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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빕 넘었다’ UFC 최강 대접 드디어 확실히 받는다…’괴물’ 마카체프, 토푸리아 제치고 P4P 1위 등극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가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에 올랐다. P4P 랭킹은 모든 UFC 파이터가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실력만 고려해 매긴 순위다.19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UFC P4P 랭킹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종전 2위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스페인/조지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푸리아가 자연스레 2위로 내려갔다.마카체프가 지난 16일 열린 UFC 322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누르고 웰터급(77.1kg) 챔피언에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등극한 뒤 4차 방어까지 성공한 마카체프는 벨트를 내려두고 도전한 웰터급까지 제패하며 ‘최강’ 이미지를 굳혔다.델라 마달레나는 패배 여파로 종전 P4P 8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대신 헤비급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영국) 9위에서 한 계단 점프했다. 마카체프는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파이터로 평가된다. MMA 통산 전적 29승 무패로 은퇴한 팀 동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마카체프와 P4P 랭킹 1, 2위를 다투는 토푸리아 역시 두 체급 챔피언이다. 토푸리아는 본 체급인 페더급(65.8kg)을 제패한 뒤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을 떠난 뒤 체급을 올려 이 체급 왕좌까지 차지했다.P4P 랭킹 1~2위인 둘은 현재 ‘라이벌’ 관계로 꼽힌다. 아직 싸운 적은 없지만, 이전부터 토푸리아가 마카체프와의 싸움을 입에 올렸다. 마카체프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두른 뒤에도 체급을 또 올리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둘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성사된다면, 진정한 P4P 1위가 가려지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P4P 3~5위에는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 함자트 치마예프(아랍에미리트),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P4P 상위권에는 당연하게도 각 체급 챔피언들이 줄지어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20 18:37
영화

톰 크루즈도 반한 그 영화…‘더 러닝 맨’, 12월 10일 개봉 변경 [공식]

‘더 러닝 맨’이 일주일 늦게 관객을 만난다.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더 러닝 맨’은 개봉일을 기존 12월 3일에서 12월 10일로 변경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은 이 작품은 ‘탑건: 매버릭’을 통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배우 글렌 파월의 신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전투기 조종사 행맨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에도 출연, 토네이도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를 열연하며 작품 흥행에 일조했다. 이번 ‘더 러닝 맨’에서는 극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뛰어든 벤 리처즈로 분했다. 글렌 파월은 참가자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헌터 집단을 피해 30일간 살아남아야 하는 벤 리처즈의 치열한 여정을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과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로 완성했다. 캐스팅 당시 톰 크루즈에게 직접 액션 노하우를 전수 받은 글렌 파월은 고강도 추격전과 격투 장면 등을 직접 수행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직접 응원에도 나섰다. 그는 앞서 진행된 ‘더 러닝 맨’ 런던 프리미어에 참여, 글렌 파월에게 “친구들과 영화 보러 간 또 하나의 멋진 밤! 너무 멋졌다.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0 17:43
예능

“피할 수 없는 시간”…기안84, ‘트레일 마라톤’ 첫 도전 (극한84)

MBC 새 예능 ‘극한84’가 대망의 마라톤 당일, 전 세계 러너들과 함께한 기안84의 첫 ‘트레일 마라톤’ 도전기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본격적인 러닝을 앞두고 크루장답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그때 옆에서 파이팅 넘치는 외국 러닝 크루들이 열정적으로 몸을 푸는 모습에 호기심을 보인 기안84는 슬금슬금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호주 출신의 크루들은 하이텐션으로 응답하지만, 그들의 열정에 눌려버린 기안84는 살짝 기가 빨린 표정으로 다음 대화 상대를 찾아 나선다.이후 홍콩에서 온 참가자와 마주한 그는 “51살인데 아들과 함께 참가했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양복 차림에 구두를 신고 출전한 일본인 러너까지 만나며 다양한 국적과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면면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각자 다른 이유와 방식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대회의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드디어 시작된 마라톤. 비장한 표정의 기안84는 “피할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도망칠 수도 없고 이제는 뛰어야 한다”며 스스로를 다잡는다. 특히 이번 도전은 기존의 도로 위에서 진행되는 ‘로드 마라톤’이 아닌, 산악 지형과 자연 지대를 오가는 트레일 마라톤(Trail Marathon)으로, 험난한 오르막·내리막을 반복하며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고난도 종목이다. '극한84'의 첫 마라톤 도전이자 ‘진짜 시작점’이 될 트레일 러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기안84는 “트레일 러닝은 아예 다르더라고요”라며 두려움과 설렘이 섞인 심정을 내비친다. 풀코스 마라톤과 국제 마라톤을 완주했던 그가 이번에는 “기어가더라도 7시간 안에 완주만 하자”고 각오를 다지며 새로운 한계에 도전한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고독한 러닝,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은 코스 앞에서 마주한 기안84의 또다른 도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제작진은 “기안84가 ‘트레일 마라톤’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마라톤에 도전한다”며 “그의 여정은 단순한 완주를 넘어 자신과의 싸움이자, 진정한 ‘극한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극한84’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0 17:07
뮤직

