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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NS홈쇼핑,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NS홈쇼핑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 업무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해 1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를 펼치고 있다.또한,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한 지원제도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출산 경조금을 늘리고,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보건관리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임신 직원의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임신선물키트, 출산 시 고급미역 선물을 제공하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단반상기세트를 제공하는 등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업무 부담감을 낮추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인 만큼,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3:55
스타

렌, 9월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공식]

가수 겸 배우 렌(본명 최민기)이 오는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렌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렌이 9월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라고 밝혔다.렌은 선복무 제도에 따라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고 바로 근무를 하며, 추후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그룹 뉴이스트 출신인 렌은 지난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랑데부’를 발표했다. 이후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성공적으로 국내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뮤지컬 ‘삼총사’와 ‘겨울나그네’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3 11:15
스포츠일반

정연욱 의원, “대한체육회(코리아하우스), 불법운영-은폐 관행 좌시하지 않겠다”

국회 문체위 소속 정연욱(국민의힘·부산 수영구)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가 프랑스 현지 유학생들 사이에‘코리아 어글리(ugly) 하우스’라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코리아하우스 운영과정에서 프랑스 현지법 위반 등 불법·부실 운영을 확인했다. 낡은 관행은 용서 없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정연욱 의원은 “코리아하우스에서 일했던 프랑스 현지 유학생 등 운영요원들이 대한체육회가 임금을 체불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내법으로 운영요원을 고용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법에 따라 계약하는 것이 원칙’이다. 프랑스 노동법을 적용하면 임금체불에 해당된다. 프랑스 당국에 세무신고도 하지 않아 현지에서 ‘탈세 먹튀’논란이 일고 있다.”며 코리아하우스 파행운영에 따른 후폭풍이 심각하다고 전했다.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행사 운영요원을 고용하면서 프랑스 노동법에 따른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근로가 불가능한 유학생을 불법고용하고 현금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 고용·거래 흔적을 지우는 일종의 ‘블랙’이라는 관행이 행해졌다.대한체육회는 ‘방문자 안내와 응대, 행사 운영업무 보조’ 담당 운영요원을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케이터링(CJ에서 운영) 지원업무에 사전동의 없이 파견했다.케이터링 지업업무에 참여했던 한 운영요원은 “장갑과 세제도 없이 설거지를 했다. 음식을 나르고 잔반을 처리했다. 5층 높이 계단으로 냉장고도 옮겨야 했다. ‘음식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집에 돌아갈 줄 알라’는 폭언을 듣기도 했다. 지하조리실은 굉장히 불결한 상태였다. 음식 원재료와 완성된 음식, 남긴 음식, 설거지통이 한 공간에서 뒤섞였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정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프랑스어·영어 능통자를 운영요원으로 모집하면서 ‘프랑스 최저시급’을 책정하고 추가근무 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리아하우스 관계자는 “비영리 국가행사이기 때문에, 본래 자원봉사 포지션으로 모집했다. 수당 없이 근무하는 것은 힘들어 주최기관(대한체육회)와 협의하여 일종의 활동비로 지급하는 것이 프랑스 최저임금(SMIC)”이라고 운영요원들에게 해명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대행업체 선정 당시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운영요원 1인당 시급 약 38유로를 예산으로 책정했다. 대행업체와 계약체결 후 행사규모를 키우고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애초 12명이던 운영요원도 34명까지 늘어났지만 사업예산은 추가되지 않았다.최종적으로 운영요원 임금은 최저시급인 11.65유로로 결정됐다.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부담이 고스란히 대행업체와 유학생 등 운영요원에게 전가됐다. 추가된 운영요원 비용은 일종의 ‘임금 후려치기’를 통해 충당된 것이다.코리아하우스는 예상보다 2배가 많은 하루 방문객 4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면에는 혹독한 근무환경이 존재했다고 운영요원은 증언한다.“의무실, 의료인력은 전혀 없었다. 탈수 증상, 빈혈, 벌쏘임, 당뇨, 계단 낙상이 발생했지만 대응 프로토콜이 없었다. 화재 대비해 비치해야할 소화기도 찾아볼 수 없었다. VIP실과 기자실에 제공됐다 폐기해야 하는 빵을 운영요원 휴게실에 배치되는 일도 있었다. 파리·말벌 등 벌레가 나오는 도시락이 제공되기도 하고 식사기간은 30분이 주어졌지만 이동에만 15분이 걸렸다.” “폭염 발생시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휴식 시간도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하루 4천 명을 상대해야 했고 몸이 아파 병가를 내면 남은 사람에게 일이 전가됐다. 단 하루 휴일날도 없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연속 근무하는 요원들의 피로도는 극심했다. 하루 근무 12시간을 요구하는 일도 발생했다.”“정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분식과 맥주,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의 도시락과 잔반 등이 전혀 분리수거되지 않고 막무가내로 버려졌다.”정연욱 의원은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에서 불법이 횡횡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과거 관행적으로 통용됐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가 달라졌다. 불공정(injustice), 어글리(ugly) 플레이는 더 이상 용납 안된다”며 체육계 낡은 관행을 용서없이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운영 요원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코리아하우스 직원의 모든 업무는 계약서상 명시된 코리아하우스 운영 및 조성 업무 범위 내에 포함된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체육회가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코리아하우스 운영에 관한 현장 업무 수행’ ‘갑이 주최,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 조성에 따른 현장 업무 수행이 업무 범위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 열린 7월 25일 케이터링 셰프와 스태프 사이에 고성이 오간 것은 맞으나 이는 주방 인원 사이의 일이며 운영인력에게 한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체육회 측은 “행사 초기에 모든 것들이 미리 세팅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나, 운영요원들의 편의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고 해명하면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준비했다. 그리고 단체 응원전 때 진행을 맡은 인플루언서가 최저임금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면서 “해당 인원은 자발적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했고, 본인 근무시간 외의 일이던 단체응원 엠씨에 관해서는 기본 근무수당 외 별도 사례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려다가 유급인력으로 바뀌었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며, ‘유급인력이지만, 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같이 제대로 예우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체육회 측은 “코리아하우스에서도 근무 기간 동안 운영인력들의 활약상을 담은 헌정 영상을 특별 제작하여 마지막날인 8월 11일 운영인력들에게 선물하고, 미리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소정의 선물도 추가 전달하며 노고와 헌신에 고마움을 진심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4.08.29 16:36
예능

