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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트로피 추가...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선정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각 종목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렸다.프로야구 김도영(21·KIA 타이거즈), 프로축구 이동경(27·김천 상무), 남자프로농구 이정현(25·고양 소노), 여자프로농구 김단비(34·아산 우리은행), 남자프로배구 허수봉(26·현대캐피탈), 여자프로배구 김연경(36·흥국생명), 남자프로골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여자프로골프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16회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 올해의 선수(한국 국적 한정)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또 각 종목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하는 만큼 기량뿐 아니라 인성도 갖춰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점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2024시즌 KBO리그에서 득점, 장타율 등 2개의 기록상을 수상한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다. 총 5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표만 43장을 받아 총 215점으로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었다.프로축구에선 이동경이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총 48명이 투표한 가운데 1위 10표, 2위 19표, 3위 7표로 총 114점을 획득했다. 프로축구 부문에선 이동경과 2위 조현우(울산 HD・104점)의 격차가 10점, 3위 황문기(강원FC・97점)와 격차가 17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남자프로농구(투표인단 40명) 올해의 선수는 총 123점을 얻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 경기당 22.8점(국내 1위)・6.6어시스트・2스틸(이상 전체 1위)을 기록한 공을 인정받아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투표인단 30명) 올해의 선수 김단비는 총 99점을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남자프로배구(투표인단 35명) 허수봉은 총 126점(1위 21표・2위 6표・3위 3표)을 얻어 생애 처음으로 동아스포츠대상을 받았다. 2009년 여자프로배구(투표인단 35명) 초대 수상자였던 김연경은 지난해 14년 만에 2번째 수상에 성공한 데 이어 2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총 137점(1위 26표・2위 2표・3위 1표)을 획득했다.국내대회 상금 랭킹 상위 30명이 투표권을 가진 남자프로골프에선 총 130점을 획득한 장유빈이 총 올해의 선수가 됐다.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총 70점을 얻은 박현경이었다.안희수 기자 2024.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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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전원 큐브와 재계약…성장 가능성 활짝 [종합]

그룹 (여자)아이들이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동행을 이어간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큐브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리더 전소연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재계약 여부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전소연이 지난 8월 열린 단독 콘서트 당시 솔로 무대에서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11월임을 직접 랩으로 언급한 이후 그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다. 업계에서는 전소연이 큐브를 떠나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었으나 큐브와 막바지 협의 끝에 멤버들과 함께 큐브에서 동행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전소연이 전원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또 전소연은 대상 수상 다음 날인 1일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큐브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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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여자)아이들 전소연 포함 전원 재계약 완료”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동행을 이어간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큐브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전소연이 전원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여자)아이들 재계약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9:56
프로야구

'도니'로 변신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역대급 우승 뒤풀이

2024 KBO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광주시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약 1.2㎞를 행진하는 카퍼레이드(차량 시가행진) 행사에 나섰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었던 1989년 이후 35년 만에 광주 도심에서 열린 우승 축하연이었다. 시민 1만여 명이 거리로 나와 선수들을 맞이했다. 이층 버스 2대에 나눠 탑승한 선수들은 각자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연신 손을 흔들었다. 환호하는 팬들을 뒤에 두고 셀피를 찍는 선수들도 많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걱정했는데 많은 광주시민들과 팬분들이 직접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하는 타이거즈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20여 분 동안 진행된 행사를 마치고 버스에서 내린 선수단은 광주시가 마련한 기념식에 참석, 강기정 광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선수단은 바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우승 기념 팬 미팅(V12 타이거즈 팬 페스타)에 참석했다. 초청받은 5000여 명 팬 앞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선수들이 준비한 공연이었다. 2024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팬 서비스도 최고였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지난 6월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푸른 산호초(원곡 가수 마쓰다 세이코)' 공연을 재연한 것. 단발 가발을 쓰고,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하는 등 의상 콘셉트까지 하니를 완벽하게 따라 했다. 팬들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도영의 팬사랑에 감동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KIA 젊은 선수 유승철·김민주·유지성이 '놈놈놈', 변우혁과 박정우도 '미녀와 외야수'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도니(김도영과 하니 이름 조합)'로 나선 김도영에 맞불을 놓았다. 선수단 공연 우승은 '미녀와 외야수'가 차지했다. KIA는 역대급 우승 뒤풀이 속에 2024시즌 팀 공식 일정을 마쳤다. 12월 둘째 주까지 KBO·언론사 시상식이 이어진다. 우승 여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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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데뷔 첫 팬콘서트 개최… 내년 1월 25~26일 바위게 만난다

