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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예능

눈호강, 귀호강 모두 잡았다…화사로 포문 ‘나라는 가수’ [IS리뷰]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 힐링물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버스킹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일상을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총 12부작으로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스페인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요르카를 찾은 화사, 11년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등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 안신애 등이 “행복에 젖어있다”고 표현한 그대로, 버스킹을 떠나기 전 숙소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라멩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일상 자체가 음악인 뮤지션들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은 시도 때도 없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숙소 한편에서 화사가 출연자들의 합주를 바탕으로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는 장면은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비춰지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켰다. 화사는 이번 여행의 히로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한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의 뛰어난 연주가 다른 출연자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연자들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인 만큼 이들의 버스킹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첫 버스킹 장소인 마요르카 시청 앞 광장에서 감성적인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뿐 아니라 1990년대 K팝 명곡 ‘늘 지금처럼’, ‘러브 온 탑’(‘Love On Top’), 그리고 ‘베사메무쵸’ 등 다양한 음악들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즉석 버스킹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음악 하나로 뭉친 출연자들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실 ‘나라는 가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일찍이 비교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데다가, 실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이 버스킹 공연이 중심인 반면 ‘나라는 가수’는 출연자들의 여행 일상까지 담아내 색다름을 꾀하면서 시청자들의 힐링을 배가시킨다. 또 버스킹 무대 또한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콘셉트인 터라 빈 소년합창단,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출연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5:40
예능

