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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상의 탈의한 배현성·파티시에 정채연·의사 황인엽, 3인방 잘 컸네 (조립식 가족)

풋풋했던 청춘들의 10년 후 미래가 공개된다.내일(6일) 방송될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고등학생이던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이 어른이 되어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간다.기쁜 일도 슬픈 일도 늘 함께하며 한 식구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 사람은 두 오빠가 스무 살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이별 위기를 맞아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산하는 하반신 마비가 된 엄마를 돌보기 위해 서울행을 결심했고 강해준은 윤정재(최원영 분)에게 짐이 되는 것이 미안해 친부를 따라 미국행을 결정하면서 윤주원은 이들과 함께 자랐던 해동에 홀로 남는 처지가 된 것.비슷한 아픔을 공유한 만큼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도 서로를 단단히 지키고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아왔던 이들이기에 피를 나눈 가족으로 인한 이별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둘 다 진짜 가족 찾아가겠다 그 말이야?”라며 울먹이던 윤주원의 말은 그들이 각자에게 얼마나 특별한 존재였는지 다시금 와닿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9, 10회 방송에서는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후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세 청춘의 새로운 서사가 시작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잘 자란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의 ‘어른미(美)’가 가득 담겨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러나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산하, 어엿한 파티시에가 되어 재료까지 손수 공수해오는 윤주원과는 달리 정체를 알 수 없는 강해준의 현 상황에 호기심이 쏠린다. 소년미 넘치던 과거와는 달리 더욱 늠름해진 분위기를 뽐내고 있지만 영락없는 백수의 행색으로 식구들의 따뜻한 손길(?)을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이별 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다시 만난 이들이 전과 같은 끈끈한 우애를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뽀짝하기만 했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멋진 어른이 된 세 사람 앞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세 청춘의 설렘 가득한 미래는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9,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유넥스트(U-Next),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5 16:55
스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달 4일 미니 7집 발매... 새로운 챕터 시작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1월 4일 새로운 챕터로 돌아온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7일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이름의 장’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다. 미니 7집의 로고 모션도 공개했다. 전작의 ‘X’자 로고가 불꽃을 내며 타오른 뒤 찬란한 빛깔의 다이아몬드 같은 새로운 로고로 바뀐다. 다섯 갈래의 길 위로 별빛이 퍼져나가고 하늘로 떠오른 로고가 반짝이면서 마무리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앨범과 앨범, 시리즈와 시리즈를 엮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동시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성장 궤적을 노래했다. 전작에서는 지난 시리즈들을 총망라한 서사를 그렸다.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 받는 이들이 새로운 챕터를 통해 들려줄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예약 판매는 오늘(7일) 오전 11시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판매처 등 앨범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3:38
뮤직

소디엑, 화사한 청춘을 노래하다

글로벌 그룹 소디엑이 청춘의 화사함을 가득 담아 컴백했다.소디엑은 2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썸데이’ 컴백 타이틀곡 ‘아워 데이즈’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뮤직비디오에는 고민의 시간들을 딛고 일어나 화려하게 비상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소디엑만의 매력으로 눈부시게 그려졌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로 청춘 패션템을 장착해 청량한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타이틀곡의 킬링 안무이자 허밍 가사가 강조된 부분에서는 멤버들의 단체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했다. 살수차로 비를 맞는 장면을 연출한 소디엑 멤버들은 손으로 악기 모양을 만들고 춤을 추는 퍼포먼스에서 유연하면서도 칼각 호흡이 돋보이는 단체 웨이브로 이목을 사로잡았다.컴백 타이틀곡 ‘아워 데이즈’는 도입부의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드럼의 리듬감과 청량한 느낌이 돋보이는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소디엑의 감각적인 음색과 다양한 매력이 담겨져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실시간 차트 및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들은 컴백 당일 팬쇼케이스를 통해 산뜻하게 컴백 활동 출발을 알렸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소디엑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청춘의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함께 꿈을 쫓아가는 우정을 주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52
예능

