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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눈호강, 귀호강 모두 잡았다…화사로 포문 ‘나라는 가수’ [IS리뷰]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 힐링물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버스킹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일상을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총 12부작으로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스페인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요르카를 찾은 화사, 11년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등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 안신애 등이 “행복에 젖어있다”고 표현한 그대로, 버스킹을 떠나기 전 숙소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라멩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일상 자체가 음악인 뮤지션들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은 시도 때도 없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숙소 한편에서 화사가 출연자들의 합주를 바탕으로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는 장면은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비춰지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켰다. 화사는 이번 여행의 히로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한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의 뛰어난 연주가 다른 출연자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연자들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인 만큼 이들의 버스킹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첫 버스킹 장소인 마요르카 시청 앞 광장에서 감성적인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뿐 아니라 1990년대 K팝 명곡 ‘늘 지금처럼’, ‘러브 온 탑’(‘Love On Top’), 그리고 ‘베사메무쵸’ 등 다양한 음악들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즉석 버스킹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음악 하나로 뭉친 출연자들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실 ‘나라는 가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일찍이 비교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데다가, 실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이 버스킹 공연이 중심인 반면 ‘나라는 가수’는 출연자들의 여행 일상까지 담아내 색다름을 꾀하면서 시청자들의 힐링을 배가시킨다. 또 버스킹 무대 또한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콘셉트인 터라 빈 소년합창단,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출연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5:40
연예일반

‘1박 2일’ 여섯 남자 설레게 한 ‘청아한 음색 소유자’ 특별 게스트 누구?

‘1박 2일’ 멤버들의 흥이 제대로 폭발한다.2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겨울’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던 멤버들은 듀엣곡 부르기 미션을 마주한다. 파트너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100점을 받아야만 겨울 네 컷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흥을 끌어올려 노래를 부르려던 이들 앞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듀엣 파트너로 청아하고 러블리한 음색을 지닌 특별 게스트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환호성을 내비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게스트 또한 이에 보답하듯 노래 실력을 발휘, 아름다운 목소리로 현장을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찐’ 가수들 김종민, 딘딘부터 나머지 멤버들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까지 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게스트와 듀엣 무대를 최초로 펼친다. 멤버들과 특별 게스트는 환상의(?) 하모니로 주말 저녁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하지만 이 와중에도 딘딘은 특별 게스트에게 “박자 놓치면 안 돼!”라며 훈수를 두기 시작한다고.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킨다. 강추위 속 흥 제대로 터진 이들의 한겨울 노래방 현장은 ‘1박 2일 시즌4’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5:43
뮤직

“‘미스트롯’ 때 절실함 또 느껴져” 서혜진 PD가 말한 ‘현역가왕’의 맛 [IS인터뷰]

“‘미스트롯’을 처음 제작했을 때 받았던 출연자들의 진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MBN 새 서바이벌 트롯쇼 ‘현역가왕’ 기획, 제작을 맡은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PD는 이렇게 말했다.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불타는 트롯맨’ 등 국내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역가왕’을 통해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무려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들로는 별사랑, 김다현 등 오디션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현역 11년 차 가수 마이진을 필두로 조정미, 강혜연, 장혜리 등 실력파들의 연이은 등장도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대해 많은 응원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 PD는 “이전 트롯 오디션 포맷이 아닌 ‘트롯 한일전’에 나설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것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롯 한일전’은 ‘현역가왕’ 톱7과 더불어 다음달 초 진행되는 ‘트롯걸 인 재팬’에서 선발된 일본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 PD는 “‘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의 전초전이라 보면 된다. 노윤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은 참가자 33인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역가왕’에 대한 서 PD의 자신감은 출연자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제작했던 ‘미스트롯’ 당시 출연자들은 방송 오디션과 같은 제대로 된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겼다. 무대에 설 때마다 절박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절박함이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현역 트롯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트롯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이다. 트롯 장르가 부흥기로 보이지만 여러 현역 가수들에게 여전히 아쉽고, 배고픈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은 서 PD는 이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 PD는 “출연자들의 절실함과 제작진의 확신이 만난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역가왕’ 역시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PD는 “노래를 잘하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재 3~4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로 매회 기대되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PD는 ‘트롯걸 인 재팬’도 더불어 신경 쓰며 ‘트롯 한일전’을 위한 그림들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도 트롯 가수로서 데뷔했다가 좌절한 사람들이 많다. ‘트롯걸 인 재팬’ 녹화 현장을 직접 가보면 다들 많이 운다. 거기도 간절함이 크다”며 “참가자 캐릭터들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고 한일 두 팀을 붙여놨을 때 완성될 그림이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 PD에 따르면 ‘트롯 한일전’은 내년 3월께 방송을 목표로 한다. ‘현역가왕’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대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 PD는 대성에 대해 “그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트롯을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트롯 한일전’에도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신동엽에 대해서는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이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는데 여성 참가자들과의 케미가 좋기 때문에 ‘트롯 한일전’까지만 하자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명불허전 입담 덕분에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트롯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귀호강과 동시에 마음의 힐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6:05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싱어게인3’, 숨은 실력자들과 베테랑 심사위원들의 완벽 콜라보

