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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전히 멈춘 100승 시계’ 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서 1차 시기 탈락

알파인스키 간판스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2년 만에 1차 시기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개인 통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100승도 미뤄졌다.시프린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스트리에레에서 열린 2024~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차 시기 1분 05초 73을 기록, 33위에 그쳤다. 2차 시기에 진출하기 위해선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했다. 시프린은 지난 2012년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1차 시기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당시 그는 대회전 경기 1차 시기에서 31위를 기록해 2차 시기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시프린은 월드컵 통산 99승을 올려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했다.지난해 11월 23일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99번째 우승을 거두고 불의의 부상으로 후유증을 겪어 그의 승수 시계는 여전히 멈춰선 상태다.당시 시프린은 미국 킬링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고 이후 근육 안쪽 출혈로 인한 혈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지난달 말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경기를 통해 복귀해 10위에 오른 그는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브리지 존슨과 팀으로 나선 팀 복합에서 우승하고, 회전 종목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선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1, 2차 시기 합계 2분 08초 81로 1위에 올랐다. 34세의 브리뇨네는 이번 시즌 7번째이자 월드컵 통산 3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2분 09초 58)와 앨리스 로빈슨(호주·2분 09초 60)이 뒤를 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0:30
해외축구

‘감독, 어렵네’ 판 니스텔로이, 홈 6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굴욕→EPL 최초

뤼트 판 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이 홈 6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굴욕을 맛봤다.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서 0-4로 크게 졌다.3연패에 빠진 레스터는 강등권인 19위(승점 17)에 그쳤다.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7점이나 밀린 상태다.승부는 전반부터 갈렸다. 원정팀 브렌트퍼드는 요안 위사와 브라이언 음뵈모,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연속 골로 전반에만 3-0으로 크게 앞섰다. 판 니스텔로이는 후반전에서 빠르게 교체 카드 3장을 꺼냈으나, 여전히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레스터는 후반 44분 파비우 카르발류에게 쐐기 골까지 얻어맞으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브렌트퍼드는 리그 2연승으로 10위(승점 37)까지 올랐다.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부진은 계속 이어진다. 축구 통계 매체 스탯뮤즈에 따르면 판 니스텔로이는 시즌 중 레스터 부임 후 12경기서 2승 1무 9패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만 9패를 기록했다. 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티브 쿠퍼(3승 5무 7패) 전 감독의 기록보다 저조한 성과다. 더욱 뼈아픈 건 홈 6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새 역사가 쓰였다는 사실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레스터가 홈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단일 시즌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무득점으로 6연패 한 건 레스터가 처음”이라고 조명했다. EPL 출범 이전 기록을 다해도 이번의 사례가 처음이라는 의미다.레스터가 홈 경기에서 득점을 맛본 건 지난해 12월 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15라운드(2-2무)가 마지막이다.레스터 팬들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주자 이사회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고, 전반 27분 추가 골을 내주자 일찌감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한편 같은 경기서 벤치를 지킨 한국의 김지수(브렌트퍼드)는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2 10:40
메이저리그

언제나 최고였는데 2→3→12→39위까지 추락...자극받은 트라웃 "불타오르네요"

