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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사내맞선’ 감독 차기작?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 [인터뷰②]

배우 이종원이 ‘사내맞선’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고 밝혔다.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의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김세정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원은 “‘사내맞선’이 글로벌로 히트쳤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그 드라마는 드라마고 저희의 것은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과 다른 결로 재미있고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또 이종원은 “‘사내맞선’을 하셨던 많은 분들이 다시 오셨다고 들었다. 호흡이 좋았다. 그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들 성격이 좋아서 친밀도가 빠르게 생겼다.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촬영을 웃으면서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팀에 합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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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현대 로코 키스신 처음이라 부끄럽고 떨려”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키스신은 처음이었어요. 떨리고 부끄럽더라고요. 김세정 씨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죠.”배우 이종원이 술(‘취하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었고, 김세정과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인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로코 사극 ‘밤에 피는 꽃’에 출연했지만 현대극 로코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떨렸다”며 “낯설기도 한 장르를 공부하고 고군분투했는데 잘 마무리돼 감사한 마음뿐이다. 혼자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의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김세정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종원은 “‘사내맞선’이 글로벌 히트를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그 드라마는 드라마고 저희의 것은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맞선’과 다른 결로 재미있고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감독님과 (김)세정 씨뿐 아니라 ‘사내맞선’을 같이 작업하셨던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호흡이 정말 좋았죠. 덕분에 현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이 사이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다들 너무 성격이 좋아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이종원은 김세정과 현대 로코에서 첫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밝히며 부끄럽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세정 씨보다 오빠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워서 움츠러들었다. 로코를 잘하고 많은 것을 해온 세정 씨가 많이 도와줬다”며 “각도나 사소한 것들인데 덕분에 방송으로 봤을 때 좋은 디테일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은 처음이 어렵다. 한번 한 이후부터는 철판 깔고 했다. 두 번째부터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웃었다.“‘민주가 은근히 여우 같다’는 반응이 있더라고요. 섬세하고 냉소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 대비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좋게 봐주셔서 안심이 됐죠. 또 저희가 너무 예쁘고 웃을 때 닮았다는 반응이 좋았어요.”극중 윤민주는 천재적인 감각이 있는 브루마스터로 맥주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하는 캐릭터다. 이종원은 “브루마스터라는 직업인데 맥주에 대해서 모르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브루마스터가 가지고 있는 행동이나 습관에 대해 공부했다”며 “실제 촬영했던 브루어리에 정말 오래 있었다. 또 해당 브루어리에 계신 브루마스터에게도 끊임없이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또 “술을 좋아한다”고 밝힌 이종원은 “시음도 정말 많이 했다. 홉에 대해 정확하게 느끼려고 마셨다. 연기를 잘하려고 마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올해 ‘밤에 피는 꽃’, ‘나쁜 기억 지우개’, ‘취하는 로맨스’까지 3개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올해 데뷔 6년차라고 밝힌 이종원은 “인간 이종원으로서도 성장한 기분이다. 드라마 3개가 한 해에 다 나올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계속 뼈를 갈아넣을 정도로 연기해서 후회는 없다. 내년에는 대중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저를 계속 찾아주시니까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양보다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더 진하게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종원’이라는 사람을 쐐기 박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김세정과 5년 후 다시 만나기로” [인터뷰③]

배우 이종원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춘 김세정에 대해 이야기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종원은 “김세정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 ‘당장 다음 작품은 좀 그렇고 5년 후에 다시 만날까’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종영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날 이종원은 “‘취하는 로맨스’를 촬영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소통한 것이 김세정이었다”며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렇게 해볼까’라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너무 빠르니까 다른 작품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자’라고 말했다”며 “친구 같으면서도 현장에서는 연인 같기도 하고 배우 동료였기도 하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감정적인 교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세정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또 이종원은 김세정과 5년 후에 어떤 작품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치정 멜로를 해보자’, ‘대차게 싸워보자’ 등 농담식으로 여러 가지 말했었다. 죽일 듯이 싫지만 죽일 듯이 사랑할 수 있는 관계면 재밌겠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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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현대 로코 첫 키스신… 너무 부끄러워” [인터뷰①]

배우 이종원이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종원은 “현대극 로맨틱 코미디에서 이렇게 진한 키스신은 처음이었다. 굉장히 떨렸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이종원은 극중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날 이종원은 “실제로 김세정보다 오빠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워서 움츠러들었다. 로코를 잘하고 많은 것을 해온 김세정이 많이 도와줬다”며 “각도나 사소한 것들인데 덕분에 방송으로 봤을 때 좋은 디테일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은 처음이 어렵다. 한번 한 이후부터는 철판 깔고 했다. 두 번째부터는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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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취하는 로맨스’ 연기? 100점 만점에 68점” [인터뷰①]

