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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이어 ‘4분 44초’도 통했다…스낵무비 백전백승? [줌인]

‘4분 44초’가 비수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스낵무비의 성공 사례를 또 하나 추가했다. 극장 안팎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가운데 배우 등 외부 요소의 중요성 등도 명확하게 드러났다.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분 44초’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만 62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으로 얻은 성과로, 전체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 스낵무비…‘4분 44초’, 복수 영화 관람률↑‘4분 44초’의 이번 흥행은 숏폼에 대한 관객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4분 44초’는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스릴러로, 기존 영화와는 포맷이 다르다.‘4분 44초’는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으로,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을 취한다. 전체 러닝타임도 44분으로 단편영화 수준이다. 이를 고려해 티켓 가격은 4000원으로 책정했다. 일반 2D 영화의 3분의 1이 안 되는 값으로, 일종의 스낵무비(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영화)다.극장가에 스낵무비가 처음 걸린 건 지난 6월 개봉한 ‘밤낚시’였다. 배우 손석구가 현대자동차와 의기투합해 만든 13분 분량의 단편(광고)영화로, 4주간 스팟성으로 개봉해 4만6423명의 관객을 모았다. 티켓값이 1000원으로 저렴하긴 했지만, 부금율(배급사와 극장이 나누는 수익분배비율)이 극장 100%였다는 점, 타 영화와의 복수 관람률을 높이는 ‘미끼 상품’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에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4분 44초’ 역시 비수기 극장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4분 44초’는 첫 주말 기준 ‘밤낚시’의 관객수(1만6636명)를 가뿐히 뛰어넘은 데 이어, 관객의 또 다른 영화 관람을 유도했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4분 44초’ 포함 2편 이상 영화를 본 관객은 13%(롯데시네마 회원 기준)로 집계됐다. 덕분에 타 영화의 복수 관람률도 올랐다. 일례로 ‘베놈: 라스트 댄스’의 복수 관람률은 전주 대비 150% 뛰었다. ◇스낵무비면 다 성공?…절대적인 배우 의존도다만 스낵무비라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4분 44초’보다 일주일 전 개봉한 ‘집이 없어-악연의 시작’(이하 ‘악연의 시작’)의 경우 반응이 미미했다. ‘악연의 시작’은 와난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집이 없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CGV에서 준비한 스낵무비로 러닝타임은 8분, 티켓가는 1000원에 책정됐으며, 편성도 관객이 많이 찾는 오후 7시대로 잡았다.하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개봉 첫 주말(10월 25~27일) 동안 관객은 2948명에 불과했다. 3일까지 누적관객수는 3386명으로, ‘4분 44초’는 물론 ‘밤낚시’도 한참 밑돈다.이 같은 결과는 스낵무비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스낵무비는 짧은 시간에 관객의 구미를 당겨야 하고 별다른 홍보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우 등 외부 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실제 ‘밤낚시’의 경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4’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손석구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4분 44초’에는 러블리즈 유지애,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소원, 아이오아이 임나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 등 아이돌 및 화제의 인물이 대거 출연했다. 반면 ‘악연의 시작’은 소수의 코어 팬만이 존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스낵무비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위험부담이 적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온전히 작품성, 입소문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특히 배우 인지도에 따라 흥행 여부가 크게 나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양경미 영화평론가 역시 “스낵무비의 등장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러닝타임이 짧은 만큼 관객을 끌려면 분명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며 “소재, 배우, 장르 또는 목적성이 분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튜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결과적으로 만족을 줄 만한 명확한 지점이 있어야 길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05:35
산업