“3000억 매출 회사 임원”… ‘나는 솔로’ 23기 반전 정체 공개

‘나는 솔로’ 23기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앞서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솔로남들은 영호가 4표를 얻은 것을 알게 됐다. 영식과 상철이 각각 1표로 체면치레를 한 가운데, 자신이 ‘0표’임을 확인한 광수는 “와, 대박이네”라며 충격을 호소했다. 그런 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 되겠다”라면서 솔로녀들의 숙소 앞에 생수를 배달해 놓는 등 본격 어필에 들어갔다. 또 다른 ‘0표남’ 영수와 영철도 한숨을 내쉬었지만, “포기할 수 없다”라며 ‘자기소개’를 통한 반전을 꿈꿨다. 옥순은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귀인’ 영호를 만났다. 두 사람은 전날 밤 ‘복주머니 데이트 미션’에서 당첨돼 아침 식사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를 찜했던 옥순은 ‘첫인상남’을 묻는 영호의 질문에 “본인을 찍었다”라고 직진했다. 그러면서 “(영호는) 현숙을 찾는 것 같았다”라고 날카롭게 예상했다. 영호는 답을 얼버무렸고, 두 사람은 푸짐한 한정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옥순은 “우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연상 만나본 적 있는지?”라고 물었다. 특히 옥순은 ‘확신의 연하상’인 영호에게 은근히 반말을 해 ‘누나력’을 발산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옥순은 “제가 만날 연애 상대는 아닌데”라고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호는 “만나자마자 첫인상 투표가 저였다고 해서 부담감이 생겼다. 저는 동갑 이하만 생각하고 있는데”라고 이야기했다.드디어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고, 23기 솔로남녀은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1986년생인 ‘증권맨’ 영수는 “친한 지인들이 90% 가까이 결혼해서 하긴 해야겠구나”라고 결혼에 대한 갈증을 고백했다. 이어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장기자랑의 포문을 열었다. ‘인기남’ 영호는 1988년생 변호사로, 오랜 고시 생활 끝 7급 공무원에서 30대에 로스쿨을 거친 뒤 변호사가 된 이색 이력을 알렸다. 그러나 영호는 “공부랑 일만 해 와서 공식적으로 연애한 건 5번이 안 된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했다. 이제는 사랑에 매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영식은 “1988년생으로 S전자에 다니다가 31세부터 총 매출 3000억에 달하는 자동차 그룹사 내 부품 회사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화려한 스펙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딩동댕 유치원’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고 독특한 이력을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내 인생의 마지막 로맨스를 찾고 싶어서 나왔다”며 핑크빛 각오를 전했다. 영철은 1983년생이라는 반전 나이로 ‘솔로나라 23번지’를 초토화시켰고, “K자동차 수입 부품 자재 관리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매력이 ‘역삼각형 피지컬’라고 강조했으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커피를 먹어 본 적이 없다. 결혼하면 신혼여행 가서 아내와 첫 커피를 마시고 싶다”라고 낭만주의자 면모를 뽐냈다. 나아가, “물리적으로 안 된다고 하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며 오픈마인드도 드러냈다. 1988년생으로, 프랑스계 기업에서 영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광수는 “다이아 반지 대신 같이 여행 가자고 했을 때 기쁘게 여행 갈 수 있는 사람이 제 이상형”이라고 어필한 뒤, 연주자 수준의 트럼펫 연주를 선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1986년생으로, L전자 냉장고 사업부 재직 중인 상철은 “소확행을 추구하고 있다”며 “좋은 짝 만나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는 5~6년 정도 지났다. 한국 내에서는 장거리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롱디’도 가능하다”고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초특급 스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988년생으로, G에너지 회사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인 영숙은 Y대 최우등 졸업이라는 엘리트 학력을 밝힌 뒤 “감정 기복 크게 없고, 자기주장이나 호불호도 별로 없다”고 순둥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찬가지로 1988년생인 순자는 뉴에이지 연주팀 대표 겸 첼리스트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공개했다. 이어 “공연 활동을 하면서 정말 열정적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짝꿍을 찾는 일은 소홀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곳에 짝꿍을 찾으러 왔다”고 말한 뒤, 현란한 첼로 연주를 선보였다. ‘귀호강’을 한 솔로남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고, 직후 영철은 “솔직히 반했다”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영식 역시 “공기가 바뀐 느낌”이라며 호감을 표현했다.‘막내’라고 추측됐던 영자는 1986년생으로, 솔로녀들 중 ‘맏언니’임을 알렸다. 외국계 제약회사 14년 차 차장으로 근무 중이라 영자는 “차가워 보여서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분도 있는데 잘 웃고 푼수 미(美)도 있다”고, 나이와 거리 모두 허들이 없음을 강조했다. 1987년생 옥순은 개발자 출신 IT 프로젝트 매니저였다. “일과 헬스-요가-골프 등 운동밖에 하지 않는다”는 옥순은 “어렸을 때부터 몸 관리에 충실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유교걸’을 탈피해 살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90년생으로 한예종 졸업 후, 무용단 단원으로 일하다가 안정적인 생계를 위해 외국계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영업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후, “모든 것을 열어두겠다”면서 키, 종교 등도 다 개의치 않음을 어필했다.‘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간 솔로남녀는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옥순은 예상치보다는 적지만 영호가 연하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영숙은 “동종업계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일 끝나고 또 일 얘기하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다”며 같은 변호사인 영호와 거리를 뒀다. 솔로남들은 결혼, 출산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상철과 영철은 ‘입양’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영수는 “현숙님이 반전 매력이어서 좋았다”며 “솔로남들의 선택이 있다면 현숙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인기남’ 영호는 “지역-나이-종교를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 맞아 떨어졌다”면서 현숙에게 더 커진 호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이분(현숙)이 인기가 엄청 많은 것 같다. 오늘밤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뒤이어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간절한 외치면서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을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첫 데이트 선택으로 본격 로맨스에 돌입하는 23기의 로맨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35
연예일반

‘고려거란전쟁’→‘효심이네’…KBS 연기대상, 후보작 공개

‘2023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구에게 돌아갈까.KBS가 오는 31일 ‘2023 KBS 연기대상’을 개최, 생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2023 KBS 연기대상’은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던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 배우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는다.‘2023 KBS 연기대상’ 측은 수상 후보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후보작으로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가 이름을 올렸다. 일일·주말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우당탕탕 패밀리’, ‘비밀의 여자’, ‘우아한 제국’,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 등이 라인업에 포진됐다.또 ‘2023 KBS 연기대상’은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2023년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이자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 싱포골드 준우승을 차지한 ‘하모나이즈’가 KBS OST 메들리 합창 공연으로 귀호강을 선물한다.여기에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골든걸스’부터 현재 방영중인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활약 중인 영탁, 김유하의 무대까지 깜짝 준비됐다.한편 ‘2023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25분 KBS2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9:12
연예일반

