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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플랜비엔터와 전속 계약 체결…제이미·이바다 한솥밥 [공식]

가수 나비가 신생 기획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도약을 알렸다.30일 플랜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나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나비가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아이 러브 유)’로 가요계 정식 데뷔해 짙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음악을 꾸준히 선보였다.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잘된 일이야’, ‘다이어리’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나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과 ‘소유기’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앞으로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서 음악 활동에 집중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명하게 보여줄 나비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나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플랜비엔터테인먼트는 P&B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제이미, 이바다를 최근 영입했다. 여기에 나비까지 합류하며 명실상부 실력파 보컬리스트 황금 라인업을 구축, 심상치 않은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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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진아, 안테나와 10년 동행 마침표 “향후 행보 응원”(종합)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안테나와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달 중 현 소속사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권진아와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안테나 역시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권진아와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권진아와의 계약종료를 알렸다.안테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향후 행보를 응원했다. 권진아는 2013년 방영된 SBS ‘K팝스타3’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당시 프로듀서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권진아는 최종 준결승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 종료 후 이듬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권진아는 본격 데뷔를 준비하면서 각종 OST 및 프로젝트 음원 등에 참여하며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해왔다.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운이 좋았지’, ‘끝’, ‘뭔가 잘못됐어’,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꽃말’, ‘실리 실리 러브’, ‘플라이 어웨이’, ‘잘 가’ 등 다수의 곡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은 권진아는 2019년 참여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여성 음악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 권진아는 향후 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음악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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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권진아, 10년 동행 안테나 떠난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10년간 몸 담은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달 중 현 소속사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권진아와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권진아는 2013년 방영된 SBS ‘K팝스타3’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당시 프로듀서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권진아는 최종 준결승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 종료 후 이듬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권진아는 본격 데뷔를 준비하면서 각종 OST 및 프로젝트 음원 등에 참여하며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해왔다.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운이 좋았지’, ‘끝’, ‘뭔가 잘못됐어’,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꽃말’, ‘실리 실리 러브’, ‘플라이 어웨이’, ‘잘 가’ 등 다수의 곡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은 권진아는 2019년 참여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여성 음악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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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출신 소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 .. 데뷔 10년만 [공식]

그룹 라붐 출신 소연이 솔로로 데뷔한다. 13일 제작사 케이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소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솔로곡 ‘잘 지내고 있니’를 발표한다.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한 소연이 프로젝트 음원이나 OST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연의 솔로 데뷔작에 해당하는 ‘잘 지내고 있니’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겪는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케이에이치컴퍼니는 “소연은 청아한 음색으로 담담함 뒤에 숨겨진 슬픔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고 전했다.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보컬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약한 라붐은 이번 솔로곡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 자신만의 감성과 색채를 음악을 팬들에게 알리겠다는 각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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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놀면 뭐하니’, 빅뱅 대성으로 반등할까

