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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쓰에이 민, 직접 남편 공개…”자리 빛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직접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헀다. 민은 8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에 기쁨을 드러내며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들에는 민이 결혼식에서 남편과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민의 결혼식에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는 물론 2AM 및 2PM 멤버들,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등 다수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아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쁘고 너무 섹시하고 너무 사랑스럽다”며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랜만에 JYP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같은 날 페이 역시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조권은 SNS에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며 민이 던진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민의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23년 4월 약혼한 바 있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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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미쓰에이 민 결혼, 페이X지아도 참석…훈남 남편 공개→조권 “부케 받은 날”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브라이언은 7일 자신의 SNS에 “민영아 결혼 다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오빠가 다 기쁘다. 네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너에게 정말 잘해주고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만났을 때도 참 사람이 좋더라. 다시 완전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야외를 배경으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민과 훈훈한 외모의 남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날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 2AM 및 2PM 멤버들 등이 참석해 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조권은 SNS에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며 민이 던진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민의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앞선 지난 2023년 4월 약혼했고,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민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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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오늘(7일) 결혼…‘7년 열애’ 끝 ♥비연예인 사업가와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예비신랑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앞선 지난 2023년 4월 약혼했고,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민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민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신랑을 두고 “때로는 베스트프렌드처럼, 때로는 든든한 오빠처럼 또 때로는 장난꾸러기 친구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 참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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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혼성그룹 론칭… “추후 공개” [공식]

테디가 이끄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혼성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다.6일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더블랙레이블은 현재 혼성그룹의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테디는 팀 해체 후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약 15년동안 YG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에서 미야오, 이즈나 등을 프로듀싱했다. 과연 테디의 색깔이 담긴 혼성그룹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더블랙레이블에는 빅뱅 태양, 전소미, 블랙핑크 로제, 미야오,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속해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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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2NE1 출연 美 음악축제 ‘헤드 인 더 클라우드’, 전세계 생중계 된다

가수 지드래곤이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을 확정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무대를 전격 공개한다.‘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Head In The Clouds LA 2025)’ 주최사인 88rising은 30일 “5월 31일과 6월 1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헤드 인 더 클라우드’는 아시아계 미국 글로벌 음악 및 미디어 기업 88rising이 현지에서 최초로 기획한 아시아 중심 음악 페스티벌로, 수년 전부터 아시아계 아티스트를 미국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뉴욕, 자카르타, 마닐라, 중국 등에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세계로 확장 중이다. 이에 미국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은 이 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인재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올해는 K팝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지드래곤이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기대를 모은다. 또 2016년 해체 후 8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2NE1, 알앤비 신의 슈퍼스타 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POP 아티스트 중 한 명인 호주 출신 싱어 디피알 이안(DPR IAN)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이 글로벌 음악팬을 찾을 예정이라 기대가 고조된다. 또 88rising 소속 래퍼 겸 싱어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 중국 유명 힙합 그룹 하이어 브라더스(Higher brothers)가 재결한 무대 등 88rising의 10년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한편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Brookside at the Rose Bowl in Pasadena)에서 31일과 6월 1일 개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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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워”…이효리, 스피카 재회 10년 만에 컵송

가수 이효리와 스피카 멤버들과 재회했다.이효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사랑스러운 스피카. 10년 만에 컵송”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스피카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컵과 손뼉을 이용해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이는 2013년 ‘이효리의 X언니’ 출연 당시 불렀던 노래라 눈길을 끌었다. 스피카는 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나래, 김보형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12년 데뷔했다. 이효리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나 데뷔 5년 만인 2017년 사실상 해체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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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컴백] 마의 7년 넘고 (여) 떼고.. 어떻게 달라졌나 ①