어디서 이런 숨은 실력자들이 계속 나오는 걸까. JTBC ‘싱어게인3’를 보다보면 한 마디로 ‘세상은 넓고 숨은 실력자들은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첫 회에서도 이상은의 ‘사랑할 거야’를 자기만의 해석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준 59호 가수나, 10여 년 전 성대결절이 왔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됐다며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불러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5호 가수, 15년 만에 중국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타임리스’라는 곡으로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인 슈가맨 70호 가수,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 56호 가수 등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회에 실력자들을 몰아서 선보이는 경향이 있어 ‘싱어게인3’도 그런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2회에서도 귀호강 가수들의 무대가 계속 이어졌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였지만 지난 3월 탈퇴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며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소울 넘치는 창법으로 부른 69호 가수, 스스로를 좀비 가수라 부르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실패를 거듭했고 결국 고향으로 내려갈 결심까지 했다가 마지막으로 ‘싱어게인3’의 문을 두드렸다며 이영현의 ‘하모니’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불러 모두를 감동시킨 3호 가수, ‘겨울왕국’의 OST를 청량한 음색으로 부른 19호 가수, 서울패밀리의 일원으로 임재범도 대선배라고 부르는 연배지만, 히트곡 ‘이제는’을 여전히 짱짱한 가창력으로 불러 모두를 열광케한 슈가맨 50호 가수, 기타 하나 들고 나와 돋보이는 그루브와 리듬감으로 좌중을 압도한 66호 가수에, 독특한 발라드 음색으로 모든 여심들을 흔들어 버린 49호 가수까지 실력자들의 무대는 끝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가 결국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 ‘싱어게인3’는 이미 그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해진 건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간 ‘싱어게인’이 시즌을 거듭해 오며 이무진, 이승윤, 정홍일, 김기태 같은 스타들을 배출해왔다는 점은 시즌3에도 실력자들이 대거 몰린 가장 큰 이유일 터다. 그 이외에도 ‘싱어게인3’는 그 독특한 콘셉트 자체가 다양한 실력자들이 모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이 프로그램은 ‘다시 부른다’는 그 한 가지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들이라면 장르도, 연령도 또 아마추어든 프로든 상관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그래서 재야의 고수조부터 홀로서기조, OST조, 슈가맨조 등등 다양한 조 편성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참가자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게다가 ‘다시 부른다’는 콘셉트로 단 한 곡이라도 음원을 발표한 경력을 가진 이로 출연자들을 제한하는 건, 적어도 이들이 완전한 아마추어는 아닌 실력자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말해준다. 또 굳이 이 무대를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들에게는 저마다 뚜렷한 스토리들이 있기 마련이다. 3호 가수처럼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를 거듭하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나온 가수도 있고, 50호 가수처럼 이미 오래 전에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나이 들어 잊혀져가는 가수도 있다. 또 49호 가수처럼 초등학교 때 오른손 검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다른 손가락 네 개가 건재하다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해온 가수도 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대한 감흥 자체가 다르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이러한 감흥을 200% 전달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이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화려한 수사를 통해 풀어주는 김이나나, 오랜 심사 경력으로 참가자의 매력을 콕콕 짚어 설명해주는 윤종신, 게다가 한 마디의 힘 자체가 달라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임재범의 심사평과, 노래에 대한 규현이나 선미, 이해리, 코드쿤스트는 물론이고 MC 이승기의 찐리액션이 주는 힘도 만만찮다. 숨은 실력자들을 한 자리로 모은 좋은 콘셉트와 이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심사위원들의 맛있는 리액션. 이보다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 있을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1.06 05:33
예능

