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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빅히트 데뷔조’ 이상원, ‘보이즈 2 플래닛 K’ 실시간 투표 1위

Mnet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 K’가 17일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개 연습생 팀 ‘트레이니에이’ 출신 이상원이 1회 실시간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상원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 연습생 팀인 ‘트레이니에이’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현재는 그리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이날 방송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참가자로 주목받았다.‘보이즈 2 플래닛 K’ 1회 방송 말미 공개된 실시간 투표 현황에 따르면 이상원은 17일 오후 10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에는 베리베리 유강민, 정상현, 최립우, 이리오, 마사토, 김건우, 김준서 등의 연습생이 뒤를 이었다.특히 같은 ‘트레이니에이’ 출신인 이리오 역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보이즈 2 플래닛 K’는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조가 결정된다. 과연 이상원이 최종 데뷔조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0:22
뮤직

파우, ‘다정해지는 법’으로 한 뼘 가까이…“다양한 활동으로 소통할 것” 활동 종료 소감

그룹 파우가 ‘다정해지는 법’ 활동을 성료했다.파우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3집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 무대를 선보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물오른 팬 매너까지 더해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번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지난달 27일 3집 ‘빙 텐더(다정해지는 법)’을 발매한 파우는 각종 음악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앨범은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리더 요치와 멤버 정빈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성숙하고 깊어진 파우표 음악으로 완성했다. 파우는 컴백 첫 주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했다. 이들은 ‘다정해지는 법’ 무대에서 청량한 에너지와 감미로운 라이브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SBS funE ‘더쇼’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르며 상승세를 확실히 보여줬다.글로벌 차트에서도 주목받았다. 파우는 아이튠즈 7개국(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인 샤잠에서도 ‘다정해지는 법’이 ‘한국 HOT2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파우는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웹드라마, OST 제작에 이어 3집 컴백까지 팬들에게 우리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과 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더 많은 음악과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파우는 하반기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6:38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첫 FPS '블랙 벌처스' 글로벌 테스트 돌입

위메이드는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이하 블랙 벌처스)가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 '블랙 벌처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 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를 진행된다. 게임 서버 접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플레이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는다.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에 참여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게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17
스포츠일반

속도를 지배하는 F1-경마…두 스포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과거 불의의 사고로 필드를 떠난 드라이버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F1(포뮬러1)'이라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무대에서 펼쳐지는 속도와 전략, 팀워크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속도의 스포츠'가 떠오른다. 바로 경마다. 하나는 사람과 말, 다른 하나는 사람과 자동차가 짝을 이루지만 두 종목 모두 '속도'라는 본능을 중심으로 인간의 판단과 전략이 개입하는 복합 스포츠라는 점에서 여러 공통점이 있다.이 두 세계가 어떻게 닮았고, 또 무엇이 다른지 들여다보자.■ 말 또는 차의 성능, 그리고 드라이버의 판단경마에서는 말이, F1에서는 자동차가 속도를 내지만, 이 속도를 지배하는 것은 결국 기수와 드라이버의 판단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경마 기수는 말의 상태를 읽고, 타이밍과 전개를 조절하면서 경주를 이끈다. 말은 생명체로서 피로, 심리적 요인, 컨디션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수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펼쳐야 한다. 말이 빠르게 지치지 않도록 초반 페이스를 조절하거나, 추입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F1 드라이버도 다르지 않다. F1의 자동차는 기계적 성능이 레이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드라이버의 판단력이 그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타이어 마모를 고려해 피트인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DRS(Drag Reduction System)'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추월을 시도하는 등 순간의 결정이 경기의 결과를 바꾼다.■ 드라이버 뒤를 지탱하는 '팀'의 존재경마에서는 마주와 조교사, 관리사, 기수가 함께 협력해 말의 능력을 극대화한다. 마주는 좋은 말을 구매해 육성 전반을 책임지고, 조교사와 관리사는 그 말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시킨다. 기수는 말에 기승해 매 경주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한 마리의 말을 두고 수많은 인력이 협력해 경주에 임하는 구조다.F1에서도 팀워크는 매우 중요하다. 드라이버는 물론, 엔지니어와 피트크루가 함께 협력하여 차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피트스탑에서 피트크루의 빠른 타이어 교체, 엔지니어와의 실시간 전략 피드백은 드라이버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다만 F1에서는 한 팀에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팀플레이를 펼치고 최종 성적 역시 두 드라이버의 순위 합산에 따라 결정된다. 경마에서는 같은 마주 또는 같은 조교사의 말이 동시에 출전할 수는 있어도 공식적으로 팀플레이는 허용되지 않는다. ■ 경주 전개를 좌우하는 출발 게이트 번호와 그리드 순서두 스포츠에서 출발 위치가 결정되는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그 위치 자체가 전술의 출발점인 것은 동일하다.경마에서는 게이트 번호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진다. 내측 게이트(1번 방향)는 초반 선행에 유리하지만 진로가 막힐 위험이 있고, 외측 게이트는 거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수는 말의 성향과 게이트 번호를 고려해 초반 작전을 세워야 하며, 어떤 게이트를 받느냐에 따라 레이스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반면 F1은 예선 성적에 따라 그리드(출발 순서)가 정해진다.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가 맨 앞자리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성적순으로 차량이 정렬된다. 앞쪽 그리드를 차지하면 초반 충돌 위험이 적고 트랙을 주도할 수 있지만, 뒤쪽 그리드에서는 추월과 전략적 피트 인이 필수적이다.■ 날씨와 트랙 조건이 만드는 변수두 스포츠 모두 날씨와 트랙 조건이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서 적응력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경마에서는 마장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건조한 주로와 비가 온 후의 불량주로에서 말의 주행 성능은 완전히 달라진다. 어떤 말은 건조한 마장에서 빠르지만 습한 마장에서는 부진하고, 반대로 습한 마장을 선호하는 말도 있다. 기수는 마장 상태를 고려해 말의 걸음걸이와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F1에서도 날씨는 경기의 변수다. 비가 오면 드라이버의 기량이 더욱 중요해진다. 젖은 트랙에서는 타이어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며,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나 웻 타이어로 교체하는 타이밍이 전략의 핵심이 된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6:45
스포츠일반

