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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귀순 배우 김혜영, 20년 만 연기자 복귀…‘친절한 선주씨’ 출연

귀순 배우 김혜영이 MBC 새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를 통해 20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11일 소속사 시앤올에 따르면 김혜영은 ‘친절한 선주씨’에 캐스팅됐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그는 극중 동네 미용실의 고객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신곡 ‘삐딱선’을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한 김혜영은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불러주는 대로 모든 재능을 쏟아 붓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삐딱선’은 ‘정차르트’로 불리우는 정경천의 곡으로, 인생사의 굴곡을 그린노래다. 김혜영의 원치 않았던 기구한 개인사가 담겨,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김혜영은 1972년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1998년 겨울, 압록강을 건너 대한민국에 왔다. 북한에 있었을 때 평양연극영상대학을 다녔고, 귀순 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한 재원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8:39
뮤직

지드래곤 “대성 ‘날봐귀순’·‘대박이야’ 노래방 저작권 1위”(‘집대성’)

빅뱅 지드래곤이 대성의 트로트곡 ‘대박이야’와 ‘날 봐 귀순’을 노래방 효자곡으로 꼽았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빅뱅 완전체 3인방의 토크가 이어졌다. 최애곡을 꼽아달라는 대성의 말에 지드래곤은 “한 곡을 꼽기엔 어렵다. 곡을 만들 때의 기억이 있으니까”라며 “지금으로 치면 가장 최근으로 항상 업데이트되는 것 같다. ‘봄여름가을겨울’이 가장 최근의 우리 기억이니까. 나에게는 우선순위기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성은 ‘저작권에서 가장 효자곡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매 년 쌓이면 한곡 한곡에 대한 것으로 저작권료가 나오는 게 아니라 전체 수입으로 나오기 때문에 활동 여부에 따라 갭 차이가 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노래방에서 1위한 곡은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라며 대성의 ‘대박이야’와 ‘날 봐 귀순’을 언급했다. 이에 태양은 “‘대박이야’ 발매한 뒤 연말 시상식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진아 선배님이 오시더니 ‘야 지드래곤, 너 곡 잘 쓰더라’ 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지드래곤은 “트로트계 전문가분들을 찾아가서 정석대로 작업한 곡이었다”며 작업 당시를 돌아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19:15
예능

‘원조 탈북 스타’ 전철우 “냉면 사업 성공, 초창기 한 달 매출 4억” (사당귀)

‘사당귀’에 ‘원조 탈북 스타’ 전철우가 이순실의 57세 동갑내기 친구로 깜짝 등장한다.오는 20일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원조 탈북 스타’로 유명한 전철우와 57세 동갑내기 친구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전철우는 1989년 동독 유학생 신분으로 귀순했던 탈북 1세대 방송인. “함께 방송했던 최양락, 이봉원. 김미화가 철우는 음식을 잘하니까 냉면집을 해보라고 하더라”라며 냉면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힌 전철우는 “초창기에는 한 달 매출이 4억이었다”라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밝힌다. 무엇보다 탈북 이전 전철우의 남다른 집안 배경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끈다. 이순실은 “전철우는 북한의 서울대 공대라고 불리던 명문대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신이자 김일성의 접견자 가족(1호 가족) 도련님 출신”이라며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위세가 당당했던 간부 집안이라고 밝힌 것. 이를 증명하듯 전철우는 “아버지가 김일성과 호형호제하던 사이였다”라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하실 때 김일성의 둘째 부인 김정숙이 결혼 선물로 반지를 줄 만큼 친하셨다”라고 밝힌다.이와 함께 이순실은 전철우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계기가 ‘전단(삐라)’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순실은 “그 당시 난 군대에 있었는데 당에서 다 키우고 먹였더니 남조선으로 도망갔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힌 뒤 “전철우가 북조선에서 상류층이었던 터라 탈북 후 개그맨을 할 줄 몰랐다”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다.그런가 하면 전철우는 현재도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냉면 가게에 대해 “점심 장사 매출만 165만 원”이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부러움의 탄성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한편 ‘사당귀’는 당초 13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LG-삼성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했다. 전철우의 탈북 비하인드와 성공담은 한주 밀려 오는 2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0:11
연예일반

