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건
스타

‘청량 대표’ 제로베이스원,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새 역사 쓴다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아이돌 그룹이 지금까지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제베원은 26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4집을 발매한다.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추가해 갈지 주목된다.새 앨범 타이틀은 ‘시네마 파라다이스’다. 제베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다. 제베원이라고 하면 청량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더 팝’이 대표적. 미니 2집 타이틀곡 ‘크러쉬’에서는 이미지에 변주를 줘 섹시한 콘셉트에도 도전했다. 최근 들어 남자 아이돌들이 ‘청량’ 콘셉트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베원이 ‘청량돌’ 수식어를 가져갔다는 건 의미가 있다. 단순히 청량한 콘셉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이지리스닝과 하드리스닝을 넘나들며 대중성과 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음반파워로 이어졌다. 전작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는 초동 135만 3109장을 기록했다. 덕분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중 음반 판매량이 높은 팀이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이로써 제베원은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를 시작으로 미니 2집 ‘멜팅포인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까지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지만 제베원은 지난해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데뷔 1년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의 경우 타그룹에 비해 비교적 팬층을 쌓기가 쉽다. 멤버들 각자 데뷔 또는 가수로서 성장을 위한 서사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베원은 한국, 중국, 캐나다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층이 두껍다. 지난 17일, 18일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 지난달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KCON LA 2024’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신보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데뷔 때부터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한 후 첫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콘셉트 포토도 배드, 로맨스, SF로 나눠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타이틀 곡 ‘굿 소 배드’에 에스파 ‘슈퍼노바’, 레드벨벳 ‘코스믹’, 라이즈 ‘메모리즈’를 만든 켄지가 참여한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지태가 지원사격했다. 이별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유지태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베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미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개 모두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킬 더 로미오’ ‘바다’ ‘인썸니아’ ‘로드 무비’ ‘이터너티’ ‘유라유라(한국 버전)’까지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제베원의 미니 4집이 이들을 한층 더 높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라고 분석했다. 하 평론가는 “데뷔하자마자 3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리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한류가 크게 성장하면서 아이돌 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확고한 팬덤 구축으로 향후 활동하는 데에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아직 대중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인지도는 쌓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팬층을 확산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성 확보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05:50
연예일반

투어스 美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출연… “K팝 차세대 보이밴드”

그룹 투어스가 미국 팬들과 잇단 만남을 통해 ‘글로벌 핫 루키’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에 출연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는 그간 방탄소년단 정국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투어스는 이날 총 7곡의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 ‘헤이! 헤이!’, ‘내가 태양이라면’, ‘오 마마 : 7s’, ‘더블 테이크’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걸맞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공연 전 깜짝 밋앤그릿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호스트 조조 라이트는 이날 투어스를 두고 “‘보이후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팝 차세대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연은 전기처럼 짜릿하고, 안무는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조조 라이트는 투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글로벌 인기를 조명하기도 했다.투어스는 “이 노래는 첫 만남의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 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라며 “실제로도 멤버들과 함께 해준 42(팬덤명)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곡의 이야기가 실현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욱 특별한 노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투어스는 미국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이라 너무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온만큼 많은 분들께 많이 알리고 싶다”라며 “그래미 뮤지엄(8월 2일~9월 15일·‘HYBE: We Believe In Music, A GRAMMY Museum Exhibit’)에 전시될 우리의 뮤직비디오와 사진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또한 투어스는 “멈추지 않고 매일 매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투어스의 무대들은 추후 아이하트라디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 풀 버전은 ‘Meta Horizon’. ‘Oculus’, ‘Meta Quest TV’ 등에서 10월 28일 감상 가능하다.한편 투어스는 지난달 26~28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KCON LA 2024’에 참여해 미국 팬들과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스핀 라이브 시리즈’ 무대에도 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12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북미 K팝 라이징 스타 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국내를 넘어 북미 시장이 주목한 K-팝 라이징 스타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으로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KCON LA 2024’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POP 앨범 20’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이 앨범에 대해 “세련된 프로듀싱이나 멜로디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기대보다 더 깊이 있는 가치들을 음악에 녹여냈다”고 호평했다. 이들은 또 7월 25일 글로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출연, 프로페셔널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계자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데뷔곡 ‘인 블룸’과 ‘필 더 팝’ 무대를 선보였고 그간의 음악적 행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북미 내 제로베이스원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들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4’에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제로베이스원은 히트곡과 커버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이들의 청량 에너지와 파워풀한 군무에 글로벌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이들은 마지막 날 본 무대 중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에 대한 스포일러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북미 시장 활동과 인기는 Kpopmap, The Hollywood Reporter 등 다수 해외 매체들도 주목했다. 특히 그래미닷컴은 “제로베이스원은 비교적 신인임에도 ‘KCON LA 2024’에서 관중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팀 중 하나”라고 설명했고, 빌보드는 “제로베이스원이 ‘KCON LA 2024’의 마지막 날, 새 앨범 스포일러를 깜짝 발표하며 로스앤젤레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도, 글로벌 기대감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6일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일본 최대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며,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09:02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8월 미니 4집으로 초고속 컴백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8월 컴백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새 앨범명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4’에서 공개된 스포일러 필름에 등장한 영화관 배경이 다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9인 9색의 찬란한 비주얼에 관심이 집중된다.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포일러 필름 속 아홉 멤버는 나란히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다. 의문의 인물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오프닝 시퀀스에는 실제 영화가 상영된 듯 ‘with Special Appearance’라는 크레딧이 지나간다. 베일에 싸인 특별 출연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제로베이스원이 새 미니앨범으로 그릴 영화 같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된다.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POP 그룹이다.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본격 글로벌 행보에 돌입한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미국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와 ‘KCON LA 2024’ 등에 잇달아 출격하며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7:15
연예일반