F1 랜도 노리스, 영국 GP 역전 우승…시즌 4승 달성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홈에서 펼쳐진 2025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GP)에서 역전 우승으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노리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실버스톤의 실버스톤 서킷(5.891㎞·52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GP에서 1시간 37분 15초 7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노리스가 '고향 무대'인 영국 GP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리스의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위를 차지해 맥라렌은 이번 대회 1~2위를 휩쓰는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노리스와 피아스트리는 직전 11라운드 오스트리아 GP(노리스 1위·피아스트리 2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원투 피니시'를 이뤘다. 둘이 이번 시즌 1~2위를 석권한 것은 지난 2라운드 중국 GP(피아스트리 1위·노리스 2위)와 6라운드 마이애미 GP(피아스트리 1위·노리스 2위)를 합쳐 벌써 4차례다. 피아스트리아와 노리스는 각각 랭킹 포인트 234점, 226점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2위를 내달리고 있다. 3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165점)이다.더불어 맥라렌은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무려 9차례나 우승(피아스트리 5차례·노리스 4차례)을 맛보며 제조사 랭킹 포인트 460점을 기록, 2위 페라리(222점)를 크게 앞서 나갔다.37세의 베테랑 드라이버 니코 휠켄베르크(킥 자우버)는 1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로 골인, 통산 239번째 레이스에서 생애 처음 F1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15시즌 만이자 5593일 만에 시상대의 한 자리를 차지헀다. 역대 F1에서 시상대에는 올랐지만, 우승 없이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드라이버로 기록되기도 했다.이번 영국 GP는 비가 쏟아지고 다시 개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무려 5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하는 혼돈의 레이스였다.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서 1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페르스타펀은 2위로 달리다가 21랩에서 크게 스핀하며 순식간에 10위까지 추락했다가 겨우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 때문에 예선 2위 피아스트리아 예선 3위 노리스가 21랩 이후부터 1~2위를 다투는 형국이 펼쳐졌다.하지만 또 다른 '페널티 변수'가 노리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18랩에서 내려진 세이프티카 발령이 끝나고 21랩부터 레이스가 재개되기 직전 선두로 달리던 피아스트리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뒤를 따르던 페르스타펀이 충돌을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바꿨다.국제자동차연맹(FIA)은 피아스트리에게 '위험한 주행'으로 10초 페널티를 줬다. 결국 노리스는 44랩에서 선두 자리를 꿰찼고, 막판까지 선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역전 우승으로 홈 무대에서 승리의 샴페인을 터트렸다.안희수 기자 2025.07.07 08:16
연예일반

“길고양이 밥 주며 영감”… 파우가 음악과 ‘친해지는 법’ [IS인터뷰]

