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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웨이 비렉스 침대 전 제품, 방사성 물질 안전성 시험 통과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모든 침대 제품이 라돈,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코웨이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식약처 등의 법령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이번 시험 결과,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 '비렉스 볼륨 프레임' 등 현재 판매 중인 34개 모델이 전부 방사성 물질 기준치 미만을 나타냈다.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이용한 정밀 검사로 시험을 진행해 라돈 외에도 우라늄, 토륨, 포타슘, 아이오딘, 세슘 등의 검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코웨이는 자체 안전성 평가 시험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형식 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를 활용해 밀폐된 챔버에서 매트리스 제품과 소재, 부품에 대한 라돈 및 토론 방출량을 분석하고 기준치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로 라돈 외에도 감마선 방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검증을 지속하며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7 16:44
LPGA

이미향 7년 11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 마이어 클래식 8언더파 선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7년 11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2위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7언더파 65타)과 한 타 차이다. 이미향은 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했고,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7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 마지막이다.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7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가장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이미향은 경기 후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2일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 다소 욕심을 냈다"며 "당시 새 퍼터를 사용했는데 퍼트 실수를 많이 해서 예선 탈락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전 퍼터로 다시 퍼트 훈련에 집중했고, 기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역시 '골프는 퍼트다'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전지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강해지, 이소미 등과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로 처지면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3일)를 앞둬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0:04
스타

김혜은, FN엔터와 전속계약…김성령과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은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7일 FN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혜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은이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매력과 역량을 펼치고, 좋은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혜은은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선 후 뛰어난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드라마 '밀회',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다리미 패밀리', '조립식 가족'등을 비롯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남자가 사랑할 때', '보안관', '오케이 마담', '리볼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김혜은은 연기활동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받아왔다. 200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한국청소년상담협회 이사로 15년째 소외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을 돌보는 일에 힘쓰고 있다.2015년에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나눔'의 대표를 맡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고,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해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2023년에는 18년간의 한부모가정 관련 봉사와 기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가족정책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김혜은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악의 도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의 '그레이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가족의 비밀'에도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스크린에서 펼칠 계획이다.한편 FN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성령, 박하나, 홍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08:30
영화

[IS리뷰] 레전드의 레전드 ‘미션 임파서블8’, 시리즈물의 모범 답안②

첩보 액션의 전설 ‘미션 임파서블’의 여덟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 시퀀스와 단단한 팀워크로 상업영화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엔터테이닝을 선사한다.‘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전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2022)을 잇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전편에서 각종 쟁탈 끝에 마침내 십자가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포드코바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된다. 포드코바는 각국 정보기관 서버에 침입, 모든 것을 무력화시키는 인공지능 엔티티의 소스 코드이자 엔티티를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다. 에단 헌트는 포드코바가 2012년 북극해에 침몰한 잠수함 K599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랜 동료 루터(빙 라메스)와 벤지(사이먼 페그), 그리고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파리(폼 클레멘티에프), 드가(그렉 타잔 데이비스)와 잠수함 위치 파악에 나선다. 에단 헌트에 주어진 시간은 단 사흘. 72시간 내 포드코바를 찾지 못하면 전 세계 곳곳에서 핵이 터진다. 에단 헌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방해물 속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또 한 번 목숨을 건 미션에 도전한다.‘미션 임파서블8’은 앞선 시리즈들이 그러했듯 주인공 에단 헌트가 해결해야 할 명확한 미션과 목표를 제시한 후 드라마와 액션을 엮어낸다. 둘 중 방점이 찍힌 건 당연히 후자다. 영화는 전 시리즈들을 압도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스펙터클이 주는 쾌락에 집중한다.배경은 육해공을 모두 아우른다.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에단 헌트의 질주 장면부터 125파운드(약 56kg)의 잠수복을 입고 펼치는 수중 미션, 2438m 상공에서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까지 그야말로 아드레날린의 향연이다. 스케일은 물론, 완성도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이 모든 것을 소화한 톰 크루즈의 스턴트 연기에서는 어떠한 위력 혹은 괴력이 느껴진다. 새삼스레 그의 나이를 검색하게 만들 만큼 생생하고 강렬하다. CG 의존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은 최근 영화들에서 보기 힘든 리얼 액션으로, 몰입과 쾌감이 상당하다.여느 때보다 속편 느낌이 짙다는 건 이 영화의 강점이자 허들이다. 어느새 시리즈의 절반을 함께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번 영화에 자신이 연출한 시리즈 혹은 그 이전 시리즈를 꽤 자주 소환시키고 연결시킨다. 현란한 액션신 사이사이 새겨 넣은 인물들, 특히 루터와 벤디 등과의 관계성은 시리즈와 함께 걸어온 이들에게는 선물처럼, 시리즈를 처음 접한 이들에겐 벽처럼 느껴진다.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와 테마는 동일하다. 에단 헌트는 다시금 자신의 존재 의의를 되새기며 “미래는 내가 선택하는 것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혼돈과 위기의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친절과 신뢰, 이해와 선의와 같은 것임을 직접 행동과 결과로 증명한다.팬들의 관심사인 시리즈의 다음은 아마도 관객의 선택에 달린 듯하다. ‘미션 임파서블8’은 예고대로 ‘끝’을 말하면서 ‘시작’의 여지를 남기고 막을 내린다. 이 작품이 얼마만큼 흥행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속편 제작도 가능하다는 의미다.쿠키 영상은 없다. 오는 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5 05:30
영화

