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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한항공, 일본 구마모토 노선 재개 기념 행사 열어

대한항공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인천-일본 구마모토 노선 재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아소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777편은 이날 오후 운항을 처음 재개했다. 대한항공은 1991년 4월 일본 구마모토에 신규 취항했다가 1997년 이후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주요 내빈들은 KE777편 이륙에 앞선 기념 행사에서 인천-구마모토 노선의 성공적인 재취항을 축하하며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같은 날 오후 구마모토 현지에서도 운항 재개를 환영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인천을 출발해 구마모토에 도착하는 KE777편 운항에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마모토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778편 운항에는 2시간 가량이 걸린다. 기종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8석, 이코노미 클래스 174석 등 총 182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를 투입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소형기임에도 180도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33cm 개인용 모니터와 다각도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개인 옷걸이 등으로 승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기내 와이파이도 지원된다.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정중앙에 위치한 현으로 오래된 역사적 관광지와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규모 칼데라 화산인 아소산, 일본 3대 명성에 꼽히는 구마모토성, 백제와의 교류 흔적이 뚜렷한 기쿠치성,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아마쿠사,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구로카와 온천마을 등이 유명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 규슈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교통의 요지 구마모토는 현지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라며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후쿠오카, 가고시마, 나가사키 등 규슈 섬의 다른 도시들과 연계하면 더욱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5 14:15
뮤직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폭행 피해…현행범 체포, 소속사 “선처 없다” [공식]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라며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 유포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게시했다.소속사는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하여 공항 출입국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이 밖에도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거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다고 밝히며 피해는 없었으나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리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미니 9집 ‘도화선’을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2:47
예능

‘나는 솔로’ 최종 선택 앞둬… 영철 다크호스 등극→영숙 “이성적 호감 생겼다”

