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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추석에 ‘몰아보기’는 이 작품으로…‘형사록’→‘잔혹한 인턴’ OTT 다 모았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나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몰아보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에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는 OTT 작품들을 꼽았다. ◇ 디즈니+ ‘형사록’지난해 10월 ‘웰메이드 형사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7월 시즌2로 돌아왔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시즌1에서는 국진한(진구)인 줄 알았던 ‘친구’의 정체가 알고보니 개인이 아닌 다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끝이 났다. 시즌2에서는 ‘친구’라는 조직의 배후를 쫓기 위한 택록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형사록’은 오로지 택록의 시점에서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타 장르물과 차별점을 둔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이지만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택록의 삶을 사건과 연결지으며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형사록’이 지루한 드라마는 아니다. 이성민이 소화하지 못하는 액션을 경수진(이성아), 이학주(손경찬)가 도맡는다. 여기에 시즌2에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악의 실체, 폭발할 듯 커지는 스케일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형사록’ 중심에서 100% 끌고 가는 이성민의 명연기가 압권이다. 명불허전 배우들의 호연,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빠지고 싶다면 디즈니+에서 ‘형사록’을 검색하면 된다. ◇ 티빙 ‘잔혹한 인턴’경력단절녀의 재취업. 지극히 현실적 소재를 다룬 작품 ‘잔혹한 인턴’이 지난 8월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잔혹한 인턴’은 7년 만에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유능한 MD였던 고해라는 7년의 경력 단절 기간을 거쳐 40대 중반의 나이에 취업에 도전한다. 나이 때문에 탈락을 반복한 고해라는 가까스로 마켓하우스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전 회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 실장 최지원에게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여직원들을 자진 퇴사하게 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그 대가는 과장직으로 가는 ‘초고속 승진’. 고해라는 최지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끼며 마켓하우스에서 홀로 살아가게 될 방법을 터득한다. 유쾌한 오피스물처럼 보이는 ‘잔혹한 인턴’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눈치만 보게 되는 휴직계, 불가능해 보이는 재취업, 아이들과의 갈등 등을 담백하게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에도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를 심어두면서 진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애환, 워킹맘의 고충, 고해라와 남편 공수표(이종혁)의 웃픈 부부케미 등 삶의 소소한 장면들을 담아내 친근함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라미란 특유의 코믹연기와 몰입감 100%의 생활 연기가 ‘잔혹한 인턴’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마치 내 얘기같은 리얼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티빙에서 ‘잔혹한 인턴’을 강추한다. ◇ 웨이브 ‘위기의 X’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까지. 3단계의 폭격이 한꺼번에 닥쳐온다면 어떻게 될까. ‘위기의 X’는 2020년 출간된 ‘A저씨’의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됐다. 명문대 출신, 대기업 최연소 차장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으며 자기 잘난 맛에 살던 평범한 40대 남성인 A저씨(권상우)는 어느날 희망퇴직을 하게 되며 산전수전을 다 겪는다. 주식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집값은 폭락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탈모까지 찾아오면서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다시 일어설 방법은 있는 법. A저씨는 스타트업 ‘루시도’에 입사하며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원작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아저씨의 삶을 디테일하게 써내려갔다면, ‘위기의 X’는 과장된 웃음과 극적 반전 등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유쾌함과 더불어 현시대의 키워드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며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A저씨’ 역할은 배우 권상우가 맡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였던 권상우가 이제는 떴다 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인다. 주식에 돈을 잃고 절규하는 지질함, 면접관 앞에서 능청스럽게 노래를 하는 모습까지 극강의 자연스러움이 드러난다.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는 배우 성동일, 진기주, 신현수, 이이경 또한 권상우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위기의 X’ 속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올 추석, 삶은 고달프지만 그 안에서 웃음을 되찾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고 싶다면 웨이브에서 ‘위기의 X’를 찾길 권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8 06:30