그룹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첫 팬콘서트를 개최한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는 2025년 1월 25~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QWER이 팬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두 장의 미니앨범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시상식과 페스티벌, 대학 축제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온 QWER은 바위게(공식 팬덤명)들과 2025년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팬콘서트를 기획했다. 바쁜 일정에도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네 멤버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지난해 10월 데뷔한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를 시작으로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을 연타 흥행시켰다. 이중 ‘고민중독’은 발매 7개월 만인 지금도 멜론 월간 차트와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내 이름 맑음’ 또한 멜론 10월 월간 차트 3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9주 연속 TOP5에 자리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한편, QWER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2024 KGMA)에서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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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2024 MMA’ 오프닝 장식… ‘경쾌+청량’ 매력 뽐내

그룹 QWER이 또 하나의 시상식 트로피를 추가했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24 MMA’)에서 ‘핫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 ‘핫트렌드’는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제시하고,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QWER은 “‘2024 MMA’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것만도 영광인데 멋진 상까지 받게 됐다. 바위게(공식 팬덤명)에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고 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QWER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QWER은 각 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이 새겨진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첫사랑’이라는 테마 아래 ‘2024 MMA’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에 이어 ‘내 이름 맑음’, ‘고민중독’까지 연타 흥행에 성공시킨 무대를 연속해 꾸미며 열기를 더했다. QWER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팀의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녹여냈다.특히, 보컬 시연이 ‘고민중독’ 무대에 앞서 “좋아해”를 크게 외친 데 이어 확성기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종소리, 폭죽, 하트 컨페티 등 첫사랑의 낭만을 극대화한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퍼포먼스 몰입감을 높였다.한편, QWER은 그간 ‘디스코드’,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확신의 '최애 걸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고민중독’은 발매 7개월 만인 현재에도 멜론 월간 차트와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고, ‘내 이름 맑음’ 역시 멜론 10월 월간 차트 3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9주 연속 TOP5에 진입하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QWER은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밴드 부문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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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MMA2024’서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

그룹 에이티즈가 무대를 압도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지난 30일 에이티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4)’에 출연하여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수상 직후 에이티즈는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대 서는 것이 꿈이었던 에이티즈가 에이티니를 만나고 꿈이 이뤄졌다.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팬 사랑을 드러내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동 각오까지 담긴 소감을 전했다.이날 에이티즈가 선보인 공연은 마칭 밴드를 동원한 짜임새 있는 연출과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홍중의 호루라기 소리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고, 홍중과 민기는 마치 거울처럼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완벽한 페어 퍼포먼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이어 에이티즈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의 타이틀곡 ‘워크(WORK)’를 통해 그루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물씬 풍겼다. 아울러 깃발, 지휘봉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이내 성화의 샤우팅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이들은 무대 곳곳에서 각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솔로 퍼포먼스를 펼쳐, 매 순간을 킬링 포인트로 만들며 현장 관객들을 열광케했다.더불어 최신 앨범인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까지 선보이자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들은 곡 무드에 맞는 제스처와 추임새로 흥을 돋우는 등 스테이지를 온전히 즐기며, 여유 있는 무대매너로 보는 이들까지 몸을 들썩이게 했다.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다인원의 댄서와 합을 맞추며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 것은 물론, 다채롭게 구성한 동선 등 재미 요소까지 극대화하며 11월의 마지막 밤을 완벽하게 물들였다.한편, 에이티즈는 미니 11집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포함해 총 다섯 개의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석권하며 ‘5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로는 음악방송 출연 성료 후에도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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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다웠던 재계약 발표... (여자)아이들 ‘마의 7년’ 깻다

올해 7년 차 (여자)아이들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첫 대상은 물론, 재계약 발표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달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24 M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민니는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 영광스럽다. 우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해 의미가 있고 이 상을 받은 아티스트인 만큼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리더 전소연은 “7년 차, 내년에 8년 차다.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을 어떻게 받는 걸까, 이런 상은 어떤 앨범을 만들면 이런 상을 받을까 고민했다. 우리 절대 덕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던 중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전소연은 지난 2016년 1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및 2017년 솔로로 데뷔하며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전속 계약 기간이 다르다. 지난 11월 홀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 지난달까지만 해도 무소속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소연이 직접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례적인 그림을 만들었다. 지난 8월 전소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해체설이 거론됐다. 이에 관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 중 일부일 뿐”이라고 일단락했다.올 한 해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고, 쏟아지는 신인 걸 그룹 사이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여자)아이들. 이번 대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단순한 영광을 넘어 앞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전소연은 대상 수상 다음 날인 1일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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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MMA 2024’ 대상 3관왕 → (여자)아이들 재계약 깜짝 발표 [종합]

