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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신선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BTS 성장 기여

빅히트 뮤직이 신선정 GM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신선정 신임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했다. 신 대표는 하이브 T&D(Training & Development) 사업실 실장과 GM을 역임하며 하이브의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를 주도했다는 후문. T&D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등이 있다.신 대표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40세 미만 젊은 리더를 꼽는 ‘2022 빌보드 40 언더 40’와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을 선정하는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의 ‘멀티 섹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빅히트 뮤직을 이끈 신영재 대표는 음악사업 부문 중 국내와 일본 멀티 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의 초대 대표 역할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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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솔로 타이틀곡 빌보드 ‘핫 100’ 53위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신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게재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진의 솔로 앨범 ‘해피’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가 빌보드 ‘핫 100’(11월 30일 자) 53위에 올랐다. 진의 솔로곡 기준 두 번째 ‘핫 100’ 차트인이다. 지난 2022년 발표된 그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51위)이 이 차트에 처음 랭크된 바 있다. 이로써 진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모두 두각을 보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앞서 ‘러닝 와일드’가 수록된 앨범 ‘해피’는 ‘빌보드 200’ 최신 차트 4위로 예고된 바 있다. 캐럴 장르가 차트 상위권에 대거 포진할 만큼 강세를 띠기 시작하는 연말 시즌임을 감안하면 진의 변함 없는 인기가 돋보인다.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4위), ‘글로벌 200’(5위) 등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지난 15일 발표된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진의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8위)와 ‘위클리 톱 송 글로벌’(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25위) 등에서 진의 솔로곡 기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한편 진은 26일 오후 2시 신곡 ‘네게 닿을 때까지 (feat. Taka)’를 발표한다. 이 노래는 신보 동명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한 일본 밴드 원 오크 록 보컬 타카가 피처링했다. 진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파워풀한 타카의 보컬이 더해져 깊어진 사랑의 감정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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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 ‘2024 BBMAs’ 노미네이트…정국 6개 부문 후보 K팝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25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나란히 꼽혔다.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솔로 활동으로 ‘BBMAs’에 노미네이트되며 변함 없는 위상을 증명했다.지민은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를 ‘톱 글로벌 K-팝 송’ 수상 후보에 올려놓았다. ‘후’는 공개 직후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4위로 직행하며 지민의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 곡이 됐다.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17주 연속 ‘핫 100’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정국은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같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아울러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톱 셀링 송’ 무문에도 이듬을 올렸다. ‘3D (feat. Jack Harlow)’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빌보드 ‘핫 100’에 연달아 5위로 진입한 바 있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수록된 ‘골든’은 ‘톱 K-팝 앨범’ 수상 후보에도 포함됐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4주 연속 랭크되며 이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앨범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국은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지명됐다. 정국은 총 6개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올해 K-팝 가수 중 ‘BBMAs’에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된 인물이 됐다.두 사람의 소속팀 방탄소년단은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2017~2021년), ‘톱 듀오/그룹’(2019, 2021~2022년),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2021~2022년), ‘톱 셀링 송’(2021~2022년) 등 총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2023 BBMAs’에서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으로 ‘톱 글로벌 K-팝 송’을 수상했다.‘BBMAs’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MTV V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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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골든 아워’로 찬란한 기록... 美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 [종합]

