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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7년 한우 사육의 외길 걷는 순천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 박건석 대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한우 고기가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형성해간다. 이런 때 순천 한우의 위상 강화,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순천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박건석)이 주목받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혁신리더/한우산업발전 부문)을 수상한 박건석 대표는 전남 순천시에서 27년째 한우 사육의 외길을 걷는 축산인이다. 처음에 한우 두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그는 벼농사도 지으면서 새벽부터 소를 돌보고 영농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했으며 축사 환경 관리, 축산 부산물 자원화(퇴비 활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일반 볏짚에 비해 영양분이 많은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를 재배, 소들에게 급여해서 수입에 의존하는 건초 사료를 대체하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소맥피(밀껍질), 단백피(콩껍질), 맥주밥(맥주 찌꺼기) 등 부산물로 자가배합사료(TMR)를 제조․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농가 소득 향상, 우량 한우 육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박 대표의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사료 가격 폭등, 소고기 수입 개방, 광우병·구제역 파동,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피땀 흘리며 노력한 덕분에 지금은 황전한우 150여 두를 일괄 사육하는 부농으로 성장했다. 그는 황전한우 소비 촉진, 황전한우 대중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과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목표로 정육식당을 개설하고 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축산농가 8명으로 구성)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신선한 황전한우 고기를 매월 80~90두 공급하는데 맛과 품질이 월등한데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입소문이 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손님이 몰려들면서 순천 지역 맛집이자 한우 명가로 발돋움했다. 10년간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 지부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순천대학교 행정대학원 회장(14기)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박건석 대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사료 가격이 연거푸 오르는 반면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해 축산농가들이 이중고에 시달리는 형편”이라고 호소하면서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이 현실화되려면 지자체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05.07 18:30
뮤직

조유리·나우어데이즈·누에라 ‘ASEA 2025’ 뜬다 [공식]

가수 조유리와 그룹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 ASEA 조직위원회는 조유리,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데뷔한 조유리는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글래시’를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도 부단히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했다. 6월 공개되는 시즌3에서도 연기파 배우 조유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9일 ‘ASEA 2025’ 출연을 확정한 조유리는 이날 시상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시상식 첫 날인 5월 28일 출연한다. 지난해 4월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가요계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노웨어’로는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스타다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나우어데이즈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남다른 실력과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인 ‘골든 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5년에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기반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누에라(기현, 린, 미라쿠, 판, 준표, 현준, 유섭)는 시상식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는가 하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으로는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팬미팅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에 출연할 예정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5월 2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16:22
연예일반

희극인협회·연기자노조 등 “KBS 수신료 결합징수 촉구”

KBS를 통해 사랑 받아온 코미디언 등 연기자들이 TV 수신료의 결합징수를 촉구, 국회의 방송법 개정안 통과도 잇따라 촉구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15일 호소문을 내고 수신료 결합 고지를 핵심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KBS는)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의 등용문이자 요람으로서 방송 콘텐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면서 “수신료 결합 고지는 단순한 징수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공영방송 KBS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구조적 장치”라고 강조했다.KBS 희극인협회도 코미디언 윤형빈 협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수신료 통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 협회는 “KBS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희극인들은 예능 MC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수신료 통합 징수는 공영방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연기자들의 호소도 잇따랐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KBS가 공적 재원을 바탕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왕성하게 제작하여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OTT와도 대등하게 경쟁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 수신료 징수 방안을 포함한 방송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오케이 좋아 연예인 봉사단’도 “공영방송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공헌, 기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필수적인 사회적 공기”라면서 수신료를 원래대로 결합 징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음악 예술인들도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KBS는 <국악한마당>이라는 지상파 유일의 국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 새로운 국악 발굴을 통한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악 발전을 위한 KBS의 이와 같은 노력은 KBS의 주요 재원이 국민들이 부담하는 수신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KBS교향악단도 성명을 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으로 KBS교향악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도록 뒷받침하는 반석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방송법 개정안 재의결을 촉구했다.현업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제작자 단체들도 수신료 결합징수 방식을 잇따라 지지했다. 180여 독립제작사들로 구성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는 “KBS 외주 프로그램은 전체 제작 물량의 30∼40%에 이를 정도로 많고 다양하다”고 밝히고 “이 프로그램들에 지급되는 제작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세한 독립제작사들에게는 젖줄이며 생명줄”이라면서 수신료 결합 징수를 적극 지지했다.한국방송작가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KBS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콘텐츠 제작의 맏형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가 수신료 결합 징수 법안을 재의결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KBS 전국시청자위원회, 한국법학회/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정악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도 방송법 개정안의 재의결 통과를 촉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48
산업