“남편 ‘정신적 외도’” 주장 아내…오은영 “두 사람 마음속에 아이들 없어” 일침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남편의 정신적 외도를 주장하는 아내가 등장했다.12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이 자신은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감정 교류를 하는 등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아내와 싸우다 못해 대화 불통까지 왔다는 남편, ‘과녁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따지다 촬영일 기준 3일 전, 법적으로 이혼 상태가 됐다는데.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누가 문제인지 따지기 위해 이혼 소송을 하는 건 이상하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남편은 아내가 주장하는 공감과 배려가 어떤 의미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를 알기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고 털어놓았다. 싸우다 화난 아내의 전화 신고에 일상 촬영 도중 경찰까지 현장을 찾아왔다는데. 아이들에게까지 외면당한 모습에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드는 남편. 과연 두 사람을 둘러싼 외도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하지도 않는 외도를 의심하고 확정 짓는 아내의 증상, 의부증이라고 진단 내린 오은영 박사?힘찬 빗자루질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편의 직업은 화물차 운전사다. 25톤의 화물차를 운전한 지 벌써 4년 차인 남편은 성실하게 근무했다. 한편, 아내는 일부터 가정까지 지키는 커리어우먼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내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남편 때문이라고 털어놔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이제껏 남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지 않았다고 설움을 쏟아내는 아내. 심지어 남편이 자신이 짜증 내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데. 반면, 남편은 한번 아내의 전화 통화를 받으면 모든 게 남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3~4시간 동안 듣고 있어야 한다고 답답함을 말했다.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부부와 아이들. 갑자기 걸음을 멈춘 아내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짜증을 드러낸다. 지나가는 곳에 여성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면 되는데, 남편은 꼭 옆에 서 있다 오거나 시선을 준다는 아내. 이를 듣던 MC 소유진은 “여자가 있나 없나 주의하면 더 여자를 보게 되지 않냐”며 당황하는 남편의 마음을 대변했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 속 아내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며 무언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장보기를 마친 뒤,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언쟁은 계속됐다. 아내는 남편이 차량용 방향제를 바꿔 끼우는 것 역시 차 밖 50M 거리의 다른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바꾸는 것 같다며 버럭했는데. 과거, 남편에게 차 안에서 떨어뜨린 지갑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으나, 남편이 지갑은 찾아주지 않고 지나가는 여성을 신경 쓰며 방향제를 갈아 끼웠다는 아내의 말에 MC들의 말문이 막혔다.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상당히 통제적인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건 파리 같은 눈으로 모든 걸 신경 쓰고 맞춰달라는 것. 즉, 극도로 감정적인 배려를 받는 거라는데. 누구나 배려받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특히 아내는 기준이 매우 높다며 평범한 배려가 아닌 과한 배려로 아내를 맞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섭섭함과 요구를 표현하는 방식이 올바르지 않고, ‘외도’로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남편이 외도하지 않지만, ‘반드시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아내가 실제로 그렇게 느낀다는 건 명백한 망상 증상이자 대뇌 불균형이 있다는 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망상은 아니라고 부정할수록 더욱 견고해져 치료가 힘들다며 문제를 알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아내를 위해 진정성 있는 진단을 내린 오은영 박사. 그러나, 아내는 이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심리검사에서 다른 이의 의도를 왜곡되게 해석하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오은영 박사는 아내 본인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이들이 아내를 무서워한다는 남편의 인터뷰에 격분한 아내, 녹화 도중 영상 시청 중단 요청?퇴근한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한 뒤 귀가했다. 음식과 함께 문 앞에 도착하자 초인종을 눌러 아이가 열어주길 기다리는 남편. MC 소유진과 문세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모르시나”라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난 뒤 마주하기 싫은 상황에서 남편이 귀가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꾼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아내가 지시하자 눈치 보며 문을 열어주는 아이들. 남편은 시장에서 사 온 음식을 보여주며 아내에게 화해 신청을 하지만, 아내는 거부하며 아이들 앞에서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이 모습에 아이들 역시 남편의 음식 권유를 모두 외면하는데. 음식은 뒷전이 되고, 급기야 분노한 아내는 과거 남편이 자신을 밀치거나 벽돌을 던지고, 냉장고를 쓰러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던 사건까지 얘기하며 아이들을 싸움의 현장에 불러들였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화가 섞인 탄식을 뱉었다. 결국, 아내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을 우려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신고해야 한다며 경찰을 불렀고, 순식간에 부부의 집 안으로 경찰이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는데, 경찰을 마주한 남편은 결국 퇴근한 지 4시간 만에 집 밖으로 쫓겨났다. 이 모습을 본 MC 박지민은 “일 끝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나가라니요”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남편은 정말 폭력을 드러낸 사건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내가 말한 내용이 모두 맞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와 MC들의 진심 어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 싸움 사이에 낀 아이들은 그저 싸움이 끝나길 숨죽인 채 기다릴 뿐이었다.두 사람의 싸움을 눈앞에서 지켜본 아이들은 외식 자리에서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내가 화장실에 가자, 그제야 아빠에게 반응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남편은 아내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눈치 보고 상처받는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며 일상 영상 시청 도중 시청 중단 요청을 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 속에서 한참을 움츠려있던 아이는 부부에게 “우리는 무슨 죄인데?”라며 용기 내 말했고, 이를 본 MC 박지민은 아이가 받을 상처가 우려된다며 걱정했다.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도 아이를 위해 잘해보려고 나온 이유라는 걸 알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내도 남편에게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라듯, 아이들도 아내에게 똑같은 걸 바라고 있을 거라며 아이들이 더 이상 거친 엄마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하고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 앞에서 술 마시는 문제도 고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편에게도 이제껏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회피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아빠로서 가정을 지키고 문제를 직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공권력과 공공재에 대해 아주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심각한 가정폭력이 아닌, 부부 불화로 남편을 내쫓기 위해 경찰을 수시로 부르는 건 아주 위험하다고 강조했다.오은영 박사는 쉽사리 진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남편을 의심하는 걸 넘어서 외도하고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분명 전문의로서 매우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여러 치료제와 상담 치료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할 것을 말했다. 또한, 남편이 아무리 화를 불러일으키게 하더라도, 술로 감정을 해결하지는 말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아내 자신의 아픔을 말하기에 앞서 엄마로서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생각에 더 집중할 것을 말했다. 남편에게는 착하다고 만사 좋은 게 아니라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문제 개선에 응할 것을 권했다. 아내에게 감정 교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재처럼 회피하려는 모습은 아내를 더 화나게 만들고 상황을 악화시키기에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다음 주에는 집안에서 군림하는 아내의 모습이 독재자 같다며 답답함을 느끼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하는 남편이 불만인 아내. 정반대되는 두 사람과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고통받는 자녀의 이야기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찾아온다.‘딜레마 부부’ 2부 중 1부는 8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09:00
산업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선발 및 육성 중인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전략과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또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아울러 지난 1월 18일(목),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 구 회장은 이날 3주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LS Futurist(미래 선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더불어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그리고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을 만난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지난 4월 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진 구 회장은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구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따라 LS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LS그룹은 매년 연간 1,000여 명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다. 또한 채용 후 최종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2022년부터는 주로 내/외부에서 경력을 채용하던 지주회사 ㈜LS도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하고 있다.입사 이후에는 미국,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해외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도 실시하고 있다.또한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이외에도 LS그룹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을 업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1~2주간 집중적으로 Refresh 휴가를 사용하는 ‘休 Weeks’ 제도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고 있다. 2024.07.30 10:19
경제일반