데뷔 7년 만에 ‘여자’(G)를 떨쳐낸 그들이 돌아온다. 그룹 아이들이 19일 오후 6시 미니 8집 ‘위 아’로 컴백한다. 2018년 5월 2일 (여자)아이들((G)I-DLE)로 데뷔, 그들만의 서사를 성공적으로 쌓아오며 ‘톱 걸그룹’으로 사랑받은 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에서 (여자)를 과감하게 떼고 아이들(i-dle)로 리브랜딩,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18일 “멤버들 스스로 자기 주도권을 갖고 음악을 결정, 직접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해서 완성하는 형태의 도전을 이어가는 걸그룹이 한국 가요계에서 보기 드물다는 점에서, 아이들 같은 뮤지션은 존재 자체로 귀하다”면서 “이들의 리브랜딩은 누군가의 우상이 되는 ‘아이돌’을 넘어 그 자체의 ‘아티스트’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 우린 원래 아이들…당당한 셀프 선언 (여자)아이들의 ‘아이들’ 선언은 어떤 의미에선 필연이자, 수순이었다. 애초에 이들은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표기 및 전략적 차원에서 팀명에 (여자)가 붙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리더 소연은 “데뷔 전에는 그룹명에 ‘여자(G)’가 붙는다는 것을 몰랐다가 기사로 확인했다. 원래 ‘아이들’로 데뷔할 예정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여자 아이들’이라 하지 않고 늘 ‘아이들’이라 표현해왔다. 멤버들 역시 그동안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에서 “성공하면 ‘G’를 떼겠다”고 공언하며 여러 차례 의지를 보여왔는데, 쉼없이 달려온 지난 6년간 음악으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이들은 지난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그랜드 레코드상, ‘2024 멜론 뮤직 어워드’(2024 MMA) 올해의 레코드상 등을 수상하며 단순 아이돌 넘어 셀프 프로듀싱 그룹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고 데뷔 7주년을 맞아 당당하게 아이들로 셀프 도약했다.아이들로서는 팀명 리뉴얼 겸 도약이지만 불가항력으로 인해 팀명에서 떨어져 나가야 하는 ‘G’의 감정에 이입해보면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는 일. 이에 아이들은 ‘for (G)’라는 타이틀의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G’의 장례식을 거행했는데, 지나온 그들의 행보답게 영상은 파격 그 자체다. 검은 로브를 입은 사람들 속에 있던 아이들은 ‘G’의 관 앞에 둘러서서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고 웃으며 그동안 함께 한 ‘G’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애도했다. 장례식에 대한 관념마저 깨부순, 이보다 더 쿨하고 화끈할 수 없는 이별식이었는데, 장례식 콘셉트로 ‘G’를 떠나보내는 의식을 치른 것은 소연의 아이디어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여자’, ‘G’ 그리고 이를 감싸던 괄호까지 모두 덜어낸 것은 팀을 수식하거나 제한을 두는 언어적 장치를 덜어내고 본질만 남긴 것”이라며 “단순히 성별이나 기호로 구분되는 정체성에서 벗어나는 것을 넘어, 익숙한 관습을 해체하고자 하는 아이들만의 태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자 아이돌 아닌 아티스트 도약 이처럼 팀명을 변화시킴으로써 아이들은 ‘여자’, ‘젠더’ 혹은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했다. 특히 다른 부분과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 또한 없앤 만큼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평론가는 “K팝 시장에서 대부분의 그룹들은 아티스트 아닌 아이돌로 길러진다. 아이들 역시 데뷔 초부터 본인들이 아이돌(Idol)로 프레임 되어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I’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해왔다고 본다. 여성이라는 출발점에서 자아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이 세상의 문제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고 음악으로 이를 보여줘왔다”고 지난 여정을 짚었다. (G)를 떼어 낸 선택에 대해선 “7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회사와 재계약을 하면서 비로소 아이돌로 규정되는 시간은 끝났고, 이제 진짜 아티스트로서 설 수 있는 자율성을 보다 더 부여받게 된 것”이라며 “이전보다 더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을 팀명에서부터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이 아이돌 팬덤 사이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마의 7년’을 넘어서고 데뷔부터 함께 한 현 소속사에서, 단 한 명의 멤버 이탈 없이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다섯 멤버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평론가는 “아이들은 7년 동안 서로를 보면서 성장해왔다. 소연이 음악이나 팀의 방향성, 철학에 대해 많은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로 보여준 결과물들은 현재의 멤버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한 것들”이라며 “뭉쳐 있을 때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를 내는, 서로를 상생하고 보완시켜주는 팀워크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05:45
예능

‘건강 이상설’ 고지용, 안색 폈다…“아들, 상위 0.1% 언어 영재” (살림남)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 이상을 회복하고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1997년 혜성처럼 등장한 젝스키스는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커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1세대 아이돌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데뷔 1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H.O.T.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아이돌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고지용은 당시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고, 반전 매력으로 은지원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진 고지용은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앞서 수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은지원도 지난해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cm에 몸무게 63kg였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2017년 3세의 나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국민 똑쟁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승재는 현재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고지용은 절친한 사이였던 은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은지원을 더 염려하는가 하면, "연락한 지 꽤 됐다. 보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과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고지용과 은지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고지용의 근황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0:32
예능

차오루 “中서 10억 매출 달성” 대륙 큰손 됐다 (돌싱포맨)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해 성공한 근황을 밝혔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MC이상민은 차오루에게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고 들었다. 어마어마하다고”라고 물었다. 차오루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 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8년 팀 해체 후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들었다는 차오루는 “먹고살 만 하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겸손해했다. 차오루가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하는 상품의 매출이 억대 매출을 냈다는 소식에 대해선 “그건 매출이고 온전히 제가 버는 건 아니다”면서도 “작년에 화장품 쿠션을 중국에서 10억 매출 올렸다”고 말했다.이에 탁재훈은 “지금 얼마 있냐”고 직구로 질문했고, 차오루는 “오빠는 얼마 있냐. 오빠 까면 나도 까겠다”고 맞불을 놓아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2:44
예능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어느 케이블TV 운영사의 묘한 잡음

