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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나상현씨밴드, 5· 6월 신보 발매→7월 클럽 투어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새 앨범 ‘CLOVER 0.5’로 돌아온다. 나상현씨밴드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CLOVER 0.5’ 및 타이틀곡 ‘어떡하라고’를 발매한다. 소속사 재뉴어리에 따르면 나상현씨밴드는 5, 6월 신곡이 담긴 앨범을 발매한 뒤 7월부터 전국 클럽 투어 ‘여름빛’을 개최한다. 이번 클럽 투어는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상현씨밴드의 전매 특허 공연으로, 이번엔 규모를 키워 가장 많은 도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나상현씨밴드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더글로우페스티벌 등 공연과 페스티벌에 단골 출연하며 밴드계 ‘대세’로 거듭났다. 이들은 KBS ‘더시즌스’, ‘불후의 명곡’ 출연 및 ‘정관장’ ‘신라면’ 등의 TV 광고 음악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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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밴드신 태풍의 눈…왜 실리카겔에 열광하나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를 꼽으라면 단연 실리카겔이다. 실리카겔이 인디, 밴드신을 넘어 대중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데뷔 후 10년간 우직하게 걸어온 그들만의 음악세계로 서서히 마니아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더니, 지금은 압도적인 파워로 밴드신 주류에 우뚝 섰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틱 택 톡’(Feat.황소윤)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 특히 이들은 2022년 ‘데저트 이글’, 2023년 ‘노 페인’에 이어 올해 ‘틱 택 톡’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주인공이 됐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동일 부문 수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밴드신에서 압도적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들의 수상에 이견은 없다. 단순히 ‘분위기를 탔기’ 때문이 아닌,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이라는 성취에 대한 냉철한 평가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배순탁은 “현재 한국 록의 중심에 위치한 밴드가 실리카겔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인디에서 출발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까지,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남겨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존재가 된 지 이미 한참”이라고 평했다. 실리카겔은 김건재(드럼), 김한주(키보드,보컬), 김춘추(기타, 보컬), 최웅희(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듬해 발표한 정규 1집 ‘실리카겔’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그 해 EBS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는 등 데뷔 초부터 실력파 밴드로 각광받았다. 데뷔 3년차. 한창 주목받기 시작한 2017년, 이들은 미니앨범 ‘SiO2.nH2O’(실리카겔의 화학식)을 발매하고선 멤버들의 병역 이행을 위해 마이크와 악기를 잠시 내려놨다. 그런데 3년이라는 긴 공백이 마무리될 즈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예기치 않게 닥쳐온 코로나19팬데믹이었다.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실종된 것. 하지만 실리카겔은 고통의 시간조차 절치부심 워밍업의 시간으로 삼고, 꾹꾹 눌러왔던 내공과 열정을 작업실에서 불태우며 2020년 늦여름 싱글 ‘쿄181’로 복귀했다.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진 꽤나 긴 시간이 걸렸지만, 실리카겔은 오직 음악 하나로 그들의 존재감을 확고하게 알렸다. 이들은 2021년과 2022년 잇달아 발표한 싱글 ‘데저트 이글’과 ‘노 페인’으로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고, 팬데믹 종식 이후엔 ‘뷰티풀민트라이프’,‘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단골 ‘주연’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거듭난 이들은 연말 ‘멜론뮤직어워드 2023’에서 베스트 뮤직스타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 발표한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2016년 정규 1집 ‘실리카겔’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3월 공개한 싱글 ‘머큐리얼’을 시작으로 ‘머신 보이’, ‘틱 택 톡’까지 이어진 ‘머신 보이를 찾아 나서는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대중적인 느낌은 물론, 특유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넘나드는 18개 트랙이 2CD에 나뉘어 담긴 역작이다. 실리카겔의 매력은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다. 음악만으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데, 그들만의 전매특허인 다양한 시각 효과까지 가미된 무대에선 그야말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고막이 찢어질 듯한 사운드에, 조명과 비디오가 현대적인 느낌으로 조화롭게 펼쳐지는 이 ‘음악과 빛의 향연’은 단순한 밴드 콘서트가 아닌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수상 후 “중요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상이 아깝지 않은 활동과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실리카겔은 그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오는 6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 무대에도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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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엠지 “정산금 미지급·불공정 계약 의혹 사실무근”