[MV톺아보기] 대성 목소리에 김선호X문가영 조합이라니

제대로 된 지원사격이다. 배우 김선호와 문가영이 지난 5일 발매된 대성 신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섰다.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12만회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폴링 슬로우리’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소년심판’,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직비디오는 ‘텅 빈 내맘, 이 빈잔 같아’라는 가사와 함께 시작된다. 흑백 배경 속 흰색 셔츠에 피가 묻은 김선호 표정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화면이 전환되고 문가영을 도청하고 있는 김선호가 나온다. 수동 타자기를 두드리는 것을 보아 1900년대 중후반쯤 시대적 배경을 예상케 한다. 문가영이 입은 물방울무늬 원피스와 노래 부르고 있는 재즈바에서도 복고풍 분위기가 느껴진다. 팬들은 뮤직비디오 속 김선호를 스파이로, 문가영을 그 표적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해서는 안 될 사랑을 한다. 4분 분량 뮤직비디오가 담기에는 내용이 다소 해석하기 어렵고 무겁다는 평도 있지만, 김선호 문가영 두 사람의 연기력이 몰입도를 높인다. ‘폴링 슬로울리’는 뜨겁게 타오르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감정에 대한 노래다. 뮤직비디오 역시 노래가 지닌 의미를 따라 흘러간다. 영상 말미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김선호와 문가영은 이내 주저앉아 오열하며 격정적인 감정 연기를 펼친다. 영상 초반 재즈바에 앉아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과 대비된다. 뮤직비디오를 먼저 접한 일부 누리꾼은 “대성이 부른 노래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 솔로 가수로서는 다소 트롯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신보에서는 감성 있는 발라더로 차별화를 꾀했다. 당시 트롯 노래가 대박 나면서 대성은 중장년층에도 잘 알려지게 됐지만, 본인이 원하는 음악 방향은 아니었다고 한다. 대성은 앞서 tvN ‘어쩌다 사장3’ OST ‘나성에 가면’에 이어 스페셜 싱글 ‘흘러간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싱글이 ‘폴링 슬로우리’다. 트롯 노래를 부를 땐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특징이었다면, 발라드 속 대성은 중저음의 깊이 있는 보이스를 자랑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폴링 슬로우리’ 이외에 로맨틱한 멜로디와 편안한 흐름이 돋보이는 재즈 발라드 ‘빛(라이트(Light))’도 수록됐다. 특히 대성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는데, 그는 “모든 사람들 마음에 고마운 존재가 있는 것처럼 이 곡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사했다”고 소개했다. 대성은 ‘폴링 슬로우리’를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세계관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컴백과 동시에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05:20
연예일반

[TVis] 대성 “빅뱅 형들 덕 봤다”…’탈퇴’ 승리‧탑 사진 제외 (‘백반기행’) [종합]

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이 ‘백반기행’에서 빅뱅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방송에선 사회적 물의를 빚고 팀을 탈퇴한 승리와 탑은 제외된 채 지드래곤, 태양과의 사진만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데뷔 19년 차 대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전남 화순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성은 아이돌이자 트롯 가수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하다가 빅뱅 멤버들을 언급했다. 대성은 빅뱅 활동 당시 ‘대박이야’, ‘날봐 귀순’ 등 트롯 솔로곡들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대성은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하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빅뱅 활동을 하면서 형들의 아이디어 덕을 크게 덕을 봐서 무대 위에서 제가 멋있는 모습이 된 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으로 자리를 잘 잡고 재미있는 음악과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이나 거리낌이 전혀 없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의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자료화면 사진에는 대성과 함께 있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모습만 방송됐다. 각종 논란을 빚으며 탈퇴한 승리와 탑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는데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일으켰고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성은 트롯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부모님이 트롯을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일본에서 솔로 활동이 많아졌다”며 “10년 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2006년도 18살에 빅뱅으로 데뷔했다”며 빅뱅이 다시 뭉치길 바라는 팬들이 있는 것에 대해선 “지금의 시간도 즐기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0:38
연예일반