그룹 에이티즈가 또 하나의 기록을 새로 썼다. 11번째 미니음반 ‘골드 아워 : 파트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즈 200’에서 팀 자체 통산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미국 빌보드는 25일 ‘골든 아워 : 파트2’가 18만 4000 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신보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17만 9000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톱 앨범 세일즈’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골드 아워 : 파트2’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신 시간을 포착한 ‘골든 아워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들이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해당 차트 정상에 두 개 이상 앨범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에이티즈 세팀뿐이다.에이티즈는 또 ‘빌보드 200’에서 5연속 톱3에 진입하는 기염도 토했다.에이티즈는 지난 14일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티즈의 가치는 끊임없는 도전에 있다”며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또한 해외 차트 성적에 대해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멤버 모두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며 “팬들도 어떤 결과보다 후회 없이 잘 해내는 모습을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은 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안착해 에이티즈를 K팝 최초로 1년 안에 3번 연속 해당 차트 톱5에 진입한 가수로 올려놨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랐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자리하는 등 유럽 차트를 강타하며 세계 곳곳에서 발휘 중인 에이티즈의 영향력을 실감케했다.에이티즈는 2018년에 데뷔해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팬덤을 구축해 왔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보는 맛이 상당한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올라 호평받았다. 에이티즈는 또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둘째날 ‘송 데이’에 최고 영예 중 하나인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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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경찰, 뷔 훈련병 특혜 논란에 “특혜 없었다” 입장 [왓IS]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훈련병 시절 새벽 휴대폰 사용’ 논란에 대해 “특혜가 없었다”는 공식입장이 나왔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민원 답변서에 따르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민원 담당자는 “김태형이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김태형은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불출 받은(내어 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전화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태형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자신의 생일 새벽에 축하 문자를 줬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된 특혜 논란이다. 민 전 대표의 생일은 12월 16일로 뷔가 입대한 지 불과 5일 뒤인데 훈련병 신분의 뷔가 휴대폰 사용 불가 시간에도 ‘연예인 특혜’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당시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라며 “내가 이런 일(하이브와의 분쟁)을 당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묻더라”라며 생일 축하 문자를 언급한 바 있다.현재 뷔는 육군 2군단 쌍용부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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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BTS 두 번째 챕터 완성본”…진 솔로 앨범에 외신 호평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를 향해 주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진의 음악성을 집중 조명하고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행복’이 그의 마음 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감정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런 진의 첫 솔로 앨범 제목이 ‘해피’인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어 “총 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고 호평했다.미국 매거진 틴 보그는 “진은 2년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우주를 약속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을 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운을 뗐고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앨범은 아름다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해피’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를 완성시키는 작업물이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 각자의 창작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퍼즐을 맞춰준다.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 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가리켜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부연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진은 솔로곡을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는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목표는 행복을 주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진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됨과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 또한 팬들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아미(팬덤명)가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각 트랙을 작업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 등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피’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별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나의 밴드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국 음악의 뿌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진은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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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X재쓰비, 숨은 음원강자들... 비결은 울림 있는 ‘가사’ [줌인]

