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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그룹이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은 21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삼성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올해 초 경북·경남·울산 산불 당시에도 구호 성금 30억원과 10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 침수 가전 무상 점검 지원 등에 나선 바 있다.김두용 기자 2025.07.21 17:20
산업

배달의민족,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 출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와 함께 카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부담 완화를 위한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출시는 영세 중소·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에 배민이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음료 원재료를 좋은 품질로 개발하고,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배민을 비롯한 정부기관, 협단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유통, 판촉까지 협력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배민은 소상공인 대상 자사 식자재 플랫폼인 '배민상회' 내 판매 기획전을 운영해 동반음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음료 파우더, 시럽 등 카페 재료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셀플러스는 상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제품 홍보 및 협동조합 회원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한다.배민과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한 협단체와 기업도 이번 협업이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준 배민과 셀플러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화현 셀플러스 대표는 "원부자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카페 사장님들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안해 지속가능한 베버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는 카페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음료 파우더 제품이다. 맛에 따라 리얼바닐라빈, 클래식초코, 제주첫물말차, 요거트, 프레쉬요거, 커피믹스, 꿀헛개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 가격은 6900원에서 9900원 수준으로 기존 상품 대비 최대 38%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이 제품들은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카페 사장님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 원료 제조 중소기업과 지역 생산자, 관련 협단체가 함께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단체, 기업이 연계된 네트워크형 상생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41
생활문화

애터미, 산불피해지원에 100억 기부, 역대 재난재해 성금 중 최고액

사랑의열매 재난재해 성금 중 단일 최대 기부액, 누적 기부액 300억 원 넘어생수, 식료품 등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위한 긴급 구호물품도 별도 기탁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3억 5,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0억 원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가운데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은 애터미 회원들의 모금에서 비롯됐다. 애터미 회원들의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의 모금 소식이 전해지며 조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회사가 100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애터미는 300만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중견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애터미에서 또 한 번 큰 기부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 긴급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며, 귀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애터미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사랑의열매에 중견 기업 역대 최고액인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또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부부는 사재로 각각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10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전국 최초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아가 나눔이라는 부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자 가족들에게도 기부의 뜻을 전하며 자녀, 며느리, 손자 등도 1억 원씩 기부해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는 등 3대 가족 일가가 모두 나눔에 동참해왔다.이 밖에도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컴패션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양육아동 11,000명과 결연하여 매년 66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액은 유통업계, 더 나아가 국내 500개 기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애터미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0.06%)의 30배에 달한다. 2023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또한 1.4%로 유통업은 물론 2023년 결산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2025.03.28 11:15
스타

god 김태우, 의성 산불 피해 지원 3천만원 기탁…“고향 인근, 너무 안타까워”

가수 김태우가 산불 피해 지원에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룹 god의 가수 김태우가 의성군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경북 구미 출신인 김태우는 “고향 인근 지역에서 산불로 인해 큰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상황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빠른 일상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에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산불 진화에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전했다.김태우는 오랜 기간 희귀질환 소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선행을 베풀었으며, 최근에도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 파티를 준비해 주며 삶의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 성금 기부 참여를 통해 경북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 주기도 했다.성금을 전달받은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 시점에도 산불이 계속 타들어가고 있다”며 “김태우 씨의 선항 영향력이 많은 국민들께도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09:03
e스포츠(게임)

혼돈의 T1, 한화생명 돌풍 속 LCK 왕좌 되찾을까

‘전통의 강호’ T1이 논란을 극복하고 올해 LCK에서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거침 없이 질주하는 가운데 CEO(최고경영자) 리스크로 화난 팬심을 달래야 하는 숙제까지 안았다.27일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에 따르면 올해 정규 시즌이 오는 4월 2일 한화생명과 젠지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지난해 서머 첫 우승 이후 신설 ‘LCK컵’과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를 차례로 접수한 라이징 스타(한화생명)와 리그 최초 4연패 기록을 쓴 국내 최강자(젠지)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그런데 T1은 다른 의미에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역사상 첫 동일 로스터 2년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은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체제가 ‘제우스’ 최우제의 한화생명 이적으로 깨진 데 이어 최근에는 조 마쉬 T1 CEO의 선수 기용 개입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며 팬들의 단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T1 CEO의 이슈 발단은 연초 펼쳐진 LCK 최초 컵 대회 LCK컵이다. T1은 대회 초반 원딜 자리에 ‘구마유시’ 이민형을 배치했다가 신예 ‘스매시’ 신금재를 깜짝 투입했다. 정규 시즌 전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2021년 T1 루키즈(3군)에 합류한 신금재는 2022년부터 T1 e스포츠 아카데미(2군)에서 경험을 쌓다 이번에 콜업됐다. ‘통신사 더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은 과감한 활약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고, 이를 기점으로 이민형과 신금재의 원딜 주전 경쟁에 불이 붙는 듯했다.그런데 조 마쉬 CEO가 이달 중순 T1 정규 시즌 선발 라인업을 SNS에서 발표하는 과정에서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그는 “이민형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 주전 바텀 라이너로 정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밝혔다.선수 기용에 CEO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본 팬들은 즉각 행동에 나섰다.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는 지난 24일 서울 SK그룹 본사와 T1 모회사 SK스퀘어 사무실 근처를 도는 시위 트럭을 보냈다. 일부 팬들은 5000명 이상이 동참했다고 주장하며 CEO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 T1 팬은 “페이커가 함께 해온 T1에서 스포츠 정신을 해치는 CEO의 월권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정균 T1 감독은 지난 26일 정규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까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8 08:00
산업