‘취하는 로맨스’ 백성철이 자신의 연기를 평가했다.지난 10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백성철은 ‘취하는 로맨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제 연기는 68점이다. 앞으로 점점 점수를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익숙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백성철은 유쾌하고 순수하지만,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반전 매력을 갖춘 오찬휘 역을 맡았다.이날 백성철은 “이번 작품은 오디션이 아니라 감독님이 제안해주셔서 선택했다.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면 다들 예뻐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극중 백성철이 연기한 오찬휘는 토스트 트럭 사장으로 전국을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며 즐기는 인물. 백성철은 “제 성격은 오찬휘와 정반대다. 그래서 이번 연기가 도전이었다”며 “캐릭터 잡을 때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향적인 텐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함 항아리를 직접 사서 차에서 소리지르고 촬영에 들어갔다”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끌어 올려진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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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 무대 넓힌 김세정, 넷플릭스서 ‘취하는 로맨스’ 인기 견인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인기를 견인하며 글로벌 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지난 4일 방송을 시작한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시청률은 1%대 후반에서 2% 초반(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다소 낮지만 글로벌 OTT에서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는 ‘오늘의 넷플릭스 톱10’ 순위에서 지난 7일 기준 1위, 15일 기준 2위, 21일 기준 7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17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취하는 로맨스’는 11월 1주차(11월 4~10일) 주간차트에서 아시아 4개국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정은 ‘취하는 로맨스’가 글로벌 OTT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으로 꼽힌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세정은 전형적인 로코에서 이물감 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취하는 로맨스’에서도 씩씩한 면모를 보여주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며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글로벌 OTT에서 힘을 잘 발휘하는 장르의 하나인데 김세정과 그 장르가 만나 글로벌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세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너의 노래를 들려줘’, ‘경이로운 소문’, ‘오늘의 웹툰’, ‘사내 맞선’ 등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사내맞선’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며 히트했고 이 작품을 통해 김세정은 글로벌 무대로 본격 도약했다. 김세정은 ‘취하는 로맨스’에서 ‘로코 여신’다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세정은 당차면서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채용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채용주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지상주류 부산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이든 해내는 인물. 또 채용주는 할머니와 함께 살며 챙기는 따뜻한 손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윤민주를 섭외해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준다면 부산 영업지점을 지켜주겠다는 고위 간부의 말 한마디로 채용주는 망설이지 않고 윤민주가 있는 충청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고된 밭일을 하기도 하며 윤민주를 계속해서 설득한다. 그러나 채용주는 윤민주가 자신의 브루어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행동이 마을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알고 동질감을 느껴 강요햐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채용주 캐릭터의 매력은 김세정이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과 개인의 인간성이 만나 배가 됐다는 평이다. ‘프로듀스 101’ 방송 초반 오디션에서 같은 경쟁자임에도 김소혜에게 도움을 주면서 처음 이름을 알린 모습에서 보여지는 그의 인간성과, 여러 방송에 출연해 할머니에 대한 언급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김세정의 모습 등이 채용주라는 인물에 그대로 녹아나 “채용주가 곧 김세정”이라는 반응도 얻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세정은 아이돌 가수 출신이지만 로코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다. 가수 출신이 배우로 활동하게 되면 위화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세정은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연기를 보여준다. 연기자로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지금까지 김세정은 소탈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를 굉장히 잘 소화해왔다. 이번 ‘취하는 로맨스’에서는 그런 매력이 극대화된 캐릭터를 만나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작품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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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반전 매력…‘취하는 로맨스’서 특수부대 출신 캐릭터 변신

배우 백성철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백성철은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유쾌하고 순수하지만,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반전 매력을 갖춘 오찬휘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취하는 로맨스’ 5, 6회에서는 찬휘가 민주(이종원)의 조언을 얻어 울적해하는 아름(신도현)에게 위로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휘는 생소한 단어까지 써가며 아름을 위로하려 노력했고, 어설프지만 진심이 담긴 모습으로 아름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쑥스러워하면서도 투박하게 꺾은 들꽃을 훅 건네는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했다.백성철은 극 초반 토스트 트럭을 몰며 전국을 유랑하는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르는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너스레를 떠는 등 능청스럽고 유쾌한 면모를 캐릭터에 녹여내며 그동안의 차분한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촬영 당시 백성철은 캐릭터와 같은 높은 텐션을 유지하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극중 절친한 친구인 용주(김세정)와 함께 특수부대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늘 까불까불한 찬휘였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로 뛰어들며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이처럼 백성철은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아우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겉으로는 장난기 가득해 보이지만 내면에 감춰져 있는 순수함과 특수부대 출신의 강인함을 눈빛으로 담아내는 등 한층 성장한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백성철이 출연하는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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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 [RE스타]