[창간55] '동갑내기' 오뚜기 카레 55년째 진화...'국민카레'인 이유 있었다

'카레'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오뚜기 카레'를 떠올린다. 특정업체 제품명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오뚜기라는 회사가 카레라는 식품을 우리 머릿속에 깊이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오뚜기 카레의 시작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간스포츠가 국내 최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 일간지로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55년의 세월 동안 많은 식품 회사들이 카레 제품을 내놓았지만 오뚜기 카레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액은 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 25일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동갑내기' 오뚜기 카레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봤다. 매콤한 맛 살린 '한국형 카레' 탄생오뚜기의 창립일은 1969년 5월 5일이다. 실제 창립일은 이보다 빠르지만, 첫 제품인 오뚜기 카레가 시장에 공급된 이날을 창립일로 삼았다. 소비자에게 오뚜기 카레의 이름을 알린 첫 날을 오뚜기의 시작으로 여긴 것이다.오뚜기가 카레를 첫 제품으로 삼은 건 "식품은 가정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가정에는 사랑과 정성이 넘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첫 카레 제품의 용량이 5인분이었던 이유도 당시 우리나라 가구당 가족 수가 5명이었기 때문이다.특히 오뚜기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카레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 국민의 식성을 생각할 때 밥 위에 올려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카레가 충분히 인기를 누릴 것이라 생각했다. 카레가 가진 영양과 성분 등을 고려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카레의 가능성을 믿고 최초로 한국 입맛에 맞는 분말 타입인 '즉석카레'를 내놓았다. 당시 출시한 오뚜기 즉석카레는 기존 타사 제품인 '스타 카레분'과 달리 함 회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향을 살렸다. 소비 트렌드 고려한 제품 라인업 확대오뚜기 카레는 시대와 함께 형태도 변해왔다. 1981년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문을 열었다. '3분 요리'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3분 카레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첫해부터 40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순한맛, 매운맛, 약간매운맛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즉석식품의 대명사가 됐다.웰빙 열풍이 한창이던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7.4% 늘리고 로즈마리, 월계수잎 등을 넣은 ‘백세카레’를 선보였으며, 2009년 조리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물에 더 잘 녹는 과립형 카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어서 2012년 발효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반영해 '발효강황카레'를 출시했고, 2014년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카레’를 선보였다. 2017년 쇠고기와 과일, 사골을 3일간 숙성한 소스에 향신료를 더한 ‘3일 숙성카레’를 출시했으며, 2020년 기존 카레 대비 나트륨은 낮추고 칼슘과 DHA를 첨가한 ‘어린이 카레’를 시장에 내놓았다.비건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건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 카레도 선보였다. 2022년 4월에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 론칭과 함께 ‘채소가득카레’를 출시했고, 8월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맛을 살린 카레를 선보였다.또한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 최근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신제품 출시로 카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빌드업 마치고 해외 공략 속도오뚜기는 올해 카레 55주년 출시를 맞아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는 등 글로벌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해외사업팀을 글로벌 사업본부로 격상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영문 표기 'OTTOGI'를 'OTOKI'로 변경했다. 기존 표기의 영문 발음에 대한 혼선을 개선하고 해외 소비자에게 오뚜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리뉴얼이라는 설명이다. 심볼마크 디자인도 함께 변경했다. 로고에 ‘OTOKI’를 삽입하고, 심볼마크 가운데 캐릭터 형상을 따라 그려진 선을 제외해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캐릭터가 윙크하는 밝은 표정도 극대화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심플한 심볼마크로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것”이라며 “새로운 영문 표기는 국내외 주요 수출국에서 출원이 진행되며, 수출용 제품 패키지 내 신규 영문 심볼마크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6 07:00
연예

'재벌2세' 함연지, 과감 브라톱 입고 쇼핑 중? 너무 앞서간 봄패션~

'오뚜기 2세' 함연지가 앞서간 봄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20일 함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SS 컬렉션에 방문한 인증샷을 올려놨다. 이어 그는 "초대해주셔서 보구 왔지요"라며 "꽃을 한 아름씩 선물해 주시니 봄이네 봄"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해당 사진에서 함연지는 화이트 컬러의 브라톱에 베이지색 재킷을 입고 주위를 둘러보는 시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함연지의 자신감에 시선을 쏠렸다.함연지는 "하얀 옷 전시돼 있던 옷 입어본 거예요"이라며 자신이 입은 의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꽃보다 더 환해요", "우리 연지님이 꽃이죠", "긍정바이러스만 주는 예쁜 연지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를 운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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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하동근, 최고 시청률 주인공→김재혁과 맞짱 대결, 3라운드 승부!

