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연예일반

오연서, 이하늬와 애틋한 ‘여-여 키스신’ 비화…김국진 과몰입에 ‘폭소’(‘라스’)

‘라디오스타’ 배우 오연서가 이하늬와의 여-여 키스신 비화를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오연서는 12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그는 알고 보면 ‘집순이’인 반전 본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는데, “일주일 동안 밖에 안 나간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그런데 집에서 영상 콘텐츠 보는 걸 좋아한다는 ‘극I(내향형)’인 오연서가 “엄마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라면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 이상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근황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진심으로 감탄했다.오연서는 최고 시청률 37%에 빛나는 국민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린 과거를 언급하며 극중 악역 연민정 역으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유리에 대해 “연기만 하면 돌변하더라”고 이중인격(?) 에피소드 보따리를 풀었다. 한편 오연서는 학창 시절 “노안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또래보다 성숙했던 과거 사진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2세대 걸그룹 LUV 출신인 오연서는 배우 황보라를 대신해 갑작스럽게 데뷔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LUV는 반년 남짓 짧은 활동 후 해체했는데, 오연서는 해체에도 전혀 방황하지 않았다고 밝혀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됐다.그런가 하면, 오연서가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수로의 영혼이 몸에 들어오는 역할로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가 공개됐는데, 극 중 오연서가 이하늬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본 김국진의 과몰입에 김구라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오연서가 인생 남주에 등극한 과거와 집순이 본캐 매력 등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9 09:02
연예일반

황보라, '키스 식스 센스' 출연…열일 모드 가동

배우 황보라가 열일 모드를 가동한다. 황보라가 예능 MC 발탁에 이어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 공개되는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예술)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윤계상(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황보라는 장엄지 역을 연기한다. 제우기획 AD인 장엄지는 서지혜의 직장 동료이자 절친이다. 예술의 고민을 상담해 주거나 일 밖에 모르는 서지혜에게 연애의 기술을 알려주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스토리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황보라는 IHQ 신규 오리지널 예능 '걱정 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의 MC로 발탁됐다.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여질 ‘황보라’표 매력 발산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9 10:53
연예

황보라 '좀비탐정' 캐스팅 '열일 행보'[공식]

황보라가 브라운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황보라가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 공선영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극이다. 극중 황보라가 연기하는 공선영은 여주인공 공선지(박주현)의 언니이자 억척스러운 요구르트 아줌마다. 배구부 출신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장착, 그런 자신의 카리스마까지 사랑해 주는 영화감독 이태균(안세하)과 결혼 후 생계형 억척 아줌마가 된 인물이다. 특히 공선지에게는 늘 잔소리를 퍼부어대는 독설 폭격기이지만 실제론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황보라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예능 '구해줘!홈즈', '비디오스타', '내 형제의 연인들' 등에 출연하며 장르불문 전천후 활약으로 꾸준한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또 김해숙·신민아 주연 영화 '휴가'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주관하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쉴 틈 없는 활동 속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황보라가 '좀비탐정'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좀비탐정'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0 10:22
무비위크

[인터뷰] 하정우 "'백두산' 1000만이요?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이죠"[종합]

