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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가 화장품까지 파는 건...좀 아니지 않니?" 코스맥스의 행보

국내 ‘간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코스맥스는 2023년 자체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인 ‘3WAAU(이하 쓰리와우)’을 열고 같은 이름의 헤어 및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뷰티업계 일각에서는 “수많은 K뷰티 고객사의 내부 정보를 꿰고 있는 코스맥스가 자체적으로 화장품까지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화장품·샴푸 파는 코스맥스코스맥스는 지난 2023년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인 쓰리와우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코스맥스가 직접 만든 쓰리와우의 헤어 및 스킨케어 제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가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쓰리와우는 포부가 크다. 이 브랜드는 최근 뷰티 업계의 화두인 맞춤형 화장품을 표방한다. 코스맥스는 쓰리와우 화장품을 선보일 당시 추후 제품 라인업을 색조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을 넘어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도 진출 의지도 내보이고 있다.코스맥스는 한국콜마와 함께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 ODM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1억7800만 달러(약 14조75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산 화장품 인기가 치솟으면서, 코스맥스의 곳간도 두둑해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21.9% 늘어난 2조16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준수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순이익은 133.9% 증가한 884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스맥스는 2조5071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상도의’ 어긋난다는 지적도 K뷰티 업계 일각에서는 코스맥스의 자체 화장품 출시가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화장품 브랜드를 쉽게 론칭할 수 있는 나라로 꼽힌다. 코스맥스나 한국콜마와 같은 ODM 회사에 의뢰하면 성분은 물론 콘셉트와 가격대까지 맞춰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ODM업체의 높은 기술력 덕분에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K뷰티 브랜드도 급격히 늘고 있다. 당연히 ODM사는 고객사가 전개하는 브랜드의 중요 정보를 고루 꿰고 있다. 코스맥스가 자체 화장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타사의 내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단순히 기우가 아닌 이유다.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는 A사 관계자는 “ODM사는 태생적으로 고객사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내부 정보를 아주 잘 아는 구조”라면서 “콘셉트는 물론 주요 성분까지 ODM사가 다 알고 있는데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면 고객사 브랜드 입장에서는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색조 중심의 브랜드 B사의 관계자 역시 “현재 헤어와 스킨케어 제품을 주로 만들어 판다고 하지만, 추후 얼마든지 색조까지 라인업을 늘릴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ODM사를 전적으로 믿고 제품을 출시하는 우리로서는 (언제 비슷한 콘셉트가 나올지 모르니) 불안하다”고 했다. 동종업계는 ‘소탐대실’ 우려 ODM 업계에서도 코스맥스의 이같은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내 ODM 기업의 한 관계자는 “ODM사를 운영하다 보면 ‘우리도 화장품을 출시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생긴다. 회사 내부에서도 그런 유혹이 계속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뷰티 제품의 모든 것을 워낙 잘 알고 있고, K뷰티가 글로벌에서 선전하면서 ‘사업을 더 확장해 매출을 키울 수 있다’는 욕심이 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사와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철학으로, 고객사와 신뢰를 지켜가는 것을 우선하지 않으면 추후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지난달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 당시 코스맥스가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 생산)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OBM은 제조사의 전문가들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를 포함해 패키지 디자인과 개발·생산, 마케팅 전략을 두루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회장이 OBM에 고삐를 쥔 가운데 자체 화장품까지 판매하는 것은 자칫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데이터 수집을 위해 쓰리와우를 선보였다는 입장이다. 향후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앞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본지에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소비자들의 피부 및 두피, 모발 데이터 등을 수집하기 위해 쓰리와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쓰리와우가 고객과 경쟁이 아닌 노하우 공유를 위해 론칭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쓰리와우를 통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화장품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한 뒤 고객사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쓰리와우는 코스맥스의 PB 사업이 아닌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랩"이라고 부연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06:40
산업

메이크업·마사지·두피 진단… K뷰티 무료 체험 입소문

