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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궁민-전여빈, 빗속 아련한 첫 입맞춤…‘우리영화’ 4회 3.4%

남궁민과 전여빈 사이에 묘한 텐션이 흐르고 있다.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4회에서는 영화 ‘하얀 사랑’이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 가운데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깜짝 입맞춤도 성사됐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3.4%를 기록했다.주연 배우와 감독의 미팅을 위해 제작사에 찾아갔던 이다음은 우연히 이제하와 배우 채서영(이설)의 키스 현장을 목격하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키스 이후 이제하가 돌연 미팅을 취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다음의 호기심은 커져만 갔다. 그런 이다음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이제하는 채서영에 대한 감정을 묻는 이다음의 질문에 계속해서 말을 돌릴 뿐이었다.이제하와 이다음의 마음속에 물음표가 커져가는 동안 ‘하얀 사랑’은 대본리딩과 고사까지 마치며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제하는 리딩을 마친 후 이다음과 따로 만나 대본을 읽으며 수정할 부분들을 체크하고 캐릭터의 감정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극에 깊이를 더해갔다.그중에서도 극중 시한부 캐릭터인 규원과 상대 배역인 현상의 사랑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가 갈려 흥미를 돋웠다. 이제하는 아픈 어머니를 내버려두고 간 아버지를 떠올리며 영화에 사랑은 필요 없다고 단언했지만 이다음은 이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표한 것. 사랑을 믿지 않는 이제하의 차가운 눈빛은 영원한 사랑을 믿고 싶은 이다음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사랑에 대한 이제하와 이다음의 견해차는 리딩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다음은 대본 속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규정되지 않았음에도 키스를 하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통해 이제하와 채서영의 입맞춤 속 의미를 넌지시 물었다. 이러한 이다음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한 이제하는 “좋은 질문이고 될 수 있으면 이런 식으로 나를 많이 이용해요”라며 영화 캐릭터에 집중한 답변을 건넸다.이제하가 돌아간 뒤 쏟아지는 비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다음은 무언가 결심한 듯 이제하의 집으로 향했다. 궂은 날씨,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놀란 이제하는 비를 맞고 있는 이다음을 보며 속상함을 표했다. 자신이 아프기라도 할까봐 겁에 질린 이제하를 빗속으로 이끈 이다음은 환한 미소로 그의 불안감을 깨끗이 씻어줬다.찰나의 시원함을 만끽한 뒤 이제하와 우산 아래 나란히 선 이다음은 “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며 이제하에게 살며시 입을 맞췄다. 극중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을 이용하라던 이제하의 말을 영리하게 활용한 것.그런 이다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제하는 과감히 이다음을 끌어당겼고 두 사람의 입술도 다시금 맞닿아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입맞춤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지 ‘우리영화’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우리영화’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2 10:17
드라마

“5회까지만 봐달라”… 남궁민의 자신감 담긴 ‘우리영화’ 반등할까 [줌인]

“저는 너무 자신이 있어요.”배우 남궁민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리영화’는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작했다. 그러나 작품 안에 5회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주역 남궁민의 자신감이 듬뿍 담겼기에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난치병을 앓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영화’ 1회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했으나 2회에 3.0%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극중 남궁민이 연기한 이제하는 거장으로 이름을 날린 영화 감독 아버지의 명작인 ‘하얀 사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하며 5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인물. 그는 ‘하얀 사랑’에 등장하는 시한부 역할에 대한 자문을 위해 이다음을 소개받는다. 시한부인 이다음은 죽기 전 스크린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가 꿈인 지망생이기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얀 사랑’ 오디션 현장에 찾아가 이제하에게 배우라는 꿈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다. ‘우리영화’가 담는 이야기는 슴슴하다. 어머니로 인해 과거에 죽음을 가까이 한 이제하와, 어머니의 병을 유전으로 이어받아 곧 죽음을 앞둔 이다음이 시한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점이 갈등의 주요 서사다. 지난해와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는 불륜, 범죄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거나 판타지 사극 등 확실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눈길을 끌 수 있는 작품을 주로 편성해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이에 평양냉면 같은 매력을 가진 ‘우리영화’가 SBS 금토드라마에 편성된 것에 방영 전부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2회부터 시청률이 하락하니 안 좋은 평가가 쏟아졌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5일 ‘우리영화’의 시청률이 전작인 ‘귀궁’보다 저조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지상파 꼴찌’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에 남궁민은 기사 제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며 “기자님 자극적인 제목과 다르게 내용을 보니 저희 드라마를 봐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 자신이 있다. 그러니 딱 5화까지만 지금처럼 관심을 갖고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달라. 제 책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지난 2023년 방송된 MBC ‘연인’ 제작발표회에서도 동시간대 다른 방송사에서 경쟁하는 드라마 주연배우가 자신의 작품 제목을 몰랐다는 말에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저는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후 ‘연인’은 4회까지 4~5%대의 시청률를 유지하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5회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두 자릿수 시청률를 돌파했으며, 남궁민은 ‘연인’으로 그해 ‘연기대상’ 자리를 꿰찼다. 남궁민은 그의 자신감이 곧 작품의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한 배우이기에, 앞으로 ‘우리영화’가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영화’는 현재 방송되는 다른 드라마의 전개 속도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느린 편이다. 그래서 빠른 전개를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초반부에 선택받지 못한 것이 시청률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감정을 쌓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작품이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포텐이 터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렇기에 ‘우리영화’가 5회를 넘어 6회 정도 방송됐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때까지 시청자들이 기다려줄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06:05
스타