공연·음반 기획사 엠피엠지 측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티스트 개런티 미지급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16일 엠피엠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개런티에 대한 지급을 한 번도 늦추거나 미지급한 상황이 전혀 없었음은 물론이고, 우천이나 기타 불가피한 상황으로 심지어 행사가 취소가 되었을 때에도 회사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참여한 아티스트의 개런티를 지급(해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엠피엠지는 최근 뮤지션 정산 권리 대행 기업 나이비 측이 엠피엠지가 아티스트와 불공정 계약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당사는 해당 뮤지션(이하 A씨)과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정상적으로 계약을 종료하였고, 실제로 그간 발매된 음원으로 인한 누적 적자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곡에 대한 정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위 대행 서비스 업체는 계약이 종료된 지 1년6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에 자신들이 A씨를 대리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종료된 계약 내용과 비용 내역, 각 거래처로부터 수령한 가공되지 않은 로우 데이터 등에 대한 자료까지 당사 측에 요구하였으며, 이미 정산 절차가 완료되고 계약이 종료된 부분의 과거 데이터 전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거절하였다”며 “다만 이때에도, 당사는 종료된 기존 계약에 의거하여 정상적으로 정산 업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었던 바 향후 정산 시점이 도래하는 경우 필요한 정산 자료를 공유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엠피엠지 츳은 “만일 어떠한 쟁점 사항이 발생하면 조정이나 조율을 하고 그게 잘 안되는 경우에 법률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위 대행 서비스 업체는 갑자기 자신들의 일방적인 입장과 생각들을 담은 보도 자료를 지난 1월 말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라며 “심지어 외부로 공개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소속사와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내용들을 임의로 편집한 후 자신의 일방적인 해석을 덧붙여 지속해서 게시하고 있는바, 이는 동 업체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정당한 의견 표명 수준을 넘어 의도적으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에까지 이르는 행위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엠피엠지 측은 “정상적으로 기사화되지도 않고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는 보도자료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오독한 형태로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캡처하거나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도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바, 당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현시점 이후부터는 당사의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지향)과의 협조하에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오니 확인되지 않는 사항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해당 의혹은 엠피엠지가 전속 뮤지션들에 대한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한 정산 대행 업체가 지난 1월 말부터 연이어 배포하며 불거졌다. 해당 업체는 특정 뮤지션에게 전달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토대로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엠피엠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굵직한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공연 기획사다. 산하 레이블에는 밴드 소란, 쏜애플, 유다빈 밴드, 노리플라이, 권순관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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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새해 첫 단콘 성료…2024 포문 뜨겁게 열었다

밴드 터치드가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24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터치드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HIGHLIGHT Ⅱ’를 개최했다.‘Highlight’는 터치드가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라운드 무대에서 선보인 곡으로 방송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밴드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동명의 단독 콘서트는 터치드를 대표하는 단독 콘서트로 이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다.이날 터치드는 지난 9월 발매한 EP ‘Yellow Supernova Remnant’ 타이틀곡 ‘야경’과 ‘반딧불이’, ‘Bad Sniper’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시스루 스크린을 활용한 역대급 연출에 관객석에서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뒤편의 LED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커진 공간감으로 터치드의 라이브를 풍성하게 즐기게 했다.터치드는 다양한 매력과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했다. ‘새벽별’, ‘Regret’, ‘촛불’에서는 잊히지 않을 감동을 전했다. ‘Shut Down’, ‘Back To You’, ‘Hi Bully’에서는 보컬 윤민이 선창하면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하기도 했다.김승빈(드럼), 존비킴(베이스), 채도현(키보드)은 팬들을 위해 본인들의 매력을 배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터치드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가 엿보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 이목을 모았던 ‘먼지가 되어’도 방송 외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객석을 달궜다.팬들은 마지막 곡 ‘Stand Up!’에 맞춰 춤을 추며 즐기기도 하였다. 종료 후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터치드는 이에 대답하듯 대표곡 ‘Highlight’와 ‘Alive’를 연달아 연주하며 화답했다. 터치드는 기존에 공지되었던 러닝타임 110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 누구보다 즐겼다.보컬 윤민은 “2024년에 처음으로 하는 공연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터치드가 되겠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2’와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태국 ‘VERY Festival’ 등 국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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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오는 28일 대만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출격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가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루시는 오는 28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3 아일랜드 LA 루 뮤직&아트 페스티벌’(2023 ISLAND's LA RUE MUSIC&ARTS FESTIVAL)에 출격한다.