강원랜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몽골 스카이리조트와 업무협약 체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몽골 스카이리조트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랜드의 신규 국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양사에 대한 상호 국가 내 브랜딩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협약을 맺은 몽골 MCS그룹 산하 스카이리조트는 해발고도 1,373m에 위치한 몽골 유일의 스키리조트로, 스키장과 몽골 3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아마쿠 밧수리(AMARKHUU BATSUURI) 스카이리조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사는 각국의 현지 관광동향 및 상품개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각 사에 대한 자국 내 홍보 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리조트 운영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최 직무대행은 “이번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은 신규 타깃 국가인 몽골을 대상으로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하이원을 찾을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4:17
해외축구

황희찬 파트너 ‘충격’ 이적 선언…시즌 중인데 “타이틀 위해 싸우고 싶다”

울버햄프턴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이적을 외쳤다. 시즌 중 공개적으로 속내를 드러낸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쿠냐는 지난 1월 아스널과 강력히 연결됐지만,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울버햄프턴과 4년 반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며 쿠냐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쿠냐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제안이 많았지만, 받아들였다면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즌 중간에, 그것도 강등권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클럽을 떠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쿠냐지만, 팀 상황을 외면하고 이적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강등 위기에 놓였다. 시즌 중반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가 불투명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현재는 비교적 안정권이다. 울버햄프턴(승점 26)은 강등권(18~20위)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보다 9점 앞서 있다. 아직 9경기가 남아 있어서 마냥 안심할 시점은 아니다. 그런데 쿠냐는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했다. 사실상 ‘이적’을 선언한 것이다.이적료 문제를 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쿠냐와 울버햄프턴의 계약은 2029년 6월에 만료된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쿠냐의 시장가치는 5500만 유로(876억원)로 평가된다. 긴 계약 기간을 고려하면, 실제 이적료는 평가된 몸값보다 더 높게 형성될 공산이 크다.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쿠냐는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수확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그는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교체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다시금 빅클럽 입성을 꿈꾸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31 09:53
뮤직

QWER, 30일 日 도쿄 ‘케이스타일 파티’ 무대 선다…2년 연속

‘최애 걸밴드’ QWER이 일본 열도 팬심 정조준에 나선다. QWER은 오는 3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케이스타일 파티’ 무대에 오른다. ‘케이스타일 파티’는 일본 대표 한류 매체 ‘Kstyle’이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QWER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QWER 특유의 청량하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QWER은 그간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하며 명실상부 ‘최애 걸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대중성을 입증했다. 기세를 이어 QWER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9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QWER은 4월 6일 일본 도쿄 제프 신주쿠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1, 2, QWER! in TOKYO’를 개최하고 ‘글로벌 최애 걸밴드’로 발돋움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2:05
산업

LF 헤지스, 인도에 단독매장 오픈… 14억 인도인에 K패션 전파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LF는 최근 인도 현지의 브랜드 투자 회사인 아시안 브랜즈 코퍼레이션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올 하반기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열고 3년 내 매장을 1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가 인도에 단독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LF가 3년 전부터 인도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조사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인도의 프리미엄 캐주얼(일상복) 패션 시장은 폴로 랄프로렌과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고 중산층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LF는 고급 품질과 디자인이 강점인 헤지스의 ‘아이코닉’ 컬렉션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헤지스는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헤지스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LF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에서의 첫 발돋움이 수년 내 성공적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K패션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포문을 열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7 08:52
해외축구