‘개최 D-1’ 다비치, 단독 콘서트 기대 포인트 #4년 만의 공연 #명곡 맛집 #스페셜 무대

여성듀오 다비치가 단독 콘서트 개최를 하루 앞두고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다비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 다비치 콘서트 스태리 스태리’(2023 DAVICHI CONCERT Starry Starr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따스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포근한 감성, 다양한 히트곡으로 꽉 채운 무대들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다비치의 콘서트를 더욱 알차게 감상할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4년 만의 단독 콘서트…전 회차 전석 매진‘스태리 스태리’는 다비치가 약 4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개최 소식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당초 오는 16일과 17일 진행 예정이던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다비치의 저력을 증명했다.다비치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확정, 추가 공연 티켓까지 모든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다비치를 향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명곡 맛집’…풍성한 세트리스트다비치는 발매하는 곡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명곡 맛집’으로 세트리스트를 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발매한 ‘지극히 사적인 얘기’ 무대는 물론 오랜 기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온 대표곡들과 평소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록곡까지 다채롭게 담아내 귀호강을 선사한다.여기에 다비치만의 목소리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편곡까지 더해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스태리 스태리’에서만 확인 가능한 스페셜 스테이지팬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한 다비치는 자신들 만의 음악적 개성과 색깔은 물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노래 선물을 전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찐친 케미부터 무대를 향한 열정까지 다비치만의 매력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이처럼 다비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깊이를 더한 음악과 케미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9:08
연예일반

신영숙 “샘컴퍼니 1호 뮤지컬 배우, 지원에 감개무량” [IS인터뷰]

