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3일 첫방 ‘물들여’ 고교생-폐위된 세자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눈길
웹드라마 ‘물들여’가 오는 23일 첫 공개를 앞두고 예비시청자들의 관심을 흠뻑 받고 있다. 웹드 ‘물들여’는 그림 속 과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 고교생이 폐위된 세자와 그의 호위무사를 만나,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다. ‘물들여’는 무빙픽쳐스컴퍼니의 전작 ‘류선비의 혼례식’에 이은 두 번째 사극 BL 웹드라마다. 그림 속 과거에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동양화를 그리는 고3 은호 역은 그룹 에이스(A.C.E)의 박준희, 폐위된 세자 헌은 유현우, 호위무사 금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한 김태정이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만 봐도 그림 속의 절경과 흩날리는 한복 등 사극 BL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와 함께 돌아가자’는 문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물들여’를 제작한 무빙픽쳐스컴퍼니는 꾸준히 자체 BL 웹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방영도 앞두고 있다. ‘물들여’는 오는 23일 아이돌로맨스 앱을 통해 첫 방송 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