투어스,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초고속 매진

그룹 투어스가 ‘글로벌 스핀 라이브’ 티켓을 초고속으로 매진시키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리는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시리즈’ 티켓은 이날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동났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뮤지션을 조명하는 콘텐츠로, 퍼포먼스와 인터뷰를 연계한 시리즈다. 투어스는 이 무대에서 첫 미국 방문 소감을 비롯한 인터뷰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대표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통상 무대로 활용하던 극장 대신 루프탑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이들의 색다른 무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투어스는 같은 날 진행되는 그래미뮤지엄 내 ‘하이브 전시’ 프리 오프닝에도 참석한다. 이 전시회는 미국 음악계의 시각에서 하이브와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취를 조명하고 재해석한 행사로 내달 2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7:39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美 그래미 뮤지엄 출연… 티켓 초고속 매진

제로베이스원이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그래미에 정식 초대를 받았다.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그래미 뮤지엄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이 오는 25일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그래미 측은 “한국의 제로베이스원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로베이스원의 커리어, 최신 음악, 창작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해당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 매진돼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콘텐츠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현지 관객들과 밀접히 호흡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다.제로베이스원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를 통해 현지 관객들 앞에서 진행자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2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첫 번째 해외 투어 개최를 앞둔 소감 등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2 10:36
연예일반

투어스,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데뷔 반 년 만에 100만장 팔았다

그룹 투어스가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11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투어스의 ‘서머 비트!’가 6월 기준 총 55만 4365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이로써 투어스는 데뷔 반 년 만에 합산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지금까지 52만 장 이상 팔렸다.투어스는 음반 뿐 아니라 음원 부문에서도 호성적을 내고 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멜론 ‘톱100’에 94위(6월 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6위(7월 10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했다. 벅스와 지니 일간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올라 순항 중이다.주요 외신 및 평단도 주목하고 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미국 방송국 ‘폭스 13 시애틀’에서 선정한 ‘여름 사운드 트랙: 놓칠 수 없는 최신 K-팝 송 10선’에 포함됐다. 폭스 13 시애틀은 이 곡에 대해 “K-팝이 익숙하지 않거나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번 여름을 준비하기 제격인 곡”라고 소개하며 “현재 K-팝 세대에서 밝은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 있다면 바로 투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장기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발매 당시 벅스, 애플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은 여전히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5개월 이상 지키고 있다. 밝고 청량한 이 곡의 음악 색깔은 멤버들의 친근하면서도 선한 감성과 맞물려 대중적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평론가 선정 : 2024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0선’ 3위에 들기도 했다.한편 투어스는 8월 1일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출연한다. 투어스는 이날 미니 2집 ‘서머 비트!’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포함한 여러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첫 만남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1 14:30
뮤직