홈플러스 노사 “회사 정상화 위해 함께 역할 다할 것”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노사 간 협력을 강조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밝혔다.한마음협의회는 지난 12일 기업회생절차 관련 공식 입장을 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마음협의회는 전국 각 사업장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8년간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터를 지켜온 만큼 현재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회생 과정에서 회사의 대외 신뢰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루머로 불안감을 키우기보다 소중한 일터를 지키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 조기졸업을 목표로 ▲고용 안정과 임금 지급 등 직원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지속 확인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한 현장 의견 전달 등을 통해 직원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직원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한마음협의회는 “앞으로 3개월이 회사의 회생과 신뢰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홈플러스만의 저력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자”라며 내부 결속을 요청했다.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진행되는 전사 협의회를 통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직원 간 소통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신선 직원 처우 개선 ▲신선 직원 근무복장 개선 ▲매장 연출물 시스템 효율화 ▲본사 접견실 환경 개선 ▲인트라넷 시스템 보완 등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이번 분기 회의에서는 노동관계법령상 기준보다 강화된 모성보호제도를 확대키로 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5 17:21
금융·보험·재테크

두나무,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0억원 기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발한 산불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기준 13명의 사상자와 27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되거나 불에 탔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의 산림 피해도 8732.6㏊에 달한다.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나무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회적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구호 활동 및 지역 사회 복구에 동참한다.이외에도 두나무는 지역 주민과 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비는 물론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맞서 쉘터와 급식소, 구호 물자, 방염 물품, 회복 차량 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화재 진압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공무원들과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처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5 09:3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인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24일 출시했다.‘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 등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한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p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적용 된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가 적용된다.신한은행은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으며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 및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4 11:08
산업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K뷰티 경쟁력 갖추려면 젊은층·스피드·팀워크 중요”

“K뷰티가 세계 시장을 잡으려면 젊은 층을 겨낭해 빠르게 혁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K뷰티가 세계시장을 잡으려면 젊은 층을 겨냥해 빠르게 혁신제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에서 K뷰티의 경쟁력을 갖기 위한 요건으로 젊은층, 스피드(속도), 팀워크(협력)의 세 가지 필수 조건을 꼽았다.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으로 K뷰티의 영토 확장에 힘을 싣는 기업이다.이 회장은 “브랜드사가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데 젊은 층을 잡아야 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바로 그 제품을 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혁신제품을 세상에서 가장 빨리 내놔 시장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로 나오면 아류가 된다”며 “이걸 혼자서 다 하려다 시기를 놓친다. 경력이 있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 혁신 제품을 제일 먼저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해외 진출의 성공 요건으로 현지 직원의 애사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코로나 시기 중국 상하이 공장 직원 800명이 43일간 공장에서 먹고 자며 납품 약속을 지켰다. 애사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현지의 애사심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상하이에 건물을 짓고 있다”며 “연구소와 마케팅, 공장이 한 곳에 있는 이곳에 오면 화장품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코스맥스의 미래 비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R&I(연구혁신) 센터 지향 ▲글로벌 생산 능력 ▲OBM 지원 통한 사업영역 확대 ▲자동화를 통한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화장품 초개인화 시대 준비 등을 제시했다.코스맥스의 성장을 두고 단순 ‘운’이 아닌 ‘노력’과 ‘준비’의 결과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성공한 사람을 보면 운이 좋았다고 하는데 성공은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서 운처럼 터진 것”이라며 “세 번의 큰 성장이 있었는데 모두 10년씩 준비한 것이 성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이 회장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가격 동결 동참과 최소 생산 수량을 없애고 고객에게 1∼2개월 물량을 공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또 창업 초기부터 기술 연구에 투자하고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회고했다.이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사랑받는 코스맥스였지만 앞으로는 세계에서 사랑받는 코스맥스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과 손잡고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단순히 화장품 트렌드뿐 아니라 기후, 인구, 소비행태, 관련 규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현지 시장에 맞는 K뷰티 제형 등이 무엇인지 소개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5 08:10
금융·보험·재테크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작년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고자,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지난 1월에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및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을 활성화하고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또 2023년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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