태연, ‘파노라마’ 무드 티징 콘텐츠 공개

소녀시대 태연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의 무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티징 콘텐츠가 공개됐다.20일 0시 태연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와 티저 이미지는 빈티지한 질감의 화면 속 태연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담아,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를 미리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태연은 앞서 ‘마이 보이스’ 티저 콘텐츠를 통해 마이크 형태의 스페셜 버전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본격 예약 판매가 시작되어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은 태연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 지난 10년간 펼쳐온 음악 여정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담아낸 앨범이다. 신곡이자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를 포함해, 그동안 선보인 수많은 곡 가운데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9:25
자동차

10주년 제네시스 장식한 ‘GV60 마그마’, 럭셔리 전기차 ‘키카’ 될까

한국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이 기념비적인 시점에 첫 고성능 라인업 ‘GV60 마그마’를 20일 공개한다. GV60 마그마를 통해 ‘현대형 럭셔리 카’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GV60이 고성능 모델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로의 존재감을 확보할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동화 신호탄 GV60, 부진 디딜 ‘마그마’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초기 기획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2015년 11월 출범한 브랜드다. 이후 7년 10개월 만인 2023년 8월, 글로벌 주요 고급차 브랜드 중 역대 최단 기간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EQ900(해외명 G90)을 시작으로 G80·G70·GV80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 1위에 올라섰다.지난 2021년 제네시스는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같은 해 내놓은 전용 전기차 GV60이다.GV60은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며 주목받았으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703대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약 70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가 10주년을 맞아 GV60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업계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가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뉴욕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하며 마그마 프로젝트를 구체화했고, 이후 GV60을 첫 마그마 모델로 선정해 전 세계 극한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거쳤다.제네시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포르쉐 타이칸, BMW i7,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들과 정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마그마 레이싱’ 모터스포츠 출사표‘마그마’의 라인업은 기존 고성능 차들이 단순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럭셔리와 고성능의 ‘균형’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법을 택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GV60을 시작으로 마그마 라인업을 G70·G80·G90 등 세단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마그마 프로젝트’는 모터스포츠에도 본격 진입한다. 1년 전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공식 발표했고,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프로젝트를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상위급 내구레이스 프로그램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에 출전하기로도 결정했다. 또 국제 자동차 연맹(FIA)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2027년부터 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IMSA)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 제네시스 라인업을 기반으로 품질과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2025.11.20 07:00
스포츠일반

