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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영화’ 남궁민, 시한부 전여빈과 5년만 차기작 작업 돌입

영화감독 남궁민과 배우 지망생 전여빈의 관계 변화 3단계가 포착됐다.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인생의 마지막 영화를 만들기 위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시한부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만남이 예고됐다.극중 이제하는 데뷔작으로 엄청난 히트를 터트리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아무런 작품도 내지 못하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아무리 애써도 거장 영화감독의 아들이라는 그림자를 지울 수 없어 무력해진 상태로 세월을 보내던 중 절친한 제작자의 설득으로 시한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버지의 걸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한다.이제하가 준비 중인 영화의 자문을 맡은 이다음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환자이자 주인공이 될 날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배우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오디션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영화감독 이제하를 다시 마주치면서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이에 이제하의 공백기를 끊어줄 차기작이자 이다음의 소원을 이뤄줄 데뷔작이 될 두 사람의 영화가 궁금해진다. 인생의 한계를 앞두고 함께 영화를 만드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끝내 상대에게 스며들며 그토록 믿고 싶었던 영원한 사랑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시한부 자문에서 같은 배를 탄 영화감독과 배우라는 틀을 벗어나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이 깊어지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관계 변화 과정이 담겨 있다. 어색하게 악수를 나누던 첫 만남을 지나 오디션장에서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게 되기까지 이들의 마음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는 것. 이에 내일이 없는 이제하와 이다음이 그려낼 가슴 뭉클한 ‘우리영화’가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우리영화’ 속 이제하와 이다음의 간절한 사랑을 표현할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의 멜로 케미스트리 또한 관심을 모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상대 배우와 극강의 연기 합을 발휘해온 배우 남궁민과 섬세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여빈의 시너지가 ‘우리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킬 예정이다.‘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24
OTT

이 비주얼이 ‘84년생’?… 현봉식, ‘SNL 코리아’ 뜬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호스트 배우 현봉식의 역대급 파격 변신과 반전 매력 대방출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는 떴다 하면 ‘밈 스타’ 자리를 예약하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1위 리얼 코미디 쇼.오늘 3일 오후 8시 공개되는 5화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 7의 현장을 웃음으로 기절시킨 박장대소의 순간들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봉식은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만큼 ‘SNL 코리아’ 무대에서도 여유 넘치는 연기력과 현란한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극강의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공개된 스틸에는 긴 머리카락만으로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쇼킹한 비주얼부터 치킨을 먹으며 이수지와 다정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까지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또한 2 대 8 가르마의 인상적인 90년 대풍 헤어스타일의 비주얼, 유도복 차림의 수줍은 소녀 등 현봉식만의 파격적이면서도 충격적인 변신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현봉식은 ‘SNL 코리아’ 오프닝 순간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등장해 ‘대세 오브 대세’다운 인기를 보여줬다. 오프닝에서 “반전 없이 시종일관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힌 현봉식이 과연 ‘SNL 코리아’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5화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SNL 코리아’ 시즌 7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4월 4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1위(출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이하 기준 동일)를 4화 호스트 김사랑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모두 휩쓸며 매주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내는 화제의 프로그램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다섯 번째 호스트 현봉식과 함께하는 5화는 3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0:49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사, 흥행 이어간다… 추영우 ‘견우와 선녀’→‘탄금’ 공개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큰 흥행을 기록한 후 이오콘텐츠그룹의 2025년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달 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단 3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 