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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디즈니·픽사' 팝업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 '디즈니·픽사' 캐릭터 팝업 '픽사 스튜디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팝업스토어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엘리멘탈'등 다양한 디즈니·픽사의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엽서를 제공하며 포스터 제품을 두개 구매 시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시 디즈니·픽사 캐릭터의 미니 피규어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사이드아웃2 3단우산 (1만8000원)', '인사이드아웃2 리유저블콜드컵 (1만5000원)', 엘리멘탈 웨이드 가방고리 (1만원)' 등이 있다.김상우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고객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 기획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8 14:21
e스포츠(게임)

컴투스,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돌입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사전 예약은 전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사전 예약 기간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정보를 공개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으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신작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갑자기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탐험', '법률' 등 모바일에 특화한 콘텐츠도 추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0 17:14
IT

틱톡,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틱톡 포 유 서밋 2024’ 성료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틱톡 포 유 서밋(TikTok For You Summi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틱톡 포 유 서밋’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틱톡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틱톡 포 유 서밋’은 ‘하던 대로 말고 핫(Hot)한 데로’라는 테마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과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을 이끄는 틱톡의 면면을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오프라인 450명, 온라인 1,000명의 광고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숏폼 비즈니스에 대한 현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틱톡 포 유 서밋’은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가 포문을 열었다. ‘핫한 임팩트를 만드는 비즈니스 파트너, 틱톡’이라는 주제로 일률적인 소재 중심에서 몰입형 콘텐츠로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살펴보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전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틱톡의 지향점을 강조했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유현준 건축사무소의 유현준 대표 건축가가 건축가의 시선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세로형 콘텐츠가 효과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따라 변화한 마케팅 접근 방식을 재정의했다. 이어 조미현 틱톡코리아 에이전시 파트너십 총괄이 틱톡의 기술적 솔루션을 소개해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기반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 ‘틱톡 심포니’와 쉽고 재밌는 브랜드 콘텐츠 참여 기회를 만드는 필터 및 스티커 기술인 '브랜디드 이펙트(Branded Effect)'를 집중적으로 소개, 광고 제작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욱 명확한 비즈니스 임팩트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공유했다.이와 함께 틱톡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틱톡의 마케팅 효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허기오 틱톡 코리아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총괄은 LG전자 측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숏폼 마케팅은 참신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앱 내에서 다양한 영상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재생할 수 있는 틱톡의 'CI (Community Interaction) to Playlist' 기능을 활용해 더 많은 유저들이 LG전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캠페인 사례를 소개했다. 김미애 틱톡코리아 비즈니스 마케팅 총괄은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을 활용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대담에 참여한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콘텐츠 제작의 용이성, 잠재고객의 수요, 강력한 바이럴 파급력, 풀 퍼널 전략(제품 인지부터 구매까지 구매 여정에 맞추어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에 적합한 플랫폼 환경을 틱톡의 장점으로 꼽았다. 틱톡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설명이다.손현호 틱톡코리아 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 포 유 서밋 2024’를 마무리하며 “지난 해 ‘틱톡 포 유 서밋’에서는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한 ‘트렌돌로지’라는 개념을 소개한 한편, 올해는 브랜드들이 가장 ‘핫’한 곳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틱톡만의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틱톡은 크리에이티브에 강점을 둔 콘텐츠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여 틱톡과 함께 하는 브랜드들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두고, 확실한 비즈니스 임팩트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5:56
e스포츠(게임)