배우 하정우가 또 한 번 재난 영화로 돌아온다. 백두산 폭발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담은 영화 '백두산'이다.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탄생부터 참여해 결과물을 내놓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극중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전역 대기 중에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떨결에 작전의 책임자가 되는 인물이다. '암살'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는 다시 한번 대박 흥행을 정조준한다. '백두산'은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가 이끌고 있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하정우는 이 프로젝트의 초창기부터 함께 했다. 이에 대해 "2014년 처음 기획된 영화다. 'PMC'를 준비할 때였다. '백두산' 프로젝트를 알게돼 공동 제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백두산 폭발이라는 소재 자체가 단순히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인물이 '더 락'의 니콜라스 케이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병헌에게 직접 연락을 해 출연을 제의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모두가 이병헌을 원했다. '싱글라이더'를 함께 하며 형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미스터 션샤인' 찍을 때 연락을 드렸다. 흔쾌히 결정을 해주셔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막연하게 우주 슈퍼 대스타 느낌이지 않나. 이 작품을 통해 가까워지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털털하고 따뜻하다. 좋은 인간미를 많이 느꼈다. 연기할 때는 에너지가 참 좋다. 매 테이크 갈 때마다 열정적이더라. 20대 같은 열정을 느꼈다. 악마 같이 완벽한 느낌이 들어서, 열정까지 계산된 것인지 생각했다. 사실 별명을 악마라고 지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본인이 알랭들롱을 너무 밀었다"며 웃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만났으니 언제나 마음이 맞을 수만은 없었을 터. 그럼에도 협의를 통해 뜻을 맞췄다고. "(의견 충돌 같은)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결정은 감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딩 때 만나도 영화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자유 토론하는 시간이 있다. 그럴 땐 마음껏 이야기한다. 전체적인 톤을 정한다. 촬영할 땐 그때그때 이야기한다. 전체적으로 그렇게 협의해 가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하정우는 이병헌과 다른 성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병헌은 촬영할 때 먹방 유튜브 보면서 앉아 있는 편이다. 저는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형은 정적으로 에너지를 비축한다면, 저는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채운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 뿐 아니라 배수지의 캐스팅에도 하정우가 관여했다. 배수지를 제작사에 추천한 이가 하정우다. "여러 여배우가 있었는데, 제가 수지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수지가 황보라와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져서 몇 번 만났다. 감독님들이 '정말 새롭다'더라. 그렇게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알고 있는 수지의 성격은 되게 털털하고 과감하다. 거리낌이 없다. 넓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역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저도 처음 시나리오를 보내면서 '수지가 과연 임산부 설정까지 받아들일까'라고 생각했다. 그것조차도 수지가 과감하게 하겠다고 하더라. 놀라웠다.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겉모습은 나이 차가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배포가 있다"고 배수지를 칭찬했다. 하정우는 배수지와의 달달한 멜로 신에 대해서는 "오글거렸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너무 민망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시나리오에 '볼을 잡는다'는 지문이 있었다. 민망하면 귀부터 빨개지는 스타일이라. 그런 장면 찍으면 오글거리고 미칠 것 같고 민망하다. 맨날 남자 배우들하고만 찍어서 어색했다"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겨울 대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다. 하정우는 "응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이다.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라면서 1000만 예감에 대해 묻자 "예감은 있는데, 말씀드릴 순 없다. 왜냐하면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 쉽게 말을 던지면 복 달아난다"며 웃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9.12.20 15:05
무비위크

[인터뷰②] '백두산' 하정우 "배수지와 멜로신, 오글거려 미치는줄"

영화 '백두산'의 하정우가 배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글거렸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너무 민망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배수지와 부부로 등장하는 하정우는 신혼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에 '볼을 잡는다'는 지문이 있었다. 민망하면 귀부터 빨개지는 스타일이라. 그런 장면 찍으면 오글거리고 미칠 것 같고 민망하다. 맨날 남자 배우들하고만 찍어서 어색했다"고 밝혔다. 배수지를 향한 애칭인 큐티쁘띠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각색할 때 감독님들이 귀여운 거 하나 해달라고 하더라. 코코넨네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많았다. 큐티쁘띠로 합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배수지 캐스팅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다고. "여러 여배우가 있었는데, 제가 수지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수지가 황보라와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져서 몇 번 만났다. 감독님들이 '정말 새롭다'더라. 그렇게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수지의 성격은 되게 털털하고 과감하다. 거리낌이 없다. 넓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역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저도 처음 시나리오를 보내면서 '수지가 과연 임산부 설정까지 받아들일까'라고 생각했다. 그것조차도 수지가 과감하게 하겠다고 하더라. 놀라웠다.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겉모습은 나이 차가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배포가 있다"고 전했다.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극중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전역 대기 중에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떨결에 작전의 책임자가 되는 인물이다. '암살'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는 다시 한번 대박 흥행을 정조준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백두산' 하정우 "우주대스타 이병헌, 인간미 넘치는 배우"[인터뷰②] '백두산' 하정우 "배수지와 멜로신, 오글거려 미치는줄" [인터뷰③] '백두산' 하정우 "배포있는 배수지, 성실한 임시완" [인터뷰④] 하정우 "사적인 부동산 이슈, 당혹스럽다" 2019.12.20 13:53
연예