스타

‘라스’ 김남희 “‘재벌집’ 속 억지 미소 원래 내 것”

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주변 반응을 이야기했다. 4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김남희, 유출된 라스 웃음 경영권 찾아오세요’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김남희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진성준 역을 맡은 뒤 “주변에서 ’재벌집 장손’이라고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예전과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특유의 미소 있지 않느냐”는 MC 안영미의 말에 김남희는 진성준 표 ‘억지 스마일’로 화답해 4 MC를 사로잡기도.이에 MC 유세윤은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미소인지 물었고, 김남희는 “원래 내 미소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속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하자, 권상우는 “재벌처럼 하고 다녀야겠다”며 엉뚱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 작품을 잘 안 보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기 시작하면 채널이 안 돌아간다. 재밌다”는 시청 소감을 밝히며 “재벌집 아들이 부러웠다”고 말해 스튜디오 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이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됐다. 서로 나눠 가지면 되지 않냐”고 ‘재벌집’ 과몰입러로 변신했다.이와 함께 이민정은 김남희의 또 다른 대표 캐릭터인 ‘미스터 션샤인’ 속 모리 타카시 연기에 과몰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과 남편 이병헌한테 한본어 ‘니꼬자나’ 성대모사로 자주 장난쳤다”고 털어놨다.이민정의 성대모사를 지켜보던 김남희는 “병헌, 민정 내꼬자나”라며 ‘라스’ 버전 원조 타카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재벌집’ 장손 김남희의 웃음 활약상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2023.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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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X’ 권상우의 전성기 “탈모·발기부전 OK 망가짐은 배우의 숙명” [일문일답]

배우 권상우가 작정하고 망가졌다.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는 명문대학교 출신의 평탄한 인생을 살아온 a저씨(권상우 분)가 권고사직을 당한 후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 권상우는 재취업을 위해 면접장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능청스러운 a저씨 그 자체였다. 원형탈모에 발기부전까지 청천벽력 같은 상황도 익살스럽게 그려내 현대인의 격공을 불러일으키기도. 그는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다른 작품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이번 작품에선 과감히 무너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4일 진행된 ‘위기의 X’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부터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까지 특유의 재치 있고 솔직한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OTT 첫 작품인데 소감이 어떤가. “OTT 드라마가 처음이라 공중파랑은 피드백이 달라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두 달간 바짝 촬영한 작품인데 즐겁게 촬영해서 현장에서 힘들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많은 분들이 겪었던 경험들을 유쾌하면서도 가볍지는 않게 잘 보여 드린 것 같아 만족한다. 지난 제작발표회 때 웃기지 않으면 은퇴한다고 했었는데 은퇴는 좀 미뤄도 될 것 같다(웃음).” -주변 반응이 어땠나. “(임)세미 씨랑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권상우, 너 연기 잘한다’는 말도 들었다. 저희 친형이 이 드라마 정말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가까운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출연 배우들이 현장에서 너무 재밌고 즐겁게 일했다. 보신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아내 손태영의 반응은 어땠나. “사실 아내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준 적 없다. 냉정할 정도로. 이번 작품은 아내가 봤는데 100% 칭찬은 안 했다. ‘많이 공감하겠더라’ 하는 게 가장 큰 칭찬이었다.” -임세미와의 호흡은 어땠나. “처음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이야기도 많이 해봤는데 사람마다 개성이 있겠지만 선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면서 (촬영을) 재밌어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다.” -망가지는 역할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작품을 통해 보여줘야 하는 포인트가 분명한데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탈모든 발기부전이든 재밌게 촬영했고 이 또한 배우의 숙명이 아닌가 싶다. 다른 작품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 있어서 이번 작품에선 과감히 무너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코미디 욕심이 있나. “찍을 때 행복하고 즐겁다. 지문으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이 현장에서 결과물로 나왔을 때 만족도가 크다. 연기를 쏟아부은 느낌이랄까. 나는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느 누구보다도 센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면접장에서 ‘카운팅 스타’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사실 랩까지는 안 하려고 했다. 대사는 잘 외우겠는데 랩은 몇 마디 안 되는데도 외우기 어려웠다. 스태프들도 내가 랩을 할지 모르고 촬영에 들어갔다. 