그룹 에스파가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했다.에스파는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4(MMA 2024)에서 대상 4개 부문 중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 송’(슈퍼노바), ‘올해의 앨범’(아마겟돈) 등 3개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히트곡 ‘슈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 1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에스파는 2024년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너무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들과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대중 덕분”이라며 “앞으로 3년, 5년, 10년까지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이 외에도 에스파는 ‘톱 10’,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주요 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늘 어떤 노래를 하면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올 한 해 (여자)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여자) 아이들의 음악을 즐겨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리더 전소연은 수상소감 도중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이와 함께 (여자)아이들은 ‘톱 10’에 선정됐고, 멤버 소연이 송라이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룹 라이즈는 ‘톱 10’과 ‘밀리언스 톱 10’, ‘베스트 그룹 남자’ 부문과 함께 특별상인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와 인기상인 ‘카카오뱅크 모드의 스타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을 차지했다.‘올해의 신인’은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보이그룹 투어스와 ‘마그네틱’으로 사랑받은 걸 그룹 아일릿에게 돌아갔다. 투어스는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아일릿은 영상을 통해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신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저희 노래를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한편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스타,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가수 요아소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이하 MMA 2024 수상자 명단▲올해의 아티스트=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에스파 ‘슈퍼노바’ ▲올해의 레코드=(여자)아이들 ▲올해의 앨범=에스파▲TOP10=(여자)아이들, 라이즈, 에스파, 플레이브, 투어스, 아이유, 세븐틴, 정국, 데이식스, 뉴진스 ▲밀리언스 TOP10=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플레이브, 아이유, 임영웅, 정국, 태연, 데이식스, 뉴진스 ▲올해의 신인=투어스, 아일릿 ▲올해의 스테이지=아이유 ▲올해의 뮤직비디오=아이브 ‘해야’ ▲올해의 핫트렌드=QWER ▲베스트 그룹=라이즈, 에스파 ▲베스트 솔로=정국,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보이넥스트도어, 에스파 ▲베스트 팝 아티스트=벤슨 분 ▲베스트 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부사장 ▲베스트 OST=이클립스 ‘소나기’ ▲베스트 뮤직 스타일=이영지, 비비 ▲송라이터=(여자)아이들 소연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요아소비 ▲글로벌 아티스트=에이티즈, 아이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라이즈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트리플에스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라이즈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7:25
프로야구

갑자기 2025년? KBO리그 아시아쿼터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다 [IS 시선]

다음 달 3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단장 모임)에선 아시아쿼터 제도가 정식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KBO리그 아시아쿼터는 2026년 시행하는 걸로 실행위원회 차원에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상황.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이사회(사장 모임)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도로 아미타불'이 됐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2025년 조기 시행이다.현장의 혼란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지난 6일 개장했다. 외국인 선수 계약도 속속 발표되는 등 내년 시즌 전력 구성이 한창인데 갑작스럽게 아시아쿼터라는 변수가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A 구단 단장은 "내년 시즌 예산을 (모그룹에) 신청해야 하는데 (제도가 시행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반영하지 않았다. (현시점에선) 상당히 무리"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륙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기용하는 아시아쿼터는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고 볼거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중 야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운영 중이다. 제도 신설에 민감할 수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도 이사아쿼터를 도입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 다만 전제 조건이 몇 개 있다. 바로 충분한 논의와 합의, 제도를 준비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유예 기간 확보 등이다.아시아쿼터는 2026년 제도 시행을 논의할 때로 여러 부분에서 찬반이 나뉘었다. 해당 선수의 포지션이나 계약 총액을 어느 정도에서 제한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당장 내년부터 제도를 운용하려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급하게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처음 시행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만 하더라도 규정 미비로 여러 뒷말이 무성했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육성형 외국인 선수 제도는 사실상 사문화(死文化)된 지 오래.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 탓에 혼란만 가중됐다. 이번 아시아쿼터 조기 시행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참관한 KBO 사장단 모임(한화 이글스 제외, 9개 구단 참석)에서 물꼬가 터졌다. 일부 사장이 분위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숙의 과정 없이 몰아붙인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당장 시행하기엔 현장의 준비가 덜 됐다"는 일부 구단 관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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