"풀린 눈·꼬인 혀·빨간 볼"…'배가본드' 수지, 혼신의 만취연기

배수지가 취했다. ‘배가본드’ 배수지가 하이퍼 리얼리즘이 느껴지는 혼신의 만취 연기를 선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극중 배수지는 허술한 것 같지만 날카롭고, 차가운 척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국정원의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엄중한 스토리 속 카리스마와 더불어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3회에서 고해리(배수지)는 추락한 민항 여객기 사고가 테러범의 소행임을 확신, 유가족 차달건(이승기)을 설득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고 사고에 숨겨진 ‘진실 찾기’를 시작할 것이 예고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28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배수지가 풀린 눈에 꼬인 혀, 빨간 볼까지, ‘취중 3종 세트’를 제대로 풀장착한 ‘만취 연기’로 블랙요원의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이는 극중 국정원 회식 자리에 참석한 고해리가 빈 소주병과 맥주병을 앞에 잔뜩 쌓아 두고 벌떡 일어나 이미 풀려버린 눈을 억지로 치켜뜨고는 누군가를 향해 주절거리고 있는 장면이다. 갑자기 눈을 번쩍 뜬 고해리는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기도 하고, 불쑥 자리에 주저앉아 주먹을 꼭 쥐고 눈을 감은 채 테이블을 내리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제스처를 연이어 취해 기태웅(신성록), 공화숙(황보라), 김세훈(신승환) 등 국정원 식구들을 놀라게 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국정원 식구들마저 경악케 한 고해리의 돌발 행동과 폭탄 발언 수위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수지의 만취 연기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한 삼겹살집에서 촬영됐다. 배수지, 신성록, 정만식, 황보라, 신승환 등 국정원 정예 멤버들이 오래간만에 모두 모여 호흡을 맞추는 자리. 실제 촬영인지 ‘배가본드’ 팀 회식인지 헷갈릴 만큼 왁자지껄 즐거운 분위기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배수지 역시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으며 밀린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이 시작되자, 배수지는 곧바로 흐느적대는 몸짓에 꼬인 혀, 풀려버린 눈 등 혼신의 만취 연기를 펼쳐냈고, 배수지의 천연덕스러운 열연에 컷 소리가 난 후 모두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요원으로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배수지의 혼신의 만취 열연에 제작진도 배우들도 빵빵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며 “매 촬영 때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해내고 있는 배수지의 진가가 더욱 톡톡히 발휘된 장면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3:58
무비위크

[현장IS] "초심 돌아가"..김동욱X고성희 회심의 프로젝트 '어쩌다, 결혼'[종합]