하동근이 ‘헬로트로트’ 6회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된 기쁨도 잠시, 김재혁과 ‘맞짱 대결’을 벌인다. 28일(오늘) 방송하는 MBN ‘헬로트로트’(총연출 오준성) 8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경연인 ‘맞짱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2라운드에서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파격 키스 퍼포먼스와 함께 소화해,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된 하동근은 전영록 팀 소속으로 당당히 2라운드를 통과했다. 뒤이어, 8회 예고편에서 3라운드 ‘맞짱 대결’에 불려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하동근의 상대는 바로 김재혁이었다. 하동근은 김재혁과 듀엣 무대를 선사하는 동시에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하동근이 이번 3라운드에서 또 한번 오뚜기 같은 명승부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 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데뷔 2년만에 첫 수상의 영광도 누렸다. 하동근은 지난 26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대한민국가수협회 우수 회원 표창 및 송년 음악회'에서 용인시의장 김기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대한가요신문에서 주는 표창장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대한민국가수협회 용인시지부장인 정우진은 "복지TV 홍보대사인 하동근이 지역 사회 발전에 노력한 것은 물론, 봉사정신이 투철해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커서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근은 감사의 의미로 신곡 '출발 오분전'(작사 작곡 신강우)을 열창했다.‘헬로트로트’ 경연에 바쁜 와중이지만 하동근은 최근 KBS부산 ‘아침마당’ 스페셜 MC로 나서 차재환 아나운서와 ‘남남 MC’ 호흡을 맞췄다. 30일에도 두 번째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하동근이 출연한 ‘아침마당’ 방송분은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동근의 소속사인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경연에서 선보인 ‘해변의 여인’ 후 하동근에 대한 관심과 호평이 이어져 감사했다. 선 굵은 보이스에, ‘리액션 부자’다운 긍정 에너지에 관심을 보여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곧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근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노래 실력을 매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2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헬로 트로트’ 2021.12.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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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긍정에너지 전파..잘록 허리 라인에 '눈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월요병을 날려버리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함연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여러분, 저한테 최근 도움 되었던 문구에요. 한번 크게 소리내어 따라 읽어보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함연지는 "내 머릿속 마인드는 신성한 장소이다. 나는 반드시 이 곳을 보호할 것이다. 이 곳은 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해로운 생각, 다른 이들의 비난을 마구 쏟아버릴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오늘 나는 내 마인드를 존중하기로 선택한다"라고 덧붙이며 긍정 마인드를 강조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잘록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크롭티에 슬림한 팔과 다리를 드러낸 함연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함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6 13:25
연예

'심야카페3' 김인이, 때묻지 않은 연기로 빚은 긍정 오뚜기

'심야카페3' 김인이가 때묻지 않은 연기로 주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9일 MBC 드라마넷과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에서 배우 김인이는 사랑 앞에 적극적이고 당당한 강선민 역을 맡았다.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인이는 극 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돼 서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열여덟 고등학생 선민과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래의 선민으로 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10대와 한층 성숙해진 성인의 모습을 오간 김인이는 각 시기별 선민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특히 김인이는 도영을 향한 선민의 솔직하고 화끈한 직진 사랑꾼 면모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안방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밀어내려고만 하는 도영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밝고 씩씩한 모습을 되찾는 고등학생 선민의 '긍정 오뚝이' 매력으로 수놓았다. '심야카페3'를 통해 당당히 주연 배우로 활약한 김인이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김인이는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싱글 '가득차(full of you)'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쳤다.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앙칼진 성격의 고등학생 이연수 역으로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16:20
경제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 11기 모집

오뚜기가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 11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는 진라면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진라면 맛의 강점을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진앤지니 11기에 선발되는 총 30명의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7주간 진라면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진앤지니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4일에 발표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오뚜기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는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진라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오뚜기는 진앤지니 11기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3 13:02
경제

