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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다섯 명이라고 생각”… 손승연, 故 우혜미 떠올리며 눈물 (불후)

‘보이스코리아’ 출신 보컬 그룹 손이지유가 스승 신승훈 앞에서 눈물의 무대를 선사했다.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신승훈 편’ 2부에는 임한별, 정준일, 라포엠 유채훈, 손이지유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한별은 “신승훈 형님이 직접 연락해주셨다. 스케줄이 겹친다고 했더니 ‘그럼 내 번호를 지워라’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출연 비화를 전했다. 그는 “황태자가 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견제 대상으로는 ‘무패 기록’을 지닌 정준일을 지목해 긴장감을 높였다.정준일은 되레 손이지유를 견제 상대로 꼽으며 “저렇게 노래하는 네 분이 모이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냥 무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첫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는 신승훈의 명곡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곡했다. 네 멤버 모두 ‘보이스 코리아’에서 신승훈을 코치로 만난 인연이 있던 만큼, “13년 만에 제자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무대에 앞서 손승연은 “사실 저희는 다섯 명으로 서야 한다. 10년 전 ‘불후의 명곡’에서 고(故) 우혜미와 함께 god ‘촛불 하나’를 불렀다. 그때 많은 사랑을 받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6년 전 세상을 떠난 동료를 언급하며 울컥했다. 이어 “오늘은 다섯 명이라 생각하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무대가 시작되자 손이지유는 ‘괴물 보컬 그룹’답게 안정적인 호흡과 폭넓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압도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유성은은 저음에서 따뜻한 감성을, 고음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며 곡의 감정을 완벽히 담아냈고, 관객과 동료 가수들마저 눈시울을 붉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7:46
뮤직

신승훈·김건모·H.O.T.…가요계, 응답하라 199X [IS포커스]

올 가을 가요계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밀레니엄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90년대 초 나란히 데뷔해 본격 ‘국민가수’ 시대를 연 신승훈과 김건모의 새로운 소식이 시간차를 두고 들려오는가 하면, 아이돌 시대를 개막한 그룹 H.O.T.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도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승훈·김건모·베이비복스·H.O.T. 릴레이 공연가을의 포문을 여는 90년대 첫 주자는 신승훈이다. 신승훈은 오는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표한다. 그의 정규 앨범은 2015년 가을 발표한 정규 11집 ‘아이 엠…&아이 엠’ 이후 약 10년 만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으로, 신승훈은 전 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며 자신의 정수를 담아냈다. 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전하는 헌정곡 ‘쉬 워즈’를 10일 선공개하며 11월 1, 2일 3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원조 ‘미운 우리 새끼’로 활약하다 2019년 사생활 이슈로 곤욕을 치른 김건모는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나선다. 예능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정점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는 말 대신 음악으로, 무대에서 오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투어는 오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 최근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예고했던 H.O.T.는 오는 11월 23, 24일로 일정 변경된 ‘2025 한터음악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헤드라이너로서 이틀 모두 60분에 달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현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지난해 말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성사시킨 베이비복스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6, 27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 뉴 벌쓰’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다시 ‘현재 진행형’으로 생동하는 베이비복스로서의 다짐을 드러낼 전망이다. ◇ 선배 가수의 활약, 효용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 이외에도 god, 김동률 등 1990년대 데뷔 후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 온 레전드 가수들도 대규모 단독 콘서트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왕년의 ‘오빠’들이 뭉친 김현철&윤상&이현우 합동 공연 ‘어 브리즈 오브 메모리’도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3일 앙코르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신곡 발매 소식도 반갑다. 최근 노이즈 홍종구·한상일과 R.ef 이성욱은 프로젝트 그룹 NR로 의기투합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서방님’, ‘키친’ 등 명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이소은도 2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도 성료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현도는 최근 듀스 4집 계획을 밝혀 90년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음악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중장년층의 문화 소비가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공연업계에서는 이들의 공연이 핫템이자 스테디셀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 팬 등 특정 세대에만 한정될 수 있는 대중음악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가요 관계자는 “레전드 가수들이 과거의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은 동세대 리스너들에겐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후배 가수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5:42
스타