초심으로 돌아간 김동욱과 고성희가 회심의 프로젝트 영화 '어쩌다, 결혼'을 선보인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간의 결혼을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두 주연 배우 김동욱과 고성희를 비롯해 황보라,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손지현, 유승목,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신예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어쩌다, 결혼'은 저예산 영화다.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출연진 만큼은 대형 상업영화 못지 않다. 두 주인공을 비롯해 화려한 조연진까지 관객의 시선을 모으기 충분하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어쩌다, 결혼'의 재미있는 시나리오 덕분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가 주는 공감의 힘을 믿었다고. 이에 대해 김동욱은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답을 했다. 재미있는 대본을 받은 기쁨이 컸다. 작품의 취지를 들어보니 공감됐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고성희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실제로 극중 인물의 나이가 비슷하고, 저와 친구들이 앞둔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런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나가는 시나리오였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재벌 2세이지만 특별한 재벌 2세를 표현한다. 전형적이지 않은, 인간적인 재벌 2세이다. 자칫 불가능해 보일 법한 캐릭터를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박호찬 감독은 "보여지는 재벌 2세의 모습이 아니라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벼워 보이는, 표면적으로는 바람둥이로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 성석의 속사정을 관객들이 알게 됐을 때 공감을 얻고 이해받을 수 있는 인물로 그렸다"면서 "김동욱이 연기를 정말 잘해줬다. 주변에 있을 법한, 공감 가는 인물로 그려지게 됐다. 능청스럽고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표현됐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고성희는 과감한 먹방까지 선보인다. 이에 "먹방을 좋아한다. 자기 전에 보기도 한다. 연구도 한다. 먹는 방식에 예민하다"면서 "먹방 장면을 찍을 때 재밌었다. 시나리오 상으로도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저런 장면을 통해 해주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고성희는 "김동욱이 애드리브를 잘 한다. 김동욱과 황보라 옆에서 재미를 느꼈다"며 덧붙였다. 박호찬, 박수진 감독은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공을 두 배우에게 돌렸다. 박호찬 감독은 "시나리오로만 있었던 성석, 해주 캐릭터가 이 배우들의 참여로 더 입체적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고, 박수진 감독은 "같이 일하며 진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복을 다 쓴 것 같다"며 웃었다. 특히 주인공 김동욱은 지난해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대업을 이룬 후 첫 작품이 바로 '어쩌다, 결혼'이다. '신과함께' 시리즈와는 다른 저예산 영화로 관객을 찾아온다. 김동욱은 "다양성 영화를 경험하며 좋은 기억과 좋은 교육이 됐던 것 같다. 이런 제의를 받았을 때 굉장히 반가웠다"며 "재미있었던 시나리오 뿐 아니라 열정적으로 영화에 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하는 마음도 있었다. 다양한 동기에 의해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1.09 12:00
무비위크

'어쩌다, 결혼' 고성희 "먹방 좋아한다..자기 전에 보며 연구"

영화 '어쩌다, 결혼'의 고성희가 먹방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고성희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에서 "먹방을 좋아한다. 자기 전에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극중 고성희가 연기하는 해주는 거침없는 먹방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성희는 먹방 연기가 자신에게 중요했다고.이에 고성희는 "연구도 한다. 먹는 방식에 예민하다"면서 "먹방 장면을 찍을 때 재밌었다. 시나리오 상으로도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저런 장면을 통해 해주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간의 결혼을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두 주연 배우 김동욱과 고성희를 비롯해 황보라,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손지현, 유승목,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신예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1.09 11:34
무비위크

'어쩌다, 결혼' 김동욱 "공감가는 작품..망설임 없이 출연 결정"

영화 '어쩌다, 결혼'의 김동욱이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김동욱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에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답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재미있는 대본을 받은 기쁨이 컸다. 작품의 취지를 들어보니 공감됐다"며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성희는 같은 질문에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실제로 극중 인물의 나이가 비슷하고, 저와 친구들이 앞둔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런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나가는 시나리오였다"고 답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간의 결혼을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두 주연 배우 김동욱과 고성희를 비롯해 황보라,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손지현, 유승목,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신예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1.09 11:18
연예

황보라, '김비서' 출연 확정…박서준X박민영과 호흡[공식]

배우 황보라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보라는 극중 부속실 비서과장 봉세라 역을 맡았다. 예쁘고 늘씬한 외모로, 스스로를 팜므파탈이라고 생각하며 허당끼도 넘치는 캐릭터다.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호흡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 이어 곧바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장르불문 매 작품마다 황보라만의 색깔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면모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앞서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6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8.04.18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