이번 공연은 아시아 6개 지역, 총 34개 팀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 공연 국내외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선한 무대 구성과 연출로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한 루시표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그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국내외 대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루시는 지난달 27일 첫 해외 단독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밴드’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전석 매진 속에 루시는 콘서트뿐 아니라 대만 공영방송인 대만중화TV(CTS)와 인터뷰도 진행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한편, 루시는 오는 28일 대만에서 펼쳐지는 ‘2023 아일랜드 LA 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루시만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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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서 열광의 무대…‘명품 보이스+무대 매너’

림킴(김예림)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낭만 보이스와 열정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림킴(김예림)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몽환적인 무대 매너로 존재감을 빛내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림킴은 인트로 ‘민족요’로 시작해 최근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메가크루 미션에 사용돼 인기 역주행 중인 ‘옐로우’(YELLOW)와 ‘요-소울’)YO-SOUL)부터 첫 솔로 앨범에 수록돼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올 라잇’(All right), ‘레인’(Rain) 등 총 10곡을 선보여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날 공연 후 림킴은 88호수 수변 무대로 자리를 옮겨 더 클래식의 ‘여우야’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원곡자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림킴이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을 터뜨렸으며,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하모니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또 림킴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올 12월 가요계 컴백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임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한편 림킴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 시즌3를 통해 가요계에 진출했다. 현재 각종 페스티벌, 행사, 축제 등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등 음악과 무대로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4 10:45
생활문화

여름만큼 빛나는 가을 제주, 산책 같은 힐링 여행 어떠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단풍향 물씬 풍기는 가을이 왔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다의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듯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자. 여름이 아니어도 낭만적인 제주도의 섭지코지에서 포근한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휘닉스 제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평가받는 섭지코지를 품은 리조트다.제주의 푸른 바다를 비롯해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는 뷰와 드넓은 산책로는 물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산책로에서는 염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글라스하우스까지 좀 더 걸어가면 그랜드스윙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가이드의 인정을 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어 프로포즈 명소로 꼽힌다.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인 유민미술관은 프랑스 낭시 지역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 돔 형제 등의 작품을 전시 중인 국내 최초 아르누보 미술관이다. '버섯램프'는 에밀 갈레 최고 전성기로 평가받는 1902년 작품으로 전 세계에 5점뿐이다.휘닉스 제주는 오렌지·블루·레드 3개의 콘도동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를 운영 중이다.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과 사우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공간 키즈플레이라운지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사계절 온수풀에서는 저녁노을과 제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저녁 10시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억새 명소로 꼽혀 10월이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는 휘닉스 제주를 가을에 찾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지를 산책하는 것만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휘닉스 제주는 34평형 로얄객실과 식사, 모들 비어가든, 섭지코지 스탬프투어 등을 포함한 가을 여행 상품 '워킹인더네이처'를 지난달 선보였다.제주도행 비행기에 선뜻 오르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아쉬운 대로 수도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피크닉 와인 2잔으로 구성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숙박 대신 짧은 시간 맛으로 가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있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최고급 한우 3종 부위를 구운 스테이크 플래터와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진 '닉스 한우 플래터', '어텀 칵테일' 3종을 준비했다.이 중 '크림 체스트넛'은 밤을 이용한 따뜻한 크림 칵테일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다크럼의 진한 향과 고소한 밤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닉스에서 가을 숲을 바라보며 미식 여정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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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넬, 무대 취소…“주최 측 책임, 관객에 사과” [공식]