UFC 충격의 ‘3체급 챔피언’ 현실 되나, ”토푸리아가 라이트급 타이틀 포기한다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역사상 첫 세 체급 챔피언이 탄생할까. 아직 루머에 불과하지만,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찮다.미국 매체 TWSN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마카체프의 다음 상대는 토푸리아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이 거대한 대결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을까. 꿈의 경기가 현실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자”라며 조건을 나열했다.마카체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린 UFC 322 메인이벤트 웰터급(77.1㎏) 타이틀전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라이트급(70.3㎏)에서 4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벨트를 내려놓은 마카체프는 ‘더블 챔피언’이 됐다.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토푸리아도 아래 체급인 페더급(65.8㎏)까지 제패한 두 체급 챔프다. 아직 라이트급에서 방어전을 치르진 않은 토푸리아지만, 웰터급 타이틀전에 욕심을 드러냈다. 토푸리아는 마카체프가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직후 “이슬람, 너는 훈련으로 익힐 수 없는 게 필요하다. 감정 말이다”라며 “넌 이 게임에서 가장 지루한 존재다. 내가 너를 잠들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매일 커진다”고 도발했다.UFC 역사상 세 체급을 제패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토푸리아의 주 체급인 페더급과 웰터급의 한계 체중은 11.3㎏ 차이 난다. 토푸리아가 체격, 힘 등에서 웰터급 선수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아직 마카체프와 토푸리아의 ‘슈퍼 파이트’는 MMA 팬들 사이에서 언급만 될 정도다. 이제 막 마카체프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끝낸 만큼,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단계는 아니다.그러나 TWSN 스포츠는 “팬들뿐만 아니라 해설가 다니엘 코미어, 존 아닉, 조 로건, 그리고 아리엘 헬와니, 차엘 소넨 등도 이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팬들과 해설가들뿐만 아니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웰터급 타이틀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다음 경기가 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매체는 그간 마카체프가 라이트급 체중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라이트급에서 토푸리아와 싸울 일은 없다고 전망했다. 만약 마카체프와 토푸리아가 싸운다면, 체급은 웰터급이 되리라 내다봤다.아울러 둘의 싸움이 성사된다면, 경기 일정과 조건 등도 분석했다.매체는 “마카체프와 토푸리아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202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마카체프는 지난 5년 동안 4~8개월마다 경기를 치러왔다. UFC 백악관 대회에 딱 맞는 카드”라고 짚었다.UFC 백악관 대회 개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6월 15일에 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마카체프가 7개월 뒤 열릴 이 대회에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봤다.다만 라이트급 왕좌에 오르고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 토푸리아의 상황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차라리 토푸리아가 웰터급에 도전하려면, 라이트급 벨트를 내려놓는 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푸리아는 2026년 초에 라이트급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포기하고 백악관 대회에서 빅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며 “(마카체프의 팀 동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이 경기를 최고의 경기라고 칭하면서도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11.20 00:12
OTT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최종 승리…김동현 “어떤 금메달보다 값져” 눈물

‘피지컬: 아시아’가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10~12회에서는 우승국이 탄생하기까지 참가국들의 예측불허 명승부가 그려졌다.먼저 승기를 잡은 건 일본이었다. 일본은 네 번째 퀘스트 배틀 로프 릴레이에서 1위를 하며 다섯 번째 퀘스트에 먼저 올라갔다. 이 가운데 한국, 몽골, 호주는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네 번째 퀘스트 데스매치인 1200kg 기둥 돌리기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나태 지옥을 연상하게 하는 퀘스트인 만큼 어마어마한 무게의 기둥을 100바퀴를 돌려야 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극한의 도전이었다.파이널 경기에서는 벽 밀기부터 쇳덩이 끌기, 무한 꼬리 잡기 세 개의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힘을 쓰는 기술이 중요했던 벽 밀기와 쇳덩이 끌기를 연달아 쟁취해 낸 한국은 우승을 차지하며 ‘피지컬’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에서 마지막까지 국기를 지켰다. 한국팀의 리더 ​“그 어떤 금메달보다 값진 토르소를 지켰다”면서 “우리 팀은 토르소를 지켰고 국기도 지켰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지컬: 아시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8위(넷플릭스 투둠 기준)에 등극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16:27
영화

“무자비한 서바이벌 쇼”…글렌 파월 ‘더 러닝 맨’, 스릴 제대로

짜릿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할리우드 기대작 ‘더 러닝 맨’이 온다.19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보도스틸은 승률 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러닝 맨’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악무도한 헌터들에게 포박당한 채 분노하는 벤 리처즈의 스틸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존 의지가 생생하게 담겨 시선을 끈다. 이어 어두운 공간에서 횃불을 들고 있고, 작은 틈새로 바깥을 엿보고, 조력자 엘튼과 상황을 살피는 벤 리처즈의 모습은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발휘할 그의 남다른 기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벤 리처즈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은 암시장 상인 몰리(윌리엄 H. 메이시)는 오래된 친구와의 우정과 자신도 위험에 처할 거라는 불안 사이에서 갈등하는 듯한 복잡한 얼굴로 흥미를 더한다. 헌터 집단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이 가면을 쓴 채 거리에 서 있는 스틸은 그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의 간판 스타 바비 T(콜먼 도밍고)가 무대에서 쇼맨십을 뽐내는 모습과 상금 판넬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은 화려한 스케일의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 댄 킬리언(조쉬 브롤린)의 당황한 표정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짐작케 하며, 또 다른 참가자 로플린이 아슬아슬하게 차를 뛰어넘는 모습은 잔인한 추격자들에 맞서 싸워야 하는 30일간의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화끈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0:39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일냈다… 배구 예능 ‘스파이크 워’ 30일 첫 방송