민망했는데 스태프들은 빵 터지더라. 여러 가지 감정이 섞였다. 주인공의 그런 감정이 충분히 공감됐다.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기 위해 그깟 자존심쯤이야. 비오 씨한테 연락은 안 왔다.” -a저씨에게 공감이 됐을 것 같다. “주식에 많이 공감했다. 굉장히 많이 와 닿았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떤 위치에 있든 고통과 불안함은 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가야 할 방향이나 현실에 대해 위태위태함을 겪는다. 우리 드라마를 보고 재밌고 살만한 세상 아니냐 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없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제작사 대표님과 한마음이기 때문에 시즌2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나온다면 언제든지 합류하고 싶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성동일과 케미도 돋보이는데. “호흡 맞출 때마다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신을 던져놔도 선배랑 함께하면 빛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연기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셨으면 분명히 서울대 가셨을 거다. 하하하.” -중년 배우로서 배역에 대한 고민은 없나. “전성기가 금방 지나갈 거라 생각했다. 결혼도 33세에 생각보다 일찍 하고 빨리 애 아빠가 됐다. 결혼과 동시에 배우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작품하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안정화됐고 작품 하는 게 즐겁다. 지금 나잇대까지 저를 찾아주시는 것도 고마운 일이다. 현장에 있을 때가 너무 즐겁고 소중한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커진다. 시간이 지나서 역할이 작아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위기의 X’를 촬영한 마음으로 현장에 있다면 내려오는 순간도 즐거울 것 같다. 두려움은 없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위기의 X’ 촬영하는데 지나가는 꼬마가 나를 보더니 ‘히트맨이다!’고 하더라. 이 말이 반갑고 좋았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해서 건강하고 상큼하고 청년미가 남아있는 중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운동을 열심히 한다. 언제 만날지 모르는 액션 영화를 위해서다. 좋아서 하는 것만은 아니고 배우이기 때문에 관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다. 열심히 연기하면서 영화 제작사를 만들었다. 내년에 제작사 작품을 촬영한다.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서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연출 욕심은 없나. “감독을 한다고는 못 하겠는데 아이디어는 많다. 제작을 꾸준히 하는 게 목표다. 생각해봤는데 배우가 제작하면 연출을 하게 되는 건 숙명인 듯하다. 그런 상황이 분명히 올 것 같다.”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은 있나. “선배님들 작품이 해외를 겨냥해서 만든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시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관객분들에게 사랑받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아서 사랑받는 게 큰 목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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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둘러싼 케미 맛집 ‘위기의 X’…주목해야 할 관계성 셋

‘위기의 X’ 속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웃음과 공감을 더하고 있다. 웨이브 ‘위기의 X’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권상우 분)의웃픈 나날은 격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그의 인생 2막에 펼쳐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2일 공개된 직후 2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2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시작인 지난 9일에는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전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위기의 X’는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현실적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다이내믹한 에피소드의 중심에는 a저씨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있었다. a저씨를 축으로 한 다양한 관계들은 현실 격공 코미디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었다. 이에 보는 이들을 울리고 웃긴 ‘위기의 X’ 속 케미스트리 넘치는 관계들을 짚어봤다. #‘무조건 내 편’ 권상우X임세미, 달콤살벌 부부의 세계 a저씨와 미진(임세미 분)은 달콤하고도 살벌한 케미스트리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아찔한 눈빛과 대사로 웃음을 터지게 하고,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는 살벌한 부부의 세계를 보여줬다. 김정훈 감독은 “부부가 탄 배가 풍랑을 만나 침몰 직전이지만, 두 배우가 주는 특유의 매력 때문인지 이들이 나오는 장면은 슬플수록 웃기고, 찌질할수록 사랑스럽다”며 두 사람만의 케미스트리를 설명했다. 희망퇴직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체적 문제로 자존감이 바닥을 친 a저씨의멘탈을 단단히 붙들어 맨 아내 미진. 욱하면 살벌하지만, 누구보다 든든한 미진은a저씨의 영혼의 파트너다. 가장 웃픈 순간 가장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a저씨와 미진의 관계는 ‘위기의 X’의 정체성이다. #‘레전드 콤비’ 권상우X성동일! a저씨를 망치러 온 구원자 허준?! 권상우와 성동일의 만남은 시작부터 화제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완벽한 콤비 시너지를 보여줬다. 