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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0명으로 늘어난 대기업 총수…조현준 등 8명 교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동일인 지정 발표 결과 총수가 60명으로 늘어났다. 공정위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 총수 있는 집단은 2020년 대비 5개가 늘어 60개가 됐다. 총수 없는 집단은 2개 증가한 11개다. 공시대상 기업집단 동일인은 모두 8명의 얼굴이 바뀌었다. 역대 최다 규모다. 현대자동차는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총수가 교체됐다. 이외 6개의 집단이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6명의 동일인이 가세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을 비롯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권홍사 반도홀딩스 회장,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 문주현 엠디엠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회장이 합류했다. 반면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은 그룹이 모자회사간 합병으로 회계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하로 감소하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쿠팡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공시대상 기업집단이 됐지만 총수가 아니라 기업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외국인 총수가 없는 전례를 따랐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다출자자가 수출입은행인 점이 고려됐다. 총수 없는 집단은 포스코, 농협, KT, S-OIL, KT&G,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HMM, 한국GM 9개에서 2개가 추가된 11개가 됐다. 60개 집단의 ‘총수 지도’를 그려보면 남성이 60명 중 58명에 달했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장영신 애경 회장 2명에 그쳤다. 한국CXO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연소 총수이고, 40대는 구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2명 뿐이다. 김범석 쿠팡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었으면 최연소 총수로 등극할 수 있었다. 정몽준 아사재단 이사장에서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도 총수 교체가 거론되는 등 IT 게임 업체의 성장으로 동일인이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 공정위는 “경영권 승계 등 젊은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동일인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일 출생 년도로는 1953년생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1968년생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등이 68년생이다. 회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은 60개 중 모두 46명에 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의 서정진 명예회장 경우 친족 중 52명이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기업 집단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친인척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9 17:02
경제

한진그룹, 주주연합에 "항공경영 1도 모르는 강성부 대표와 꼭두각시" 비판

한진그룹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4일 한진그룹은 주주에게 호소문을 내고 “파렴치한 인신공격을 당장 멈추라”면서 “항공 경영 1도 모르는 강성부 대표와 꼭두각시 경영인”이라고 지적했다. 한진그룹 측은 “조원태 회장은 본인이 맡고 있는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위협받는 한진그룹 경영 개선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고 배구연맹 총재로서의 책임감에 따라 이에 걸맞은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주장도 구체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학자인 허희영 항공대학교 교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인신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현재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허 교수에게 한진그룹과 연결지어 이해상충, 공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명백히 금도를 넘는 행태다”고 비판했다. 또 주주연합 측이 제기한 정리해고 압박카드로 임직원들을 통해 우호지분 유치에 열을 올린다는 주장도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조현아 주주연합은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으로 정상화의 길에 들어선 JAL(일본항공) 사례를 대한항공에 빗대어 언급하고 있다며, 이를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더불어 한진그룹은 “땅콩회항으로 한진그룹을 위기의 풍랑 속으로 몰아넣은 조현아 전 부사장, 수익 극대화를 위해 명분도 내팽개쳐버리는 전형적인 투기 세력 강성부 KCGI 대표, 업종과 상관없는 투자로 명예회장까지 요구하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등 3자 야합세력이 한진그룹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위기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도모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 경영진 체제에 손을 들어줄 것인지, 항공이나 물류 경험은 1도 없으면서 숫자만 나열하고 뜬구름 잡기식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만 나열하는 강성부 대표와 그의 꼭두각시 경영인 중에서 주주 여러분은 어디를 선택하시겠냐”고 반문하며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호소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24 10:02
경제

조원태 vs 3자 연합 진실공방, '팩트체크는 가짜뉴스'

한진그룹과 '3자 연합'간 진실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최근 한진그룹이 ‘팩트체크’ 형식으로 3자 연합을 비판한 것에 대해 재반박했다. 3자 연합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의 논리는 낙제하고서도 퇴학을 당하지 않았으니 성공이라는 것과 호황기에도 적자를 냈던 조원태 등 현 경영진에게 최악의 위기상황을 맡기는 것은 마치 음주운전자에게 차량의 핸들을 건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연합은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론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연일 상대에 대한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자 연합은“"대규모 순손실이 났음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발생했으므로 경영실패가 아니라는 것은 정상적인 기업이고, 합리적인 경영진이라면 도저히 내세울 수 없는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한진그룹이 KCGI에 대해 “단기투자 목적의 '먹튀'를 위해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KCGI의 투자금 중 3분의 2 이상이 10년 이상의 장기펀드다. KCGI가 단기투자자라면 이미 단기차익을 시현하고 떠났을 것이고,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반격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과 조원태 회장간 만남을 두고 진실게임 공방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권 회장의 일부 대답만을 악의적으로 발췌해 공개하고, 조원태 대표의 불리한 발언은 숨기는 언론플레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권홍사 회장은 지난해 말 만남에서 조 회장에게 한진그룹 명예회장 자리를 운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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