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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지민 “♥김준호, 얼굴 날렵해져… 바람피울까 불안해”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달콤한 신혼 여행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경규는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며 “망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감을 채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최애 MC 월드컵에서 이경규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결승전에서 신동엽을 최종 선택하며 “제가 어디에 와 있냐”며 센스를 발휘했다.또한 축구선수 사위 김영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경규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과 사위의 국대 발탁 중 선택해야하는 질문에 “2002년에 월드컵 4강 한 번 하면 됐지, 우리 사위가 국가대표가 되는 게 훨씬 더 좋다”며 사위 사랑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유튜브 구독자 100만과 사위의 국대 발탁 중 선택하라는 질문엔 “내가 잘 돼야 사위도 있다”고 자기애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떠난 신혼여행에서 달콤한 신혼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경주를 찾아 커플 사진을 촬영하고, MZ 핫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아직 결혼식 답례품을 준비 못했다는 두 사람은 경주 쌀로 빚은 막걸리 쇼핑에 나섰다. 하객만 1200명, 축의금만 1400명 이상으로 ‘재혼 결혼식’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답례품 비용만 1200만원에 달했는데, 김준호는 “축의금 가격대 별로 구분을 해야한다”면서 고액 납부자로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은 난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을 방문해 본격적인 2세 계획을 세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의사는 김지민에게 “예민하신 편이다. 예민하신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라고 권한다. 감각이 예민한 분들은 아기를 빨리 가지면 좀 둔해진다”며 “임신은 잘 될 것 같으니, 준호 씨가 노력을 좀 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오늘 헐크 되는 한약도 있냐”며 신혼 첫날밤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서 신혼 첫날밤 저녁을 함께하던 중 김지민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준호를 보며 “오빠 요즘 얼굴이 날렵해져서 젖어있는 거 보면 섹시하다”며 “옛날엔 뚱보가 젖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람 피울 것 같이 생겼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준호는 “극찬인데?”라며 기뻐했고, 김지민은 “약간 불안하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네가 샤워하고 나올 때 아주 그냥 환장하겠더라”고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파리 패션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정남은 이상민과 함께 파리에 도착해 헤어스타일부터 왁싱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리허설에서 동선이 꼬이고 긴 바지를 계속 밟으며 크게 당황했다. 심지어 후배 모델이 그의 나이를 ‘50살’로 오해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그러나 배정남은 본 쇼에서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능숙한 워킹을 선보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어머니들은 그의 프로다운 면모에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8:28
예능

유재석→권상우…김준호♥김지민 1200명 하객 모였다, 결혼식 비하인드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생생하게 공개된다.2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의 대망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된다.이른 아침부터 메이크업 숍에서 준비를 시작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하는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인들의 불참 소식이 연속해서 전해지자 당혹감에 휩싸여 우왕좌왕하기 시작한 두 사람. “결혼식에 제일 걱정되는 게 뭐냐”라고 묻는 김준호의 말에 결국 김지민은 눈시울을 붉히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과연 두 사람의 결혼식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사돈 사이가 되는 김준호의 어머니와 김지민의 어머니가 만나는 모습이 최조 공개됐다. 서로의 손을 붙자고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양가 어머니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사이가 좋아 보인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준호의 어머니가 김지민의 어머니 손을 잡고 건넨 말에 모두가 뭉클해졌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말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연예계 인맥왕 김준호 X 김지민의 결혼식답게, 하객 라인업 역시 훌륭했다. ‘미우새’ 아들들은 물론 배우 유지태, 권상우부터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했다.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되자 ‘미우새’ 아들들은 부러움과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순조롭게 이어지던 결혼식 중 예상치 못한 일을 맞닥뜨린 김준호와 김지민. 급기야 김지민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고 말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27일 일요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35
연예일반

‘350억 차익’ 권상우, 성수동 새 건물 공개...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 권상우가 성수동의 새 건물을 공개했다.14일 오후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서울남자 권상우 뉴저지여자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권상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을 공개하며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원래 세차장이었던 건물을 다양한 팝업 행사가 가능한 건물로 리모델링했다.권상우는 “성수동이 약간 그런 분위기니까 그게 낫지 않을까 싶다. 화장실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바로 뒤가 서울숲이더라”고 놀라워했고, 권상우는 “그게 좋다. 뚝섬역에서 1분 거리고, 서울숲역에서도 1분 거리”라면서 “이게 잘 되면 좋다. 미국에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또 권상우는 평소에도 종종 건물을 찾으면서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그는 “난 이 골목을 살린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옛날에 여기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밤에 깜깜했다. 근데 11시까지 세차장 불을 켜지 않나. 그래서 골목이 밝다. 우범 지대의 느낌이 없는 거다. 여자들이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 그런 영향이 있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한편 권상우는 2015년 4월 946㎡(약 286평) 규모 공장 부지를 약 80억 원에 매입, 2층 건물을 세워 셀프 세차장으로 사용했다.이후 지난해 10월 해당 건물을 철거한 후 신축 작업에 돌입했다. 당시 건물이 완공되면 해당 부지의 가치가 4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6:45
스타