배우들의 명불허전 호흡은 캐릭터의 관계성에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인생 하락장에 빠지면서 몸도 마음도 성치 않은 a저씨와 조금 이상하지만, 마음이 가는 동네 의사 허준(성동일 분)의 관계는 웃음 치트키였다. 허준의 치료인지 시비인지 모를 강력한 팩트폭행은a저씨의웃픈 상황을 한층 돋보이게 했고, 동시에 ‘동네 형’ 모멘트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a저씨의 관상만 봐도 어디가 문제인지 짚어내는 동네 명의 허준. 사실 그 역시 a저씨의 뼈 아픈 격변을 먼저 경험한 인생 선배였다. 그렇기에 a저씨의 눈물겨운 분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현실을 각성케 하는 허준의 따끔한 일침은 그래서 더 깊숙이 와 닿는다. 여기에 예상 밖의 공간에서 자꾸만 얽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재미를 더했다.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가 하면, 레이싱카를 타고 달리며 인생을 논하는 두 사람. 만났다 하면 반전 매력에 폭소를 자아내는 a저씨와 허준의 호흡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쌍방성장 케미스트리! ‘짬바’ 권상우X청춘 ‘루시도’ 완벽 호흡 a저씨의 인생 2막은 자동자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펼쳐졌다. 그러나 그곳에는 개성이 강해도 너무 강한 청춘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 어떻게든 회사의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애쓰는 a저씨의 모습은 그야말로 짠했다. 영혼까지 탈탈 털린 a저씨의 곁엔 그나마 정상적인 김 대리(박진주 분)가 있었지만, 그도 예사롭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파이어족인 김 대리의 성향은 때때로 a저씨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춘들과 노련한 짬바(짬에서 나온 바이브)를 지닌 a저씨는 끝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고, 함께 성장했다. 새로운 도전 앞에 어려움이 닥치기도 했지만 빛나는 쌍방성장을 보여준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위기의 X’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위기의 X’ 전편은 오직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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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X성동일 ‘위기의 X’ 첫 방송 D-1…웃음 보장 관전 포인트 셋

‘위기의 X’가 차원이 다른 시원한 웃음을 투하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웨이브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 X’ 측이 오는 2일 첫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코믹 마스터’ 작감배 뭉쳤다! 권상우X성동일의美친 티키타카 ‘위기의 X’를 가장 기대케 하는 포인트는 코믹에 최적화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이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해적2: 도깨비 깃발’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SNL 코리아’ 시리즈, 드라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색다른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완성했다. 김정훈 감독은 곽경윤 작가에 대해 “캐릭터와 유머를 만드는 재능이 뛰어나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센스로 완성도 높은 대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곽경윤 작가 역시 “김정훈 감독은 사람 냄새가 나는 특유의 생활감과 생동감을 영상에 훌륭하게 담는다. 전작들을 무척 즐겁게 봤다”며 “삶의 미묘한 허술함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솜씨 좋게 드러내는 코미디가 아주 인상적이다.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웃음을 담보하는 레전드 ‘코믹 마스터’들이 뭉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탐정: 더 비기닝’을 통해 김정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성동일의 재회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현실밀착형 코미디의 달인 두 배우가 또 어떤 신들린 티키타카를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짠내도 웃음으로 승화…과몰입 유발 ‘현실 격공 코미디’의 탄생 ‘위기의 X’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시대의 키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성공한 삶이라 자부했지만, 세월의 직격타와 인생의 격변을 맞으며 내리막길에 내던져진 a저씨. 벼락 거지에서 인생 2막의 반등을 꿈꾸는 그의 생존기를 따라 한바탕 신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끝 찡해지는 공감을 얻게 된다. 김정훈 감독은 앞서 “대한민국에 살면서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뤘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문제들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공감대를 위해 웃음 속에 진정성을 담으려 했다는 김정훈 감독. 그는 “현실이 답답하고 세상살이에 격하게 좌충우돌하며 스트레스받는 분들에게 ‘위기의 X’가 조금이나마 웃음과 위로를 드렸으면 한다”며 공감의 차원이 다른 시원한 웃음을 예고했다. #웃음 치트키 고수들의 ‘갓’벽한 시너지 ‘웃음 치트키’ 고수들이 완성한 캐릭터 열전과 코믹 시너지는 ‘위기의 X’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그 중심에는 a저씨의 인생 리부팅을 위한 갓생 도전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권상우가 있다. 그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공감과 웃음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끈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 영혼의 동반자 미진 역으로 변신한다. 위기의 a저씨를 일으켜 세우는 달콤살벌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내공 탄탄한 성동일은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반전매력의 동네 명의 허준 역을 맡았다. 