‘놀면 뭐하니’가 부진한 시청률 등 위기 타파와 반등을 위해 그룹 빅뱅의 대성을 내세웠다.MBC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14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새로운 JS엔터 프로젝트를 알렸다. JS엔터 프로젝트는 유재석이 음반 기획자 역을 맡아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앞서 틴탑을 따라했던 원탑과 박진주, 이미주의 프로젝트 그룹 시크릿주주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예고편에서 “멤버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며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예고했다. 그 메인 보컬이 대성인 것. 대성은 최근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활동도 거의 전무했던 터라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놀면 뭐하니’는 최근 시청률 2~3%대, 많게는 4%대에 머물 뿐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고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성의 ‘놀면 뭐하니’에 출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놀면 뭐하니’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이 합류한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으며 멤버들간 합도 좋아 기대를 자아냈다. 한 때 MBC 토요 버라이어티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하차한 이후 고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방영분(5.0%)을 끝으로 3~4%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고 새 멤버로 주우재가 투입됐고, 연출자인 박창훈PD를 김진용, 장우성 PD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들도 좋은 성적을 써내진 못했다. ‘놀뭐대행 주식회사’, ‘영업사원 특집’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며 재미와 변화를 주려 애썼지만 좀처럼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놀면 뭐하니’ 시청률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린 건 음악 콘셉트의 회차였다. 지난 4월 방송된 ‘선생 유봉두’ 편에 특별 게스트로 가수 지올팍이 등장, 그의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보컬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시 해당 회차분은 시청률 4.8%를 기록했고 이는 이후 최고 시청률로 남았다. ‘놀면 뭐하니’는 그간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주주시크릿 등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놀면 뭐하니’로선 대성을 영입해 새 음악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셈이다. 대성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앞으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려고 한다”며 “데뷔하면서 예능인으로서 처음 호흡 맞췄던 사람이 유재석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이번 출연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대성은 빅뱅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할 당시인 2008~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대성의 음악적 역량과 예능적 역량, 그리고 유재석과 케미가 예고된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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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 거예요?...어반자카파 조현아, 180도 변신한 그녀 [RE스타]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제2의 연예 활동을 시작한듯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현아는 현재 자신이 진행 중인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이하 ‘조목밤’)을 통해 숨겨왔던 자신의 끼를 여실히, 가히 폭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간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로서 보여줬던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조현아의 이미지는 오간데 없다.조현아는 해당 웹예능에서 굉장히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콘텐츠 영상 시작부터 ‘익스클루시브 하이퀄리티 어반 원 앤 온리 뮤직 토크쇼’라는 ‘조목밤’ 소개 글을 빠르고 재미진 톤으로 외치며 영상의 흥을 돋우기 시작한다. 조현아가 이렇게 발랄했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통통 튀는 그의 매력은 영상 곳곳에서 발견된다.특히 조현아는 콘텐츠 안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반자카파의 중심이 되는 중저음 보컬리스트 조현아는 없다. 개그에 욕심있으며 털털하고 시원한 웃음소리와 행동들은 그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다.조현아는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한 혼성 발라드그룹의 홍일점이다. 그룹의 노래도 그랬고 조현아를 떠올리면 차분하고 조용할 것만 같은, 노래 잘하는 발라더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큰 오산이었고 이를 조현아가 직접 증명하고 있다.조현아의 예능적 끼가 꿈틀거린 건 지난해 여름 진행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되면서부터다. 그는 당시 가면을 쓰고 면접을 봤는데 여기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닮은꼴로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 등 거침없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조현아의 예능적 끼가 최근 들어 더 폭발하는 모양새다. ‘조목밤’을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SBS ‘강심장리그’ 등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조현아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당시 회사에서는 진지한 이미지를 지키는 걸 원했다. 그래서 한층 점잖은 느낌을 고수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지금은 다르다. 지난해 다른 회사와 계약하면서 나를 놨다. 지금은 봉인이 풀린 상태다. 막 살거다”라며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표출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격이다. 조현아는 최근 다시 시작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새 MC로 발탁되면서 자신이 예능 대세임을 증명했다. 조현아는 꾸밈없는 솔직하고 예리한 분석으로 일반인들의 연애 과정을 파헤치며 시청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현아는 지난달 5일 진행된 그룹 NCT 태용의 첫 미니앨범 발매 기자간담회 행사에서 MC를 맡으며 진행 역량을 선보였다.조현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래 조현아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끼가 많고 훌륭하지만 본 모습에서는 예능적인 끼가 충만한 사람이었다. 최근 들어 그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나면서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ㅂ 2023.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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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함 속 새로움…2023천사공연캠페인, 애니메이션과 만나다

2023천사공연캠페인이 애니메이션과 손을 잡는다.2023천사공연캠페인으로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와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가 관객을 찾는다.어린이날인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는 ‘일본 영화 음악의 마술사’라는 격찬을 듣고 있는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하나-비’ 등의 OST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 음악, 그 여운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에는 곡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지휘자 최영선,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송영민,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한다. 음악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네 명의 협연자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그의 곡들로 관객을 초대한다. 또한 히사이시 조의 정서를 이해하며 친근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곡들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월드클래스 협연자들이 함께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가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면,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세계적인 스튜디오 지브리와 월트디즈니의 뮤지컬 넘버를 한국 스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7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두 회사 모두 음악적으로 탁월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사랑을 받고 있기에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관객에게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색다른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따스한 봄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또 있다. 배우 박진주, 뮤지컬배우 이충주, 백형훈이 스튜디오 지브리와 월트디즈니의 뮤지컬 넘버를 직접 소화하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진주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유닛 오아시소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충주, ‘모차르트!’,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엘리자벳’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중과 소통하는 백형훈의 만남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이다. 세 사람의 노래와 케미스트리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는 무대에 서는 이들에게도 보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와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를 진행하는 2023천사공연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꿈나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꿈나무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재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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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잡음 많은 ‘놀면 뭐하니?’, 가려진 ‘주주시크릿’의 진가