부상에 신음하던 마이크 트라웃(34·LA 에인절스)이 2025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트라웃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후, LA 코치진는 회의를 통해 그의 포지션을 우익수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그의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라웃은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다"며 "나는 그냥 경기장에 있고 싶을 뿐"이라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데뷔 후 줄곧 중견수로만 뛰었던 트라웃이 우익수로 자리를 바꾼 건 건강 때문이다. 2011년 데뷔한 트라웃은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4년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까지 총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따냈다. 이 기간 MVP 투표에 2위만 4회에 오르는 등 9년 동안 모두 5위 이내에 들었다.하지만 2021년 이후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1년 36경기 출장에 그친 그는 2022년 119경기, 2023년 8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에도 29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100경기를 넘긴 2022년까진 그래도 리그 정상급 선수였지만, 최근 2년은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트라웃에 대한 주위의 기대도 점차 낮아졌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매해 초 발표하는 MLB 톱100 순위에서 트라웃은 2013~2014년, 2016~2021년까지 총 8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경기가 줄어들면서 더 이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그가 없는 사이 전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4년 중 3차례나 1위에 올랐다. 그사이 트라웃은 2위(2022년)에서 3위(2023년)로, 다시 12위(2024년)로 떨어졌다. 부상이 길어지자 결국 올해 랭킹에서 그는 무려 39위까지 떨어졌다. 전미 30개 팀 중 39위라는 건 여전히 높은 숫자지만, 트라웃이기에 '굴욕'과도 같은 순위기도 하다.결국 트라웃 스스로 자존심 회복을 선언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8일 "트라웃은 그가 MLB네트워크 순위에서 겨우 39위에 올랐다는 데 대해 '불타올랐다'면서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익수로 이동은 그를 위한 과정일 거로 보인다. 부상이 잦아진 그에게 수비 반경이 넓은 중견수 소화는 독이 될 수밖에 없지만, 우익수라면 부상 우려를 덜고 정상급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29경기 10홈런을 때릴 정도로 타격 실력은 여전하다. 건강만 하다면, 트라웃은 여전히 오타니와 1위를 두고 다툴 '거인'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8 08:52
프로축구

이래서 K리그가 재밌다…‘우승 후보’ 울산·서울 패배, 예상 뒤집은 언더독의 반란

예측 불허.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의 키워드는 ‘언더독의 반란’이었다.지난 15~16일 끝난 K리그1 6경기 중 5경기에서 지난해 파이널 B(7~12위)에 속했던 5개 팀이 파이널 A(1~6위) 팀들을 꺾었다. 예년보다 올 시즌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 것이다.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대전은 지난 시즌 1부 잔류를 두고 사투를 펼치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는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민규·정재희 등을 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 효과가 첫판부터 고스란히 나타났다는 평가다.두 번째 경기였던 제주SK와 FC서울의 맞대결에서도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친 제주가 4위에 올랐던 서울을 격파한 것. 더구나 서울은 김기동 감독 지휘 2년 차에 접어들었고, 김진수·문선민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품으며 ‘우승 후보’로 분류된 팀이다.둘째 날인 16일에는 ‘승격팀’ FC안양이 K리그1 3연패를 일군 울산 HD를 격침했다. 전력상 울산이 한참 우위에 있었으며 킥오프 전부터 한쪽으로 승세가 기운 듯했지만, 안양이 이를 뒤집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같은 날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각각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김천 상무와 지난해 준우승팀인 강원FC를 눌렀다. 공교롭게도 전북과 대구는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굴욕 끝에 가까스로 1부에 살아남았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2골을 퍼부어 승점 3을 챙겼다. 2024시즌과 달리 승부를 내는 힘을 길렀다는 것을 증명했다.최근 3년간 울산이 K리그1 왕좌를 차지했지만, 각 팀은 2025시즌 1라운드부터 ‘뻔한 결말’은 없으리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전력에서 앞서도 실제 승부는 예견할 수 없다는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리라 예고했다.K리그1은 지난해 ‘역대급’ 경쟁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고 물리는 치열한 싸움 탓에 우승권·강등권 등 시즌 막판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2025시즌도 첫판부터 세간의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고조된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2.17 13:33
해외축구