“K메이크업 컨설팅 받아볼래요”.한국을 찾은 해외 여행객들 사이서 K뷰티 체험 이 새로운 여행 코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K뷰티의 성장과 맞물려 뷰티 편집숍이나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들이 피부 진단, 메이크업·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비용 없이 진행되는 체험 서비스는 제품 사용뿐 아니라 1대1 한국식 메이크업 컨설팅, 핸드 마사지, 피부·두피 상태 진단 등으로 세분화되며 국내 수요는 물론 해외 고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뷰티 편집숍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올리브영N 성수’에서 잇단 체험 행사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전 예약이 필요한 ‘홈케어 레슨’과 ‘풀메이크업’은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 지 1분 안에 마감된다. 현장 예약만 받는 ‘스킨·두피 컨설팅’은 2시간 이상 대기해야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프로그램의 경우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단계부터 원하는 콘셉트의 메이크업까지 90분의 시간이 소요됨에도 공짜다. 미용실에서 10만원 전후를 지불해야 하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무척 높다.올리브영 측은 “색조는 발색을 비교해보고 실제 자기 얼굴에 발라보는 게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제대로 체험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체험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스킨·두피 컨설팅을 이용한 외국인의 비중이 80%에 달했다. 특히 영미권에서 온 고객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고객들은 색조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 자신만의 메이크업 팔레트를 만드는 조색 체험에 참여한 비율이 40%였다.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퀵 터치업’ 서비스도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다. 시코르는 전국 20여 개 지점을 순회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백화점 입점 뷰티 브랜드들의 체험 서비스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피부·메이크업 진단 이외에도 향수, 헤어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돈독히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일주일(17~23일) 동안 진행한 ‘뷰티 페스타’는 20여개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핸드 마사지 등의 관리를 직접 받아보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당초 입학과 졸업, 계절 등 적절한 시기에 맞춰 비정기적으로 열리는데 K뷰티의 글로벌 성장과 비례해 인기가 높다.매장에서 제품을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브랜드별 선착순 한정 인원의 예약제로 운영해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프라다 뷰티, 메이크업포에버의 메이크업 컨설팅,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의 핸드마사지 등의 예약은 하루 만에 전 점포 신청이 마감됐다.롯데백화점이 지난 202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뷰티살롱’은 일대일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다. 예약제를 상시 운영하며 메이크업 외에도 맞춤향을 고르는 ‘프래그넌스 서비스’, 스킨케어 진단, 헤어 컨설팅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현재까지 ‘뷰티살롱’을 경험한 누적 고객은 5만명이었고, 이 중 40%가 상담 후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롯데백화점은 “‘뷰티살롱’ 전체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며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경험이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4 16:08
뮤직

지수, 2월 14일 컴백… 솔로 앨범 ‘아모르타주’ 타이틀 포스터 공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아모르타주’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예고했다.지수는 31일 0시 소속사 블리수 공식 SNS를 통해 솔로 미니앨범 ‘아모르타주’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타이틀 포스터 속 지수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흡인력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아모르타주’의 첫 번째 비주얼로 공개 직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컷만으로 서사를 예고하는 지수의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흰색 퍼 소재의 크롭탑과 포니테일 헤어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한 지수의 화려한 미모가 돋보인다. 지수는 ‘아모르타주’의 첫 번째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담아내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지수의 솔로 앨범명인 ‘아모르타주’는 불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와 영화 구성 기법 중 ‘몽타주’를 합쳐 새롭게 만든 단어다. 지수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아모르타주’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와닿게 전달될 전망이다.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수가 새해 ‘아모르타주’로 이어갈 팔색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지수의 새 미니앨범 ‘아모르타주’는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지수는 오는 2월 7일 영주 역으로 출연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의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3
산업

네스프레소, 조지 클루니·김고은 호흡 맞춘 신년 캠페인 전격 공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팔색조 매력의 배우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2025년 신규 캠페인을 15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커피 시장인 한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는 포부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에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김고은,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가 참석했다.새로운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네스프레소는 미디어 론칭 행사를 서울과 뉴욕에서만 진행할 만큼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캠페인 영상은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담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녹였다.이번 영상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을 비롯해 조지 클루니,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 등이 출연했다.고급스러운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커피를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유쾌한 커피 추리극이다.