손호영, 유기견 봉사활동으로 빛낸 선한 영향력

그룹 지오디 손호영이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손호영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손 빌려드립니다’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 빌려드립니다’는 손호영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손을 보태는 콘텐츠로, 이번에는 인력이 부족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방문해 훈련과 산책을 돕는 자원봉사에 나섰다.이날 손호영은 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앵두를 보자마자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며 반갑게 첫인사를 나눈 뒤, 간식을 주면서 훈련을 시작했다. 다양한 동작을 차분하고 능숙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은 현장을 지켜보던 전문가조차 미소 짓게 했다.이어 손호영은 산책이 어색한 앵두가 적응할 수 있도록 발을 맞춰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수 목욕도 시켜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다.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앵두를 달래기 위해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안심시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봉사를 마친 손호영은 유기동물 입양 전단지를 살펴보면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될 때 필요한 책임감과 성숙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이들의 따뜻한 선행에 대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며, 생명을 대하는 책임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시켰다.그동안 손호영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최근 장애인 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손호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솔로 데뷔 19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 전시회 ‘SHY Prologue to 20’를 개최한다. 이어 god로 12월 서울과 부산에서 4년 연속 완전체 콘서트 ‘2025 god CONCERT <ICONIC BOX>’를 열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3:23
스타

“현빈♥손예진 결혼식, 너무 보고 싶었다”…폴킴, 축가 수락 비하인드 (‘라이브 와이어’)

‘라이브 와이어’가 폴킴, 우즈, 자이언티, god가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와 콜라보 공연으로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지난 5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 12회에서는 폴킴, 우즈, 자이언티,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환호를 동시에 선사했다. 각 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와 듀엣 퍼레이드가 이어진 이날 방송은 ‘레전드급 피날레’라는 평가 속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첫 무대는 ‘원조 고막 남친’ 폴킴이 열었다. 대표곡 ‘너를 만나’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민 그는 “이 곡이 축가로 많이 불리지만 저는 축가를 많이 안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MC 정재형이 “그런데 현빈·손예진 씨 결혼식은 가셨다던데요?”라고 묻자, 폴킴은 “정말 솔직하게 가보고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데뷔 12년차이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일본 데뷔를 하게 됐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늘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일본어 버전 ‘너를 만나’를 깜짝 공개했다. 폴킴의 지목을 받은 우즈는 군 복무 시절 역주행 신화를 쓴 ‘드라우닝(Drowning)’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과거 폴킴과의 ‘SNS 해프닝’을 공개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우즈는 “먼저 SNS 팔로우를 하셔서 맞팔로우를 하려고 보니 취소하셨다”고 폭로했고, 폴킴은 “죄송하다. 그때 제가 연예인 병이 걸렸다. 한창 팔로잉을 0명으로 만드는 게 유행이라,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곧이어 우즈는 “또 다른 썰이 있는데, 유명하지 않았을 때 DM으로 콜라보를 제안했었다”고 밝히자 폴킴은 “DM 세대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확인을 못 했다”며 진땀 해명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티키타카 속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SEVEN’을 함께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아티스트는 자이언티였다. “어릴 때부터 존경해 온 독보적 아티스트”라는 우즈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자이언티는 “얼마 전, 전시회에서 마주쳤다. 그 만남 덕분에 지금 여기에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제 정체성을 돌아보고 하고 싶은 에너제틱한 음악을 담은 EP ‘POSER’를 발매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쇼미더머니5’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났던 인연을 회상했다. 정재형은 “우즈는 이런 경험들이 잘 쌓여있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 3회차라니!”라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안 무너지고 3번이나 도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라며 극찬했다. 우즈는 “힘들었다는 생각을 안 하는데 주위에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더라”며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늘 ‘언제든지 힘들면 포기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부담을 덜어주신 덕분에 그래도 오늘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콜라보로 재해석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마지막은 레전드 그룹 god가 장식했다. ‘Friday Night’와 ‘촛불 하나’로 등장하자 현장은 감격의 환호로 가득 찼다. 이어 남다른 팀워크와 무대 준비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god는 ‘장수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고, 이를 본 자이언티는 “감히 선배님들을 지목한다는 게 겁이 났지만 용기냈다. 어릴 때부터 제 음악적 정서와 삶 전반에 녹아있는 음악을 만들어주셨고 큰 영향을 주셨다”며 존경을 표했다.이어진 토크에서 god는 올해 연말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식비 2억 8000만원’ 전설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손호영은 “그 당시 닥치는 대로 먹다가 회사가 식비 제한을 두려 했다. 그래서 계약서에 ‘식대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자이언티는 “저는 제 자동차 기름값보다 식비가 적게 나온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이날 클라이맥스는 god와 자이언티의 ‘보통날’, ‘양화대교’ 합동 무대였다. 자이언티는 “‘보통날’은 저에게 된장국 같은 곡이다. 평생 양분이 된 음악 만들어주셔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1회 김창완밴드를 시작으로 12회 god까지 총 54팀이 출연, 음악으로 연결된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었다. MC 정재형은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콜라보 현장을 함께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 코드 쿤스트 역시 “작업실로 달려가고 싶을 만큼 음악적으로 자극이 되고 마음도 따뜻해졌다. 순수한 마음을 다시 찾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아티스트들의 역대급 콜라보 무대와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이브 와이어’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음악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1:35
뮤직