[RE스타] ‘원조 올라운더’ 빅뱅 대성, 가수‧방송 복귀에 쏠리는 기대감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솔로 활동으로 복귀했다. 가수로서 이한철의 ‘흘러간다’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을 발표하며 본업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또 예능 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 MBN ‘현역가왕’ 등을 통해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방송,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대성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대성은 지난 18일 스페셜 싱글인 발라드 ‘흘러간다’를 발매했다. 한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는 지난 2010년 ‘솜사탕’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흘러간다’는 지나간 날들에 머무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동명의 리메이크 곡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빅뱅 활동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은 대성의 음색은 겨울의 계절감이 담긴 곡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원곡자인 이한철 또한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마치 새 옷을 입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대성은 빅뱅 활동 당시에도 솔로 앨범을 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발라드 ‘웃어본다’부터 트롯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을 발표했는데, 무엇보다 당시 아이돌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트롯 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흘러간다’는 지난 2006년 빅뱅 데뷔 후 18여 년간 쌓은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더 성장한 대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흘러간다’ 발표 전인 지난 6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OST인 ‘나성에 가면’을 발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원조 ‘예능돌’인 대성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말 첫 방송된 트롯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마스터로 출격해 12년 만에 예능 고정 MC를 맡고 있다. ‘현역가왕’은 내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으로, 대성은 “내게 트롯이란 걱정 없이 마음껏 무대 위에서 즐기며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심사 기준으로 남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대성의 복귀 자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일부 시선도 있다. 대성은 지난 2011년 교통사고, 2019년 불법 유흥업소 운영 중인 건물 소유 등 몇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으나, 이후 대성은 한동안 우리나라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로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같은 그룹 멤버 승리의 탈퇴, 지난 4월 탑의 탈퇴로 그룹 활동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대성은 지난 4월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복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10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보이그룹 원탑의 메인보컬 지원자로 나서며 지상파에서도 잠시 모습을 비췄으나, 같은 그룹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자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성을 둘러싼 이슈들이 모두 무혐의가 났기 때문에 대성을 향한 부정적 시선은 한편으론 가혹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성이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 모두 실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05:43
예능

‘현역가왕’ 대성, “트롯 예능 처음, 열심히 할 것”...‘날 봐 귀순’ 무대 흥 폭발

그룹 빅뱅 대성이 트롯 국가대표 발굴에 나섰다.대성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N 새 트롯 예능 ‘현역가왕’ 마스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났다.‘현역가왕’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및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다는 취지 아래 론칭한 서바이벌 예능이다.트롯 예능에 심사위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대성은 ‘현역가왕’ 첫 방송을 통해 “트롯 예능이 처음이지만,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를 뽑는 경연인 만큼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임해보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후 ‘날 봐 귀순’ 즉흥 라이브 무대로 그간 응축해 놓은 궁극의 ‘뽕 삘’과 ‘흥 텐션’을 아낌없이 터트린 대성은 트롯 예능의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마스터 자격을 당당히 증명해낸 대성은 ‘최고의 트롯 아이돌’다운 자부심을 자랑,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이어 대성은 에너지 넘치는 ‘밤차’ 무대를 선보인 요요미에게 하트를 발사했음에도 끝내 투표를 하지 않는 대반전의 윤태화를 보며 “무섭다 무서워, 난 여기서 세상을 배운다”라고 말하는 등 첫 회 만에 완벽히 과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재미와 몰입도까지 배가시켰다.마스터 내 ‘흥 메이커’를 자처한 대성은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과 찐 리액션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각종 성대모사까지 전하는 등 긴장감으로 가득한 녹화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실력과 스타성, 팬덤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현역 여성 트롯 가수들을 대상으로 현존 최고의 현역을 뽑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가대표 트롯 전쟁에 심사위원이자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낼 대성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9 08:47
예능