카미유 코탱이 연기한 상속녀가 보물로 여기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사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탐정 역할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며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밝혀낸다.수셰프 김고은과 셰프 에바 롱고리아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네스프레소가 제공하는 아이코닉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표현했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들은 올 상반기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네스프레소는 한국 시장에 진심이다.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152잔)을 2배 이상 상회한다. 전국 커피점은 10만개에 달해 세계 1위를 다툰다. 과거 수입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고유의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덕분에 네스프레소 코리아의 2024년 연간 매출은 46배 증가했다. 특히 홈카페 브랜드 '버츄오'는 론칭 5년 만에 캡슐 커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2024년 매출이 2018년 대비 10배 이상 뛰었다.김고은은 네스프레소와 2023년부터 동행하고 있으며 'AAA 지속 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다.커피 원두 재배 농부의 안정적 삶을 보장하면서 좋은 품질의 커피를 지속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재배를 체험하며 현지 농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고은은 "네스프레소는 단순히 커피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커피에 굉장히 진심인 브랜드"라며 "배우로서 현장에 있을 때 매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런 면이 저와 비슷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조지 클루니와의 광고 협업은 두 번째이지만 이번에도 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김고은은 "애드립하는 장면에서 각자의 언어로 시도해 보자고 제안해 한국말로 할 수 있는 모든 애드립을 총동원했는데 그때 서로 가장 많이 웃었다. 네스프레소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김고은은 조지 클루니와의 두 번째 만남을 회상하며 "첫 광고를 촬영했을 때는 새로운 조합이었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조금 자연스러운 기분이었다. 조지 클루니를 속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에바 롱고리아와는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첫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유쾌한 성격이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촬영 이후 만나자마자 허그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요리 예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 실력과 특유의 인간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캡슐 '아르페지오'와 딱 맞는 디저트를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는 '아르페지오' 페어링 디저트다. 에드워드 리는 "'아르페지오'로 느낄 수 있는 아로마, 코코아향 등 다양한 풍미에 착안해 디저트 이름을 정했다"며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단연 커피향도 잘 느낄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와 함께 즐기면 한층 더 풍미 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5 11:49
경제일반

K뷰티 잘 나간다… 2024년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K뷰티가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수입 1위로 올라섰다.특히 샤넬, 디올, 랑콤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를 제쳐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미국에서는 기초 화장품이, 일본에서는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을 일으키며 코스메틱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화장품 수출은 2014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92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2년(80억 달러)과 2023년(85억 달러)에 주춤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미국국제무역위원회 수입 통계에서 지난해(1∼10월) 미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4억517만 달러(2조633억원)였다. 그동안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던 프랑스(10억3215만 달러)를 제쳤다.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22.2%로 프랑스(16.3%)를 5.9%포인트(p)나 따돌렸다.일본에서도 2022년에 이어 3년째 수입국 1위를 수성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지난해 3분기까지 국가별 수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941억9000만 엔(878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가 822억8000만 엔으로 뒤를 이었다. 점유율은 한국이 28.8%, 프랑스가 25.1%였다.코로나19 이후 K뷰티가 폭풍 성장한 미국과 일본이 수입하는 국산 화장품 품목을 보면 각각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의 인기가 높았다.관세청 무역통계의 화장품 세부 항목별 수출액((2020~2024년 11월)을 보면 5년간 미국에서는 기초 제품이, 일본에서는 색조 화장품의 수출액 증가율이 높았다.기초화장품의 미국 수출액은 2020년 2억3185만8천 달러에서 지난해 8억1508만1000 달러로 3.5배로 뛰었다. 같은 기간 색조화장품 수출액은 1억2396만1000 달러에서 2억6778만8000 달러로 2.2배로 증가했다.일본의 색조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1억9687만7000 달러에서 지난해 3억1662만3000 달러로 1.6배로 증가했다.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2억170만6000 달러에서 2억5835만2000 달러로 1.3배로 늘었다. 미국은 K뷰티의 인기 이전 한 번에 관리를 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제품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 안티에이징(노화 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산 피부관리 제품 수요가 늘었다.일본에서는 K팝 아이돌의 인기에 힘입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동경하고 따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이다.