30주년 넥슨, 던파로 '매출 7조' 시대 연다…'IP 퍼스트' 전략 전면에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게임 업계 불황을 딛고 홀로 승승장구한 것도 모자라 '매출 7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FC' 등 효자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을 넓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IP와 새로운 장르까지 공략해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던파' 대박으로 IP 효과 확인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의 모기업인 넥슨(일본 법인)의 이정헌 대표는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오는 2027년까지 매출 7500억엔(약 7조원), 영업이익 2500억엔(약 2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30년간 고도화된 라이브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올 수 있었다"며 "IP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넥슨만의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넥슨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부진이 무색할 정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국내 게임 생태계를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NK(넥슨·크래프톤)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올해 2분기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 64%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최고 기록을 썼다. 비용 효율화로 가까스로 적자를 면한 맏형 엔씨소프트와 이제 막 흑자로 돌아선 넷마블과 대비된다. 특히 넥슨은 던파라는 장수 IP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 5월 중국에 '던파 모바일'을 선보였는데, 올해 1분기 24억6600만엔(약 227억7000만원)에 불과했던 넥슨의 현지 모바일 게임 매출이 2분기 441억8600만엔(약 4080억원)으로 18배가량 뛰었다.중국에서 넥슨 모바일 게임 매출은 PC 게임의 10% 수준에 그쳤었는데 단숨에 전체의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IP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넥슨 관계자는 던파 IP 인기 비결을 묻자 "아케이드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그래픽 기반의 게임과 달리 낮은 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흥행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3년간 던파 IP 신작 3종 론칭이정헌 넥슨 대표는 'IP 성장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블록버스터급 IP를 더 크고 오랫동안 키우는 종적 성장과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를 발굴·육성하는 횡적 성장으로 나눴다.당장 던파 IP의 다음 주자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내년 상반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던파 IP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로,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체험존을 마련했더니 서너 시간에 달하는 대기열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넥슨은 향후 3년간 액션성을 살린 3D 액션 RPG '오버킬', 원작을 재해석한 오픈월드 기반 '프로젝트 DW' 등 총 3종의 던파 IP 기반의 신작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이 외에도 넥슨은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메이플스토리와 국내 실적을 견인하는 FC 프랜차이즈의 종적 성장을 추진한다.아시아와 서구권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최신 엔진으로 단장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로 신규·이탈 유저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넥슨은 전통 IP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작업에도 일찌감치 착수했다.지난 7월 출시한 루트슈터(RPG·슈팅 접목) '퍼스트 디센던트'가 대표적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다 플레이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찍은 바 있다.내년 론칭이 기대되는 PvPvE(유저·환경 동시 대립) 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대형 신작들이 가세하면 넥슨의 IP 포트폴리오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장을 돌파하고, 6개의 게임 어워드를 휩쓰는 등 넥슨의 신규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정헌 대표는 "성공 확률이 높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신규 IP 창출에 균형 있게 투자하면서 전체 기업의 규모를 영속적으로 늘리는 방향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07:00
IT

SKT, 구글 대항마 손잡고 대화형 AI 검색 시장 출사표

SK텔레콤이 구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과 손잡고 대화형 AI(인공지능) 검색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SK텔레콤은 '검색 유니콘'으로 불리는 미국 퍼플렉시티와 4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화형 검색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퍼플렉시티는 지난 2022년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2억3000만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한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이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SK텔레콤은 지난 6월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약 134억원)를 투자했다.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인 SK텔레콤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에 투자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자사 AI 개인비서 '에이닷'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퍼플렉시티와 한국에 적합한 AI 검색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국내 인터넷 검색 환경과 문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한국어 데이터,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퍼플렉시티는 검색엔진의 파인튜닝 등을 맡아 AI 검색 서비스의 효율을 끌어올린다.SK텔레콤은 이용 패턴과 사용량, 피드백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충분한 가치를 느끼는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료화도 고려할 계획이다.에이닷은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최고경영자)는 "한국 시장은 빠른 통신망과 인프라가 매력적인 나라로 특히, 한국 유저들은 에이닷 등 AI 서비스 이용에 친숙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한국 고객들은 AI로 사람처럼 대화하며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AI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4 09:30
e스포츠(게임)

컴투스 육성 판타지 '스타시드' 사전 예약 돌입…글로벌 시장 공략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인공지능)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지난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돼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고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톱10을 달성했다.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컴투스는 국내 팬들의 호응을 얻은 전투 및 육성, 교감 콘텐츠와 더불어 글로벌 유저들에게 쉽고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해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을 추가하고,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 환경으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완성도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18:19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비주얼 노벨 게임 히트작 '러브인 로그인' 스팀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히트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인 로그인'을 스팀에 출시하고 역대 최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러브인 로그인은 지난 2022년 스토브 플랫폼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비주얼 노벨 게임의 메가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글로벌 공식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영어, 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토브 스토어에 이어 스팀에도 선보였다.스마일게이트는 러브인 로그인의 스팀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스팀에서는 러브인 로그인을 내달 10일까지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또 러브인 로그인 위시 리스트 스트레치골 이벤트로 위시리스트 개수에 따라 '스팀 프로필 이미지' 및 '트레이딩 카드', 스페셜 일러스트 DLC를 최대 4종까지 구매자 전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이 외에도 또 다른 히트 비주얼 노벨 '러브 딜리버리' 2개 게임이 포함된 꾸러미를 1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때 러브 딜리버리도 역대 최대 할인율인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러브인 로그인은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한 심리 묘사로 누적 조회수 140만뷰를 기록한 노벨피아의 웹소설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가 원작이다. 인디게임 시상식 '스토브인디 어워즈'에서 '2023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5:59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개미들 기다림 보답할까…'붉은사막'에 거는 기대