‘미션 임파서블8’ 헤일리 앳웰 “소매치기役, 배우들 몰래 촬영장 물건 훔쳐”

할리우드 배우 헤일리 앳웰이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 프레스 컨퍼러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이 참석했다.이날 헤일리 앳웰은 극중 연기한 정체불명의 소매치기 그레이스 역을 언급하며 “트레이닝을 많이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몸이 핏하게 바뀌었다.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소매치기라는 캐릭터의 요소를 중요하게 받아들였다”며 “나머지 팀원들에게 이야기하진 않았는데 몇 개 물건을 훔쳐봤다. 어떤 날은 열쇠를 하나 훔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사이먼 페그를 비롯한 배우들은 “(중고 사이트) 이베이에서 (촬영 소품을) 본 거 같다. 헤일리가 중고 거래로 내놓은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7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8 15:07
산업

에이피알, 자사 브랜드로 채운 홍콩 팝업 성료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1
메이저리그

9번 타자 수비형 포수가 쓴 컵스 32년 만의 역사, 사이클링 히트..."특별한 밤"

시카고 컵스 포수 카슨 켈리(30)가 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달성했다. 켈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의 서터 헬스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5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켈리는 4회 솔로 홈런, 5회 안타에 이어 6회 타자 일순으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2루타-볼넷을 기록했다. 켈리는 8회 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계 해설진이 켈리의 3루타를 응원하며 "고! 고! 고!"를 외쳤다.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시즌 1호 사이클링히트다. 특히 컵스 선수로는 1993년 5월 10일 마크 그레이스 이후 32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켈리의 이번 기록이 더욱 특별한 건 그가 수비형 포수이기 때문이다. 빅리그 10년 차 켈리는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쳐 556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 91경기에서 타율 0.238 9홈런 37타점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561경기에서 타율 0.226 55홈런 2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8이다. 지난겨울 컵스와 2년 1150만 달러(169억원)에 계약했다. 9번 타자의 사이클링히트 달성은 2006년 숀 피긴스 이후 19년 만으로, 컵스 포수로는 1966년 랜디 핸들리 이후 처음이다. 경기 후 켈리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대단한 성과"라며 "매우 특별한 밤"이라고 기뻐했다. 컵스는 켈리의 활약에 힘입어 18-3으로 크게 이겼다. 이형석 기자 2025.04.01 17:49
메이저리그