밴드 넬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불참한다.4일 민트페이퍼 측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 이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출연진 중 헤드라이너인 넬의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된다. 20일 ‘스페셜 나이트’(Special Night) 공연에는 넬, 쏜애플, 엔플라잉, 하현상, SURL 등 네 팀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민트페이퍼 측은 “‘스페셜 나이트’는 올림픽공원으로부터 KSPO DOME 등 대형 실내 공간을 대관 받지 못해 부득이하게 금요일 잔디마당의 일정을 추가하여 기획된 공연으로 평일이라는 한계로 인해 토, 일 일정과 다소 다른 단일 스테이지, 좀 더 긴 공연 러닝타임을 모토로 시작됐다”고 했다.이어 “허나 애초 섭외 시점부터 타임테이블 발표에 이르는 동안 이러한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아티스트께 자세하고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넬이 과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경험해온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분위기와 오랜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만큼 선보이고자 했던 방향성이 스페셜 나이트와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긴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도 출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민트페이퍼 측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전적으로 출연 아티스트(심지어 일정을 책임지는 헤드라이너)께 성실한 소통을 하지 못한 주최측의 책임”이라며 “이로 인해 큰 실망감을 갖게 된 관객 모두와 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고개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4 16:32
뮤직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10월 개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이하 GMF2023)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GMF2023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3만여 명의 관중을 모았던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감성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매년 관객들의 만족도를 100% 채워왔다.올해 GMF2023은 ‘GMF2023:Special Night’라는 명칭 하에, 금요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GMF2023:Special Night’는 단일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아티스트의 러닝타임을 기존 페스티벌보다 더 충분히 확보해 아티스트의 매력을 온전하게 보여주려는 목적을 가진다.이와 더불어 팬데믹 시기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러빙포레스트 가든’으로 축소되었던 스테이지를 코로나 이전처럼 3개의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로 운영하는 점도 이번 GMF2023 개최에서 눈여겨볼 특징이다.또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물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인 뮤지션을 라인업에 포함하며, 스타 등용문이 되기도 했던 GMF는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컨셉 있는 무대로 관객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아티스트에게도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이번 GMF2023은 ‘더 모먼트 오브 유’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페스티벌과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나 성향으로 무대에 참여할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을 캐스팅하면서 관객에게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참여 아티스트에게는 ‘그동안 다져왔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GMF2023 관계자는 개최 발표 소식과 함께 ‘관객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GMF2023 출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과 완성도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며,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인생 가을날이 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GMF2023 1차 라인업은 오는 8월 2일 공개될 예정이며, 공식 티켓은 8월 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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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어 나이스 트립’, 시프렛·올모스트 먼데이 등 추가 라인업 완성

헤드라이너 ‘다니엘 시저’, ‘루카스 그레이엄’이 포함된 1차 라인업에 이어 ‘타이 달라 사인’, ‘하입스’, ‘펄 & 디 오이스터’, 어썸 시티 클럽, ‘소란’, ‘콜드’, ‘영케이’, ‘설’, ‘루시’, 지올팍’, 등 국내 아티스트 10팀을 발표하며 페스티벌 마니아들의 호평을 자아낸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이 베일에 감춰졌던 추가 아티스트를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영국의 떠오르는 어쿠스틱 듀오 ‘시프렛’,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닮은 청량한 사운드의 ‘올모스트 먼데이’가 한국을 찾으며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의 마지막 해외 라인업 퍼즐을 맞췄다.이에 더해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비롯하여, 주요 부문을 석권한 ‘이센스’, 대형 콘서트 매진을 통해 밴드 신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쏜애플’, ‘노 페인’을 비롯한 청춘의 찬가로 평론가와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실리카겔’, 최근 정규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웨이브 투 어스’까지 압도적인 공연 퀄리티로 정평이 나 있는 아티스트들 역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또한 제주항공의 특별한 라이브 클립 ‘에어 스테이지’에 참여했던 ‘경서’, ‘디에이드’, ‘스텔라장’, ‘유다빈밴드’가 ‘제주 에어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의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민트페이퍼’는 ‘해브 어 나이스 데이’의 스핀오프 버전인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을 통해 덥고 습한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형 페스티벌을 새롭게 시도해보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관객들에게 짧지만 알찬 여행처럼 느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7월 15, 16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의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YES24,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브 어 나이스 트립 공식 SNS 및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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