김호중·안성훈이 선봉에 선 '명곡 제작소' D-1, 음악팬 '최애조합' 기대감↑

‘트바로티’ 김호중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선봉에 TV조선 ‘명곡 제작소’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오는 2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명곡 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 제작소’)가 시청자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제작사 측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현과 김호중, 안성훈,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김경범이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바로 프로듀싱에 나서는 만큼 매주 일요일 밤 귀호강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명곡 제작소’는 ‘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부제처럼 주문 즉시, 신곡을 만들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히트곡의 꿈을 이뤄줄 대중의 ‘최애 조합’이라 할 만한 출연진이 대거 모여 관심이 집중됐다. MC도 세션도 잘하는 김준현을 비롯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오가며 절정의 실력을 확인시킨 김호중,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안성훈, 천재 작곡 듀오로 많은 히트곡을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김경범이 한 데 모였다. 작곡과 화음, 보컬까지 귀호강 풀코스가 예고되고 있는 셈이다. 또 ‘명곡 제작소’는 고객으로 찾아온 가수들의 주문을 매주 받으며, 인생 스토리가 버무려진 신곡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가수들은 어떤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올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바로 완성될 신곡은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더불어 ‘명곡 제작소’에서는 숨은 명곡을 찾아 재해석, 역주행을 노려볼 수 있는 편곡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작곡부터 코러스, 화음 등 고객 맞춤 코스의 명곡 퍼레이드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명곡 제작소’에서 김준현은 제작소 소장, 김호중은 매니저를 맡는다. 안성훈은 주임,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김경범은 반장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이 어떤 하모니로 음악과 함께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명곡 제작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3.08.19 09:14
연예