MBC ‘놀면 뭐하니?’를 둘러싼 대중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주주시크릿’은 빛을 발했다.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로 구성된 주주시크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밤이 무서워요’로 최근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BGM차트(3월 26일~4월 1일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디지털 차트에서는 14위에 안착했다.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지민, 임영웅 등 대세 가수들 사이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주주시크릿의 인기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MBC ‘쇼!음악중심’ 무대 영상은 조회수 230만회(11일 기준)를 넘었다.이같은 눈부신 성과는 주주시크릿이 ‘놀면 뭐하니?’를 향한 기대감이 감소하던 상황에서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주주시크릿은 2월부터 시작된 ‘놀면 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특집을 통해 탄생했다. 땡처리엔터는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7번째 음악 특집이다. 유재석이 휴대전화에 개인 소장 중이던 데모곡 ‘밤이 무서워요’ 제작과 함께 3년 전 준비했다 무산된 틴탑의 ‘투유’ 커버 댄스를 실행하기 위해 시작됐다. 다만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도토리 페스티벌 등 그간 ‘놀면 뭐하니?’가 선보였던 음악 특집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유재석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구매한 데모곡을 제작진이 무리하게 음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면서 땡처리엔터는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 위태롭게 시작했다.그러나 이미 촬영이 진행된 만큼 출연진은 땡처리엔터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에 나섰다. 이미주와 박진주는 주주시크릿 데뷔를 위해 음원 녹음부터 댄스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유재석 또한 자신의 애착 동생들인 방송인 하하, 조세호, 양세형, 유병재, 광희, 배우 이이경을 모아 그룹 ‘원탑’을 완성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반복했다.회차를 거듭할수록 여론도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시청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주시크릿과 원탑의 데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본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ARS 문자를 통해 투표가 시작됐고 활동 지속을 원하는 투표자들은 ‘GO’를, 활동 중단을 원하는 이들은 ‘STOP’을 선택했다.결과는 ‘GO’였다. 총 투표 수 5만1240표 중 ‘GO’는 4만5027표(87%)를 획득했다. 정보이용료 100원이 부담되면서 기부에 사용되는 500만원이 누적됐다. 결국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부함에 대한 책임을 시청자에게 떠넘기면서, 주주시크릿에게는 ‘500만원 짜리 그룹’이라는 불명예를 남긴 것이다. ◇ ‘주주시크릿’은 특별하다음악 특집의 한계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주주시크릿은 그룹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주주시크릿의 인기 요인은 여러 가지다. 러블리즈 시절부터 다져온 이미주의 끼와 퍼포먼스, 박진주의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이 역대급 조합을 이뤄내며 현재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2인조 실력파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했다.그동안 게스트 위주로 진행됐던 ‘놀면 뭐하니?’의 다른 음악 특집과 달리 고정 멤버로 구성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케미와 활기찬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호감을 안겼다. 여기에 유재석이 픽한 명곡 ‘밤이 무서워요’가 이미주와 박진주의 음색과 완벽이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시크릿의 구체적 활동 시기는 미정이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도 제작진이 재정비 후 활동 시기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놀면 뭐하니?’는 황급히 땡처리엔터를 마무리짓고 가야G와의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주주시크릿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푸시를 해줄 법도 한데, 애매하게 비판적 분위기를 인지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만 만들게 됐다. 주주시크릿의 활동 기간은 2021년 WSG워너비 당시 무려 8주간의 오디션과 5주간의 곡 선정·녹음 등의 절차를 걸친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어렵게 탄생된 주주시크릿의 진가를 제작진이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만약 ‘놀면 뭐하니?’와 상관없이 주주시크릿이 결성됐다면 대중에 큰 호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조합 자체가 신선하고 둘 다 실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예전 특집을 우려먹는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호감과 실망감 때문에 그룹 자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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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시크릿 박진주X이미주, 오늘(25일) ‘음중’ 출격