전현무도 기죽이는 라인업…‘대학가요제’ 하버드·버클리 음대생 출격

캠퍼스 스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이 될 첫 번째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전 세계 대학생 참가자들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올 하반기 오디션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X김현철X윤상X김태우X하동균X김이나X임한별X소유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TV조선 대학가요제’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는 물론, 전 세계 내로라하는 대학교에서 끼와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그들 중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캠퍼스 스타는 누가 될지, 찌를 듯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MZ들의 필수템’ 하이 앵글 포토 부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영상은 동국대 연극학부 훈남이 문을 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염뽀짝한 매력의 서울대 여성 듀엣, “‘TV조선 대학가요제’를 제패하러 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중부대에 이어, 서울예대 밴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민족고대’, ‘통일연세’를 외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장외 기싸움도 볼만하다. ‘글로벌 탑 티어’ 버클리 음대의 참전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서울대+한국외대 연합 팀과 경희대는 지붕을 뚫을 듯한 에너지로 카메라를 압도한다. 초절정 인기 챌린지 김범수 버전 ‘마라탕후루’를 커버한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과즙미 넘치는 호원대의 ‘티라미수 케익’, 수준급 실력의 비트 박스를 보여준 서영대,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의 바이올린 연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남다른 스케일을 입증한다. ‘곰 세 마리’를 부르다가 웃참 실패한 경희대의 허당 매력도 눈길을 끈다.무한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청춘들의 무대, 캠퍼스 스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이 될 첫 번째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3:49
드라마

[RE스타] ‘엄친아’ 정소민의 로코X청춘, 이번에도 옳을까

배우 정소민이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로 로코퀸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할지 주목된다. 정소민은 비주얼 합부터 합격점을 받은 배우 정해인과 로맨스는 물론,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할 캐릭터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11일 “로맨스 장르는 주로 남성 배우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마련인데 정소민은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왔다”며 “특히 전작들에서 결핍이 있는 청춘의 캐릭터를 잘 그려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청준의 어떤 다른 결을 보여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내다봤다. ‘엄친아’는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 남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치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소민이 연기하는 극중 배석류는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이다. 석류는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입사까지 브레이크 없이 탄탄대로만 걸어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돌아온 인물이다. 정소민은 최근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학창시절 교복부터 알파걸 인생을 사는 모습까지 다양한 비주얼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약 15년간 ‘로코 장인’이라는 명성을 자랑해왔다. 2010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상큼 발랄한 여고생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는 완벽한 신붓감 혜윤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드러내 ‘쏨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도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데 이어 2017년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로코퀸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최근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 ‘30일’을 통해서도 흥행작을 추가했다. 정소민은 이들 대부분의 작품에서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 싱그러움은 물론, 특유의 만화적 분위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포함해 드라마 ‘환혼’, ‘월간 집’ 등 다수의 작품에서는 고단한 청춘을 연기해 높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정소민은 ‘엄친아’에서 또 다른 청춘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소민은 ‘엄친아’ 출연 계기에 대해 크고 작은 동질감을 느꼈다며 “(배석류는) 사회가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가도를 달리다가, 어떠한 계기로 그런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도 삶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하고, 서서히 저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내는 법을 터득하는 중이다. 그만큼 석류에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고 그를 응원하는 마음, 함께 걷는 마음으로 접근했다”고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엄친아’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2 06:15
연예일반