화장품 업계는 “미국은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핵심 성분을 강조한 기초제품이 인기다”면서 “반면 일본에서는 트렌디한 제형과 아기자기한 패키지 형태의 색조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화장품 업계는 성장세가 뚜렷하고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5월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 규모’를 보면 화장산업의 미국 시장 규모는 964억 달러(2022년 기준)로 가장 크다. 중국은 711억 달러로 2위, 일본은 269억 달러로 3위였다.아모레퍼시픽의 북미지역 매출액은 2020년 766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 3분기까지 356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 코스알엑스 실적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LG생활건강도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 브랜드와 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북미 전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신년사에서 “미주 시장의 제품 보강과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인디브랜드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조선미녀, 티르티르, 달바 등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 현지에 진출 후 ‘입소문’을 통해 덩치를 키우고 있다.그러나 곧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 2기를 앞두고 K뷰티 수출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전 세계를 상대로 수입품에 10∼20%의 이른바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K뷰티 제품은 무관세다. 만약 10% 이상 관세를 매기면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에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국콜마는 펜실베이니아주에 1공장을 보유 중이고, 올 상반기 2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한국콜마 측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인디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시장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을 강조한 ODM 영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맥스 역시 미국 동부 뉴저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미국 서부 영업사무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현지 인디브랜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5 16:31
산업

[신년사] 이정애 LG생건 사장 “차별적 미래 가치 만들어야”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또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걸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며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및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체계를 활용해 기민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R&D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다”고도 말했다.이 밖에 이 사장은 인수합병(M&A)을 필두로 한 비유기적 성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Z, 알파 세대 고객에 기반을 둔 브랜드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성과 수익 기여도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효율화로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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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프, 히트곡 ‘스티키’ 열창→베이비복스와 세대 초월 만남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베이비복스와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컬래버 무대를 선사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0일 방송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에 출연했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는 중절모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린 댄스와 ‘빌리 진’의 포인트 동작을 오마주한 인트로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겟 라우드’로 트렌디하고 힙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과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였다.이어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올해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은 히트곡 ‘스티키’를 열창했다. 이들은 네 멤버의 청량한 보이스와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핫 걸로 존재감을 재각인 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또 이날 MZ 걸크러시의 아이콘인 키스오브라이프와 ‘원조 걸크러시 그룹’ 베이비복스가 ‘킬러’로 특별한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두 그룹은 완벽한 합으로 마치 다인조 걸그룹을 보는 듯한 케미를 뽐냈고 키스오브라이프는 자신들만의 색으로 곡을 재해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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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가요대축제’ 오프닝 장식→구준엽과 컬래버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에 출연했다.이날 유니스는 기존 발매 곡과 더불어 스페셜 무대까지 선사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먼저, 유니스는 싱글 1집 ‘큐리어스’의 타이틀 곡 ‘너만 몰라’로 ‘가요대축제’의 오프닝을 열었다. 겨울 눈처럼 새하얀 화이트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유니스. 이들은 다수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의 군무를 펼치며 현장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이어진 세대 초월 컬래버레이션 무대 역시 핫한 반응을 얻었다. 유니스는 DJ KOO(구준엽)을 비롯해 그룹 케플러, 트리플에스와 클론의 ‘초련’을 선보였다. 유니스는 2000년대 히트곡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덟 멤버는 ‘초련’의 야광봉 댄스를 그대로 재연해 내며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완성했다.그뿐만 아니라 대선배인 DJ KOO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꾸미며 음악으로 세대와 장르를 통합한다는 ‘가요대축제’의 특별한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겼다.올해 한국과 일본, 필리핀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보여준 유니스. 이들은 데뷔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주목을 단번에 받은 신예다. 유니스는 첫 앨범 ‘위 유니스’로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이들의 매서운 기세는 연말까지 계속됐다. 유니스는 올해 열린 다양한 시상식에 참석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4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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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요정’ 김다현 “‘아파트’ 나만의 스타일로 재건축, 도전 즐거워요” [종합]