백 마디 말보다 노래 하나가 큰 위로를 줄 때가 있다. ‘나는 반딧불’ ‘너와의 모든 지금’ 두 노래가 최근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숨은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나는 반딧불’은 밴드 ‘피노키오’ 출신 황가람이 부른 솔로곡이다. 2020년 발표된 인디밴드 중식이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웠으나 마침내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내용을 담았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가사만 봐도 울컥하는 노래를 황가람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감동을 배가시킨다.황가람은 ‘나는 반딧불’을 숨겨져 있던 보석 같은 노래라고 표현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리메이크가 주목받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검증되고 사랑받았던 명곡을 멋진 재해석을 통해 다시 즐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반딧불’은 제 목소리로 ‘첫 사랑’을 받게 한 노래라는 점에서 기존 리메이크와 의미가 다르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나는 반딧불’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위로곡’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더불어 황가람의 긴 무명 시절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황가람은 2011년 그룹 나디브의 EP 앨범 ‘메모리’로 데뷔했다. 이후 피노키오, 동네청년 등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했다. MBN ‘오빠시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주목받기 전 그는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을 이어오고, 노숙 생활을 하는 날도 있었다. 소수 팬만이 언젠간 빛을 볼거라 예상했었는데, 이번에 ‘나는 반딧불’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드디어 ‘빛’을 봤다. ‘나는 반딧불’는 20일 기준 멜론 음원 차트 일간에서 11위, 지니 뮤직 차트 일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기준 플로 인디뮤직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황가람은 “너무 부족한 사람이 무게있는 메시지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하고 있다”면서 “지치고, 스스로를 돌보기 힘든 시대에 ‘나는 반딧불’을 통해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공감하면서 서로를 위로해 주는 이 상황이 너무나 뭉클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의 반딧불’이 리스너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면, 재쓰비의 ‘너와의 모든 지금’은 아련함으로 가슴을 어루만진다. 캔커피가 생각날 법한 그룹명 재쓰비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콘텐츠 ‘위대한 재쓰비’를 통해 결성된 3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연반인’으로 잘 알려진 재재, 댄스 크루 라치카 리더 가비, 유튜버 승헌쓰로 구성됐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들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너와의 모든 지금/ 아무것도 아닌 건/ 아무것도 없어… 안되면 그냥 웃어버리고/ 또 하면 되지 뭐’. 크리스마스 연말송 같은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만나 듣기만 해도 벅찬 감정이 올라온다. 이 노래는 김이나가 작사, 황현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작곡했다. K팝 2세대 특유의 정서가 묻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이나는 “재쓰비프로젝트는 농담처럼 시작됐다. 가사에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 숙제를 냈었다. 승헌쓰는 중3 시절을, 가비는 초딩 시절을, 재재는 지금을 떠올렸다. 사실 재재 숙제는 보고 좀 울컥할 뻔했다. 가사에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사와 잘 어울리는 청순한 안무는 세븐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다수 아티스트와 협업한 원밀리언 소속 최영준의 작품이다. 20일 기준 ‘너와의 모든 지금’은 멜론 일간차트에서 72위,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한 실시간 차트 ‘핫100’에서는 19위를 기록했다. 벅스 일간차트에서는 4위까지 오르며 에스파, 로제, 태연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재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문명특급’ 팬들은 물론, 현재 대중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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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13위…4주째 최상위권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3위에 올랐다.20일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4주째 핫100 최상위권을 지켰다.해당 차트엔 방탄소년단(BTS) 지민도 롱런 중이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핫100 45위에 이름을 올리며 17주 연속 차트인 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해당 차트 2위에 진입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22일 또 다른 솔로 1집 선공개곡 ‘넘버 원 걸’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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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이현 DJ 첫 방 지원사격... 의리도 ‘슈퍼스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친한친구 아현입니다’에 출연한다.MBC라디오 측은 “제이홉이 ‘친한친구 아현입니다’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이다”라고 알렸다. 이번 라인업은 제이홉과 DJ 이현의 깊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같은 빅히트 뮤직 소속 선후배로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 이번 첫 방송은 MBC의 가든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현과 제이홉의 진솔한 대화는 물론,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제이홉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여정과 경험을 푼다. 이현과의 우정 이야기도 털어놓는다”고 예고했다.‘친한친구 이현입니다’는 K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해 청취자와 깊이 있는 소통을 추구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목 자정에 방송되며, 제이홉이 나오는 첫 방송은 오는 25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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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美 ‘빌보드 200’ 2위 [공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 23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량 9만 5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2500장을 기록했다.‘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빌보드 200’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11번째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이 차트에 총 8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많은 앨범을 차트인 시켰다. 이들은 2019년 3월 데뷔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미니 1집 ‘꿈의 장: 스타’를 ‘빌보드 200’ 140위(2019년 3월 16일 자)에 올리고 매해 이 차트에 진입하며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21년 ‘혼돈의 장: 프리즈’(5위), 2022년 ‘미니소드 2 : 써스데이즈 차일드’(4위), 2023년 ‘이름의 장: 템테이션’(1위)과 ‘이름의 장: 프리폴’(3위), 2024년 ‘미니소드 3: 투모로우’(3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 6장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5에 안착, 북미에서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11월 14일 자)에서 ‘앨범 다운로드’ 14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고 독일 공식 음악 차트(11월 15일 자)에서는 ‘톱 100 앨범’ 25위에 자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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