‘스토브리그’ 시즌2 못 보나…남궁민 “포기하세요” 웃음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남궁민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SBS’에 올라온 ‘남궁민의 스토브리그X천원짜리 변호사 코멘터리. 그리고 직접 밝히는 스토브리그 시즌 2 가능성?! | 우리영화 ‘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스토브리그’와 ‘천원짜리 변호사’를 리뷰했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포기하세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러분, 글쎄요. 언젠가 잘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백승수 단장으로 돌아오는 날을 기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웃었다. 남궁민은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먼저 만난다. 드라마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로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을 연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2:06
드라마

남궁민, ‘조작’ 감독과 8년만 재회… 평양냉면 같은 멜로 ‘우리영화’ [종합]

배우 남궁민과 이정흠 감독이 2017년 방송된 ‘조작’ 이후 8년 만에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로 다시 만났다. 노련미가 생긴 두 사람이 ‘슴슴한 평양냉면’ 같은 작품 ‘우리영화’로 재회해 눈길을 끈다.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했다.13일 첫 방송되는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은 극중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할을 맡았다. 이정흠 감독은 남궁민과의 재회에 대해 “8년 만에 같이 작품을 한다. 저에게 ‘조작’은 장편 데뷔작이었고 남궁민은 첫 주연작이라서 같이 성장하는 동지애를 느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8년 만에 다시 만난 남궁민은 우주대스타가 됐다. 저는 아직도 그저 감독”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조작’에서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좋았다. 둘 다 서로 풋풋하고 순수했다. 당시에는 서로 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에는 열정과 순수함은 남아있지만 거기에 노련미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이정흠 감독은 “지금까지 연출한 모든 드라마는 다 멜로였다. 인간의 감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면 멜로라고 생각한다. ‘우리영화’는 특히 사랑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라며 “내용만 들었을 때는 슴슴하고 평양냉면 같은 느낌도 있다. 그렇지만 평양냉면이 며칠 지나면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는 것처럼 ‘우리영화’도 그런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SBS 금토드라마는 그간 ‘나의 완벽한 비서’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있었지만 대체로 ‘굿파트너’, ‘보물섬’ 등 장르성 짙은 소재를 다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확실히 SBS 금토드라마는 자극적인 장면이 있어야 시청률이 잘 나오는 시간대다. ‘우리영화’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속임수도 없고 도파민이 나오는 장면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SBS 금토드라마 특성과는 맞지 않는 드라마지만 주제를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연출, 배우, 작가,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기 때문에 시간대 특성과 별개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자극적인 수위로 얻는 시청률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드라마로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여빈은 극중 엄마로부터 유전병을 이어받고 끝이 정해진 삶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내일을 살아가는 새내기 배우 이다음 역할을 맡았다. 전여빈은 시한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냐. 이다음은 자신이 유전병이 있고 삶의 유한함을 명확하게 자각하고 있는 친구다. 누구보다 이 삶을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서 충실하게 살아내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시한부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이다음은 대본 안에서 생생히 살아있는 인물이고 햇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다음이라는 인물로 살아가는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제 마음이 더 건강해졌다. 죽음보다 삶에 중점적으로 연기하고 몰두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15:36
드라마

‘우리영화’ 남궁민 “자극적인 장면 NO… 잔잔한 작품 기다렸다면 기대”

배우 남궁민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과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이 참석했다.13일 첫 방송되는 ‘우리영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남궁민은 극중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영화감독인 이제하 역할을 맡았다. 이날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는 자극적인 장면이 있어야 시청률이 잘 나온 시간대”라며 “‘우리영화’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속임수도 없고 도파민이 나오는 장면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특성과는 맞지 않는 드라마지만 주제를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연출, 배우, 작가,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기 때문에 특성과 별개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자극적인 수위로 얻는 시청률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드라마로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남궁민은 시청률에 대해 “제가 생각한 것만큼 작품이 잘 나왔다. 이 작품을 해서 자랑스럽다는 마음이 든다”며 “요즘 숏츠 등으로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데 ‘자극적인 것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쯤 만난 작품이다. 이런 자극이 없는 콘텐츠를 기다려왔던 분들한테 적합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15:16
드라마

‘우리영화’ 전여빈 “시한부 역할… 죽음보다 삶에 중점두고 연기”

배우 전여빈이 시한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과 배우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이 참석했다.13일 첫 방송되는 ‘우리영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여빈은 극중 엄마로부터 유전병을 이어받고 끝이 정해진 삶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내일을 살아가는 새내기 배우 이다음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전여빈은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냐. 이다음은 자신이 유전병이 있고 삶의 유한함을 명확하게 자각하고 있는 친구다. 누구보다 이 삶을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서 충실하게 살아내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제가 시한부인 이다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대본 안에서 생생히 살아있는 인물이고 햇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음으로 살아가는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 마음이 더 건강해졌다. 죽음보다 삶에 중점적으로 연기하고 몰두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한편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15:11
드라마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캐스팅 비하인드…“극도로 디테일한 연기”