‘트롯요정’ 김다현이 트롯에 EDM을 가미한 특별한 사운드로 ‘아파트’ 재건축에 나섰다.김다현은 18일 신곡 ‘아파트’를 발표한다. 이 곡은 1983년 윤수일이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명 곡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준다. 김다현은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아파트’ 무대를 첫 공개했다. 현장에는 취재진 뿐만 아니라 김다현을 응원하는 팬님(김다현이 팬들을 지칭하는 표현) 7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김다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김다현은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재건축한 ‘아파트’를 처음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새 아파트 집들이에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 버전 ‘아파트’는 원곡을 전혀 떠올리지 않게 할 정도로 새로운 분위기로 탄생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다현은 “나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원래 윤수일 선배님의 아파트와는 달리, 리모델링 쪽보다는 재건축을 했다. 완전 180도 바뀐 부분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신곡 포인트를 설명했다.김다현은 “이번 리메이크 관련해 윤수일 선배님과는 따로 연락을 하진 못해 조언은 못 받았다. 하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곡이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내 스타일대로, 요즘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게 된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옛날 노래가 요즘 스타일로 바뀌고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 곡은 최근 로제의 동명 곡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하며 윤수일의 ‘아파트’도 덩달아 주목받은 타이밍에 공개된 전략적 신곡이다. 이에 대해 김다현은 “‘아파트’ 곡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제안을 받고 나서 부모님과 상의를 했는데 로제 ‘아파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타이밍도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아파트’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일본어, 중국어 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다현은 “현재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외국에서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다현은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방송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활약했다. ‘한일가왕전’ MVP 수상으로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건 그는 일본 가수 스미다 아이코와 프로젝트 듀엣 럭키팡팡을 결성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김다현의 우직한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도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영하 10도의 매서운 바람을 뚫고 현장에 모인 팬들은 김다현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쇼케이스 초반부터 입을 모아 “아파트 대박!”을 외치는가 하면 “우리 공주님”, “아파트 입주할게요” 등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으로 호응을 보냈다. 이같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김다현은 “끊임없는 도전 때문인 것 같다. 5학년 때부터 버스킹도 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다부지게 밝히며 팬들을 자신의 원동력 1순위로 꼽기도 했다.쇼케이스 말미, 김다현은 “아직 어리지만 한 살 한 살 나이 먹고 있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귀여움과 함께 전달드리고 싶었다”면서 “팔색조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듣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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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데뷔 앨범 비하인드 포토 공개... 청순+시크+러블리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전개 중인 그룹 이즈나가 다채로운 청춘의 비주얼을 선보였다.지난 11일 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N/a’의 재킷 촬영 비하인드 포토를 공개했다.단체 비하인드 포토 속 이즈나는 푸른 들판을 향해 뛰어가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한데 모인 이즈나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이들이 써 내려갈 찬란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공개된 개인 비하인드 포토에서 이즈나는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히 흡수하며 팔색조 면모를 입증했다. 각양각색 스쿨룩 스타일링을 선보인 ‘iz’ 버전에서는 청순함을, 반전된 무드가 돋보이는 ‘na’ 버전에서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한 에너지를 자랑했고, ‘naya’ 버전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즈나의 데뷔 앨범 ‘N/a’는 지난달 25일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 진입,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즈나는 각종 음악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라디오까지 휩쓸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타이틀곡 ‘이즈나’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천 6백만 회를 육박, 7인 7색 앨범 재킷 비하인드 포토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상승세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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