'통산 3루타 2개' 켈리, MLB 역대 17번째 '포수' 사이클링 히트 달성...KBO리그는 양의지가 유일

메이저리그(MLB)에서 포수가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을 해냈다. 시카고 컵스 소속 포수 카슨 켈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9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초 솔로홈런, 5회 단타, 6회 2루타를 차례로 친 뒤 소속팀 컵스가 16-3으로 앞선 8회 초 우중간 담장을 맞고 외야수가 없는 위치로 향하는 타구를 친 뒤 3루까지 밟아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켈리는 올 시즌 MLB 1호이자, 1993년 5월 9일 마크 그레이스 이후 컵스 타자로는 22년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포수로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는 2023년 6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이 기록을 해낸 필라델피아 필리스 주전 J.T 리얼부터 이후 약 2년 만이다. 켈리는 350타석 이상 소화한 시즌이 3번뿐인 '백업' 포수다. 2023년 4시즌 동안 뛰었던 애리조나를 떠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올해는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561경기에서 도루가 3개뿐이다. 지난 시즌까지 3루타 기록은 2개뿐이었다. 그런 그가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이날 켈리는 MLB 역대 17번째로 포수 사이클링 히트를 해낸 선수가 됐다. 컵스 소속으로는 1966년 랜디 헌들리 이후 처음이다. 발이 빠른 포수는 드물다. 설령 주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수비 부담 탓에 부상 위험이 있는 플레이는 자제한다. KBO리그에서도 2021년 4월, 당시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출점 40년 역사 최초로 포수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메이저리그도 2023년 리얼무토 바로 전에 해낸 선수는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였던 조지 코타라스로 2011년 9월까지 올라가야 한다. 이날 컵스는 임시 홈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오클랜드에 21안타 18득점을 기록하며 18-3 완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1 16:19
NBA

'우승 배너' 아래에서 콘서트 불꽃놀이라니…구단 역사 '훼손'된 시카고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 우승 배너가 손상되는 일이 벌어졌다.미국 현지 매체인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의 NBA 6회 우승을 기념하는 배너가 남은 시즌 동안 유나이티드 센터에 전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카고의 홈구장인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선 록 밴드 스리 데이스 그레이스와 세븐더스트 등의 콘서트가 열렸는데 행사 당시 배너 아랫부분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한 게 화근이었다.시카고 트리뷴은 '콘서트가 끝난 뒤 6개의 배너가 모두 열로 인해 아래쪽 절반이 휘어지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시카고는 1991년, 1992년, 1993년, 1996년, 1997년, 1998년에 획득한 NBA 우승 트로피를 기념하는 6개의 배너와 9개의 디비전 우승 및 6개의 콘퍼런스 우승 배너가 홈구장에 전시돼 있다. 서까래에 매달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훼손된 것이다. 유나이티드 센터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 구단과 협력해 배너를 수리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 다시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시카고는 올 시즌 28승 38패(승률 0.424)로 동부 콘퍼런스 10위다. 7위부터 1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출전을 노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4 14:56
e스포츠(게임)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인기 웹툰 '신의 탑' 컬래버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네이버웹툰 인기작 '신의 탑'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 우렉 마지노'와 ' 연 이화' 등 컬래버 영웅 2종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 ' 하 유리 자하드', ' 데이터 자하드' 등 기존 컬래버 영웅 3종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이용자들은 300마일리지 달성 시 SSR 영웅을 확정 소환할 수 있으며, 600마일리지 달성 시 컬래버 영웅 5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오는 2월 20일까지 스페셜 미션 이벤트로 각 미션 클리어 시 컬래버 소환 티켓 10장, 성장 재화 등 보상을 선물한다. 5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컬래버 영웅 '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제공한다.같은 기간 컬래버 '시련의 탑' 이벤트도 펼친다. 총 10층으로 이뤄진 3개의 탑으로 구성됐으며 클리어 시 컬래버 성물 상자, 다이아, 초각성 코인 등 보상을 선물한다.이 외에도 게임에 출석만 해도 다이아 총 70개, 컬래버 소환 티켓 최대 30장을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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