전율의 '싱어게인2' 톱6 결정전 음원 귀호강 퍼레이드

센세이션한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담았다.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11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날 공개된 ‘싱어게인2 EP11’ 앨범에는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을 풍성하게 수놓은 김기태(33호)의 ‘그날들’을 비롯해 김소연(7호)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신유미(31호)의 ‘나 어떡해’, 나겸(34호)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주혁(73호)의 ‘라일락이 질 때’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싱어게인2’ 11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모든 걸 건 Top10의 귀호강 무대 퍼레이드가 펼쳐져 전율을 안겼다. 김기태(33호)는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명곡 ‘그날들’을 선곡,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탁월한 감성과 곡 해석력을 과시하며 단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친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을 백분 발휘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소연(7호)은 매 무대마다 신선한 편곡으로 듣는 재미를 선사한 만큼, 이번에도 1994년 발표된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원곡의 감성과는 차별화되는 김소연 만의 묵직하고 쓸쓸한 음색으로 재탄생시켜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파란 마녀’ 신유미(31호)는 매 라운드를 거치며 느낀 고민과 슬픔 등 음악에 대한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은 ‘나 어떡해’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강점을 여실히 살린 무대와 뭉클하고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건넸다. 나겸(34호)은 그만의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로 ‘처음 느낌 그대로’를 재해석했다. 특유의 독보적인 솔풀한 감정선과 탄탄한 가창력이 극대화된 무대였던 만큼 음원 또한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주혁(73호)은 명실상부 국민 디바 이선희의 히트곡 ‘라일락이 질 때’를 새롭게 들려줬다. ‘음색 깡패’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뛰어난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쳐냈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뽐냈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그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강자들의 잔혹한 빅매치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으며, 막강한 음원 파워까지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2022.02.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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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레전드 '싱어게인2' 3라운드 라이벌전 음원 공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6회 무대 음원이 공개됐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6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진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며 매회 레전드를 갱신, 뜨거운 화제성부터 꾸준히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높은 시청률까지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6’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 37호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64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4호 ‘타잔’, 63호 ‘그때 그 사람’, 42호 ‘스피드’, 20호 ‘봄비’, 그리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31호&34호(위치스) ‘주문(MIROTIC)’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꽉 채운 총 7곡이 수록됐다. 37호는 ‘국민 위로송’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시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37호는 그만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차디찬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아카펠라를 접목시킨 편곡과 ‘보컬 타짜’ 37호의 뛰어난 음악성이 어우러지며 그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64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64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대체불가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64호답게 이번 경연에서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신구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4호는 타잔을 모티브로 타잔을 흉내 낸 재치 있는 후렴구가 포인트인 윤도현의 ‘타잔’을 재해석했다. 4호는 화려하고 노련한 무대매너와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보이스, 파워풀한 성량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63호는 심수봉의 1978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곡으로 세대불문 인기를 불러 모은 ‘그때 그 사람’을 무대로 옮겼다. 전반부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치닫는 틀을 깬 편곡을 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편곡의 묘미는 이런 것’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42호는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건모의 메가 히트곡 ‘스피드’를 요즘 세대에 맞게 세련되게 편곡해 들려줬다. 명불허전 ‘이 시대’의 목소리, 42호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20호는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의 보컬 이정화가 첫 발표 후 박인수가 다시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명곡 ‘봄비’를 열창했다. 20호는 애절한 사운드로 쓸쓸한 봄을 표현한 원곡을 카리스마 있는 록 버전으로 신선하게 편곡해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듯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6회 경연곡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세계적인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31호&34호의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이 수록됐다. 31호&34호의 ‘주문(MIROTIC)’은 두 사람의 탁월한 보컬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싱어게인2’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기록,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싱어게인2’는 매회 거듭될수록 더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와 장르불문 다채로운 고퀄리티 무대로 본 방송은 물론, 영상, 음원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싱어게인2’ 정식 음원은 현재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차트인 및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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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 화요비 고음 굴욕…김민아 고주파 리액션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대한민국을 촉촉하게 적신 R&B의 계보를 파헤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소울 몰러 나간다! 그루브 넘치는 R&B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00년대부터 대한민국 R&B의 시작이자 부흥기인 199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 R&B 명곡들을 소환한다. 이번 편은 'MC 김민아 특집'으로 불릴 정도로 김민아의 고주파 리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소울 넘치는 곡들이 소개될 때마다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을 벌인다. 화요비, 박정현, 양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의 대표곡이 펼쳐지기 때문. 감성에 취해 열창하던 김희철은 화요비의 고음에 "자괴감이 든다"라며 고개를 숙인다. 김민아의 최애 그룹 에코(ECO)의 팀명이 'Erotic Cool Orgasm'의 약자라고 밝혀져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김민아는 원초적 감성을 담은 팀명에 "진정한 R&B의 정신이다"라며 에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명실상부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윤미래가 속한 타샤니, 그리고 R&B의 대부 솔리드를 낳은 명곡들도 빼놓을 수 없다. 20세기 대한민국 리스너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한 명곡들은 과연 어떤 곡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금요일 밤 감수성을 책임질 '소울 몰러 나간다! 그루브 넘치는 R&B 힛트쏭'은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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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박미경, "가수 은퇴 고민했는데..." 미국인 남편과 금실 자랑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녹음하며 가수 은퇴를 고민했는데…”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박미경이 가수 은퇴를 고민하던 중, 마이클 잭슨의 보컬 코치를 만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8회에서는 90년대 ‘댄스 디바’ 박미경이 레전드 가수 겸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박미경은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와 게스트 산들에게 랄라송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비롯해 ‘넌 그렇게 살지마’, ‘이브의 경고’, ‘집착’ 등 시대를 풍미한 자신의 히트곡을 총집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즉석에서 ‘랄라 나이트’를 개장한다. 특히 박미경은 자신의 대표 발라드곡인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의 보컬 비법에 대해 설명하던 중, “녹음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껴 가수 은퇴를 고민했었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그는 “당시 고민 끝에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갔는데,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머라이어 캐리 등 톱 가수들도 보컬 코치에게 레슨을 받는다고 하더라. 저도 1년간 레슨을 받았고 발성법을 새로 배웠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황광희는 “저도 그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자신있게 밝혀, 모두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박미경은 미국인인 남편 트로이와의 여전한 금실도 과시한다. “무명 시절, 하와이에서 밴드 멤버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남편이 나의 팬이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노래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전하며 ‘성덕’ 남편을 자랑하는 것. 나아가 박미경은 즉석에서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을 열창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인다. 제작진은 “박미경이 마이클 잭슨의 보컬 선생님에게 직접 배운 발성 비법을 랄라 멤버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노래에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얹으며 자신감을 북돋워줬다”며, “연이은 열창으로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를 연발케 한, 은혜로운 ‘귀호강’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8회는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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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끄뚱 문세윤, 풍부한 성량으로 장내 접수

가수 딘딘, 라비, 문세윤, 김종민이 다양한 노래로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내일(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여름 노래 큰 잔치'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는 여름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흥을 찾아 떠난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딘딘, 라비, 문세윤, 김종민의 흥 폭발 노래 메들리가 펼쳐진다. 신명나는 잔치를 한껏 즐긴 멤버들은 흥겨움의 정점을 찍을 가수들을 소환해 열기를 이어간다. 이에 라비와 딘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련한 발라드를 열창하며 귀호강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추억의 노래와 앙증(?)맞은 권총 춤의 컬래버로 24년 차 베테랑 가수의 면모를 뽐낸다. 김종민의 현란한 노래와 춤에 라비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 귀여워!"라고 열띤 호응을 보낸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데뷔를 알렸던 초대형 가수 '부끄뚱' 문세윤은 폭발적인(?) 성량을 과시하며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가뿐하게 소화한다. 김선호는 그의 노래에 심취해 미친 텐션을 드러낼 것을 예고한다. 과연 하늘을 찌르는 텐션의 여섯 남자가 벌인 흥 잔치는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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