최종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TV 부문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여러 차례 오르고 2025년 1~2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불과 방영 2주만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 전 세계에 K-로맨스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이렇듯, 일만 잘하는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잘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가 남녀노소 고른 분포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깊은 감동을 주며 종영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에 대해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2020년 신인 작가 아이템을 만났을 때, 여성 CEO와 남성 비서의 위치 전복에서 오는 신선한 시각과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선이 시청자의 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아이템과 스튜디오S의 뛰어난 드라마 제작 역량뿐만 아니라 한지민, 이준혁 외 모든 출연 배우의 열연이 극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오콘텐츠그룹의 차기작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뜨겁다. 이오콘텐츠그룹은 2025년 드라마 ‘견우와 선녀’(tvN)와 ‘탄금’(넷플릭스)을 방영 라인업에 올렸다.올해 하반기 tvN 방송이 확정된 드라마 ‘견우와 선녀’(감독: 김용완, 작가: 양지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나의 완벽한 비서’, ‘밤이 되었습니다’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IP를 이오콘텐츠그룹이 직접 신인 작가들과 기획 개발한 작품이다. ‘견우와 선녀’는 이오콘텐츠그룹이 2019년 웹툰 제작사가 준비하는 기획안 단계에서 아이템을 픽업한 후, 2020년 동명의 웹툰이 연재된 직후 영상화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에 들어간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에 오른 ‘탄금’ 역시 이오콘텐츠그룹이 최초로 발굴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이 진행된 작품이다.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한국콘텐츠진흥원)’ 대상을 수상하며 대본의 완성도를 입증한 미스터리 드라마 ‘죽음의 꽃’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XX’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액션 드라마 ’백XX’, KT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빛이 부서지면’ 모두 대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 중이다.더불어 이오콘텐츠그룹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잇는 로맨스 및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작품도 다수 준비중이다.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탐나는 연애’와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의 다채로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소랑 소랑 소랑’ 등을 포함해 총 5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진행 중이다. 그 외 미국과 공동제작을 앞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붉은상자-The Red Box’를 필두로 중국, 일본 등 해외 협업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년의 시리즈물은 숏폼드라마까지 확장된다. 새롭고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트랜드를 이끌어 갈 숏폼 드라마 3편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또한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진 주연의 영화 ‘백수아파트’(연출 이루다, 제작 빅펀치픽처스·노바필름·이오콘텐츠그룹,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리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로, 오는 26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호러영화 ‘넥스트’, ‘포커스’, ‘지하도’도 제작을 완료하고 연내 극장 개봉을 타진하고 있다. 그 외 영화 ‘우물’, 영화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영화 ‘평양골드러쉬’ 등의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이오콘텐츠그룹의 IP사업은 웹툰과 소설로 이어진다. 2024년 6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웹툰 ‘돗가비의 연’, 2025년 1월 예스24를 통해 출간된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시작으로 2025년 웹툰제작 및 소설출판을 통한 IP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업계에서는 이오콘텐츠그룹의 신진창작자 발굴 및 육성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백수 아파트’ 모두 이오콘텐츠그룹이 신인작가 혹은 감독을 발굴하여 산업에 데뷔시켰다.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신진창작자 데뷔가 더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이오콘텐츠그룹이 이들의 장점을 알아보고 작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K 콘텐츠의 주역으로 성장시켰다 할 수 있다.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다양한 경력의 작가진 200여 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의 IP 다수를 개발해 오고 있고,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적재적소 IP 전략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숏폼드라마, 웹툰, 소설 출간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자사 IP의 변주와 변화 그리고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8 16:52
드라마