펄어비스의 신작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붉은사막'이 6년의 기다림 끝에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 정식 출시까지 갈 길은 멀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수년 전 고점에 물려 새까맣게 속이 탄 개인투자자들의 한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폐막한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처음으로 붉은사막 시연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대다수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비슷비슷한 전투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플레이어는 용병단장인 주인공 '클리프'가 돼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을 익힌 뒤 보스들과 싸웠다. 행사 기간 올라온 4편의 보스 전투 영상 중 3편은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기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컷신(연출 장면)과 전투가 로딩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플레이어와 보스의 격렬한 움직임에 따라 흩어지는 갈대 등 배경의 변화가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번 신작을 명작 게임들과 비교한 해외 게임 매체 IGN은 "붉은사막은 '갓 오브 워'의 묵직한 임팩트와 '드래곤즈 도그마'의 창의력이 섞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아쉽게도 이런 호응이 곧장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최근 일주일간 17%가량 빠졌다. 한때 10만원대를 달리던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 2022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흥행 실패 이후 폭락해 3만~4만원대를 오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전체 IP(지식재산권) 매출의 74%에 달하는 600억원을 PC 버전이 주력인 '검은사막'으로 벌어들였다. 10주년을 맞은 게임에 과하게 의존하는 만큼 신작을 바탕으로 한 수익 구조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붉은사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할 전망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액션 기반의 전투만으로도 글로벌 유저 기반 대중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식 서비스 후에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는 "3년 전에 나왔으면 크게 놀랄 만하지만 자체 엔진으로 개발하는 사이 유저들의 눈높이가 상향 평준화했다"며 "시연 영상의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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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AI·IP가 성장 날개…신작 시너지 폭발한다

게임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가 개발 현장 곳곳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녹이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인 IP(지식재산권)와 맞물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글로벌 최대 규모 AI 학술대회인 ICASSP로부터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엔씨는 올해 ICASSP에 멀티모달 언어모델의 시각적 환각 현상 완화, 열악한 환경 속 얼굴 인식 정확성 개선, 사용자 음성을 깨끗하게 걸러내는 호출어 인식 모델, 얼굴 이미지에 맞는 가상 음성 생성 시스템 등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엔씨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이해하는 AI 기술을 연구해 게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엔씨는 국내 대표 게임사답게 게임에 특화한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바르코'를 지난해 공개한 데 이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아트 직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처럼 엔씨는 AI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점인 IP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엔씨는 유저 트렌드를 관통하는 업데이트로 기존 IP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지난 6월 '리니지M'이 선보인 리부트 월드가 대표적이다. 호응에 힘입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5배, 일 평균 매출 2.5배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리니지2M'에서도 유사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기존 IP의 장르적 다변화도 예고했다. 레거시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3종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중 하나는 올해 4분기 론칭을 목표로 이달 티징 캠페인을 시작한다. 나머지 두 게임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서비스 지역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베트남 종합 IT 기업 VNG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NCV 게임즈를 등에 업고 올 하반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게임을 서비스한다.'쓰론 앤 리버티'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10월 1일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2'는 연내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텐센트와 함께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엔씨는 신작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6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가 글로벌 100개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엔씨의 게임 중 처음으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나왔다.스위칭 RPG '호연'은 오는 28일 론칭한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에 더해 캐릭터별 고유한 연출을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턴제 덱 전투'를 구현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필드 전투와 턴제 덱 전투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내년에는 '프로젝트G', 'LLL', '아이온 2' 등 3종의 대작을 포함해 기존 IP를 활용한 신규 장르 게임 2종, 캐주얼 장르 신작 2종을 쏟아낸다. 계획대로 신작 7종을 모두 출시하면 엔씨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이는 해가 된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존 게임 매출 증가와 신작 게임 매출 추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5년 7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고정비 감소와 매출 및 성장 모멘텀 증가 추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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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중국 '던파 모바일' 효과 톡톡

넥슨이 지난 5월 최대 시장인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 흥행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2억엔(약 3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를 1000억원 이상 뛰어넘었다. 매출도 1225억엔(약 1조762억원)으로 30% 올랐다.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이용자들을 공략한 던파 모바일이 효자 역할을 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썼다. 중국 PC 던파도 게임 내 경제 개선에 중점을 둔 안정화로 분기 목표치에 닿았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게임들도 2분기 성장에 일조했다.메이플스토리는 북미∙유럽, 동남아 등 지역에서 2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역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도 2분기 전망치를 상회했다.던파, 메이플스토리, FC 등 넥슨의 주요 IP(지식재산권) 3종의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뛰었다.또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지난 4월 일본에 정식 출시한 '히트2', 북미 및 유럽의 '더 파이널스' 등이 힘을 보태며 2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 이상을 기록했다.여기에 지난 7월 출시한 루트슈터(RPG-슈팅 접목)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명 돌파,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하며 회사의 3분기 호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정헌 넥슨 대표는 "중국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과 새로운 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퍼스트 디센던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넥슨은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 넥슨의 핵심 역량인 라이브 운영을 더해 더욱 즐겁고 신선한 유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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