권상우♥손태영 부부 어떻길래…9세 딸 “엄마 아빠 보니 결혼 싫어”

딸의 깜짝 비혼 선언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뒤집어졌다.지난 13일 손태영 유튜브 채널에서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가족 야외캠핑을 떠나며 9세 딸 리호 양의 인생 계획을 물었다.영상에서 권상우 부부의 딸 리호는 “내가 변호사가 돼서 돈을 많이 벌면, 아빠한테 할리우드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사주겠다. 그리고 차도 사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조카들은 하와이에서 막 날아다니게 할 거다. 같이 그리스 여행도 하고, 내 펜트하우스도 살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태영은 “너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말하자 리호는 “변호사가 되어 열심히 일할 거다. 난 공부가 좋으니까”라고 자신했다.권상우는 “아빠랑 엄마를 보면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리호는 “결혼하기 싫다”고 즉답해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이어 리호는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는데, 엄마는 좋다. 아빠는 싫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왜?”라고 실망스러워했고 리호는 “그냥 싫다”고 쐐기를 박았다.한편 권상우는 손태영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4:00
예능

권상우 “옷 못 입고 골프도 못 쳐”… 이병헌, “정말 유언비어” 발끈 (‘짠한형’)

배우 이병헌이 권상우에 발끈했다.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재탕인가 했지만, ㄷㄷㅗㅇ얘기 까지 간다! 찐친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승부’의 주역인 이병헌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정호철은 “권상우가 이병헌이 옷을 못 입는다고 말하고 골프는 안 진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어이없어 하며 “그런 얘기는 패셔니스트로서 처음 듣는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권상우가”라며 “내가 아무리 못 쳐도 권상우보다는 잘 친다”며 “권상우는 거리는 잘 나오는데 바깥 쪽으로 휘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가 자기가 그래도 좀 더 낫다는 얘기는 그건 정말 유언비어”라고 발끈했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0:41
연예일반

손태영, 子룩희 스윗 미담에 ‘엄마 미소’…”권상우 같아“ (Mrs.뉴저지)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 미담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2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일본 최고의 현지인 찐맛집에 간 손태영 도쿄 Vlog 2편’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 속 손태영은 지인들과 저녁 식사 도중 룩희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은 키가 커서 남편(권상우) 같다. 키가 180cm다. 근데 여친을 만날 수가 없다. 남자 학교에 내가 데리러 간다. 어쩌다 자전거 타고 가도 헬멧 쓰고 가서 어떻게 누굴 만나겠느냐”며 웃었다.이어 “운전을 이제 16세 생일 때부터 할 수 있다. 연습은 어른이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운전은 아빠 왔을 때 배우라고 했다. 아빠랑 엄청 싸울 것”이라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룩희 이야기는 이후 호텔 로비에서도 이어졌다. 손태영의 지인은 “손태영이 빠르고 다리가 길어서 (같이 걸으면) 못 따라간다”며 “하루는 몰에서 얘(손태영)는 (둘째) 리호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내가 뒤에서 포기하고 가고 있으니까 룩희가 돌아왔다”고 말했다.지인은 “룩희가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빠르죠?’ 그러면서 나랑 걸음을 맞추면서 가더라. 룩희는 정말 스윗하다. 그때 감동 받았다”고 치켜세웠고, 함께 있던 또 다른 지인들은 “누굴 닮은 거냐. 아빠를 닮은 거냐”며 연신 감탄했다. 이에 손태영은 “걔는 그냥 걔 자체인 거”라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7:47
영화

‘캡틴 아메리카4’,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79만명 돌파 [차트IS]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첫 주말(2월 14일~2월 16일) 사흘간 58만 386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9만 2708명이다. 이는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42만 5190명),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58만 8488명)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를 앞선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다.‘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201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잇든 ‘캡틴 아메리카’ 네 번째 시리즈다.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캡틴 아메리카로 나서는 첫 영화로,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7 08:37
영화

