살게 되는 공진단 역을 맡았다. 자기중심적인 진단은 박도라에게 첫눈에 반한 후 드라마 투자자로 그에게 다가가고, 도라를 두고 고필승과 삼각관계를 형성해 긴장감은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졌다. 지현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이다. 고윤은 ‘미녀와 순정남’ 대사의 절반이 독백이었는데, 시청자들이 자칫 지루하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가 많아서 처음엔 낯설었는데 할수록 해석하는 게 재밌더라. 오기가 생긴 것도 있다. 특히 코믹스러운 분위기를 더해봤더니 편집 분량이 적어지더라(웃음)”며 “그때부터 진단이는 이런 톤으로 가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밝혔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다. 너가 그걸 뚫고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캐릭터 톤을 잡아가는 데 노력했죠. 진단이처럼 외동인 친구들이 실제 부모님과 어떻게 지내는지도 계속 물어봤는데, 딸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진단이 속에 이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했어요. 처음엔 갈피를 못 잡고 있다가 작가님이 진단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선배가 맡은 재민 역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그 매력을 만들어갔죠. 여기에 맞춰 스타일링 아이디어도 많이 냈어요.”고윤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드라마가 일정 부분 진지한 게 있는데 우리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다 보니까, 제 캐릭터를 통해 코믹한 지점이 살길 더 바랐다”며 “진단이를 빈틈이 있는 인물로 만들었다. 돈으로 뭐든지 살 수 있다는 나름의 순수함, 그 성격으로 도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싶었다. 극중 순정남이 나라고 스스로 자기암시를 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긴 호흡의 드라마에 도전한 고윤은 “‘진단이가 나올 때가 기다려진다’, ‘포켓몬스터의 로켓단 악당 같다’, ‘오히려 도라와 진단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기억난다”며 “악역이다 보니까 욕을 들을수록 더 용기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윤에게 ‘미녀와 순정남’은 동료 배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현장이기도 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임수향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는데 “임수향은 정말 철저하다고 느꼈다. 완벽하게 준비하더라”며 “우리 드라마에서 도라의 변신이 제일 중요한데 외모부터 완벽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드라마답게 가족 같은 분위기의 촬영 현장이었다. 정말 화목했다”고 밝혔다. 고윤은 지난 2011년 영화 ‘가문의 수난’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아이리스2’,’ ‘호텔킹’, ‘크리미널 마인드’ 등과 영화 ‘인천상륙작전’,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촬영 현장에 있는 게 행복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사실 여러 작품을 했지만 저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찾지 못했는데, 이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색깔이든 입힐 수 있는 장점이라고 여기며 연기해왔어요. 정말 다 해본 것 같아요. 외국인, 깡패, 테러리스트, 군인, 재벌 등 무수히 많죠. 어떤 캐릭터든 소화를 하니까 저를 캐스팅해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여전히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다만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애칭처럼 ‘진단이’로 불리는 것도 무척 행복하더라고요. 저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또 다른 캐릭터 이름을 갖기 위해 앞으로 계속 달려야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06:05
예능