에이티즈, 글로벌 무대에서 잇단 ‘최초’…월클 행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행보가 월드클래스급이다.에이티즈는 세계적인 음악 차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신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빛내고 있다.지난해 12월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놀라움을 샀다. 2018년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한 노력으로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끝에 얻은 성과였기에, 그만큼 더욱 의미 깊은 기록으로 평가받았다.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대기록을 세웠다. 4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해당 차트 2위라는 자리까지 올라섰는가 하면, 2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에이티즈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많은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마와진’(MAWAZINE)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나날이 뜨거워지는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와진’에 초대받은 동시에, 첫 출연에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 오른다.2018년 당시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서 ‘해적왕’을 꿈꾸며 데뷔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이들은, 6년이 지나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를 밟고 올라섰으며 모로코에서는 수 백만 명이 즐기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듭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4월 20일 개최한 해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에서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로 선정, 해당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최초로 열리는 K팝 단독 팝업 전시회 ‘KQ 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 싸이커스):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개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또 10일 일본 대표 음악방송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 무대를 선보인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 ‘트레저’(TREASURE), ‘피버’(FEVER), ‘더 월드’(THE WORLD)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또 어떤 커리어하이로 ‘골든 아워’를 물들일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9 08:28
연예일반

에이티즈, 美코첼라 압도적 퍼포먼스…“2주간 놀라운 경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이티즈는 20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펼쳤다. 에이티즈는 앞서 지난 13일 첫 번째 ‘코첼라’ 무대에서도 관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이날 코첼라 두 번째 공연에 오른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할라 할라’(HALA HALA)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이후 ‘게릴라’(Guerrilla) 플래그 버전, ‘미친 폼’(Crazy Form), ‘로키’(ROCKY), ‘멋’(The Real) 흥 버전 등 약 1시간 동안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멋’ 무대에서는 꽹과리, 북, 장구, 태평소, 징 등 한국의 전통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귓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게 바로 멋인 기라”와 같은 정겨운 사투리 가사들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며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홍중은 지난주 ‘헬로 코첼라’에 이어 이번 주에는 ‘Golden Hour’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 스테이지에 올라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아리바’(ARRIBA), ‘장고’(DJANGO) 무대에서는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곡의 무드를 배가시켰다. ‘아리바’ 무대 중간, 멤버들의 멘트에 맞춰 각 밴드 세션들이 차례대로 솔로 연주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장고’에서는 “나는야 고독한 총잡이 탕탕탕탕” 가사에 맞춰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에 “지난 2주간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이번 코첼라를 통해 느꼈다. 2주 동안 저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팬분들 덕분에 에이티즈가 코첼라에 설 수 있었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아울러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로는 어디서도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화끈하게 채웠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삽입해 웅장함을 높인 ‘원더랜드’(WONDERLAND)(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무대에서는 종호가 ‘4단 고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이들은 약 한 시간의 러닝 타임 동안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10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모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팝업 전시회 ‘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7:13
연예일반

故 문빈, 영면에도 연예계 이어지는 슬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이 해맑은 미소만 남긴 채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발인식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아스트로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상 밝고 순수한 웃음으로 대중에 행복 에너지를 전달한 스타였던 만큼 황망한 마음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고인은 영면에 들었지만 연예계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추모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빈과 18년지기인 신비가 속한 그룹 비비지는 22일 예정돼 있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와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신비는 문빈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와 아스트로로 데뷔해서도 친하게 지냈다. 문빈과 절친한 친구인 세븐틴 승관도 지난 20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나란히 문빈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SNS상에도 문빈을 향한 애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문빈과 어린 시절부터 활동했던 아역 출신 스타들도 슬픔을 드러냈다. 문빈과 과거 아동복 모델을 함께 했던 배우 문가영은 22일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라고 전하며 문빈과의 추억을 돌아보았다.문빈과 같이 아역배우로 먼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가 가수로 데뷔한 SF9의 찬희 역시 문빈과의 추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의 문수아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노정의는 “고맙고 너무 미안해. 평생 잊지 않을게. 내가 이모, 이모부,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며 문빈의 가족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과거 팀의 멤버를 떠나보낸 적이 있는 샤이니 태민과 키는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진심을 건넸다. 이 외에도 동방신기 유노윤호, 김재중, 방송인 권혁수, 김호영, 박슬기, 김종국, 연예계 스태프들도 한 마음 한뜻으로 문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음악방송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을 이어갔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은 MC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수 문빈의 모습을 언급하며 “그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1위 아티스트의 앙코르 무대는 생략됐다.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7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소이정)의 아역으로 나와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간 그는 2016년 2월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7년간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3 11: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