유통가,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바람… 정부 정책 부흥한다

유통 업계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고용 불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정규직 전환 비용 등 기업의 부담이 오히려 신규 채용 감소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눈치도 적지 않다. 영화 '카트' 주인공들 10년 만에 정규직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홈플러스스토어즈는 지난 1일 무기계약직 57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노사 합의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만 12년 이상 근속한 무기계약직 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올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무기계약직 500여 명이다. 대부분 주부 사원들로 평균연령은 53세다. 점포에서 계산이나 상품 정리를 담당하는 무기계약직은 일반 계약직과 달리 계약 기간에 제한이 없지만 승진 기회 등이 정규직보다 훨씬 적었다.이에 홈플러스일반노조는 2007년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에 맞서 510일 파업 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2014년 영화 '카트'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른 별도의 직군을 만들지 않고 기존 인사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선임' 직급과 '초임 연봉'을 받는다. 기존의 정규직과 인사·급여·복리 후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국내 대형 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면서, 다른 유통 기업들의 고용 정책에도 변화가 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설립해 제빵 기사를 고용하기로 한 데 이어 애경산업과 이랜드그룹도 협력 사원을 직접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애경산업은 700여 명 규모의 판촉 사원의 직접고용을 약속했고, 이랜드월드는 패션 부문 협력사 직원을 올 상반기 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의 정규직 전환 규모는 총 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형 유통 기업들의 이 같은 결정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정부의 정규직 확대 정책에 부응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앞서 오뚜기와 농심, 남양유업 등 식품 업계에서는 판촉 사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면서 노동계와 시민단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진= 임일순 홈플러스스토어즈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협약서를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일부에선 "신규 채용 감소 우려"다만 업계 한쪽에서는 유통 기업들의 이 같은 일괄적인 정규직 전환이 결국 서비스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제품 가격에도 반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체의 경우 자체 비정규직보다는 브랜드사에서 파견을 나온 간접고용 형태의 비정규직 근로 형태가 많다"며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면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유통 업계 관계자는 "업태에 따라 다양한 고용 형태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런 현실은 무시한 채 정규직화만 강조할 경우 오히려 노동시장이 경직될 수 있다"며 "업계 입장에서는 특별한 예산 지원 없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결국 신규 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여기에 식음료 업체의 경우 정규직 전환 비용 등 기업의 부담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건비가 증가하게 되면 기업은 판관비 등을 1차적으로 줄이게 되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 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채용이나 인건비 비용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에게 제공돼야 할 마케팅, 할인 프로모션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2.06 07:00
연예

'평창 패딩' 열풍에 올림픽 분위기도, 기업 마케팅도 후끈

국내 유통업계가 최근 흥행 대박을 터뜨린 '평창 롱패딩' 바람을 타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때 '붐업'이 되지 않아 울상이었던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식스폰서, 패션·뷰티 업계는 뒤늦게 찾아온 평창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마네킹 샘플까지 벗겨가…롯데 "넉넉한 줄 알았다" 롯데백화점은 요즘 평창 롱패딩의 흥행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평창 롱패딩이 화제가 되면서 매출은 물론 백화점 홍보까지 저절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평창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구스롱다운점퍼 벤치파카' 기획,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통해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다.거위털 100%(솜털 80%·깃털 20%)로 채워진 이 롱패딩의 가격은 시중의 절반 수준인 14만9000원이다. 비수기에 미리 원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가격이었다.흰색·회색·검정색 등 3종류로 출시된 이 패딩의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는 물론 디자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시즌 롱패딩 트렌드와 과거 사례를 분석해 3만장만 제작했다. "이것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의 전언이다.그러나 평창 롱패딩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내놓는 족족 다 팔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평창 롱패딩은 20일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2만3000여 장이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 1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내놓은 사전 물량 800장은 판매 개시 직후 완판 됐다. 이날 백화점 인근은 새벽부터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2일 판매될 7000장이 사실상 마지막 수량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추가 생산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평창 롱패딩은 관계자들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롱패딩을 사려는 고객들이 마네킹에 입혀놓은 샘플까지 모두 벗겨 가져갔다"며 "올 겨울 롱패딩이 인기를 끌 것을 예상하고 비교적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요가 이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평창조직위 관계자 역시 "최근 '평창 패딩을 구할 수 없겠느냐'는 부탁이 여기저기에서 들어오고 있지만 우리도 구할 수 없다. 심지어 아들도 '갖고싶다'고 조르고 있지만 물품 자체를 구할 수 없다"고 귀띔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평창 롱패딩을 원가의 두 배인 30만원에 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올림픽 열기도 달아올라…기업들 평창 마케팅 발동 평창 롱패딩을 사지 못한 구매자들은 비슷한 다른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관계자는 "발목까지 오는 긴 패딩인 '벤치 패딩'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자사에서 출시한 벤치 패딩인 '스테롤' 역시 평창 롱패딩 인기와 함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평창올림픽의 후원사 중 한 곳인 노스페이스는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광고하면서 평창올림픽 로고를 강조하기 시작했다.평창올림픽은 올해 초만해도 흥행과 수익 등 모든 면에서 참패가 예상됐다. 지난해 말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가 평창올림픽에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이다.현장에서는 "기업들이 '평창올림픽에 후원하면 최순실과 관련됐다고 본다'며 스폰서로 나서지 않으려 든다. 평창올림픽이 심각한 적자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이희범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직접 나서 "도와달라"며 읍소할 지경이었다.그러나 평창 롱패딩 흥행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후문이다.평창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이 중·고생과 20대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평창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다"고 했다.그동안 마지못해 스폰서로 나선 기업들은 뒤늦게 찾아온 호재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와 오뚜기 등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평창 특수를 누리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뷰티 업체들은 평창올림픽 바람을 자사 제품 마케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SNP는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연상시키는 '아이스 베어 마스크팩 4종'을 출시했다. 한불화장품 계열의 뷰티 브랜드인 잇츠스킨 역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에서 모티브를 따 제작한 '타이거 시카 톤업 쿠션' 홍보에 바쁘다.한 뷰티 업체 관계자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기업들이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나서길 꺼려했는데 요즘에는 지금이라도 발을 들여놓고 싶어한다. 어떻게든 평창올림픽과 연결지으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1.21 07:00
경제