‘강철부대W’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밀리터리 예능 새로운 획 긋는다

사상 최초 여군 팀 서바이벌인 채널A ‘강철부대W’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국군의 날’인 1일 첫 방송되는 ‘강철부대W’는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 24인이 팀을 이뤄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로 ‘강철부대’ 전 시리즈를 이끌어온 신재호 PD와 ‘강철부대’ 1~2 시즌과 ‘피지컬 100’ 등을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받아왔다. ‘강철부대W’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미지의 여군들, 상상초월 능력치에 제작진도 깜짝 놀라‘강철부대W’는 지난 4월부터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들을 모으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다. 또한 국방부, 육군본부, 해군본부 등의 추천은 물론, 신재호 PD 등이 직접 국방일보를 샅샅이 뒤져 섭외 연락을 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군들을 발굴하는 데 혼신의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선발됐고, 최근 공개된 티저만으로도 압도적 카리스마와 소름 돋는 활약상을 예감케 한다.이번 기획과 관련해 신재호 PD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여군 분들을 조명하게 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뒤, “시즌 1이 끝날 무렵부터 강숙경 작가와 여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자로서 새로운 캐릭터와 또 다른 에너지를 발굴하는 데 관심이 많기에 여군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조명하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섭외에 어려움이 컸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 만난 24인의 대원들은 저희의 상상을 뛰어넘는 능력치를 발휘해 소름 끼쳤을 정도였다. 현장에서 느낀 울림과 감동을 안방에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숙경 작가 역시 “여군 편을 항상 하고는 싶었음에도, 대원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컸다. 그러나 실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여군들을 만난 뒤, ‘걱정할 필요가 없겠구나’라는 자신감이 들었다. 여군들의 자부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힘주어 말했다.무엇보다, 대한민국 여군들은 모두 의무가 아닌 ‘자원입대’한 군인들이기에 국가와 국민에 대한 소명 의식이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MC 김성주는 “첫 회 녹화를 하고 난 뒤, 여군들의 의지와 열정이 프로그램 전반에 녹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분명히 차별화 된 재미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희철과 김동현 또한, “이번 시즌이 대박나지 않으면 저희를 욕해 달라”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강철부대W’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더욱 강렬해진 미션과 서사→역대급 기싸움까지시즌 최초 여군 편에 참여한 24인이 극강의 자부심 만큼이나, 살벌한 ‘앞담화’를 해 역대급 기싸움을 보여준다. 강숙경 작가는 “여군이라고 해서 일부러 난도를 낮춘 것이 없고, 오히려 사전 인터뷰 때부터 기본 체력을 상세하게 체크해 미션에 반영했음에도 자신이 가진 피지컬과 정신력을 뛰어넘는 초능력을 발휘하더라. 무엇보다 MC들이 첫 녹화가 끝나자마자 4~5명의 이름을 외우면서 이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느낌을 받았다. 아마 시청자들도 (강렬한 캐릭터의) 대원들을 바로 기억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군들이 뒷담화가 아닌 앞담화를 하는 것도 큰 재미 포인트”라며, “개별 인터뷰가 아닌 면전에서 ‘너를 박살내겠다’고 말하는 식인데, 이에 따른 멋진 캐릭터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24인의 대원들끼리 얽히고설킨 사연과 서사도 전개되면서, “완전 드라마 같다”, “흥미롭고 미묘하다”는 스튜디오 MC들의 반응이 속출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장은실 가세한 MC들의 신선한 케미 여군 편에 새롭게 가세한 장은실과, 기존 MC들의 케미스트리도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와 함께,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이자 ‘강한 여성의 상징’ 장은실이 합류했는데, 의외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웃음을 안긴다. 실제로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주는 “그동안 김동현과 김희철이 많이 투닥거렸는데, 이번엔 더 크게 투닥거리고 여기에 장은실까지 가세한다. 그간 피지컬 전문지식을 마음껏 뽐냈던 김동현이 장은실 때문에 눈치를 보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제가 많이 달라졌다”고 인정한 뒤, “저도 잘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대충 답하고 넘어갔는데, 장은실은 ‘그거 아닌데’라고 말하더라. 기술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일단 내 얘기를 하고 장은실 선수의 얘기를 들어본다”고 말했다. 장은실은 “제가 감히 여자 운동선수로서 피지컬 면에서 (김동현보다) 앞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재밌는 구도가 나올 것이다. 김동현이 말한 잘못된 정보가 많았는데, 제가 다 파헤치겠다”고 선언해 ‘톰과 제리’급 티키타카를 기대케 했다.채널A ‘강철부대W’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1 08:57
e스포츠(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클라우제비츠' 추가…PvP 콘텐츠 업데이트도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캐릭터 '클라우제비츠'를 추가하고, 실시간 PvP(플레이어 간 경쟁)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클라우제비츠는 외전 '서풍의 광시곡'과 '템페스트'를 비롯해 '창세기전3'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 바 있다.'흑태자'의 전술을 연구해 발전시킨 전략가이자 군인이며, 전투 시 초필살기 '썬더메어의 낙뢰'를 사용한다. 전용 무기 '썬더메어의 편린' 장착 시에는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신규 콘텐츠 '실시간 친선전'은 보유 캐릭터 15개 이상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PvP다. 랭크 매칭 및 빠른 대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경쟁 부담 없이 다양한 캐릭터 운영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친선전 방식을 적용했다.'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콘텐츠도 처음 선보였다. 50레벨 달성 시 접근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각 트레이닝 단계를 선택해 난이도에 맞게 도전할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오는 10월 8일 정기 점검 전까지 무료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클라우제비츠 획득 후 성장 임무을 달성하면 이벤트 한정 보상인 '클라우제비츠 SD 프로필'과 '속성/직업별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빙고 이벤트와 데일리 미션 혜택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5:17
영화

‘조재현 딸’ 조혜정, 미스터리 호러 영화로 컴백…‘포커스’ 크랭크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새 영화 ‘포커스’로 돌아온다.20일 제작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포커스’(FOCUS)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중고 카메라를 산 후 기이한 일에 사로잡히게 된 포토그래퍼 은호(안동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주인공 은호 역의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우식의 매니저이자 친구 같은 동생 구은호 역으로 밝고 유쾌한 매력을,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안보현의 절친이자 비서 하도윤역을 맡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팬들과 방송업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포토그래퍼로 그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에 깃든 기이한 공포와의 사투를 보여줄 예정이다.주인공 은호의 조력자 우정 역할에는 조혜정이 캐스팅 됐다. 우정은 모든 일에 있어 강단 있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로, 기이한 일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에 걸맞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양달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와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미스터리한 인물 정석은 이석형이 연기한다. 그는 최근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빙’, ‘소년심판’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톡톡히 쌓으며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영화 ‘부산행’의 KTX 승무원 역할로 공포심 가득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긴 우도임은 극 중 주희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주인공들과 함께 사투를 벌이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광명 역할은 이규회가 맡았다. 그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최종 빌런으로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드라마 ‘괴물’에서 어리숙하지만 섬뜩한 위선자의 모습을 보이며 선 굵은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한편 제작을 맡은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 U+tv와 넷플릭스 코리아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해 명품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영화 ‘포커스’는 화면 속에 화면, 이야기 속에 이야기, 기억 속 기억을 통해 시선을 뗄 수 없는 새로운 영상 화법과 영상 기법으로 극강의 공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 창작자를 산업으로 데뷔시키는 의미 있는 작품이고 업계 베테랑 스탭들이 이러한 의미를 공감하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귀한 작품으로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9:17
드라마

