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1건
영화

송혜교·전여빈 ‘검은수녀들’, 1월 24일 개봉 확정 [공식]

송혜교 주연의 오컬트 무비 ‘검은 수녀들’이 베일을 벗는다.배급사 NEW는 영화 ‘검은수녀들’의 개봉일을 2025년 1월 24일로 확정 지었다고 4일 밝혔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544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극중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의식을 준비하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니아를 도와 검은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은 전여빈이 맡았다.여기에 이진욱이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 역, 문우진이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 역으로 합류했다. 제작은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등을 만든 영화사 집이 맡았으며, 지난해 영화 ‘카운트’로 따뜻한 감동을 안겼던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4 09:04
연예일반

송혜교x전여빈x이진욱 등 영화 ‘검은 수녀들’ 확정..22일 크랭크인 [공식]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등이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을 확정했다.16일 영화사집은 ‘해결사’ ‘카운트’ 등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의 신작 ‘검은 수녀들’에 송혜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5년 개봉해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있는 소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유니아 수녀'로 분한 송혜교는 지금껏 스크린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전여빈은 '유니아 수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아 송혜교와 첫 호흡을 맞춘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 수녀'를 돕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를 연기한 전여빈은 강단 있으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은 소년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 역으로, 허준호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안드레아 신부'로 묵직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 소년 '희준' 역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문우진이 맡았다.‘검은 수녀들’은 오는 22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16 08:23
연예일반

[IS리뷰] '카운트' 탄탄한 정석에 좋은 변주..기분 좋은 하모니

복싱에서, 카운트는 상대의 주먹에 쓰러지고 난 뒤 주심이 열까지 세는 것을 뜻한다. 또 상대의 주먹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순간 되받아치는 기술을 뜻한다. 영화 ‘카운트’는 그 뜻과 닮았다. 맞고 쓰러져도 열까지 셀 동안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나라 말한다. 날아오는 주먹을 끝까지 보고 받아치라 말한다. 사뭇 유쾌하고 감동적이다.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시헌. 금메달은 화려한 과거지만 지워고픈 과거다. 10년이 지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미친개라고 불린다. 시헌은 어느날, 억지로 참석한 고교 복싱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를 보게 된다. 억울한 소년에게서 다른 의미로 억울한, 자신을 겹친다. 시헌은 손에서 내려놨던 글러브를 다시 잡는다. 아내와 교장선생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싱부를 만든다. 복싱유망주 윤우와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배우고 싶어하는 환주, 일진들에게 맞고만 사는 복안, 그리고 노는 민머리 3인방을 복싱부에 합류시킨다. 그렇게 시헌은 학생들과 함께 진짜 금메달을 찾아 떠난다. '카운트'는 1988년 복싱 금메달을 땄지만 승부조작이란 억울한 누명을 썼던 박시헌 선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차라리 은메달이었으면 좋았을 걸, 이라고 할 만큼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던, 그래서 평생을 하리라 다짐했던 복싱을 놓아야 했던, 세상이 너무 억울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런 남자가 그래도 진 사람이 가장 억울하지 않겠냐고 토로하는 소년과 다시 복싱을 시작하는 이야기다.권혁재 감독은 뻔할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유쾌하고, 경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었다. 빠르게 풀었다. 각자 사연에 발목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캐릭터를 소진하지도 않는다. 캐릭터가 품은 이야기를, 스포츠영화 정석답게 전개하면서도, 속도있게 달린다. 영화는 3라운드 복싱경기와 닮았다. 크게 세 단락으로 나뉜다. 링 위에 선수들이 오르고 첫 라운드는 판정패에 가깝다. 두 번째 라운드는 많이 때리지만 많이 맞고 다운도 당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열까지 카운트를 세기 전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나 어퍼컷을 날린다. 매 라운드 공이 울려 쉬어야 할 즈음에는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맛깔 나는 웃음을 전한다. 그렇게 쉬게 한다. 속도 있게 달리고 쉬었다가 다시 달린다. 그렇게 심박수를 높인다. 이 리듬감이 매우 좋다. '카운트'의 가장 큰 매력은 이 리듬감이다. 시헌 역으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좋다. 적절한 웃음과 적당한 감동, 그리고 드라마를 앞에서 이끈다. 첫 주연으로 영화를 앞에서 이끄는 건 결코 쉽지 않은 법. 진선규는 '카운트' 맨 앞에 설 자격이 충분하다. 윤우 역을 맡은 성유빈은 미래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옛된 얼굴이 아직 남아있지만 점점 남자의 매력이 드러난다. 복싱 연습에 얼마나 매진했을지, 자세만 봐도 알만 하다. 환주 역의 장동주는, 좋은 작품에서 한 번 더 보고 싶다. ‘카운트’는 ‘으랏차차 스모부’ ‘쿨러닝’ ‘국가대표’ 등 스포츠영화의 정석을 그대로 밟는다. 좌절한 주인공, 그 주인공과 같이 달리는 조금은 못난 동료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도전. 이 정석을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빠르게 변주한다. 탄탄한 정석에 좋은 변주는, 기분 좋은 하모니를 만든다. ‘카운트’가 들려주는 하모니는 기분이 좋다. 2월22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109분.추신. 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만큼, 에필로그가 인상적이다. 영화에 취했다면 감동적일 테고, 거리를 뒀다면 뻔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11:50
영화