“정식 컴백은 8개월 만이에요,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보여줄 겁니다.” (동연)그룹 파우가 올 가요계를 부드럽게 물들인다. 신곡 ‘다정해지는 법’으로 예전보다 성숙하고 싶어진 ‘파우’만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파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3집 ‘빙 텐더’는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셀러브레이트’, ‘핑커프린트’, ‘이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지난 4월 자체 웹드라마 OST ‘항상 그 자리에 있어’를 제외하곤, 올해 첫 컴백인셈이다. 정빈은 “‘빙 텐더’ 앨범은 약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노래랑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빨리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빈은 “‘파우의 여름은 어떨까?’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새 앨범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명 ‘빙 텐더(Being tender)’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친절함’을 의미한다. 이에 동연은 “사람과 사람의 적정한 온도를 찾아가는 게 이번 앨범의 주제다. 여름이 오면 쉽게 예민해지는데, ‘빙 텐더’가 여름 속에 신선함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친절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은 이번 앨범의 메시지 ‘친절함’을 담고 있다. 멤버 요치의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동연은 “요치 형이 가방에 늘 참치캔을 들고 다닌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자주 준다. 특히 고양이에게 무턱대고 다가가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요치는 “원래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며 “동물이든, 사람이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타이틀곡 작사·작곡 비하인드를 밝혔다. 퍼포먼스에도 ‘다정함’이 묻어난다. 홍은 “손으로 쓰담쓰담하는 안무가 있다. 무언가를 쓰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아직 너와 친해지는게 어렵다’는 고민도 있다”고 설명했다. 파우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적은 크게 없다고 했다. 다만 ‘다정해지는 법’이 파우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저희는 데뷔 때부터 ‘유러피안 유스 컬처’ 콘셉트를 강조해 왔어요. 예전엔 10대의 청춘이었다면, 이젠 20대의 청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에너지 넘치는 10대와 달리 20대는 사랑에 대해 고민도 하고 울고, 웃고 다양한 감정을 겪잖아요. 앞으로 파우의 음악도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낼 전망입니다.” (정빈) 파우는 2023년 10월에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룹명 파우는 영문 의성어 그대로 ‘펑!’하고 터지는 듯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가요계에 어떤 충격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대중의 낭만을 조금씩 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큰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그 세기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파우 멤버들은 겸손하지만, 단단한 내면을 자랑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그볼 투어’ 합류, 틱톡어워즈 2024 단독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동연은 “데뷔 이전에는 멤버들끼리 충돌이 잦았다. 그런데 같이 힘든 경험도 해보고, 좋은 무대도 해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털어놨다.팀워크가 향상되니 실력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요치는 “라이브가 정말 좋아졌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까, 무대 위에서 더 빛이 난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매너도 터득했다”고 팀으로 성장한 부분을 전했다. 파우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새 앨범 활동의 연장선으로 하반기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투어 타이틀은 팬덤명 ‘파워’에서 영감을 받은 ‘파워풀 유스’다. 현빈은 “해외에 가면 그 나라 팬들이 좋아할 법한 커버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투어에선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모두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4 05:45
뮤직

파우, ‘다정해지는 법’ 컴백 첫 주 음방 성료… ‘시선강탈’ 퍼포먼스

그룹 파우가 컴백 첫 주 음악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갔다.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지난 27일 발매한 3집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컴백 당일인 2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8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하며 팬들에게 청량한 에너지와 함께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컴백과 동시에 지상파 음악 방송을 섭렵한 파우는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파우는 세련된 착장과 감각적인 안무로 무대를 꽉 채우며, 5인 5색 매력을 발산했다. 청량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스타일이 담긴 의상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무대 위에서는 감미로운 라이브 실력이 더해져 노래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파우는 멤버 전원 보컬그룹답게 화려한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정해지는 법’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이를 통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또 한 번 증명해냈다.‘다정해지는 법’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성료한 파우는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준비한 ‘다정해지는 법’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만큼, 팬 분들께 ‘다정하게 가가는’ 무대로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주시고 애정 어린 시선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파우는 3집 발매 후 다양한 음악 방송과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16:13
산업

LS전선, LS마린솔루션 유증 100% 참여 3000억 투입

LG전선이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에 100% 참여한다. LS는 26일 자회사인 LS전선이 전기 및 통신공사업체 LS마린솔루션의 주식 1362만3559주를 약 298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LS전선의 LS마린솔루션 지분율은 67.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8월 12일이다.LS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LS마린솔루션의 CLV(Cable-Laying Vessel) 신규 발주 등을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다.LS마린솔루션은 지난 5월 총 278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유상증자 규모도 기존 2780억원에서 429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당시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해저 전력케이블 프로젝트 대형화에 발맞춰 대규모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신규 포설선은 장비 확장을 넘어 국가 전력망 자립과 전략 대응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S전선과 함께 국내외 대규모 해상풍력은 물론,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26 14:51
드라마