‘나는 솔로’ 22기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로맨스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영철이 막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러브라인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돌입한 ‘솔로나라 22번지’가 그려졌다.22기는 우선 ‘슈퍼 데이트권’을 둔 각종 미션에 돌입했는데, ‘넌버벌 드로잉 퍼포먼스 팀’인 페인터스가 함께한 ‘그림 속 주인공 맞히기’ 미션에서는 광수와 상철이 정답을 맞혀 데이트권을 따냈다. 이어 영철과 순자가 ‘바다’를 주제로 한 백일장 미션에서 1등을 해 데이트권을 얻었다. 데이트권을 얻지 못해 위기감을 느낀 영수는 곧장 영숙을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영수는 어머니가 기독교를 믿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을 반대해 ‘나는 솔로’에 출연하지 못할 뻔 한 사연을 고백한 뒤, “결혼만큼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다고 했고, 어머니도 열린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강요랑은 전혀 얘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영숙은 “전 대쪽 같은 스타일이다. ‘내가 잘하면 이 사람도 따라와 주겠지’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으시다면 전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미리 못 박고 싶다”고 강하게 말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힘들어하는 영숙의 모습에 영수는 “일단은 그걸(종교 문제) 배제하고 만나자. 이렇게 잘 통하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진심을 전했다. 상철은 늦은 밤 여자 숙소로 찾아가 정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신청했다. ‘결혼 커플’임이 밝혀진 광수 역시, “제 편견을 만나보려고 한다”며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알렸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영호는 전날 자신과의 데이트에서 눈물을 쏟은 순자에게 찾아갔다. 그는 “예전에는 여자의 눈물을 봐도 크게 마음이 안 움직였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미안해가지고”라며 서툴게 마음을 표현했다. 순자는 “내가 어느 포인트에서 (눈물이) 터졌는지 기억이 안 나. 근데 영호 잘못 아니야”라고 영호를 다독였다. 영호는 고민 끝에 “내 생각은 정리가 다 됐다”고 용기내 말했으며, 이에 마음이 풀린 순자는 “아슬아슬하게 잘 쫓아오고 있어~. 우리 뭐 먹으러 갈까? 나 ‘슈퍼 데이트권’ 쓰는 거야”라고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호와 대화를 마친 뒤, 순자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게 ‘마음이 쓰이더라’는 말 한마디로도 슬픈 감정이 많이 가라앉았다”며 환히 웃었다.경수와 옥순도 아침부터 둘만의 대화를 시작했는데, 경수는 옥순이 그간 표현을 안해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옥순은 “손 잡아도 돼요?”라고 ‘급’ 스킨십 진도를 뺏고, 경수는 “뇌가 정지된 것 같아”라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영수는 영숙에게 편지를 쓴 후 커피와 함께 여자 숙소에 가져다 놨다. 영철은 드디어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광수는 ‘나는 솔로’ 촬영 중 생일을 맞은 영자를 위해 미역국, 소불고기를 직접 요리해 푸짐한 아침 식사를 차려줬다. 뒤이어 두 사람은 케이블카를 타고 로맨틱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자의 수입에 대해서도 터놓았다. 직후, 두 사람이 광수가 사는 포항에 신혼집을 차린 사실이 공개됐고,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종교 차이) 트라우마를 계속 피하려 했는데, 지금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영자님은 그런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고 결혼까지 갈 수 있었던 믿음을 드러냈다.영호와 순자 역시 서로 다른 생활 패턴을 맞춰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영호는 야간 근무를 하는 순자에게 “(순자가) 전화를 걸면 받아야지, 잠들어버리면 못 받지만”이라고 어필했고, 순자는 “전화해서 안 받으면 자는구나 할게”라고 화답했다. 영호는 데이트 중 조심스럽게 순자의 두 아들 얘기를 꺼내기도 했고, “온리 영호였는데 후회되진 않냐?”고 물었다. 순자는 “후회 없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마음이) 더 커졌다. 이제 쭉쭉 밀고 나가도 괜찮겠다”고 말했다. 영호 역시 “순자만 보면 좋다”고 ‘양육자’에 대한 부담감은 일단 접어놨다. 경수-옥순은 처음으로 ‘오마카세 데이트’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경수는 ‘1순위 데이트’에서 영호가 순자를 의식해 옥순에게 ‘귓속말 멘트’를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고, 옥순은 “(순자님에게 어필하려는 영호의 의도에) 난 이용당한 거잖아! 영호님이 나한테 사과해야지, 기분 나쁘네”라며 갑자기 화를 냈다. 나아가 옥순은 “영호님이 저를 1순위로 뽑은 게 실수였다고 하시지 않았냐? 저한테 저지른 실수인데, 저만 빼고 다 아는 거냐?”며 경수의 발언을 오해해 극대노했다.또한, 옥순은 ‘인기 1순위’인 경수 때문에 본인이 힘들었다고도 전하며 계속 하소연했다. “여기선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다른 돌싱녀들에게) 말을 못 한다. 자랑이 돼버리니까”라고 푸념하던 옥순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경수는 계속 “미안하다”며 자책했고, 옥순에게 쌈까지 싸주면서 마음을 풀어줬다. 기분이 좋아진 옥순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다시 경수의 손을 잡았고, 경수는 그저 행복해했다.상철은 정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데이트를 떠났다. 그러면서, “자꾸 호칭이 ‘자기’라고 나오려고 한다”며 웃었다. 또한, 두 사람은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확인했고, 서로에게 회를 먹여주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정희는 “혹시 여사친 있어? 나 같은 캐릭터 만난 적 있어?”라며 심층 면접에 돌입했다. 마지막으로 둘은 선셋 요트 투어로 손까지 살짝 잡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마무리했고, 데이트 후 상철은 “눈웃음 지으면서 얘기하는 게 귀엽다”고 정희에게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정희 역시, “빨리 촬영 끝나고 둘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영철-영숙은 ‘팀 경수’가 방문했던 소고기집을 다시 찾아가 ‘한우 도장 깨기’를 시도했다. 두 사람은 소고기 맛을 온전히 느끼려고 채소를 잘 먹지 않고, 반주도 곁들인다는 식성부터 여행하다가 계획이 틀어져도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P’ 성향의 패턴도 똑같다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영철은 고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열심히 고기를 구워 영숙에게 대령했고, 영철의 ‘스윗 면모’를 확인한 영숙은 “보면 볼수록 장점이 많으시다. 사람은 끝까지 봐야 돼”라며 쌈으로 화답했다. 영철은 ‘솔로나라 22번지’ 첫날 영숙의 환한 인사를 언급한 뒤, “이젠 환자 볼 때 영숙님처럼 인사해야겠다, 좋은 걸 배웠다”고 ‘칭찬 공격’을 퍼부었다. 영숙은 “이런 부분이 영철님이 좋은 면모다. 영철님의 재발견!”이라며 박수를 쳤다. 데이트 후 영철은 “드디어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벅차오른 감정을 드러냈고, 영숙 역시 “영철님에게 이성적 호감이 생겼다”고 반전 속내를 밝혔다.‘솔로나라’로 복귀한 영숙은 “영철님 너무 괜찮아. 난 진짜 극호감이 됐어”라고 다른 돌싱녀들에게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영철이 데이트에서 돌아온 것을 본 영수는 즉각 ‘영숙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영철과 길에서 마주치자 “저 영숙이 보러 왔는데 이따가 만나기로 했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22번지’의 최종 선택이 예고되고, 솔로남녀가 눈물 속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22기의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22기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8:06
산업