극 중 허준은 시비인지 치료인지 모를 팩트폭력으로 눈물을 쏙 빼게 하지만, a저씨의 마음마저 진단하는 기가 막힌 인물이다. a저씨를 위한 그의 특별한 처방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a저씨. 그의 인생 2막에 깜짝 등판한 청춘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능청 연기의 달인 이이경은 허세 충만한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영업이사 우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코믹 연기에 방점을 찍는다. 신현수는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지만, 현실은 트러블메이커 CEO 앤디정 역으로 열연한다. 박진주와 류연석은 각각 소울리스파이어족김대리 역과 재무이사 석호 역으로 분해 활약한다. 아이디어와 똘기로 중무장한 루시도 패밀리와 노련한 a저씨가 뭉쳐 인생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위기의 X’는 오는 2일 오후 11시 웨이브에서 1회부터 3회를 동시 공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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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왜 오수재인가' 특별출연..훈남 의사 변신

배우 권상우가 ‘왜 오수재인가’에 특별출연한다. SBS 새 금토극 ‘왜 오수재인가’ 측은 오늘(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권상우의 깜짝 등장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서현진(오수재)과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황인엽(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의사 가운 차림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서현진의 유일한 친구인 차청화(채준희)의 남편 정현수 역을 맡아, 친절하고 넉살 좋은 훈남 의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권상우의 특별출연은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첫 회부터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권상우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작품은 물론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1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그의 출격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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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100만 관객 이끈 액션 명장면 셋

관객들을 사로잡은 액션 명장면이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실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액션 명장면을 공개했다. 첫 번째 액션 명장면은 무치(강하늘)가 숨겨뒀던 자신의 검술 실력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우연히 해랑(한효주)의 해적선에 올라탄 뒤 해적들의 구박을 한 몸에 받던 무치가 과거 고려 제일의 검호 다운 통쾌한 검술 실력으로 왜구선을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은 천방지축일 줄만 알았던 외관과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무치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이 빛나는 왜구와의 전투 씬은 롱테이크로 촬영되어 한층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 번째 액션 명장면은 다시 마주한 무치와 부흥수(권상우)가 대립하는 장면이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던 해적들은 어느 깊숙한 동굴에서 부흥수가 이끄는 역적단과 마주치고, 과거의 악연을 풀지 못한 채 다시 서로를 맞닥뜨린 무치와 부흥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검술 실력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일촉즉발의 분위기 속 단 한순간의 망설임 없이 서로에게 뛰어드는 이들의 모습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스릴과 긴장을 선사한다. 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해랑을 필두로 한 해적들이 역적들의 관선과 거대한 바다에 맞서는 장면이다. 해랑과 해적단이 거센 풍랑으로 흔들리는 배 위에서 역적들과 펼치는 마지막 혈투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특히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도 단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는 해랑 역 한효주의 액션과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파도를 거침없이 가로지르는 해적선의 모습은 전에 없던 규모감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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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도깨비깃발' 넘치는 에너지 '강하늘·한효주→권상우·이광수'

넘치는 에너지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새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2차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영화 속 다채로운 시너지를 완성한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는 물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해적선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자연스러운 포즈와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무치 역 강하늘의 스틸은 캐릭터 특유의 자유롭고 호방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여기에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 한효주의 스틸은 캐릭터와 현장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한다. 또한 캐릭터에 100% 몰입한 이광수의 스틸은 해적왕 꿈나무 막이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권상우의 스틸은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에 동화된 모습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권상우의 새로운 열연에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동굴, 해적선 등을 넘나들며 펼쳐진 치열한 촬영 과정 중에도 함께 호흡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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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해적: 도깨비깃발' 세대별 관람 포인트 "액션→웃음"

