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건
연예

지민 도슨트 맡은 美 그라피티 전설 퓨추라 국내 첫 전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퓨추라(Futura)와 협업한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멤버 지민이 특별 도슨트로 나서 오디오 해설로 작품을 설명한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퓨추라의 기획 전시 ‘험블솔즈’(HUMBLE SOULS)를 선보인다. 퓨추라는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등과 동시대에 활동한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전통적인 그라피티에 순수 미술의 추상주의를 처음 접목해 ‘추상적 그라피티’(Abstract graffiti) 장르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패션·스포츠 나이키, 슈프림, 꼼데가르송 등 세계적 브랜드와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퓨추라의 이번 전시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FL-006’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퓨추라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이 직접 고른 일곱 가지 색깔로 제작된 조형물에 각 멤버들을 투영했다. 사회가 규정한 ‘페르소나’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하이브 인사이트는 아티스트 도슨트와 전시 콘텐츠 등도 새로 정비했다. 아티스트 도슨트는 방문객이 가수의 음성으로 전시 콘텐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30일부터 방탄소년단 지민, 뉴이스트 백호, 세븐틴 호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희승 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하나의 곡이 녹음되고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사운드 레이어’(Sound Layers), 안무 연습 과정을 보여주는 ‘완벽의 기로’(Behind the Sweat) 등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을 주제로 한 뮤지엄으로, 음악이 전하는 힘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1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