원양어업 발전과 원양어선원 위상 강화 선봉장 역할,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동)은 원양어업 발전과 원양어선원 위상 강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직능 단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박진동 위원장은 부산고등기술학교 졸업 후 해기사(海技士) 면허를 취득해 10여 년간 원양어선에서 근무했다. 1989년부터 원양선원노조에 발을 들이고 원양어선원 근로 여건 및 임금 구조개선, 권익 증진을 목표로 삼아 노사 협의를 주도했다. 그 결과 불합리한 어로(근로) 계약 조항 폐지, 표준계약서 도입, 명절상여금/장기근속장려금/최소임금 보장 제도화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처럼 원양어선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온 박 위원장은 지난 2월 열린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제17대 위원장으로 재선됐다. 그는 이 대회에서 정부의 원양산업발전법상 원양어선원 지원 방안 제정, 상선원과 어선원 간 유급 휴가 차별 조항 폐지와 선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선원법 즉각 개정, 노사 분쟁을 유발하는 현행 선원 임금 비율급제를 생산수당제로 변경, 부산 원양역사관 건립 계획 대책 수립 등 주요 현안이 담긴 4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내용을 재선 3년 임기 동안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다. 전국원양선원노조에서는 노조 간부 전문성 제고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 원양선원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20년 전부터 10월마다 원양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로부터 행사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이 행사는 노사와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원, 원양어업 회사, 일반 시민과 수산고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국내 수산물 총생산량의 21%를 담당하는 원양선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우리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정부와 지자체(부산시)가 67년 역사를 지닌 국내 원양어업의 중요성과 가치 전파, 해양 개척 정신, 원양산업 계승·발전의 토대가 될 원양역사관 건립, 신규 어선 인력 지속 유입, 노후 선박 교체 등에 관심을 갖고 실효성 높은 제도와 실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2024.07.15 09:21
연예일반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사과 “걱정과 실망 죄송” [전문]