‘감히 날 비판해?’ 야말, ‘바지 벗기’ 세리머니의 이유…“전 레알 스타 저격”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선보인 ‘바지 벗기’ 세리머니가 이목을 끌었다. 경기 전 자신을 향한 비판을 통쾌하게 되갚아준 모양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야말이 자신을 향해 ‘짜증이 난다’고 비난한 전 레알 마드리드 스타에게 응수했다”라고 조명했다.이날 야말은 스페인 발렌시야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 선발 출전, 120분을 모두 뛰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스페인은 이날 90분 동안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1골씩 주고받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5-4로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대회 4강에 안착했다.이미 10대의 나이에 스페인 주전으로 발돋움한 야말은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연장 전반 13분 딘 하위선의 롱패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한 뒤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이 3-2로 앞선 순간이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연장 후반 페널티킥(PK)으로 실점했다.야말은 승부차기에선 한숨을 내쉬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 네덜란드 4번 키커 노아 랑이 실축했다. 야말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그가 깔아 찬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네덜란드 6번 키커 도니얼 말런이 실축하고, 스페인 페드리가 성공하며 간신히 대회 4강을 확정했다.이후 주목받은 건 야말의 발언이었다. 야말은 경기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지를 내렸고, 골을 넣었고, PK를 실축했다. 그리고 4강에 올랐다”라고 적었다. 특히 자신의 득점 세리머니 사진에, 전 네덜란드 축구 선수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의 얼굴이 함께 담겨있었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이유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판데르 파르트는 ‘NOS’와의 인터뷰 중 “야말을 보면 조금씩 거슬리게 하는 것들이 보인다”며 “반바지를 조금 내려 입는다거나, 노력하지 않는 태도 말이다. 그 나이면, 스페인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매 순간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매 순간 매 경기 증명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판데르 파르트의 ‘트래쉬 토크’에, 야말이 경기장 위 활약으로 보답한 모양새다. 특히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바지를 내렸다고 선언하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야말은 환상적인 득점 후, 반바지를 아래로 당겨 판데르 파르트를 놀렸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짜증 난 듯한 표정의 판데르 파르트의 표정을 함께 SNS에 게시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대회 4강에 오른 스페인은 오는 6월 프랑스와 결승전 진출을 두고 다툰다.김우중 기자 2025.03.25 13:30
예능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MC 맡는다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MC 맡는다가수 이효리가 ‘저스트 메이크업’ MC를 맡는다.21일 콘텐츠 제작사 SLL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은 신규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이효리를 확정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와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 본격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뷰티 아이콘이자 다양한 유행을 주도해 온 이효리가 메인 MC로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효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본인만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제시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신규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참가 신청이 쇄도했다. 최근 확정된 최정상급 참가자 라인업에는 셀럽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신예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K-뷰티 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SLL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은 ‘싱어게인’, ‘크라임씬’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제작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저스트 메이크업’ 역시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2025년 하반기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1 10:08
뮤직

싸이커스, 에이티즈 직속 후배답네…무대로 확장성 입증

그룹 싸이커스가 선배 그룹 에이티즈를 이어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매 앨범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싸이커스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KQ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그룹 에이티즈의 뒤를 잇는 행보로 더욱 눈길을 끈다.싸이커스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한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후배 그룹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성적 5위를 기록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들은 미국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차세대 K팝신을 이끌어갈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싸이커스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데뷔 약 6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환호로 물들이며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에 걸맞는 에너지를 뽐냈다.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와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로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한편 싸이커스의 본보기와 같은 에이티즈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진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을 통해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치며 K팝 신 공연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에이티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는다. 싸이커스 또한 오는 5월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행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이후 두 번째 월드투어로 서울과 미국 뉴욕, 로즈몬트,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한다.이들은 특히 5월 10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뮤직 페스티벌 왕고 탱고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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