‘원경’ 차주영, 시선 사로잡는 아우라…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차주영의 현장 비하인드 공개됐다.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로 열연 중인 차주영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차주영은 첫 방송부터 캐릭터와 온전히 하나 된 연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특히 차주영만의 중저음 목소리와 발성은 캐릭터의 특성을 더욱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더불어 극의 중심을 잡아가며 강약을 조절한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입히며 브라운관을 숨죽이게 했다. 각각의 인물들과 대립할 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서서히 고조되는 분노를 표현할 땐 호흡마저 달리한 표현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원경으로 분한 차주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웅장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졌던 태종 이방원의 즉위식 장면의 복장을 한 차주영의 열중한 표정에서는 좋은 장면을 위한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졌다.그런가 하면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원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차주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더욱이 눈빛만으로 좌중을 압도한 것은 물론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담아낸 면면은 강한 임팩트를 안겼다.이렇듯 비하인드마저 감탄을 일으킨 차주영은 극의 중심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체감을 더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대중들에게 견고히 쌓아온 저력을 증명했다.한편, 차주영 주연의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7:47
드라마

‘보물섬’ 2월 14일 첫 방송…박형식‧허준호 연기 호흡 [공식]

‘보물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보물섬’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권수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숨 막힐 듯 휘몰아치는 스토리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고,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는 리딩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먼저 ‘보물섬’을 이끄는 박형식의 열연이 돋보였다. 박형식은 극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치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 박형식은 서동주 캐릭터의 냉철함과 치열함을 뛰어난 집중력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달라진 박형식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이 주목된다.역대급 악역 열연을 예고한 허준호의 존재감도 막강했다. 허준호는 극중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으로 분한다. 허준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은 물론 명확한 딕션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콱콱 꽂히는 연기를 펼쳤다. 여기저기서 “역시 허준호”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강 배우 허준호가 ‘보물섬’을 통해 새로 쓸 악역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무엇보다 박형식과 허준호의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이 감탄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제대로 입증한 시간이었다.또 극중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은 이해영의 조용한 듯 강렬한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해영은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는 허일도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한 완급조절로 담아냈다. 또 파격적으로 주연에 발탁된 홍화연 역시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자신이 분한 여은남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보물섬’에 탄탄함을 더했다. 대산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 차강천 역의 우현, 차강천의 딸이자 여은남의 엄마인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의 김정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로 대산가와 엮여 있는 지영수 역의 도지원 등은 베테랑 배우다운 명품 연기력으로 극을 단단하게 세웠다. 이외에도 권수현, 윤상현, 차우민, 공지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톡톡 튀는 매력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은 장면마다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본 리딩부터 완벽하고 강력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보물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9:08
영화

송중기 설렌 지구 반대편…‘보고타’ 로케이션 스토리

송중기 주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콜롬비아에서의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리얼 로케이션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공개된 영상은 낯선 땅 콜롬비아를 처음 마주한 배우들의 촬영 소감부터 현지에서의 생생한 프로덕션 과정,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앙상블을 모두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먼저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한다는 얘기에 되게 설렜다”는 송중기의 말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남미라는 색다른 공간적 배경은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김종수는 “콜롬비아의 공기나 느낌들이 잘 담겼으면 좋겠다”며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자 했던 바람을 밝혔다. 낯선 땅의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에 대해 이희준은 “마약이나 총이 아니라 속옷을 밀수해서 파는 이야기라고 해서 독특하다고 느꼈다”며 신선한 소재가 주는 재미를 강조했다. 박지환은 “이야기가 되게 한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이지 않았다”고 전해 새로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조현철은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데 정말 광활했다. 국희도 아마 이런 마음으로 오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배우들이 직접 느낀 감각으로 더욱 리얼하게 그려낸 보고타 한인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김성제 감독은 “현실감이 있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공간들은 피하고 일반적인 공간들을 많이 찾아갔다”며 현지의 리얼리티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송중기는 “의상실장님이 처음 옷을 갖고 왔을 때 놀랐다. 이게 맞나 싶은데 막상 콜롬비아를 가니까 그게 맞았다”며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 쨍한 원색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스페인어가 굉장히 바깥으로 에너지를 쓰는 언어라서 저도 모르게 제스처도 많아졌다”며 스페인어 연기에 도전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희준 역시 “현장에서도 많이 도움을 받았고, 네이티브 같지 않다고 하는 것들은 바꾸기도 했다”며 콜롬비아 현지 스탭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였던 촬영 과정에 대해 전했다.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아일체’를 이루어 낸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국희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이 사랑하는 그의 모든 얼굴을 보여주는 송중기부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우는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완성한 깊이 있는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조현철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처음과 끝이 다들 다르다. 그래서 그 변화하는 지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섬세한 연기로 완성된 다층적인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권해효는 “이국적인 풍광과 멋진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희준은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화로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 송중기는 “빨리 관객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6 09:38
영화