대기만성형 진선규의 ‘카운트’, 韓영화 흥행세 되찾아 올까

배우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가 올해 좀처럼 흥행세를 타지 못하는 한국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카운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과 그의 복싱부 제자들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극한직업’에서 코믹한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진선규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시헌의 아내 역에는 오나라, 교장선생님 역에는 고창석 등 베테랑이 함께한다. 복싱부 학생 역으로는 신예 성유빈, 장동주가 출연해 진선규와 신구 조화를 이룬다. 올해 극장가는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과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 등 굵직한 한국 영화가 설 대목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부진을 겪어야 했다. 이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과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해왔다.그런 가운데 ‘카운트’가 한국영화 저력을 발휘할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미디와 스포츠, 감동 드라마가 포개져 한국영화 갈증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적격이 될 듯하다. '카운트'는 '너의 결혼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필름케이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 진선규가 만드는 캐릭터성, 단독 주연서도 통할까진선규는 ‘범죄도시’, ‘극한직업’, ‘공조2: 인터내셔널’ 등 굵직한 흥행 영화에서 비중 높은 조연을 맡았다. '카운트'는 그런 진선규가 첫 단독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여서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대학로 연극판에서 12년간 무명생활을 견디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 올린 대기만성형 배우다.이런 기본기를 바탕으로 진선규는 맡은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성을 뽐내며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출신 흑룡파 중간 보스 역을 맡아 관객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 단숨에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특채 출신인 마봉팔 형사로 분했다. 그는 개그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자리잡아갔다. '승리호'에선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타이거박 역으로 송중기,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널’에서는 메인 빌런인 장명준 역할을 맡아 기존 작품들과는 또다른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드라마에서 활약도 상당했다.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책임감 넘치는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로 분해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몸값’에서는 원조교제를 하려던 경찰 노형수 역을 맡아 인간의 비열함, 약삭빠름, 나약함 등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로 비추며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착한 역과 악한 역, 개그 캐릭터와 진지한 캐릭터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던 진선규가 원톱 주연으로서 저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카운트' 흥행의 관건이다. ◆ 인간 진선규를 닮은 ‘카운트’의 서사진선규의 대기만성은 연기력만에 국한되지 않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오나라와 고창석은 진선규를 두고 “잘 돼도 배가 아프지 않은 배우”라 평했다. 일선 현장에서 동료를 배려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인간 진선규’에 대한 평가다. 진선규는 수많은 촬영 현장에서 착하다는 평이 끊이지 않은 배우로 잘알려졌다. ‘카운트’ 제작사 필름케이 김정민 대표는 "코로나19 초창기에 영화를 찍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을 다독이고 이끌어가는 어른의 역할을 묵묵히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인 만큼 진선규에게도 ‘카운트’는 남다른 애정이 가득하다. 진선규는 '카운트' 제작발표회에서 “‘시헌’ 캐릭터가 곧 나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나갔다”고 말했다. 영화 속 시헌의 직업인 체육 선생님은 진선규의 실제 장래희망이었고, 영화 촬영도 그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진행됐다. 진선규에게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영화란 뜻이다. 진선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2’에서 '카운트'의 명대사로 “복싱이 다운됐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다시 일어나라고 카운트 10초를 준다”, “내 인생도 아마 다섯이나 여섯 쯤 세고 있으려나?”를 꼽았다. 진선규의 인생 자체를 돌아보게 되는 대사다.'카운트'는 2월22일 관객과 만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4 06:55
영화

‘카운트’ 장동주 “지금 30대 됐지만...20대 어려운 시절 있었다”

영화 ‘카운트’의 배우 장동주가 열혈 복싱부 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와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장동주는 ‘카운트’에서 열혈 복싱부 학생인 ‘환주’ 역을 맡아 복싱 유망주 윤우(성유빈 분)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그는 “영화에서 복싱 장면은 가짜로 맞으면 티가 나기 때문에 서로 합을 맞추고 실타격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장동주는 “지금은 30대가 되었지만 20대 시절에 어려운 시간이 많았는데 영화 ‘카운트’를 찍으면서 많은 위안이 됐다”며 “젊은 저희 세대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영화”라고 말했다. 1994년10월생인 장동주는 세는 나이로는 30세이지만, 만으로는 28세다.함께 호흡을 맞춘 선생님 진선규는 촬영 중 “의지할 곳”이었다는 게 장동주의 말이다. 그는 “환주라는 역에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었다. 개인적인 도전이었는데 선배님이 많이 살려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먼 훗날 내가 선배님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 오면 ‘꼭 진선규 선배처럼 해야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3 17:17
영화