이정흠 감독이 ‘우리영화’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조작’, ‘아무도 모른다’, ‘구경이’ 등을 연출한 이정흠 감독이 선보이는 정통 멜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정흠 감독은 “극중 인물인 다음과 제하가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가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고 위안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궁금했고 시청자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도 생겼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그는 ‘우리영화’에 대해 “세상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다른 여자와 남자가 만나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엔 사랑하게 되는 정통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때문에 인물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직접 보며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며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특히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은유를 살리고자 다양한 형식을 사용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느끼기보단 잔상만 남긴 채 지나갈 수 있게 편집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의 작품과 달리 “사건이나 상황의 디테일보다는 배우들의 감정 표현에 집중했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직한 바스트샷 위주로 촬영했다. 예전 작품에서 시도했던 연출을 피하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시도였다”고 밝혔다.이정흠 감독은 이제하 캐릭터에 대해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인물”이라며 “남궁민 배우는 이제하와 사고방식이나 행동 등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배우와 캐릭터의 간극이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행동 하나, 표정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게 만들었다. 그 결과 극도로 디테일한 남궁민 배우의 이제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이다음 역의 전여빈에 대해서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이라며 “전여빈이라는 사람이 가진 건강한 에너지 그 자체가 ‘우리영화’ 속 다음이에게 꼭 필요했다. 전여빈 배우는 다음이가 가진 아픔과 슬픔을 매번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그 조심성이 전여빈의 이다음에게 삶의 활력과 꺾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생동감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2:23
드라마

‘우리영화’ 남궁민, 시한부 전여빈과 5년만 차기작 작업 돌입

영화감독 남궁민과 배우 지망생 전여빈의 관계 변화 3단계가 포착됐다.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인생의 마지막 영화를 만들기 위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시한부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만남이 예고됐다.극중 이제하는 데뷔작으로 엄청난 히트를 터트리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아무런 작품도 내지 못하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아무리 애써도 거장 영화감독의 아들이라는 그림자를 지울 수 없어 무력해진 상태로 세월을 보내던 중 절친한 제작자의 설득으로 시한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버지의 걸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심한다.이제하가 준비 중인 영화의 자문을 맡은 이다음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환자이자 주인공이 될 날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배우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오디션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영화감독 이제하를 다시 마주치면서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이에 이제하의 공백기를 끊어줄 차기작이자 이다음의 소원을 이뤄줄 데뷔작이 될 두 사람의 영화가 궁금해진다. 인생의 한계를 앞두고 함께 영화를 만드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끝내 상대에게 스며들며 그토록 믿고 싶었던 영원한 사랑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시한부 자문에서 같은 배를 탄 영화감독과 배우라는 틀을 벗어나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이 깊어지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관계 변화 과정이 담겨 있다. 어색하게 악수를 나누던 첫 만남을 지나 오디션장에서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게 되기까지 이들의 마음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는 것. 이에 내일이 없는 이제하와 이다음이 그려낼 가슴 뭉클한 ‘우리영화’가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우리영화’ 속 이제하와 이다음의 간절한 사랑을 표현할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의 멜로 케미스트리 또한 관심을 모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상대 배우와 극강의 연기 합을 발휘해온 배우 남궁민과 섬세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여빈의 시너지가 ‘우리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킬 예정이다.‘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24
스타

[단독] 남궁민, ‘10년 동행’ 935엔터와 의리 잇는다

배우 남궁민이 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935엔터테인먼트와 이달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은 지난 2015년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과 935엔터테인먼트는 10여년간 두터운 신뢰를 쌓은 만큼 향후 의리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전언이다.남궁민은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후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원톱 배우로서 빛을 발했다. 같은 해 방영된 ‘조작’ 또한 흥행에 성공시킨 후 ‘훈남정음’,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그야말로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맹활약했다. 남궁민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또 한번 증명할지 관심을 모은다.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장르다.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맡았다. 이제하는 천재이지만 5년째 차기작을 만들지 못하는 영화감독으로, 절친한 제작자의 설득으로 시한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버지의 최고 걸작을 리메이크하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우리 영화’의 차기작으로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5:50
스타

[단독]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 납치된 아내 구한다…결혼 스릴러 로맨스 도전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이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원톱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새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해 극을 이끈다. ‘결혼의 완성’은 KBS 편성 예정이며, 내년 방송될 계획이다. 드라마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다. 극중 남궁민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병원장 강태주를 연기한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서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물론, 아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등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실제 남궁민은 지난 2022년 7년 열애 끝에 모델 진아름과 부부의 연을 맺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결혼의 완성’에 섬세하고 현실적 연기가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민은 ‘흥행 보증수표’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그는 2017년 드라마 ‘김과장’, ‘조작’을 연타로 흥행에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인기를 모았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 앞서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먼저 만난다. 드라마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로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을 연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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