김민재 없었으면 충격적 ‘굴욕패’…17년 만의 유효 슈팅 ‘0’ 뮌헨, 영패만 면했다

사실상 패배한 것 같은 무승부다. 바이에른 뮌헨이 역대급 졸전 끝에 영패만 겨우 면했다.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뮌헨(승점 55)은 2위 레버쿠젠(승점 47)과 격차를 8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처참한 경기력 때문이다.이날 뮌헨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고도 레버쿠젠에 두들겨 맞았다. 볼 점유율(44%)과 슈팅(2회) 등 각종 수치에서 레버쿠젠에 크게 밀렸다. 레버쿠젠은 경기 내내 슈팅을 15개 때렸고, 뮌헨은 유효 슈팅조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뮌헨 선수단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부진이다. 특히 리그에서 유효 슈팅을 만들지도 못한 것은 2008년 5월 볼프스부르크와 경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뮌헨의 레버쿠젠전 기대득점(xG)은 0.05. 사실상 득점과 가까운 장면이 없었다는 뜻이다. 반면 레버쿠젠의 xG는 2.19였다. 레버쿠젠에 운이 따르지도 않았고, 뮌헨 수비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잘 틀어막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실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콤비의 ‘짠물 수비’가 아니었다면, 뮌헨은 굴욕적인 패배를 면할 수 없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13회, 가로채기 3회, 공중볼 경합 4회 승리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아울러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과 레버쿠젠의 두 차례 골대 불운이 뮌헨을 살렸다. 뮌헨의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는 경기 후 “오늘 우리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우리는 압박도, 볼을 많이 소유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뮌헨은 19일 셀틱(스코틀랜드)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는 뮌헨이 2-1로 이겼다.김희웅 기자 2025.02.16 15:53
해외축구

‘유효슈팅 0개’ 뮌헨, 김민재 짠물 수비로 무실점…레버쿠젠과 무승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슈팅 2개에 그치는 굴욕 속에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철기둥’ 김민재(29)는 풀타임 활약하며 최후방 수비를 지켰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뮌헨은 리그 4무(17승 1패)째를 기록, 여전히 단독 1위(승점 55)를 지켰다. 2위 레버쿠젠(승점 47)은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이날 경기에선 홈팀 레버쿠젠이 일방적인 우세를 점했다. 전반전 레버쿠젠이 슈팅 6개를 시도하는 동안, 뮌헨은 단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 2차례 골대 행운이 없었다면 크게 밀릴 경기였다.결국 뮌헨은 후반에 더욱 내려앉았고, 수비 중심의 축구를 했다. 레버쿠젠은 후반에도 3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뮌헨은 노이어의 선방 쇼, 수비진의 활약으로 승점 1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다만 뮌헨은 이날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라는 빈공에 시달렸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뮌헨이 분데스리가 단일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한편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부임 후 뮌헨전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철벽 수비를 합작했다. 김민재는 휴식 차원에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레버쿠젠의 공격을 저지했다. 전반 18분에는 레버쿠젠 네이선 텔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자,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3분 뒤에는 제레미 프림퐁이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머리로 걷어내 후속 공격을 저지했다.김민재는 후반에도 뒷공간을 향하는 침투 패스를 연거푸 저지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5%(50/59)·공격 지역 패스 4회·태클 성공 1회·클리어링 13회·가로채기 3회·볼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6 09:07
예능

박하선, 굴욕 없는 졸업사진... ♥류수영이 반할만해 (히든아이)

배우 박하선이 모태 미녀임을 입증했다.10일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에 포착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굴욕 없는 졸업사진부터 긴급 입수한 3COPS의 졸업사진까지 공개된다. 히든아이 대표 매의 눈 박하선은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졸업사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닮았다’며 닮은 꼴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박하선은 어린 시절에도 지금과 변함없는 완성형 외모를 보여줘 여신 DNA를 자랑했다. ‘현장 세 컷’에선 무려 100명 이상이 연루된 대형 한방병원의 범죄 사건을 전한다. 병원과 함께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고, 의료진과 환자가 주고받은 의문의 메시지를 본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이라고 평했다. 10억 원짜리 역대급 스케일에 김성주는 “영화도 이렇게 안 찍는다”며 허탈해했다. 한방병원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스무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시가 3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중고 거래하러 온 남성의 뜬금없는 전력 질주가 공개된다. 달리는 남성을 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뭐 저런 X이 있어?”라며 한심해했다는데. 그리고 느닷없이 나타나 상자를 물고 사라진 ‘녀석’부터 편의점에 출몰한 ‘거대 쇼핑중독자’까지 등장한다.동물들의 기가 막힌 범행을 본 김동현은 “신고하면 장난 전화인 줄 알겠다”라며 황당해했다. 간 큰 범인들의 범행부터 귀여운 동물들의 범행까지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본다.평화의 소녀상에 모욕적인 행위를 반복한 민폐 유튜버 소말리의 행동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소녀상의 의미를 알고 하는 행동”이라며 분노했다. 그가 벌이는 끝없는 기행에 김동현은 “완전 돌+I”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2:12
스타