식품업계, ‘그레이 컨슈머(보통 소비자)’ 잡기 나섰다

식품업계들이 그레이 컨슈머(Grey Consumer)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레이 컨슈머란 보상 등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제품 등에 문제를 제기하는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와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화이트 컨슈머(White Consumer)의 중간 소비자를 일컫는다. 적당히 착한소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제품에 하자가 있을 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보상을 받는 소비행태를 갖는 보통의 소비자이다. 실제로 이들은 소비자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이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78%에 해당하는 243명이 자신은 그레이컨슈머라고 응답했다. (화이트컨슈머 48명 15%, 블랙컨슈머 11명 4%, 기타 11명 4%) 상황이 이러하자 식품업계들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통의 소비자 그레이컨슈머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블랙컨슈머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들에게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대상은 그룹차원에서 그레이 컨슈머를 집결시켜, 간접적으로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정원에서는 일반 주부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주부봉사단’과 ‘자연주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올 초 처음으로 창단된 ‘주부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춘 모임이다.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팀 총 200명이 봉사 활동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청정원 봉사단과 함께 독거 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연주부단’ 역시 보통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이다. 매년 약 400여명 내외에서 선발해 활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2000여명이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김치 담그는 것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김치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서부터 일반 주부, 방학을 맞은 아이들,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방학기간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김치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오뚜기는 매년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진행해 그레이 컨슈머 환심사기에 노력하고 있다. 참가비를 내야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관심이 없었던 남편과 아이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모처럼 가족이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참가 가족이 낸 비용과 오뚜기에서 비용을 출연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후원금으로 쓰여, 가족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제과업계도 그레이 컨슈머에 집중하고 있다. 과자나 초콜릿, 사탕 등에 아이들은 열광하지만, 선뜻 주기를 꺼려하는 부모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자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제과는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를 2010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는데,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한 달 예약 분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교육과 놀이를 결합시킨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과장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브랜드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해태제과 역시 남영동 본사 사옥에 쿠오리아 갤러리를 설치, 여러 가지 체험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0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캐이션 ‘아기똥 솔루션’으로 그레이 컨슈머 관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엄마들이 사진으로 찍어 올린 아기의 변을 분석해 상담해 주는 앱이다. 이미 아기 엄마들 사이에 꼭 필요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국민 피로회복제로 꼽히는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제품 충성도가 높지 않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15년간 펼치고 있다. 바로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이 그것. 매번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기 때문. 이 프로그램은 참가하지 않는 세대에까지 의미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상 권용석 홍보팀장은 “충성도가 높지 않은 보통의 그레이컨슈머에게 직접적인 제품 홍보를 하지 않더라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브랜드 홍보효과는 상당하다” 며 “실제로 봉사활동이나 클래스 등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물론 그 주변인까지 이전보다 제품에 높은 호감을 보이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7.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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