“12년만 예능, 선배님들과 좋은 경험 기뻐” 대성, ‘현역가왕’ 합류 소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생애 최초로 트롯 서바이벌 예능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된 가운데 합류 소감을 직접 전했다.11월 28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트롯 서바이벌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신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노하우를 더해 또 한 번 트로트 역사에 새 이정표를 남길 센세이션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무엇보다 ‘현역가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을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전격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성은 ‘현역가왕’을 통해 지난 2011년 방송된 예능 ‘밤이면 밤마다’ 이후 무려 12년 만에 고정 예능 복귀를 알린 상황. 이에 대성은 “예능 복귀 의미에 중점을 뒀다기보다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과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 기쁘다”며 “나 역시 정말 기대가 된다”는 들뜬 마음을 전했다.또한 대성은 빅뱅으로 활동하던 중 트로트 앨범 ‘날 봐 귀순’을 발표해 솔로로 활약 하는 등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대성은 “나에게 트로트란 걱정 없이 마음껏 무대 위에서 즐기며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최초의 ‘트로트 아이돌’다운 끈끈한 자부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대성은 한국에서 뿐 아니라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모든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 콘서트를 5년 연속 진행하며 한-일 양국 모두에서 사랑받는 톱 K팝 그룹으로 활약했다. 대성은 한국과 일본에서 가수 활동 간의 차이를 묻자 “언어의 차이 정도지만, 음악은 언어의 장벽을 얼마든지 허물 수 있는 힘이 있지 않나”라며 “나를 표현하는 종합적인 의사소통 방법인 음악과 무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매료시켜주길 바란다”는 애정 어린 부탁을 덧붙여 든든함을 더했다.끝으로 대성은 “아직까지는 ‘현역가왕’ 참가자 분들께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는 말과 함께 “제가 감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겸손과 열정 가득한 소감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11:29
연예일반

귀순 가수 김혜영, 기획사 '시앤올'에 새둥지…본격 활동재개

귀순 가수 겸 배우 김혜영이 본격 활동재개를 위해 새 둥지를 틀었다.연예기획사 시앤올은 최근 김혜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김혜영은 지난 7월 설운도 작사, 작곡 신곡 ‘꼭 만나요’와 ‘어떡해’ 두곡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1일에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크게 주목받았다.‘꼭 만나요’는 마치 김혜영 자신의 사연을 호소하듯,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살아온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리워하며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애절한 음률의 곡이다. ‘어떡해’는 이와는 대조적인 밝은 곡이다.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는 마음을 경쾌하게 표현했다.맹정호 시앤올 대표는 가왕 조용필 매니저 출신으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베테랑 음원제작자이다.김혜영은 지난 1999년 첫 귀순 배우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15년 돌연 연예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김혜영은 “그동안 개인적인 어려움과 인생의 굴곡이 많았는데, 이제 믿음 가는 기획사에서 새 출발을 한다”면서 신곡에 대해서는 “설운도님으로부터 선사 받은 귀한 곡이다. 이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어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0 16:06
연예일반

‘귀순 배우 1호’ 김혜영, 세 번 결혼‧이혼…”CF 출연료 1억” (‘같이 삽시다’)

귀순 배우 1호 김혜영이 세 번의 결혼과 이혼 등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혜영은 결혼과 이혼 경력 물음에 “세 번 다녀왔어요”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미혼인 안문숙에게는 “제가 결혼에서는 선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김혜영은 전 남편들과의 만남부터 결혼과 이혼하게 된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혜영은 "북한에서 25년 살고, 한국에서 25년 살았다”며 “북한에서는 남자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고 키스만 한 번 해도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에 와서 남자를 만났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지난 1998년 귀순해 4년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첫 번째 남편인 성형외과 의사에 대해 “나만 사랑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춘천에서 병원을 개업했는데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했다”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게 맞는 것 같다. 갑작스럽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누가 잘해주면 금방 빠져들었다”며 두 번째 결혼을 언급한 후 “아들을 낳고 2년 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들은 중학교 1학년이라고 밝히며 “을아들 앞에서는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으려 했는데 그게 느껴졌는지 아들이 5살 때 ‘복이 들어와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당시 울컥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혜영은 귀순 후 한국 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처음엔 방송 출연을 거절했는데 내가 가장이 된 상황이라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는데 광고 제의까지 들어왔다”며 “25년 전에 1억을 받았다. 상상이 안 되는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악극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금도 악극 ‘폭소 춘향전’을 12년간 하고 있다”고 했다.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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