“왜 이제야 만났나 싶어요. 주변에서도 다 축하해요. ‘너랑 진짜 잘맞는 회사 만났다’고요.”뮤지컬 배우 신영숙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는 신영숙에겐 기쁜 일이 많다. 샘컴퍼니라는 든든한 회사와 만났고, ‘친절한 영숙씨’라는 이름의 뮤지컬 콘서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배우로서 단독 콘서트란 남다른 일이 아닐 수 없다.“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잘 맞는다고 느껴요. 앞으로 미래를 생각했을 때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맘마미아!’ 지방 공연도 있고 단독 콘서트 준비도 바쁘지만 굉장히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픈하자마자 예매 랭킹 1위. 본인 표현에 따르면 “돌아오는 표가 조금 있다”고는 하지만 신영숙은 이번 단독 콘서트로 자신의 이름값을 단단히 증명해냈다. 다음 달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신영숙의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는 뮤지컬형 콘서트다.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영숙의 진가를 두루 만나볼 수 있다.콘서트의 콘셉트는 ‘평행우주’로 기획됐다. 평행우주에 살고 있는 각각의 신영숙이 저마다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준다는 기획이다. 뮤지컬 신영숙의 대표곡은 물론 팬들의 요청이 많았던 신청곡과 남성 배역의 넘버들도 만날 수 있다.“양자경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힌트를 조금 얻었어요. 그 영화가 독특하고 어려우면서도 재기발랄하잖아요. 최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어요.” 콘서트 포스터부터 남다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한 포스터는 샘컴퍼니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친절한 것처럼 보이지만 친절하지 않았던 ‘친절한 금자씨’ 속 금자(이영애)처럼 신영숙 역시 ‘친절한 영숙씨’에서 다양한 면면을 보여줄 계획이다.신영숙은 “뮤지컬 ‘레베카’ 같은 작품으로만 나를 본 사람들은 내 성격이 무겁고 셀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나는 되게 유쾌한 사람”이라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위트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러면서 몇 가지의 힌트도 귀띔했다. 꿈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이자 신영숙의 대표곡인 ‘황금별’을 비롯해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 등을 신영숙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신영숙은 “남성 캐릭터의 넘버들이 내 정서와 잘 맞더라”며 “내가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경향이 있는데, 남성 넘버들의 노래 가운데 그런 곡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관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돌아가시는 거예요. 마음껏 웃으시고 귀호강도 하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드림팀이 뭉쳤고, 요즘 너무 바쁜 김호영, 민우혁 배우, 김주원 발레리나, 한솥밥 먹게 된 박혜나 배우 등이 게스트로 함께해주거든요. 비록 앞으로 제가 신세 갚을 일은 많아졌지만, 관객 분들이 행복하시다면 저는 더 바랄 게 없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7 11:34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보기만 해도 신나네!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스타는?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페스티벌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스타의 존재다.여름이 되면 개최되는 축제 중 하나가 바로 음악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다. 무더운 더위를 날리기 위해 야외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팬들은 관객석을 가득 채운다. 관객들은 스타의 노래를 들으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지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올해는 마스크 제한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스타들도 페스티벌은 ‘일’이라는 생각보다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여긴다. 평소보다 들뜬 텐션을 보이는 관객들은 스타들이 등장할 때부터 열띤 환호성을 지르며, 특정 아티스트의 팬덤이 아닐지라도 히트곡이 나오면 절로 떼창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 아티스트들은 페스티벌에 걸맞는 노래들을 일부러 여름에 발매하기도 한다.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는 여러 명이다. 멜로망스는 달달한 러브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고, 백예린은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제대로된 ‘귀호강’을 보여준다.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도 라이브 실력뿐만 아니라 멋진 기타실력도 선보이며, 정승환은 짙은 발라드로 페스티벌의 밤을 장식한다.이같이 페스티벌이 개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요즘,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는?’(The most anticipated artist in a festival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9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최고의 아이돌 팬송은 후보는 아래 10명의 아티스트다.▲권진아 ▲김재환 ▲루시 ▲멜로망스 ▲백예린 ▲영케이 ▲원위 ▲정세운 ▲정승환 ▲흰(HYNN)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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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5년 전 세상 떠난 아내...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 그리움의 열창에 '감동' 폭발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 잔잔한 발라드부터 텐션을 끌어올리는 흥겨운 곡까지 모두 모아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하 ’비긴어게인‘)’은 다채로운 선곡이 돋보이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더불어 멋진 연주로 귀호강을 선물하고 있는 김현우(딕펑스), 정동환(멜로망스), 김도형(잔나비)의 노래실력이 깜짝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이날 박물관 팀 임재범,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박혜원), 정성하, 김현우는 새해 인사와 함께 버스킹을 시작했다. 헤이즈의 요청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김현우는 경쾌한 키보드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박정현, 김종완(넬), 강민경, 존박, 최정훈(잔나비), 김도형, 정동환이 있는 광장 팀 역시 키보드를 맡고 있는 정동환과 기타를 맡고 있는 김도형의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즉석에서 듀엣을 이룬 두 사람의 ‘거위의 꿈’에 박수가 쏟아지는가 하면 최정훈이 “둘이 팀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계속해서 박정현과 최정훈이 리드미컬한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로 감성을 자극했다. 여운을 남긴 존박의 ‘Off My Face’, 어쿠스틱했던 강민경의 ‘New Rules’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반면, 박물관에서는 HYNN(박혜원)이 파워풀한 보컬로 ‘Bang Bang’을 열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재범은 “찢어발겼다! 아주 그냥”이라며 감탄했고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연주에 시선을 빼앗겼던 김필은 원곡 사운드를 기타 하나로 채운 그의 연주에 매료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무엇보다 임재범이 5년 전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만든 ‘내가 견뎌온 날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노래 시작 전, 그는 "이 곡은 한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저 세상으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그냥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한참 지난 뒤 그 그림자들이 내 마음을 계속 찢고 찢어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살아 생전에 남겨놓은 그 사람의 모습이나 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 여러분들도 혹시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 있다면 그분에 대한 생각하면서 같이 들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한 뒤 '내가 견뎌온 날들'을 열창했다.임재범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 노래에 하동균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그게 들리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항상 생각을 하는데”라며 “선배님의 하고 싶은 말과 이야기가 정확히 들렸던 것 같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그러나 갑자기 많은 선배들이 했던 “‘노래는 사십부터다’라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 토크 방향을 잃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김필의 보컬과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변명’이 몰입을 높인 박물관 팀의 버스킹에 이어 광장에서는 박정현 ‘미장원에서’가 울려퍼졌다. 콘서트 때도 늘 원곡으로 불렀던 곡을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으로 느낌있게 편곡한 ‘미장원에서’는 현장 관객은 물론 안방 1열까지 감동시켰다. 콘서트에서 노래할 땐 기술적으로 신경 쓰게 되는데 버스킹을 통해 가사에 빠져들어 노래한 박정현은 “오랜만에 감동 받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하동균과 김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살짝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2023.01.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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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김호중 역조공 버라이어티 ‘복덩이들고’ 11월 9일 첫방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송가인과 김호중의 콘서트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TV조선 ‘복덩이들고’(GO)가 피켓팅 없이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송가인, 김호중의 콘서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무기인 노래뿐 아니라 특급 맞춤 서비스가 포함된 역조공을 실천하며 팬들과 울고 웃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바쁜 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의 ‘역조공’으로 힐링타임!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 김호중은 방송 이후 숨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그런 가운데 함께하게 된 ‘복덩이들고’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트로트남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역조공을 선사하러 가는 길은 단순히 일하러 가는 스케줄과는 차이가 크다. ‘복덩이들고’를 통해 송가인과 김호중은 복을 나누는 둘만의 여행을 진심으로 즐기며, 처음 느끼는 힐링의 시간까지 가진다. # 피켓팅 해야 듣던 명품 보이스를 안방 1열에서 송가인, 김호중은 ‘만물 트럭’을 몰고 사연자들을 찾아가 특급 맞춤 서비스, 선물 전달하기, 필요 일손 돕기를 실천한다. 특히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귀호강 특별 공연을 선사할 예정. 이들의 역대급 합동 공연을 어디서든 안방 1열에서 편안하게 즐길 기회가 찾아온다. ‘복덩이들고’는 오는 11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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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고3 민국이 수능 앞두고 간절한 기도.."대학 진학만 잘 되면"