케이블 방송계 2인자로 통하는 티캐스트가 최근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자체 제작 중단 소식이 방송 종사자들을 뒤숭숭하게 만들더니 한 달 사이 제작 PD들에 대한 과격한 인사권 행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까지 했다. 인사의 당사자도, 이를 지켜보는 외부인도 경영진의 지나친 스텝을 지적하고 있다.베테랑 예능 PD가 채널 로고 삽입 등 후반제작 업무 담당자로 변경을, 다른 PD는 방송 시간표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편성 운행을 맡으라고 통보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주로 방송사들에서는 저연차 직원 혹은 외부 인력에게 맡겼던 일이다. 그 업무를 15~30년 경력의 예능 PD들에게 강제 배치하는 식이다. 사실상 퇴사를 유도하는 수법이다. 앞서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던 직원은 갑자기 편성 업무로 보직이 변경되자 결국 퇴사하고 말았다. 이러한 방법으로 극심한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제작팀 절반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는 이야기가 방송가에서 퍼지고 있다. 티캐스트는 태광그룹 계열사로 예능 전문 채널 E채널과 스크린, 채널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1000억 원 이상 투입하겠다며 톱클래스 예능 PD들을 대거 영입했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던 MBC 출신 PD들과 JTBC, TV조선 등을 거친 PD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노는 언니’, ‘토요일은 밥이 좋아’, ‘용감한 형사들’ 등 다양한 흥행작을 만들어내며 번듯한 성과도 냈다. 재방송 채널에 그쳤던 채널 인지도를 가파르게 상승시키며 고유의 브랜드를 키웠다.그러나 2025년의 풍경은 씁쓸하고 기이하다. 자체 제작 중단을 선언한 시점만 해도 레거시 미디어의 위기로 해석됐다. 티캐스트는 CJ ENM 계열 다음으로 케이블 시장에서 큰 규모라 방송업계에 불어닥칠 공포감에 초점이 쏠렸다. 굵직한 기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관련 외주 제작사나 하청업체들은 더 가혹한 후폭풍을 맞기 때문이다.반전은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다. 미디어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티캐스트와 E채널은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오히려 최근 대부분 직원에게 평균 수백만 원에 이르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상에서는 이익잉여금액이 1000억 원에 달한다. 산업 내 규모와 안정성은 최상위급으로 분류됐다. 또 자체 제작 중단 선언 이후에도 ‘용감한 형사들’이 여전히 지속되고, 한 발 나아가 신규 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도 내놓는다. 5월 중에만 10건에 가까운 신규 제작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얘기도 있다. 기존 제작팀 해체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사업국을 설치해 제작을 이어가는 그림이다. 무엇 하나 앞뒤가 맞는 게 없다. 경영악화를 전면에 앞세우며 동종 업계의 긴장감만 부추긴 셈이다. 어느 회사나 사내 정치가 존재하지만 그 파장을 업계에 확장시키고, 시장을 교란시키면서 내부적으로 명분을 쌓겠다면 안 될 일이다.비싼 몸값으로 대기업의 스타 PD를 영입해놓고 몇 해 지나지 않아 인건비 부담을 탓하며 표정을 바꾸는 일도 민망스럽다. 나영석, 김태호 PD를 시작으로 방송사 중견 PD들의 몸값이 연예인을 능가할 정도였던 전성시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갈수록 영상 콘텐츠가 사회문화 전반을 점령하는 시대에 홀대를 받는 모순의 풍경이다. 경쟁사이자 후발주자였던 채널S가 올해 더욱 전투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고 IP 확장 계획을 세운 것과도 대비되는 상황이다. 자판기 음료를 뽑듯 단기적 이해득실만 바라보며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찾아보기 어려울 터다. 더구나 방송제작업은 채널, 플랫폼의 인지도를 쌓기까지 장기간 투자가 지속돼야 하고 그렇게 인지도가 확보된 상태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더라도 그게 곧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게 적자가 쌓일 때 인원 감축, 인건비 축소가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숫자놀음이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생계를 담보로 하는 과격한 방식이면 반작용이 일어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그 과정에서 퇴사자, 퇴사 예정자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인력이라면 더욱 뼈아프다. 이번에는 눈속임에 불과했더라도, 방송업계 전반을 흔들 만한 사안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러한 기조가 계속된다면 티캐스트발 레거시 미디어의 위기가 실제 현실화될 수 있다. 2025.05.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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