god, 4년 연속 완전체 연말 콘서트 개최

그룹 god(지오디)가 완전체 콘서트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god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연말 개최되는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프로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콘서트 개최에 앞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다양한 콘텐츠와 예매 일정을 담고 있다. 입체적인 박스 형태로 디자인돼 각 면마다 포스터·스폿 비디오 공개 일정과 예매 정보를 기재, 마치 조립 전 펼쳐놓은 패키지 박스를 연상시킨다. 단순한 일정 안내를 넘어 시각적 재미와 콘셉트를 동시에 전하며, 콘서트의 무드와 멤버들의 매력을 예고하는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 박스가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후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킨다.9월 1일 첫 번째 포스터를 시작으로 5일 두 번째, 12일 세 번째 포스터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각 포스터는 콘셉트와 무드,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이어 9월 15일과 10월 13일에는 각각 ‘스폿 비디오’ 1편과 2편이 공개된다. 콘서트 무대와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담길 것으로 예상돼,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연말 god의 완전체 콘서트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2년 ‘god ’, 2023년 ‘god’s MASTERPIECE’, 2024년 ‘CHAPTER 0’에 이어 4년 연속 이어지는 단독 콘서트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god는 매번 새로운 시도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세심하게 짜인 세트리스트, 압도적인 라이브, 멤버들의 매력이 어우러져 또 한 번 레전드급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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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젬스톤이앤엠 전속계약…god 데니안·김태우 한솥밥

그룹 god(지오디) 손호영이 젬스톤이앤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god 멤버 데니안과 김태우가 소속된 젬스톤이앤엠은 음악·연기·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티스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손호영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god 멤버 3인이 한 소속사에 모이게 됐고, 이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1999년 데뷔한 god는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그룹이다. 지난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손호영은 god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황리에 마쳤고,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방송,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호영과 김태우가 함께했던 유닛 ‘HoooW(호우)’는 무대 위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두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 설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손호영은 음악, 예능,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이번 전속계약은 단순한 새로운 둥지 마련이 아니라, 더욱 명확한 방향성과 함께 아티스트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5:00
연예일반

윤계상, ♥차혜영에 취중 프러포즈 “진짜 인연 따로 있어” (최화정이에요)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윤계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 깜놀한 '윤계상 러브스토리'부터 god 데뷔 & 재결합까지 속마음 최초고백 (+능력자 아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윤계상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란 느낌이 있었다. 결혼하고 나서 진짜 인연이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 지금도 주변에서 (결혼할) 사람 만나고 싶다고 하면‘나타날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아내가 ‘계상부인’(윤계상 여성 팬들을 부르는 별명)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최화정이 “아내도 보자마자 ‘딱 이 남자’라고 했냐”고 묻자, 윤계상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다음날 애프터로 만났는데 그때 좋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윤계상은 “내가 (아내를) 두 번째 만나는 날, 내가 술 취해서 결혼하자고 했다더라. 그게 조금 ‘오, 이 남자 봐라?’ 싶으면서 좋았다고 하더라. 그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만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윤계상은 또 “아내가 돈을 많이 버냐, 네가 많이 버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지금은 제가 많이 벌고 있다”며 “아내가 (대표여도) 월급쟁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윤계상은 지난 2021년 5살 연하 사업가 차혜영씨와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6월 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차혜영씨는 연 매출이 약 300억원대로 알려진 코스메틱 브랜드 논픽션을 이끌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3:18
예능