‘바람의 남자들’ 김성주가 고3 아들 민국이의 대학 진학에 대한 소망을 밝힌다. 22일 방송되는 TV CHOSUN ‘바람의 남자들’에서는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한’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음원여제 나비, 담백한 중저음 보이스 박재정, 음색요정 이병찬이 들려주는 귀호강 라이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특별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줄 전망이다. 본격적인 버스킹 무대 전 김성주와 박창근은 최근 BTS RM이 방문해 큰 화제를 모은 직지사를 찾는다. 직지사의 웅장하고 고요한 풍경을 감사한 ’72 동갑내기’ 두 사람은 절에 오면 한 번쯤 볼 수 있는 연등거리를 바라보며 각자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진다. 박창근은 직접 준비한 연등을 김성주를 위해 쓰겠다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성주 아들 민국이의 대학 진학을 위해 써주겠다고 한다. 이에 김성주는 “민국이만 대학 진학 잘 되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답한다. 박창근이 소원을 적는 동안 김성주는 옆에서 기도하며 여느 부모와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어 “안 되면 창근이 책임”이라고 약간의 부담(?)을 주며 간절하게 부탁한다. 이 모습이 수험생 자녀가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 박창근이 자필로 김성주 아들 김민국을 위해 연등에 적은 소망 내용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이날 게스트들의 무대도 감탄을 선사한다. 특히 역도선수 생활을 접고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병찬은 본인을 “신인가수”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이병찬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모노의 ‘넌 언제나’ 곡으로 본공연 시작을 알린다. 노래가 끝난 후에는 “밖에 나와 노래하니 좋다”라며 버스킹 공연에 흥미를 느낀 모습을 보이기도.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치는 이병찬을 보며 나비는 “병찬 씨가 대기실에서 긴장된다고 앉지도 못하고 계속 연습만 하더라”라고 일화를 밝힌다. 또 이병찬의 감성 터지는 라이브 무대에 “직접 들으니까 더 좋다. 오늘 집에 안 가겠다”라고 입덕을 인증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찬의 감성 촉촉 무대는 10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바람의 남자들’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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