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3개월여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하루는 지난 14일 SNS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 편지에서 하루는 “지난 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에둘러 유흥업소 근무에 대해 사과했다. 하루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리프 여러분들에게 넘치는 사랑과 많은 행복을 받았다. 리프 분들이 주셨던 손편지를 어제도 읽고 있었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많이 보고 싶어 졌다. 힘든 순간도 항상 리프 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 리프 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며 “아이돌로서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리프 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고 절대 잊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하루는 지난 4월 일본 유흥업소에서 접객원으로 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한 유흥업소 SNS 게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하루가 직접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했다. 네이처는 4월 해체했다.이하 네이처 하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먼저 항상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주신 리프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6년 동안 저를 케어해주고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직접 리프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리프에게는 마음 아픈 소식이 될 것을 알기에 저 역시 좋지 않은 마음입니다.18살 때 한국어도 모르는 상태로 혼자 한국에 와서 네이처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정말 귀중하고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매일이 행복했고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6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멋진 활동을 건강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n.CH 회사 직원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고 사랑하는 네이처 멤버들!!! 항상 저를 잘 챙겨주고 너무 상냥하게 대해줘서 저도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멤버들 덕분에 무대에서 정말 멋지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정말 최고의 멤버들이에요! 너무 고맙고 정말 고생 많았어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리프 여러분들에게 넘치는 사랑과 많은 행복을 받았습니다. 리프 분들이 주셨던 손편지를 어제도 읽고 있었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많이 보고 싶어졌어요.힘든 순간도 항상 리프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네이처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리프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지난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어요.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저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 리프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아이돌로서의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리프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고 절대 잊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하루-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08:49
경제일반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어…월급 209만6270원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넘어섰다.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1.7% 올린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인 시간당 1만120원과 1만30원을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다.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이다. 다만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노동부의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기준 48만9000명,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 조사 기준 301만1000명으로 추정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한다.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2 09:5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37명 승진