“능력치 레벨 업” 이펙스, 정규 1집 한터차트·아이튠즈 1위

그룹 이펙스가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지난 9일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 ‘소화 (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발매 당일 11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터차트 일간 1위에 올랐다.또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베트남 1위, 덴마크 4위, 태국 5위를 포함해 이탈리아, 일본, 터키, 독일 등 7개 지역 톱 앨범 차트, 터키, 홍콩 애플뮤직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태국과 홍콩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커플링곡 ‘브리드 인 러브’(Breathe in Love)’도 태국과 벨기에 아이튠즈 톱 송 차트인을 달성하며 이펙스의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작으로, 봄처럼 따뜻하고도 현실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총 8곡에 담았다.타이틀곡 ‘청춘에게’는 이펙스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진솔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청춘가이다.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는 와닿는 전달력과 성장한 음악성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컴백 첫날 이펙스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청춘에게’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했다. 감정선과 스토리를 살린 다채로운 표현과 연기, 합이 들어맞는 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두 손을 베고 꿈꾸는 듯한 포인트 안무 ‘봄잠댄스’도 중독성을 더했다.이와 더불어 이펙스는 ‘브리드 인 러브’, 팀 내 랩 유닛(금동현, 백승, 에이든, 제프)의 힙합곡 ‘도미네이트’(Dominate), 보컬 유닛(위시, 뮤, 아민, 예왕)의 서정적인 발라드곡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 지난 2월 선공개한 ‘졸업식(Graduation Day)’, 벅찬 감성의 러브송 ‘Painkiller(페인킬러)’ 등 신곡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쇼케이스를 마치면서 이펙스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세상 밖에 빨리 내놓고 싶어서 순간마다 기쁘고 행복했다. 능력치가 레벨 업 했다고 느끼는데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꾸준히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쭉 지켜봐 달라”라고 각오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6:02
연예일반

[NCT 드림 컴백]‘데뷔 9년차’에 청춘 위로 나선 이유는?③

NCT 드림은 25일 발매하는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전면에 ‘청춘’을 내세운다.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는 어둡고 힘든 현실에서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드림의 첫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탈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녹였다. 그간 ‘어둠’을 표면에 내세운 적 없던 NCT 드림의 음악적 변화가 돋보인다. ◇ 청춘 공감·위로 서사 내세운 이유는 이같은 NCT 드림의 변신은 수록곡 면면을 통해 쉽게 엿볼 수 있다. 앨범에는 현실을 벗어나 꿈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한 ‘아이캔트필애니싱’부터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갈아 마시겠다는 ‘스무디’, 나를 가두는 세상의 틀을 깨고 한계를 넘어 도약하겠다는 ‘박스’ 등이 담겼다. 여기에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유혹과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캐럿 케이크’, 모든 것이 두려운 방황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려는 ‘언노운’,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 용기를 주는 상대를 향한 진솔한 고백 ‘숨 (Breathing)’ 등 이들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의 순간을 노래한 트랙들도 눈길을 끈다. 앨범 전반을 관통하는 음악적 ‘서사’보다는 각 곡마다 직관적인 특징과 메시지를 들려줬던 기존 NCT 드림의 문법과 차별화된 시도가 인상적이다. 데뷔 7주년을 거뜬히 넘기고 현 보이그룹 생태계에서 ‘중고참’ 연차로 거듭난 만큼 자연스러운 변화라 할 만하다. 소속사는 “청춘에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음악은 물론, 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기획 단계부터 NCT 드림의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적인 콘셉트까지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참여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 ‘이지 리스닝’ 대세 시대, 강렬 변신 통할까 2016년 ‘츄잉 검’으로 데뷔한 NCT 드림은 ‘위 영’, ‘마지막 첫사랑’, ‘위 고 업’, ‘헬로 퓨처’, ‘비트박스’ 등 청량한 음악을 다수 선보였으며 10대의 패기를 담은 ‘고’나 청춘찬가 ‘붐’, 중독성 강한 ‘맛’과 ‘버퍼링’, ‘ISTJ’ 등 다양한 음악색을 들려줬다. 2021년 ‘맛’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보이그룹 차트 강자로 떠오른 이들은 이후 발매된 전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강력한 팬덤 파워을 입증했다. 다만 최신 트렌드상 이지 리스닝으로 분류되는 음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NCT 드림의 ‘스무디’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최근 보이그룹 발매곡 중엔 라이즈 ‘겟 어 기타’와 ‘러브 원원나인’,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꿰차며 인기를 얻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듣기 편한 음악이라는 점이다. 이에 NCT 드림의 신곡 ‘스무디’가 받게 될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엿본 곡의 분위기는 기존 친근한 이미지의 NCT 드림과 차별화된 변신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NCT 드림이 그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에 곡을 올려놓으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 리스너들에도 음악적 신뢰를 구축한 점이 큰 만큼 이들의 음악적 시도에 대중도 어느 정도 반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시도는 국내보다는 서구권 글로벌 K팝 팬을 겨냥한 시도로 볼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곡의 성공 여부는 NCT 드림의 롱런 가능성을 시험하는 성격도 갖게 될 것”이라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연예일반