주주 시크릿이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다.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주주 시크릿이 25일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에 출격한다.주주 시크릿은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JS(유재석) 대표가 야심 차게 기획한 걸그룹이다. 유재석의 휴대전화에 잠들어 있던 ‘밤이 무서워요’로 본격적인 데뷔 신호탄을 쏜다.‘밤이 무서워요’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가 포인트인 댄스곡이다. 샤이니, 레드벨벳, 온앤오프 등의 히트곡을 만든 황현이 작곡을 맡았다.무엇보다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는 주주 시크릿으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주는 시티팝 장르의 댄스곡 ‘밤이 무서워요’를 통해 청순한 콘셉트의 러블리즈 때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박진주는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한 데 이어 주주 시크릿으로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업인 배우가 아닌 가수로 출격하는 박진주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주주 시크릿은 이날 오후 6시 ‘밤이 무서워요’ 음원을 발매한다.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대학교 캠퍼스 행사에 나선 주주 시크릿의 무대가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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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에이프릴→밴디트 해체…걸그룹 약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그늘

올 한해 K팝 신의 두드러진 특징을 꼽자면 걸그룹의 약진이다. 그간 대세로 여겨지던 보이그룹의 아성에 대항할 만한 굵직한 여성 아이돌의 활약이 유독 반짝였던 한 해였다. 걸그룹의 움직임은 여느 해보다 활발했지만 이마저도 ‘부익부 빈익빈’의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 간 양극화 현상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자본력이 풍부한 대형 기획사의 과감한 투자와 막대한 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이에 팬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면서 갈수록 중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배출한 걸그룹이 노출도, 인지도 등에서 밀리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꿈에 그리던 데뷔는 했지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해체라는 안타까운 마침표를 찍은 팀들은 K팝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이프릴은 2022년의 해가 뜨자마자 1월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멤버들이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폭로가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여파로 이나은이 촬영까지 했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그룹 활동 전반에서 위기를 맞았다. 에이프릴은 해체로 K팝 역사 속의 걸그룹으로 남았고, 이나은은 소속사를 옮겼다. 씨엘씨(CLC) 역시 5월 7년간의 그룹 활동에 점을 찍고 팬들과 작별했다. 지난해 외국인 멤버 엘키와 손의 탈퇴를 시작으로 장승연, 장예은이 계약 종료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최유진은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케플러로 재데뷔했고, 씨엘씨는 해체를 맞았다. 9월에는 다이아가 씨엘씨와 마찬가지로 7년의 활동을 마쳤다. 다이아는 굿바이 싱글 ‘루팅 포 유’를 발매하고 마지막 음악 방송 활동을 계획했으나, 정채연의 쇄골 골절 부상으로 취소됐다. 이후 멤버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룹의 해체 소식도 들렸다.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수장 홍승성 회장이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의 1호 그룹 핫이슈는 데뷔 1년 만에 해체라는 결말을 맞았다.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밴디트도 지난달 11일 전속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고,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만든 버가부도 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됐다. 중소 기획사 걸그룹의 잇단 해체 배경에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로의 인기 쏠림 현상을 꼽을 수 있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국내 음원 차트 성적을 종합한 데이터를 보면 톱50에 진입한 걸그룹의 노래는 13곡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그중 4대 기획사(하이브‧SM‧JYP‧YG) 소속이 아닌 노래는 ‘톰보이’,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보고싶었어’까지 6곡에 불과했다. 여기서 카카오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곡들을 빼면 (여자)아이들의 ‘톰보이’(큐브엔터테인먼트)만 남는다. 걸그룹 히트곡은 늘었지만, 중소 기획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더욱 좁아진 셈이다. 올해 많은 인기를 얻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막대한 지원은 콘텐츠 제작에서 눈치챌 수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내놓은 뉴진스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4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 물량 공세를 펼쳤다. 퍼포먼스 비디오, 멤버 개인별 뮤직비디오까지 포함하면 총 10개가 넘는 영상을 제작했다.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르세라핌도 빵빵한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하이브가 지난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계열회사인 쏘스뮤직에 걸그룹 론칭을 목적으로 75억 원을 대여했다. 이 기간 쏘스뮤직에서 데뷔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했는데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는 이야기다. 한 가요 관계자는 “K팝 시장이 커지면서 단가가 높아져 그룹 활동에 드는 비용이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그룹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를 짚으며 “자본과 마케팅에 따라 움직이는 K팝이 미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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