흥행 영화의 필수 조건을 모두 갖췄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둔 25일, 전 연령대를 사로잡을 세대별 취향 저격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 10대 관객: 개성만점 캐릭터와 케미에 취향 저격 가장 먼저 10대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케미다. 의적단을 이끄는 두목 무치와 해적선의 주인 해랑부터 해적왕 꿈나무 막이와 보물을 찾아 나선 역적 부흥수, 타고난 사기꾼 해금과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그리고 무치의 오른팔 강섭,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와 그들이 만나 만들어내는 케미의 향연은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내며 1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2030 관객: 액션과 볼거리에 취향 저격 두 번째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2030대 관객들의 취향도 저격할 것이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육지와 바다를 가로질러 활약하는 해적들의 모습은 검술과 격투를 비롯해 와이어 촬영, 강도 높은 수중 촬영이 한데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불기둥, 번개섬과 같은 가상의 비주얼부터 고래, 펭귄 등 다채로운 동물 크리처까지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VFX 명가 덱스터스튜디오의 정교한 CG는 차원이 다른 볼거리를 완성, 관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 4050 관객: 유쾌한 웃음에 취향 저격 마지막으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웃음으로 4050대 관객의 취향까지 완벽하게 저격할 예정이다. 서로가 탐탁지 않아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보물을 찾기 위해 손발을 맞추는 해적과 의적의 모습은 상극의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적: 도깨비 깃발'은 '탐정 : 더 비기닝'으로 감각적인 코미디 연출력을 입증한 김정훈 감독의 남다른 완급 조절과 코믹 연출력이 더해져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새해 극장가를 평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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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해적2' 강하늘 "권상우와 액션, 고수에게 한수 한수 배운 느낌"

강하늘이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했던 고민과 함께 권상우와 액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은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액션부터 로맨스, 코믹까지 복합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는 말에 "내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강하늘은 "싸울 때는 굉장히 잘 싸우고, 허당기 있을 땐 굉장히 허당기만 보이면 오히려 캐릭터가 평면적이 되는 것 같더라. 배우 입자엥서 극과 극으로 가면 쉬운 접근법이 아닐까 싶어 오히려 중간 지점으로 가려고 노력했다. 허당기 있음에도 최대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잘 싸우는데 중간 중간 웃음과 호흡을 통해 중간 지점으로 가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판타지 장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유의 만화적인 연기 스타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경계했다는 강하늘은 "통상적으로 표현되는 어떤 이런 해양 어드벤처물의 장르 연기가 연기자들에게 쉬울 수도 있는데 쉬운 와중에도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너무 빠지면 과해지는 것 같고, 너무 안 빠져들자니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 테이크마다 경계했다"고 밝혔다. '고려 제일 검'으로 설정된 만큼 정통 액션도 뽐낸 강하늘이다. 파트너는 액션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권상우. "상우 형님은 내가 호흡을 말씀 드릴 만한 분이 아니다. 액션에 관해서는 상우 형님이 나와의 호흡을 이야기 해 주셔야 한다"고 단언한 강하늘은 "일단 나는 고수에게 한 수 한 수 배우는 느낌이었다"고 권상우에게 고마워했다. 강하늘은 "사실 작품마다 액션이 있기는 했다. '청년경찰'고 있었고, '스물'도 마지막 액션이 크지 않았냐"며 웃더니 "근데 상우 형님의 액션은 진정한 탑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액션을 해 보면서 느낀건 '아, 형님이 힘을 줄 때와 뺄 때 유기적으로 잘 하시는구나. 이건 훈련이 아니다. 본능이다'는 것이었다. 직접적으로 체감한 지점이다"고 거듭 감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지만 예기치 않게 해적선에 눌러앉게 된 의적단 두목 우무치 역을 맡아 로맨스부터 액션, 코믹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친다. 영화는 26일 설 연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티에이치컴퍼니 2022.01.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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