[IS리뷰] ‘꽃청춘’과 다르네?.. 선물 패키지 같은 ‘나나투어’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이 나왔다.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시리즈와 비슷한 포맷을 가져가면서 약간의 변주를 줬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공짜 선물 패키지’같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이야기다.‘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나영석 PD와 데뷔 9년차 인기 아이돌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기존 ‘꽃청춘’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나투어’는 모든 걸 제공해준다. ‘꽃청춘’ 시리즈는 적은 예산들로 청춘들의 여행기를 담아낸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움직이다 보니 충돌도 생기고 힘든 점도 많다. 그러나 ‘나나투어’는 비행기 티켓부터 숙소, 식당 등 대부분을 나영석 PD와 제작진이 계획하고 준비한다. ‘나나투어’ 1회에서는 나영석 PD가 세븐틴 멤버들이 있는 일본 호텔에 몰래 침입했다. 특히 나 PD는 세븐틴 팬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후쿠오카를 경유해 가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쉬고 있던 세븐틴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하기도 하고, “‘꽃청춘’ 가는 거냐”면서 기뻐하기도 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5분 뒤 이탈리아로 떠난다는 말에 허둥지둥 준비했고 이런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꽃청춘’ 시리즈부터 매번 몰래카메라를 시도해 왔다. 윤상, 유희열, 이적은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다 갑자기 페루로 갔고 유연석, 손호준, 바로 역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라오스로 떠났다. 나 PD 표 몰래카메라는 갑작스러운 여행의 곤란함보다 오히려 짜릿함을 안긴다.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 오히려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나투어’ 역시 그랬다. 다리 부상을 입은 에스쿱스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는 로마로 간다는 소식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떡진 머리, 후줄근한 옷 등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막상 로마에 도착한 멤버들은 광활한 전경에 감탄하며 여행을 즐겼다. 김헌식 평론가는 “나영석 PD 예능 속 출연진은 배우, 아이돌, 방송인 등 비교적 조화롭게 섞여 있었던 편”이라면서 “이번 ‘나나투어’는 아이돌 그룹을 전부 게스트로 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팬을 겨냥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청춘’, ‘윤식당’, ‘서진이네’ 등 앞서 선보인 나영석 표 예능은 젊은층뿐 아닌 4050 세대에도 인기였다. 윤여정, 이서진을 앞세워 높은 연령층에게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평균 시청률도 10%대로 높았다. 그러나 이번 ‘나나투어’는 시청률 2.1%로 출발, 조금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화제성은 높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4년 첫 주 TV-OTT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에 출연 중인 세븐틴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2위였다. 이는 세븐틴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걸 방증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세븐틴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나나투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일 열린 ‘나나투어’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 역시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나 PD가 자신 있는 이유는 ‘세븐틴’ 그룹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이었다. 그는 “예술적인 능력도 갖추고 대중성, 성실함 그리고 글로벌하게 사랑해 주는 그룹이 누가 있을까 했는데 세븐틴밖에 없더라”며 “세븐틴의 가장 큰 매력은 대중과 호흡한다는 것이다. 꾸며지지 않은 세븐틴만의 매력이 ‘나나투어’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2015년 5월에 데뷔해 ‘예쁘다’, ‘박수’, ‘아주 나이스’, ‘울고싶지 않아’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 지난해 10월 발매한 ‘음악의 신’이 크게 히트하면서 주요 시삭싱 대상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나나투어’ 2화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의 본격 로마투어와 멤버들의 케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게임, 장기 자랑이 펼쳐진다. “세븐틴 팬들이 아니어도 재미있다”는 나영석 PD의 자신감처럼 ‘나나투어’가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5:45
스포츠일반

