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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판빙빙, 또 루머..이번엔 성관계 비디오 존재설
중국의 톱 여배우 판빙빙을 둘러싼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성관계 비디오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등장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궈원구이는 중국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판빙빙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다고 폭로했다. 궈원구이는 지난해에도 판빙빙과 왕치산의 스캔들을 언급했던 인물. 왕치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알려진 정치인이다. 궈원구이는 이러한 주장의 증거로 판빙빙의 신체 한 부위에 흉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빙빙이 왕치산으로부터 '이전의 일'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는 위협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판빙빙의 '또 다른 직업'에 대해서도 주장했다. 궈원구이는 "내 친구가 중국은행에서 12억 위안, 중국개발은행에서 30억 위안을 1주일 안에 빌리도록 판빙빙이 도왔고, 수수료로 20%의 돈을 떼 갔다. 판빙빙의 진짜 직업은 배우가 아니라 이것이다"고 말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며 자취를 감춰 많은 루머에 휩싸였다. 감금설과 미국 정치망명설부터 시작해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여러 소문이 등장했다. 지난 3일 12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은 세금 탈루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약 1436억원의 세금 및 추징금을 부과받아 이를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