배우 이종원이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드라마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 맞선’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사내 맞선’의 인기에 힘입어 ‘취하는 로맨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톱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12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에서 이종원이 연기하는 윤민주는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다. 기업 회장을 홀린 맥주를 만든 윤민주를 섭외하기 위해 지상주류의 모든 직원이 나서지만 윤민주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인물이다. 또 윤민주는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심성을 가져 소수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웃음을 나누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는 ‘초민감자’이기도 하다.이종원은 사람들에게 벽을 치는 것이 익숙했지만 채용주를 만나 혼란스러워하는 윤민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인물이 자신과 닮아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연기하기에 익숙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종원은 ‘초민감자’라는 설정을 가진 윤민주라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윤민주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이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지만 이종원 또한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이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종원은 지난 2017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를 통해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이종원은 올해 MBC ‘밤에 피는 꽃’을 시작으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 이어 이번 ‘취하는 로맨스’로 3개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종원은 올해 초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 극중 이하늬와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 박수호 역을 맡아 드라마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밤에 피는 꽃’은 1회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종회 18.4%를 기록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치고 MBC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등극한 인기작이다. 과연 이종원이 이번 ‘취하는 로맨스’에서 김세정과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자 주연급 배우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드라마 업계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신선한 마스크로 신예처럼 등장한 이종원이 여러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내며 주연급 배우 대열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며 “올해 초 사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었는데 ‘취하는 로맨스’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성공시키게 되면 또 한명의 대표적인 남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05:49
뮤직

김세정·멜로망스→투바투·프미나…‘취하는 로맨스’ OST 가창 라인업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OST 전체 가창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김세정, 넬, 멜로망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등이 포진한 10팀이 드라마 시청자의 귀를 호강시킬 전망이다. 지니뮤직은 6일 ‘취하는 로맨스’ OST에 참여한 가창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극중 여주인공 용주로 출연하는 김세정을 비롯해 멜로망스, 넬, 김나영,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온앤오프, 드림캐쳐, 빌리어코스티, 윤마치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 중 멜로망스는 직접 참여한 음악을 OST로 선보인다.지니뮤직이 제작, 유통하는 ‘취하는 로맨스’ OST는 드라마 회차에 맞춰 월요일과 화요일 순차 공개된다. 미리 공개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1, 2편으로 나눠 지니뮤직 음악플랫폼 지니와 유튜브에 오픈될 예정이다.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배우)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배우)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로 11일(월) 3회차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7:08
드라마

“안돼도 되게 하라” 김세정 의지 담긴 ‘취하는 로맨스’… ‘사내맞선’ 이어 대박날까? [종합]

“안돼도 되게 하라.”배우 김세정이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자신이 맡은 채용주 역할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참석했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은 작품이다. 김세정은 지난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춘 박선호 감독과 다시 만났다. 이와 관련해 김세정은 “마음이 되게 편했다. 감독님의 연출 디렉팅 스타일이 어떤지 잘 알고 있어서 믿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작품 안에 담긴 로맨스 내용도 재밌었지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세정이 연기하는 극중 채용주는 주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술’이라는 소재가 드라마에 계속 등장한다. 김세정은 “술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많이 없다. 그래서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것 중 하나”라며 ‘사내맞선’도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작품도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016년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세정은 지금까지 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활약해왔다. 김세정은 지금까지 갈등이 있어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취하는 로맨스’에서도 비슷한 결의 역할을 맡았다는 평이다. 박선호 감독은 김세정이 전에 맡았던 역할과의 차별점에 대해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고 크고 좋은 장점이 있다면 그 장점을 숨기고 퇴색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분야에서든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세정이 갖고 있는 특유의 아름답고 긍정적인 기운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채용주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여러 정서와 진지한 삶을 담은 스토리가 있다”며 “거기에서 김세정이 갖고 있는 여러 연기의 톤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처음 도전해본다고 밝힌 이종원은 김세정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연기하면서 굉장한 안정감을 느꼈다”며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스 장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용주처럼 저를 리드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어려운 장면을 많이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비타민 같은 친구다.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밝은 친구다. 무한 동력을 가졌다”고 덧붙였다.‘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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