30년 경력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꿈의 스포츠 마케팅' 출간

30년 스포츠 마케팅 경력의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꿈의 스포츠 마케팅》을 출간한 화제의 주인공 김영진 저자는 현재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그는 PBA(프로당구협회) 초대 사무총장으로 비인기 종목인 당구를 글로벌 PBA투어로 성장시킨 주역 중에 한명이다.김영진 전무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등을 포함해서 차준환, 이승훈, 김보름, 황대헌, 심석희 등의 빙상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했고, 양학선, 팀킴, 신유빈, 우상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한국의 스포츠 마케팅 1세대격인 저자는 선수 매니지먼트, 연맹협회 마케팅, 방송중계권, 이벤트 마케팅, 스포츠 라이센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그는 스포츠 마케팅을 딱딱한 이론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한편의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어 내용이 흥미롭고 읽어내기가 수월하다. 이 책은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 이야기로 시작하는 제1장에 이어 손연재, 양학선, 차준환, 신유빈 선수 이야기, 스포츠 이벤트 이야기, 그리고 PBA투어를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이야기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마지막 6장과 7장에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그가 경험한 스포츠 마케팅 현장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스포츠 에이전트나 스포츠 마케터가 꼭 명심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팬들이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는 이유,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의 차이, 선수와 에이전트간의 이견이 발생할 때의 해결책, 매니지먼트 계약서 작성시 유의할 점, 미래에 유망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종목, 스포츠 스타의 티핑 포인트, 스포츠 스타 매니지먼트에 있어서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 경험에서 체득한 깨알 같은 팁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스포츠 마케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터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저자는 이 책의 제5장에서 프로당구협회(PBA)의 초대 사무총장으로서 비인기 종목의 당구를 ‘글로벌 프로스포츠’로 성장시켜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아마추어 당구와의 차별화를 위해 PBA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PBA의 미디어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시도한 수많은 노력에 대해 읽다보면 지금의 PBA투어가 어떻게 자리를 잡고 성장해왔는지 생생하게 그려진다.이은경 기자 2023.11.20 09:43
연예일반

[RE스타] 박서준, 포차 사장서 마블 왕자로 ①

마블 세계관에 입성한 박서준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왔다.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올해 세 번째로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인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일찍이 관심받았다. 박서준은 극 중 캐럴 댄버스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얀 왕자는 소통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어느 행성의 리더이자 관객이 캐럴 댄버스가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어벤져스’의 수현, ‘이터널스’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한 세 번째 한국 배우다.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 박서준은 절친한 사이인 방탄소년단 뷔와 ‘기생충’의 최우식 등과 같이 K콘텐츠의 상징 격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가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던 ‘마녀의 연애’에서는 마성의 연하남 윤동하 역을 맡아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2015 MBC 연기대상’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렇게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태원 클라쓰’는 박서준의 터닝포인트이기도 했다. 소신 있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박새로이 역으로 청춘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데 이어 많은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화에서도 박서준의 꾸준한 행보는 계속됐다. ‘청년경찰’에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의욕 충만하고 혈기 왕성한 인물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약 5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큰 몫을 했다. ‘기생충’에는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드라마 인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K콘텐츠가 인기 있는 세계 곳곳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 여름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극한의 재난 속 생존을 위한 갈림길에 선 민성 역을 맡아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영화로 북미 영화 시장 관문으로 불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쌓아온 박서준의 필모는 ‘더 마블스’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더 마블스’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더 마블스’ 연출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전부터 K콘텐츠팬이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 캐스팅에 앞서 자신의 SNS에 그의 사진을 올리며 “나의 드라마 남자친구”라고 적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도 “박서준은 내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서준은 당초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브리 라슨 등과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배우조합 파업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모든 작품 홍보 활동을 보이콧하면서, 이런 일정은 무산됐다. 박서준은 미국배우조합 소속은 아니지만 동참의 의미로 영화에 대한 홍보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 속 모습과 분량, 촬영 중 일화 등에 대해선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다. ‘더 마블스’는 세 명의 여성 히어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박서준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 만큼의 분량은 없다. 그럼에도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러닝타임상 분량이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며 “박서준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 분량과는 상관없이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과거 출연작들처럼 그에게 도전이자, 소중한 필모그래피로 남을 터. 박서준은 ‘더 마블스’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난 뒤 오는 12월 중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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