권상우 ‘히트맨2’, 240만 관객 돌파… 1편 넘어섰다 [IS차트]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시즌1의 성적을 넘었다.15일 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히트맨2’는 전날 1만 526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40만 8177명을 돌파하며 ‘히트맨’ 시즌1 최종 스코어 240만 6232명을 넘어섰다. 이번 스코어 기록 경신은 개봉 26일째 240만 관객을 돌파한 ‘히트맨’ 1편보다 2일 빠른 속도다.한편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4:15
영화

이지원, 잘 컸다…‘히트맨2’ 타고 성인 연기자 도약 [RE스타]

“권상우 딸이 ‘SKY캐슬’ 예빈이었어?”배우 이지원이 영화 ‘히트맨2’로 아역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성인 연기자로 날아 올랐다. 이지원이 출연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작품으로, 앞서 2020년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이지원은 1편에 이어 준과 미나(황우슬혜)의 금쪽같은 딸 가영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가영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 하는 래퍼 지망생에, 무명작가인 아빠를 대신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통통 튀는 10대였다. 그런가 하면 준에게 아빠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보라고 조언하거나 “아빠 만화 잘 될거야”라고 격려하는 어른스러움도 엿보였다. 2편으로 돌아온 가영은 극중 5년이 흐른 시점, 뿔테 안경을 쓰고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지원은 국정원 시절을 그려 흥행을 맛본 아빠 준이 소재 고갈로 하락세를 탔기에 2편에선 가영의 ‘철부지 금쪽이’ 속성은 덜어낸 대신 염세적이고 현실적인 코미디 연기를 적재적소에 구사한다.극초반,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자신을 미행해 “남자는 다 쓰레기라고! 아빠 빼고”라고 말하는 준에게 “쓰레기는 아빠 웹툰이 쓰레기지”라고 울컥해 ‘팩트 폭력’을 던지는 장면은 객석에 웃음 한 방을 터뜨린다. 딸 앞에서 체면을 구긴 권상우의 과장된 익살스러움을 이지원은 깔끔하게 웃음 홈런으로 받아치면서도, 극의 후반부에서는 희생을 각오한 아빠를 향한 실감 나는 오열로 관객들의 눈물샘도 자극한다. 권상우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원이는 타고난 배우 같다. 연습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 친구 때문에 영화 끝에 관객들이 울기도 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가영의 모델은 ‘히트맨’ 최원섭 감독의 딸로, 최 감독은 언젠가 딸이 실제로 건넨 위로와 감동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원은 그런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관객에게 전달하며 ‘히트맨’ 시리즈의 마스코트로 거듭났다. 최원섭 감독은 “이지원은 항상 감탄하게 되는 배우다. 준비를 매우 많이 해오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확실한 모범생이라 칭찬을 안 할 수 없다“며 “전편에선 개구쟁이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느새 키도 많이 크고 성숙해진 만큼 연기력도 더 깊이있고 섬세해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이지원은 빠른 성장세를 갖춘 배우이기도 하다. 2006년생인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안녕, 투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SKY캐슬’(2018)에서 강예빈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잔망스럽지만 밉지 않은 사춘기 소녀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켓소년단’ 등에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적확한 감정선 포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동안 비주얼에 비해 성숙한 표현력을 갖춘 이지원은 이미 폭넓은 연령대 소화력을 보여줬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대 연기 뿐 아니라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2023)에서는 촬영 당시 중학생이었지만, 대학생 임주연 역을 맡아 2~30대 선배 배우들과 어우러졌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특별출연한다. 독립영화 ‘지우러 가는 길’에도 캐스팅돼 짙은 감정연기를 예고했다.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해 스무 살이 된 이지원은 성인 연기자로서 기분 좋은 첫걸음을 떼게 됐다. 설 연휴 대목에 개봉한 ‘히트맨2’는 누적 관객 236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연일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이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히트맨2’와 함께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3주 동안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촬영할 때만큼의 열정과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수십, 수백 번의 무대인사를 함께 한 것은 제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히트맨2’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양분 삼아 더 좋은 사람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정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3 06:05
영화

오늘(12일) 개봉 ‘캡틴 아메리카4’ 예매량 10만 장↑…‘히트맨2’ 왕좌 노린다 [차트IS]

개봉일을 맞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예매율 1위로 전체 박스 오피스 정상을 정조준했다.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 기준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예매량 10만 7401장(예매율 43.2%)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날인 11일 2만 2375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권상우 주연 ‘히트맨2’의 관객 수를 뛰어넘은 수치일 뿐 아니라, 2위에 등극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12일 오전 예매율 2만 2928장(9.2%)과 큰 격차를 벌린 것으로 ‘캡틴 아메리카4’가 무난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교체할 전망이다.한편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9년 만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새 영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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