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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학 최대어' 신호진, OK금융그룹행...총 22명 프로 무대 입성

대학 최고 공격수 신호진(21·인하대)이 OK금융그룹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2~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신호진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금융그룹에 호명됐다. 인하대 졸업반 신호진은 왼손잡이 공격수다. 신장(187㎝)이 큰 편은 아니지만, 점프력이 좋고 서브 리시브도 좋은 편이라는 평가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더 히터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신호진은 원래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려다가 1년 더 대학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을 한양대 세터 이현승을 영입했다. 한국 배구 대표 세터였던 최태웅 감독 품에 안겼다. 삼성화재는 3순위로 미들블로커 김준우(홍익대), 현대캐피탈처럼 세터 출신 사령탑(신영철 감독) 이끌고 있는 우리카드는 고졸 세터 한태준(수성고)을 불렀다. 한국전력도 고졸 세터 김주영(순천제일고)에 5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박현빈(성균관대), 대한항공은 리베로 송민근(중부대)을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총 34명이 참가했고, 22명이 지명을 받았다. 취업률은 64.7%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2022.10.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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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황동일 최초 전 구단 유니폼…트레이드 통해 7번째 팀 OK금융그룹행

'저니맨' 황동일(36)이 결국 프로 7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V리그 남자부 각 팀에 한 번 씩은 몸 담은 것이다.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전력에 미들 블로커 정성환(26)을 주고, 세터 황동일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황동일에게 OK금융그룹은 프로 7번째 팀이다. 현재 V리그 남자부에 참가한 팀이 7개 팀이다. 2008년 우리캐피탈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에 입단한 황동일은 LIG 손해보험(현 KB 손해보험)-대한항공-삼성화재-현대캐피탈-한국전력을 거쳐 마지막 OK금융그룹에 둥지를 틀게 됐다. 황동일은 경기대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복이 심해 여러 팀을 거쳐야만 했다. 이번 OK금융그룹행을 포함해 5차례 트레이드와 한 차례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황동일은 지난해 "OK금융그룹에는 (이)민규랑 (곽)명우가 있어서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 한국전력에서 뼈를 묻겠다"고 말한 바 있다. OK금융그룹 이민규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우리카드로부터 세터 하승우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은 한국전력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동일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황동일은 194㎝의 장신 세터에 왼손잡이라는 장점이 있다. FA 계약을 두 차례 했을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2008~09시즌 V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에는 한국전력 소속으로 33경기 105세트에 출전했다 OK금융그룹은 "베테랑 세터 황동일의 영입을 통해 세터진에 깊이를 더했다. 곽명우, 강정민과 함께 세터진을 지탱한다"고 밝혔다. 양 구단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선수를 영입을 통해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는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2.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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