신봉선, 11kg 감량 후 날렵해진 턱선... “굿 나잇”

코미디언 신봉선이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신봉선은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굿 나잇”이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셀카 두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신봉선은 귀여운 핑크색 잠옷을 입고 있다.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비주얼을 뽐낸다. 특히 11kg 감량에 성공한 후 날렵해진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유하게 됐다.한편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을 운영하며 일상을 전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약 15만 명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7:32
프로축구

‘K리그 입성’ 포옛 전북 감독 “부담감 알고 있어,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 목표” [IS 현장]

거스 포옛(58) 전북 현대 감독이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약속했다.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추춘제로 진행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챔피언스리그2(ACL2)에 나서는 울산 HD·포항 스틸러스·광주FC·전북 사령탑과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AFC 주관 대항전 일정에 더해, 오는 15일 공식 개막하는 K리그1 2025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이기도 했다. K리그1 개막은 지난 시즌 대비 2주 빨라졌다. 4~5월 ACLE 토너먼트,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일정 탓이다.시선은 전북으로 향한다.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치며 창단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는 등 굴욕을 맛봤다. 이에 전북은 ‘명장’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성적 반등을 노린다.행사에 참석한 포옛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전북은 트로피를 목표로 하는 팀”이라며 “지난해 좋지 않은 퍼포먼스가 나왔따. 트로피를 따는 게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겠다. 장기적으로 전북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은 리그와 ACL2를 병행한다. ACL2에선 이미 16강에 진출한 상태. 포옛 감독은 “선수 특성을 빨리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축구하며 결과까지 만들어 낸다면 한국 축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또 “K리그1에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담감을 떠안겠다”라는 자신감을 덧붙였다.한편 리그 구도를 묻는 질의에는 “현실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전북은 오는 13일 포트 FC(태국)와의 ACL2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2.05 12:04
해외축구

‘여자축구 전설’ 샘 커, 인종차별 발언 사실로 밝혀져…“고의적인 인종차별 아냐” 항변

호주 여자 축구 전설로 꼽히는 샘 커(32·첼시 위민)가 2년 전 경찰관에게 인종 차별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영국 매체 BBC는 “첼시 공격수 커가 런던 경찰서의 한 경찰관에게 ‘멍청한 백인’이라는 발언을 해 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커는 지난 2023년 1월 백인 경찰관을 상대로 모욕 발언을 내벝은 혐의를 받고 있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커는 전날 파트너이자 같은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 메위스(웨스트햄)와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탑승했다. 이들은 택시에서 난동을 부렸고, 기사는 경찰에 전화해 신고했다. 커와 메위스는 귀가하지 않고 경찰서로 이동했다.커는 당시 경찰관 스티븐 러벨에게 “멍청한 백인”이라는 인종 차별성 발언을 내뱉었다. 재판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경찰관이 착용한 바디캠으로부터 나왔다. 검찰 측 변호사는 “러벨은 충격, 불쾌감, 굴욕감에 빠졌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커는 “상황 전체가 고통스러웠으며, 격한 순간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 측 변호인은 “누구도 그 발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단순한 말, 설령 그런 발언이라도 형사 범죄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인종 차별할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외치는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재판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커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호주 W리그에서 통산 199골을 넣은 슈퍼스타다. 또 스스로를 레즈비언이라 밝힌 뒤, 파트너인 메위스와 약혼 관계를 맺어 화제가 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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