육준서, ‘솔로지옥4’ 후 중안부 길이 인지… “처음 알고 충격” (‘아는 형님’)

6월을 맞이해 ‘준(JUNE)’ 특집이 꾸려진다.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6월 ‘준’ 특집을 맞아 그룹 god의 박준형, 배우 고준, 코미디언 이상준, 방송인 육준서가 출연해 ‘6’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형 님들과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이날 박준형은 “이름을 바꾼 적이 없는데 혼인 신고하러 갔더니 이름이 없었다”며 “비슷한 한자를 잘못 써서 ‘박준동’으로 등록되어 있었고, 주민등록증은 미국 국적으로 ‘준 팍’으로 되어있었다”라고 세 가지 이름으로 지내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고준은 “본명은 김준호다. 동명이인이 있어 어머니 성씨인 ‘고’를 따라 예명을 지었는데, 발음 때문에 오히려 ‘고준희’ 배우로 착각해서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육준서는 “연애 프로그램 출연 이후 얼굴의 중안부가 길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 충격받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UDT 시절, 50m 잠영하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절한 적 있다. 눈앞에 물방울이 보이면서 편안해졌는데 눈을 뜨니 수영장의 천장이 보이고 교관이 내 빰을 치고 있었다”라며 물 공포증이 생기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박준형, 고준, 이상준, 육준서의 화려한 예능감과 다양한 에피소드는 28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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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수 KMIF 현역가왕2 콘서트’, 8월 1일 여수 밤바다 물들인다 [공식]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가 찾아온다.오는 8월 1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일원에서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가 펼쳐진다.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특히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레드 데이(Red day)' 공연으로 꾸며진다.이번 여수 공연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 국민의 손으로 탄생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최정상 남성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한다.공연에서는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그때 그 무대, 오직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이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이다.'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 공연이 포함된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은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로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린다.K팝, K트롯,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실제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먼저 공연 첫 날인 7월 26일 토요일에는 FT아일랜드, 엑소 첸, 십센치(10CM), 이무진, 박창근, 범진,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 황가람, 빅스 켄, 뉴비트 등이 출격한다.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윙이 소속된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7월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YB를 비롯해, 하성운, 폴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등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라인업이 출격한다.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7월 29일 만날 수 있다.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로트 가수들은 7월 31일 목요일의 여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신유, 안성훈, 노지훈, 진욱, 김수찬, 김희재, 박지현, 김홍남, 홍자, 송민준 등은 흥으로 여수를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2일 토요일에는 '국민그룹'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몽니,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밖에도 서브 무대에서는 역대급 이색 공연이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있다.여수의 여름을 달굴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여수의 밤바다를 빛낼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여수는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역이라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푸른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진 여수에서 8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여수가 'K문화강국' 선봉에 서는 동시에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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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에이티즈, ‘불후의 명곡’ 경주서 무대 찢어… ‘불후의 아들’ 인증

에이티즈가 ‘불후의 명곡’에서 ‘불후의 아들’로서 ‘2025 경주 APEC 특집’ 무대를 제대로 찢는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1일 방송되는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진다.그동안 ‘불후의 명곡’과 함께 성장해 온 에이티즈가 ‘불후의 아들’로서 이번 특집을 뜨겁게 달군다.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에이티즈는 이번 ‘2025 경주 APEC 특집’을 통해 금의환향한다.에이티즈는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이와 관련 에이티즈는 이날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수상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 이 모든 건 팬들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특히, 에이티즈는 지난 2024년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입성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에이티즈는 ‘멋’ 무대에 앞서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입힌 에이티즈만의 시그니처 곡”이라며 ’코첼라’에서 느꼈던 벅찬 감동을 경주 무대에서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경상도 출신인 에이티즈 산은 “오늘은 훨씬 더 뜨겁다”라며 “좀만 기다려 주이소”라고 전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는다.한편 에이티즈에 이어 국민그룹 god와 월드스타 싸이가 헤드라이너로 출격을 예고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경주로 쏠린다.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K팝’의 모든 것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명불허전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 만한 역대급 아티스트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급 라인업의 이번 ‘2025 경주 APEC 특집’은 21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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