레드벨벳 예리→이찬형 출연 호러영화 ‘넥스트’ 오늘(9일) 크랭크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예리)이 신예들과 뭉쳐 하이틴 호러영화로 돌아온다.9일 제작사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넥스트’(NEXT)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날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김예림)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테리 호러 영화다.김예림은 극 중 책임감 있고 따뜻한 반장 자영 역을 맡았다. 자영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강령술에 참여하여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가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김예림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듬직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호 역으로 분할 예정인 서동현은 지난 2023년 12월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15년 차 연기 내공을 드러낸 바 있다. ‘달이 뜨는 강’, ‘지금부터, 쇼타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이끌어갈 강령술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오소현은 이번 영화에서 자영과 동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예민한 관계의 중점이 되는 예은 역을 맡는다. 오소현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안나라수마나라’, ’18 어게인’,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신예 배우 김은비는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할으로 출연해 장르 영화의 분위기를 높여줄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미녀 전문 아역배우로 프로필을 쌓은 배우 박서연은 자영의 동생 서우 역할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령술이라는 극강의 호러 소재와 하이틴 데스게임이라는 인기 높은 장르, 탄탄한 각본과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를 가지고 개성 넘치는 신예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넥스트(NEXT)는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하반기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하이틴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다. 영화 ‘넥스트’는 특히, 이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핵심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 출신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을 통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손동완 창작자를 선정하며 장편상업영화로 산업데뷔시키는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16:53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재영, 美친 관계성… 맵고 달콤한 케미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美친 케미를 발산한다.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옥에서 온 판사’를 위해 대체불가 매력을 지닌 두 배우 박신혜(강빛나 역)와 김재영(한다온 역)이 뭉쳤다. 두 사람은 각각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이 되어 ‘지옥에서 온 판사’의 색다른 사이다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이쯤에서 궁금증이 발생한다. 악마와 인간, 결코 어우러질 수 없는 둘이 극 중 어떤 관계성으로 엮이게 되는 것일까.‘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두 사람에 대해 “맵단 케미의 미친 관계성”이라고 귀띔했다. 극 중 박신혜와 김재영은 때로는 러블리하게 티격태격하며 설렘을 선사하고 때로는 치명적으로 얽히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맵다가, 사르르 녹겠다 싶을 정도로 달콤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시청자에게 흡사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맵단 케미의 미친 관계성을 보여줄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연기력과 호흡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한 박신혜는 톡톡 튀는 입체적 연기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를 보여준다. 김재영은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이토록 매력적인 두 인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박신혜와 김재영의 호흡은 남다르다는 전언이다.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늘 서로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틈날 때마다 서로 상의하고 노력한다는 것. 이 같은 두 배우의 노력과 열정이 극 중 강빛나와 한다온의 맵단 케미 美친 관계성에 녹아들어 기대가 모인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9:20
연예일반

“올타임 레전드” 김희애, 열연 빛난 ‘돌풍’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김희애가 출연한 넷플릭스 ‘돌풍’ 비하인드 현장을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 김희애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돌풍’에서 3선 국회의원을 거쳐 경제부총리까지 오른 정치인 정수진 역을 맡아 압도적 존재감과 몰입감 넘치는 완벽 열연을 펼쳐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충격 반전으로 공개 이후 줄곧 한국 톱10 시리즈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중 정수진은 한때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정의감에 불타 정치권으로 뛰어들었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 뒤틀린 신념으로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늪에 빠져버린 인물이다. 이런 드라마틱한 서사를 지닌 정수진의 입체적인 면모를 김희애는 급이 다른 디테일로 기가 막히게 살려냈다. 특유의 이지적이고 우아한 카리스마로 외면은 물론, 다층적인 내면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김희애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정수진을 탄생시켰다.‘돌풍’의 긴박감 넘치는 전개 속 적재적소에서 쏟아지는 ‘박경수 작가표’ 명대사들도 김희애를 만나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죠. 정치가 그래요”, “정치는 산수가 아니야. 수학이지. 변수도 있고 상대가 모르는 미지수도 있어”,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죠. 저 자가 힘을 가지면 나는 끝이라는 두려움” 등 정수진이 말 한마디로 각계각층의 거물급 인사를 움직이고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카리스마 있게 내뱉는 대사들은 김희애로 인해 생동감을 더했다. 오랜 세월 다져진 연기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김희애의 능수능란한 대사 소화력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 실제를 방불케하는 정치 토론과 연설 장면 또한 화제를 모았다. 김희애는 ‘딕션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어려운 정치 용어들을 시청자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탁월한 발성과 발음으로 전달력을 높였고,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실감 나는 명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배가시켰다.김희애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감정선을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변주, 노련미가 뿜어져 나오는 유려한 완급 조절과 빈틈없는 디테일로 탄탄하게 쌓아 올리며 정수진이라는 인물의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김희애는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정수진과는 사뭇 다른 온화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편안한 운동화 차림에 귀여운 표정으로 대기 중이던 김희애가 촬영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표정까지 정수진으로 돌변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영화, 드라마, OTT까지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올타임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희애는 올해 하반기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8 10:30
연예일반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12일 개봉 [공식]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중 하나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7월 12일 개봉한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가 7월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온몸을 던져 차량으로 돌진하는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과 이에 아연실색하는 정원과 경민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차량 추돌로 아비규환이 된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든 생존자가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의 대상이 되는 재난이 잇따라 몰아친다. 생존자들이 살아서 탈출하기 위해 숨죽이고, 질주하고, 매달리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진다. 공항대교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전복되는 탱크로리부터 추락하는 헬기, 가스 폭발, 바다 한가운데 무너지는 다리까지 실감나는 비주얼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탈출’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을 필두로,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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