연예계 다양한 능력자들이 ‘스파이크 워’를 통해 배구에 도전한다.30일 첫 방송되는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한일전을 목표로 대장정의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 남자배구 레전드’ 김세진이 단장, 신진식과 김요한이 감독을 맡아,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 창단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 가운데 18일 ‘스파이크 워’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배우 성훈과 송진우, 코미디언 김민경, 셰프 오스틴강, 가수 나르샤, 댄서 카니가 합류한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들은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앞세워 ‘스파이크 워’의 불꽃 튀는 드래프트 경쟁에 참여한다. 먼저 성훈은 데뷔 이후 스포츠 예능에 첫 고정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수영 선수 출신, 강사 경력을 가진 성훈은 연예계 운동 능력자로 꼽힌다.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배구는 첫 도전인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몸 사리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으로 드래프트 현장을 들썩이게 한 성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배우계 대표 끼쟁이 송진우는 숨겨져 있는 의외의 운동 신경을 꺼낼 전망이다. 핸드볼 선수 출신 아내를 둔 송진우가 연마해온 실력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다양한 종목에서 천부적인 운동 능력을 보여준 김민경의 배구 도전도 눈길을 끈다. 김민경은 남자 선수들도 놀란 괴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배구 레전드들과 만난 연예계 대표 근수저 김민경의 배구 선수로서의 성장에도 관심이 주목된다.‘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대표주자 셰프 오스틴강은 주방이 아닌 배구 코트 위에서 마성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그의 배구 플레이가 기대된다.브라운아이드걸스 ‘센 언니’ 나르샤도 배구 전쟁에 참전해, 코트 위에서 대담하고 화끈한 매력을 빛낸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중인 나르샤는 배구까지 도전해 승부욕을 불태울 예정이다.‘나 혼자 산다’, ‘보이즈 2 플래닛’ 등에서 활약을 펼친 ‘예능 대세’ 카니는 핫한 행보를 이어가 ‘스파이크 워’에서 도파민 폭발하는 배구 도전기를 선보인다. 20년 전 학창시절 배구의 매력에 빠졌다는 카니는 역동적인 운동을 하고 싶었다면서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집중시킨다.‘스파이크 워’ 제작진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해온 연예인들이 배구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여 예상치 못한 시너지와 재미를 보여줄 것이다. 그들의 반전 매력이 폭발할 드래프트 현장과 몸을 던진 이들의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스파이크 워’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16:51
예능

‘미혼’ 김대호, 전소민에 당황 “이성에게 팬티 선물 처음 받아” (위대한 가이드2.5)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전소민에게 팬티를 선물 받는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4회에서는 연길 숙소에서 한층 가까워진 김대호·최다니엘·전소민·효정 ‘백둥이들’ 완전체의 첫 번째 밤과, 이어지는 여정이 펼쳐진다. 네 사람의 따뜻한 가족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대가이드’ 김대호는 연길의 한 가정집을 숙소로 정해 백둥이들을 안내한다. 넓고 다정한 분위기의 집에 들어선 네 사람은 “친척 집 같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전소민이 하얼빈 시장에서 사 온 화려한 동북화풍 옷을 맞춰 입은 네 사람은 ‘가족 케미’를 자아낸다. 화기애애한 네 사람을 보던 박명수는 “내가 안 가길 잘했다. 미혼끼리 있으니까 잘 있네”라며 이들의 케미를 인정한다.여기에 전소민은 김대호와 최다니엘에게 팬티까지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대호는 “이성에게서 팬티 선물 처음 받아본다”며 당황하더니 곧바로 고급스러운 촉감에 감탄하며 만족감을 표한다. 최다니엘 역시 “이런 촉감은 난생처음”이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인다.숙소에서는 간식 타임과 팩 타임까지 이어지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지난 시즌 멤버 박명수, 이무진은 부러움이 폭발한다. 특히 이무진은 “저기서는 팩하는데, 우리는 명수 형이 팩소주 마셨다”라고 비교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한다.다음 날 여행에서도 네 사람의 케미는 계속된다. 투어 중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소민이 효정을 위해 오마이걸의 신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주겠다며 돌발 선언을 한 것. 이미 정인과 이기찬의 곡을 작사한 경험이 있는 전소민이 이번에는 어떤 독창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탄생시켰을지, 이를 들은 효정의 반응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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