불륜녀 잡고 양아치한테 복수… ‘살롱 드 홈즈’ 이시영, 코믹 연기도 잘하네

코믹함을 살려 빌런들을 잡는다.배우 이시영이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워맨스 케미를 통해 통쾌한 복수를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공미리(이시영)와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정영주), 보험왕 전지현(남기애), 알바의 여왕 박소희(김다솜)까지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1회 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서 2회 2.2%로 상승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살롱 드 홈즈’는 일상 생활에서 마주칠 법한 빌런들을 등장시키고, 이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 통쾌함을 선사한다.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하고,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4명의 여성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러한 장면 속에서 통쾌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은 단언컨대 이시영이다. 이시영은 극중 광선주공아파트의 명탐정 공미리 역을 맡았다. 공미리는 타고난 촉을 기반으로 날카로운 추리력과 순발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살롱 드 홈즈’ 1회에서 공미리는 아파트에 입성한 후 ‘시월드’를 피해 혼자 방문한 동네 마트에서 총을 들고 나타난 최양희(김금순)를 마주했다. 최양희는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으며 상간녀가 마트 안에 있다면서 흥분했다. 공미리는 “바람 피운 여자를 찾아드리겠다”고 최양희를 진정시키고 추리력으로 마트 안에서 상간녀 후보를 좁혀나갔다. 결국 공미리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대화를 나눈 모습을 포착했고 셜록 홈즈 급의 추리력을 입증하며 ‘불륜’ 빌런들을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시영은 유쾌하면서도 예리한 면모를 가진 공미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이시영은 2회 방송에서 등장한 아파트 앞 주차장 빌런 양아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서, 차에 갇혀 화장실을 가지 못해 급하게 처리를 하는 등 과감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코믹함을 살렸다.이시영은 이번 작품에서 코믹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운동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연기했던 캐릭터가 검사, 형사 등 액션에만 치중한 부분이 있었다”며 “코미디를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다. 오랜만에 마음 놓고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랜만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것이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시영은 그동안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괴물과 맞서는 전직 특전사 출신 소방관 역할로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디즈니플러스 ‘그리드’에서는 정체불명 미지의 존재인 유령으로 등장해 미스터리와 SF 경계를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그런 이시영이 ‘살롱 드 홈즈’에서는 자신의 촉과 추리력을 앞세워 사건을 추적하는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생활형 탐정 역할로 가벼운 웃음을 피어오르게 만들고 있다. 과감하게 망가지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생활 코믹 연기를 통해 친근한 매력이 배가 된다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시영이 한동안 장르물에서 무거운 역할을 계속 맡아와 이미지가 고착될 수 있는데, 배우는 자신의 이미지를 다변화시킬 필요가 있고 활동 영역을 확장 시킬 필요가 있는 만큼 코믹 장르인 ‘살롱 드 홈즈’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배우가 망가지는 모습에 대해 시청자들의 수요가 꽤 있고 이시영이 액션 분야에서는 최고 위치의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인간미까지 보여주면서 스타성과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5 06:05
연예일반

파우, 여름 감성의 ‘다정해지는 법’... 뮤비 티저 공개

그룹 파우의 신곡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파우(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미니 3집 ‘빙 텐더’의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 티저가 2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아트 스쿨 학생으로 변신한 파우가 푸르른 자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들은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작업에 몰두하며 예술가적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티저 속에는 ‘고양이’, ‘다정함’, ‘단단함’이 키워드처럼 등장해 과연 어떤 의미를 담았을 지에 궁금증이 모인다.또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파우가 보여줄 ‘귀여운 꼬마친구’의 존재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어, 본편을 통해 파우가 보여줄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오는 27일 발매될 3집 ‘빙 텐더’는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리더 요치와 정빈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성숙하고 깊어진 파우의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이유’, ‘셀러브레이트’, ‘핑거프린트’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파우는 미니 3집 발매 하루 전인 26일 오후 8시 서울 금천구 502스튜디오에서 ‘빙 텐더’ 프리뷰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함께 컴백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들이 공모전을 통해 제출한 글, 그림, 영상,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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