박신혜, 사실 악마였다…청순함 깨고 사악한 안티 히어로 변신

배우 박신혜가 사악한 악마로 변신한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전형성을 탈피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신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죄인을 심판하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는 죄인 10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판사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신혜는 강빛나를 연기하며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는 오묘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악마가 몸에 들어간 강빛나는 사악함을 가진 캐릭터다. 한마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표본. 마음의 근원은 악마이기 때문에 법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같은 건 없다.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 선고를 하고,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쁜 놈을 처단한다.박신혜는 그런 강빛나를 냉소적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를 짓는 광기의 얼굴로 그려낸다. 공개된 티저에서 박신혜는 판사복을 입고 “정의는 죽었다”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김재영과 대치하던 중 두 눈을 부릅뜨고 “그냥 죽어”라고 차가운 대사를 던진다. 그 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히 가해자로 보이는 인물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거나 손에 칼을 들고 붉은 핏방울이 튄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섬뜩한 모습은 주인공인지 빌런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박신혜는 직전 작품인 지난 5월 종영한 ‘닥터슬럼프’에선 우울증을 앓고 일을 그만둔 의사가 사랑을 찾고 다시 일어서는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번 이미지 변신의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박신혜는 앞서 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콜’ 같은 장르성 짙은 작품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으나 본성이 ‘악’인 캐릭터는 처음이다. 오히려 히트작인 ‘상속자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청순 가련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이미지가 강했다.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태까지와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고 화려한 의상을 착용했다”며 “설정 자체가 악마인 캐릭터다 보니 말투, 목소리, 표정에서 그 특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동시에 너무 악하지만은 않게 보여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표현 수위를 찾으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티저에서도 우아한 모델 워킹으로 등장한 박신혜는 주변 사람들의 ‘개또라이’라는 평가에도 아랑곳 없이 “저 어때요? 예쁘죠?”라는 능글맞은 대사로 캐릭터의 사악함을 단숨에 사랑스러움으로 변화시켰다. 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원색의 셋업 트위드룩을 소화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박신혜가 ‘판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 요인이다. 박신혜는 그동안 ‘피노키오’에서는 기자, ‘닥터스’, ‘닥터슬럼프’에서는 의사, 영화 ‘침묵’에서는 변호사 등 전문직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했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올곧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반대로 정의를 믿지 않는 악마 판사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선보일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들은 전혀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때 기존 이미지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박신혜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도전하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그런 시도가 좋은 평가를 얻고 쌓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영화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선정→특별전 개최 [공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공로상과 특별전으로 배우 고 이선균을 기린다.23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을 선정했다. 또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하며 그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 이선균을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특별전에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공히 한국을 대표해 온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 보는 한편, 뜻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이선균을 뛰어난 영화 배우로서 대중에 각인시킨 초기 작품 3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0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파주’(2009)에서 고 이선균은 운동권 출신의 소명의식을 지닌 인물이면서 동시에 처제를 사랑하게 된 이중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로카르노영화제 화제작이자 이선균의 활력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우리 선희’(2013)와 부도덕한 형사로 출연해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끝까지 간다’(2014)도 상영된다. 담담하고 따뜻한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안긴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특별히 스크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나의 아저씨'는 2018년 방영 당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 총 16화 중 배우 이선균, 그리고 그가 연기한 극 중 박동훈의 감정과 숨결을 한 편의 영화처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택했고,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5화를 상영한다.한국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하며 이선균을 연기 이력의 정점에 올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과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연기한 그의 유작 ‘행복의 나라’(2024)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39
영화

‘빅토리’, ‘써니’→‘청년경찰’ 극장가 ‘영파워’ 계보 잇는다

‘빅토리’가 청춘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극장가에 젊은 에너지를 채운다.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써니’, ‘청년경찰’, ‘육사오’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써니’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7공주 ‘써니’ 멤버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노래들을 결합하며 극장가에 이른바 ‘써니’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심은경, 강소라를 필두로 박진주, 남보라, 민효린 등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사 코미디 액션물로 박서준과 강하늘의 신선한 조합과 높은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로또 1등을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육사오’ 또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청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영화의 입소문 열풍을 이끌었다.‘빅토리’ 역시 이들 세 작품 못지않은 청춘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를 필두로, 폼생폼사 미나반점의 K-장녀 미나 역의 박세완,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 경력직 FM 치어리딩 리더 세현 역의 조아람 등 지금 가장 핫하고 매력 넘치는 청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여기에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이찬형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신예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빅토리’는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시너지로 200%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인기 가요를 배경으로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시원한 응원을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빅토리’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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