‘카운트’ 진선규가 눈물 보인 이유 “진짜 박시헌 선수 응원에 뭉클”

배우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운트’를 선보이며 눈물을 보였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와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진선규는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영화에서 서사를 끌고 가는 주연을 처음 맡았는데 지금도 엄청 떨고 있다”며 “어떻게 보여질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떨리고 부담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진선규는 ‘카운트’의 모티브가 된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제가 박시헌 감독에 ‘영화를 선보이려니 너무 떨린다’고 문자를 보내니까, 제게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떨고 있으면 옆 선수가 더 떨리지 않느냐. 씩씩하게 힘내시라’고 답하셨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결국 눈물을 보인 진선규는 “뭉클하기도 했고 힘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할 수 있었다.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에 오나라는 “진선규 배우가 오늘 아침부터 많이 떨었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며 앉아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3 16:58
연예일반

진선규x성유빈 '카운트' 2월22일 개봉 확정

진선규 주연 영화 '카운트'가 2월22일 개봉한다.3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카운트'(감독 권혁재)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는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진선규가 오직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 역으로 출연하며, 성유빈이 꺾이지 않는 유망주 ‘윤우’ 역으로, 오나라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할 ‘교장’ 역의 고창석,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과몰입러 ‘환주’ 역의 장동주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내공과 신예들의 젊은 패기가 어우러진 신선한 조합을 선보일 것이다. '카운트'가 일찌감치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3 08:47
영화

진선규 첫 단독 주연 ‘카운트’ 제작보고회…"코로나블루 날릴 통쾌한 영화"

복싱을 통해 좌충우돌 성장해가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꽁꽁 얼어붙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극한직업’에서 코믹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진선규가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다.30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카운트’ 제작보고회에서는 권혁재 감독과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해 제작 과정을 밝혔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고등학교 체육교사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복싱부를 가르치는 이야기다. 이미 지난 2020년 6월 모든 촬영이 끝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때를 기다리다 2년 반 만에 관람객을 만나게 됐다. 고창석이 표현한 바로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통쾌한 영화가 필요한 시점”에 개봉한다. 진선규는 “‘카운트’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은 때가 벌써 4년 전”이라며 “저와 관련한 많은 요소가 영화 속에 있었다. 영화 배경인 진해는 제 고향이고, 역할인 체육선생님은 제가 배우 이전에 가졌던 장래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도 좋아한다. 제가 꽉 붙들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곧바로 감독님께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진선규와 오나라, 고창석은 20년 전부터 연극판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시헌의 아내 역인 일선을 연기한 오나라는 “주인공이 진성규여서 (일선 역을) 꼭 한다고 했다”며 “20년 전에 무대에서 같이 공연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선규야 우리 꼭 영화에서 만나자’라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선규는 잘 돼도 배 아프지 않은 배우”라고 덧붙였다.교장선생님 한상구 역을 맡은 고창석도 “(진선규를) 극단 생활 시작할 때부터 알았다”며 “만감이 교차한다. 예전에는 거지였는데 잘 생겨졌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작품을 하며 많은 배우를 만나지만 (진선규와는) 대사를 주고 받을 때 행복하다는 느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복싱 제자 ‘윤우’와 ‘환주’ 역을 맡은 성유빈, 장동주도 진선규와의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항기 많은 복싱 천재 윤우 역을 맡은 성유빈은 “그동안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없었는데 그런 면에서 윤우 역은 도전이었다”며 “선배님들께서 현장에서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장동주는 “선배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촬영 후 식사자리에서 ‘나는 너희가 되게 어려워’라며 분위기를 풀어 주셨다”며 “복싱부 장면에서는 선배님 빼고 연령대가 어려서 그러셨던 것 같다. 저희를 많이 배려해주시는 것이 느껴졌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권혁재 감독은 “현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며 “땀냄새가 나는 장면, 웃기는 장면, 가슴 먹먹한 장면이 모두 담긴 영화”라고 했다. 오는 2월 개봉.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31 08:49
연예일반

[포토] 장동주 '눈빛이 장난이 아닌데'

배우 장동주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0. 2023.01.30 12:23
연예일반

[포토] 고창석 '대사와 잘 어울리는 포즈'

배우 고창석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0. 2023.01.30 12: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