신한은행은 2024년 하반기 첫 영업일인 7월 1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객 몰입'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 주도형 인사'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신한은행은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 추천단'을 운영했다. 함께 근무한 동료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접수해 승진 인사에 반영했다.직원의 나이, 근무 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 성과, 자기 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으로 인사를 진행했다.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무 지역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러 제도로 시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 우수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고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신한은행은 동기 부여 차원에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 승진을 하반기에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30명이 부서장에 올랐으며, 7명이 특별 승진했다.신한은행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솔루션그룹'과 '테크그룹'에 새로운 부서들도 신설했다.체크카드와 연계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솔루션그룹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직원들이 협업 근무하는 '체크카드솔루션실'을 새로 만들었고, 클라우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선제적 개발을 위해 테크그룹에 '테크혁신단'을 설치했다. 테크혁신단에는 KT 출신 클라우드 분야 외부 전문가를 본부장급으로 영입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1 16:28
프로축구

K리그,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 수료식’ 및 ‘취업 컨퍼런스’ 개최

한국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 과정이 이달 8일(토)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21기 수강생들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K리그 중계시장의 이해, ▲K리그 구단의 마케팅 전략, ▲K리그 운영 및 규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최근 K리그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U-22 제도, ▲재정 건전화제도, ▲K리그 추춘제 전환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여 축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 밖에도 수강생들은 K리그1 6라운드 대전 대 포항, K리그1 14라운드 인천 대 광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핏투게더, QMIT 등 사옥을 방문해 스포츠산업 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21기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K리그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웰니스 여행 패키지를 활용한 5060 신규 유입 전략, ▲K리그 친환경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해 K리그 구단 및 연맹 실무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을 마친 21기 오승기 수료생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수강하기 이전에는 꿈이 막연했지만, 이제는 축구산업 내 다양한 직업과 및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꿈을 명확히 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을 마친 뒤에는 라이트닝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꿈의 전반전: 축구산업 아카데미 취업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취업 컨퍼런스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부터 21기까지 수료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강화와 스포츠산업 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맹 교육지원팀과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가 함께 준비했다.행사 주요 내용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전 취업벨, 직군별 토크쇼, 축구산업 아카데미 현안 공유, 기수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으며, K리그 구단, 스포츠 종목 단체 및 기업 실무자 멘토를 포함해 수료생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를 수료하고 현재 제주유나이티드 팬&비즈팀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박지강 프로는 “K리그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수료생 간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취업 컨퍼런스 참가 소감을 전했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다음 기수인 22기는 올해 8월 초 모집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4.06.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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