'불모지 의료 선구자' 유덕종 교수, 2024 JW성천상 수상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가 JW이종호재단이 수여하는 JW성천상을 받았다. 26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전날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덕종 교수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JW성천상은 고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199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유 교수는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또 환자들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설립에 앞장서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2005년에는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부속병원인 물라고병원에 호흡기내과를 창설해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진 양성에도 힘썼다.이후에도 2015년 에스와티니 기독대학에서 10개월간 의대 설립 학장으로 활동하며 의대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 일조했다.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우간다와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에서 4000여명 이상의 의료인을 양성했다.유 교수는 올해 3월부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 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유 교수는 “더욱 열심히 의료 활동을 전개하라는 격려의 의미에서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 같다”며 “고통받는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참된 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6 11:20
예능

‘물어보살’ 앞길 막힌 유명 가수 정체 김수찬… 패륜아로 오해 받아 [왓IS]

유명 현직 가수의 어머니라고 밝힌 사연자가 전남편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해당 가수의 정체가 김수찬임이 밝혀졌다.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전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에서는 아들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송 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에 ‘용기내어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밝혔다.김수찬은 “요 며칠 마음이 편치 않아 잠을 설쳤던 날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대중들 앞에 서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 또 최근 잦은 지역 공연으로 많은 분이 새로이 팬카페를 찾아주고 계신 이 시점에서 밝은 내용을 적지 못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그는 “하지만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한다. 오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제 엄마이고, 제 이야기”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홀로 촬영장에 나섰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끝까지 제 이름을 익명 처리해 줄 것을 약속받고 오셨다고 한다”며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 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씻겨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본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서 김수찬의 어머니는 “전남편이 폭력이 너무 심해서 도망치듯이 이혼했다. 친권, 양육권도 저한테 있다. 이혼 1년 후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보고 본인이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는 말을 하길래 아들 꿈을 꺾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전 남편에게) 아들을 맡겼다”며 “아들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전남편은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기도 했다. 팬들한테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어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아들이 패륜아’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엄마가 새 아빠를 만나서 현재 아빠를 배신한다고 소문도 퍼뜨렸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수찬은 2020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17:07
연예일반

[왓IS] “한 짤 요약” 박서준‧고민시 기절…‘서진이네2’ 스포일러

‘서진이네2’ 배우 박서준과 고민시가 촬영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서진이네2’ 한짤 요약”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서준이 피곤한 듯 공항으로 보이는 곳에서 눕듯이 앉아 눈을 감고 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고민시 또한 자신의 SNS에 “인턴의 삶”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고민시는 식당, 기내 등 여러 곳에서 쓰러져 있거나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서진이네’는 나영석 PD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배우 윤여정이 사장으로 활약한 ‘윤식당’을 잇는 프랜차이즈 식당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첫방송된 ‘서진이네’ 시즌1에선 이서진이 사장을 맡고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등이 의기투합했다. ‘서진이네’ 시즌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시즌1에 이어 출연한다. 또 군 복무 중으로 부득이 합께 하지 못한 뷔 대신 배우 고민시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과 제작진은 지난달 18일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로 출국한 바 있다. 이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아이슬란드 현지에서 촬영하고 있는 ‘서진이네’ 시즌2 가게명과 분위기 등이 담긴 사진이 공유되면서 목격담이 이어졌다. 가게 앞에 줄 지어 있는 손님들,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배우 이서진, 최우식의 모습이 전해졌으며, 또 ‘서진 뚝배기’라고 적힌 간판 사진이 공개돼 가게명 또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07:08
연예일반

스파이어엔터 “오메가엑스 멤버 A, 강 前대표 강제추행” CCTV 공개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 A가 2년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했다.1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 CCTV 영상 공개 및 고소장 접수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가 참석해 2022년 7월 10일 스파이어 사무실에서 발생한 강모 전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 관련, 가해 멤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임을 알렸다. 황 대표는 “피해자인 강 전 대표는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해자의 거짓말이 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더 이상은 진실을 묻어둘 수는 없다고 판단해 CCTV 영상을 복구하게 됐고,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고충에 대해 용기를 내어 밝히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황 대표에 따르며 사건 당일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귀가했고, 군 입대 영장이 발부된 일부 멤버들은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며 군 입대 문제 관련 대화를 나눴다. 강 대표는 투어 준비를 위해 자리에서 늦게까지 야근하고 있었고, 멤버들의 과음을 발견한 이사는 술자리를 정리했으나 멤버 A가 강 전 대표에게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청했다. 황 대표는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해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렇게 위로하던 중 A가 갑자기 강 대표를 강제추행 했다. 강 대표는 손을 밀어내고 A를 자리에 앉혔지만 A는 포기하지 않고 강 대표의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접촉을 강행했다. 이에 강 대표는 뿌리치며 옷 내리고 훈계하지만 그럼에도 A는 자리서 일어나 힘으로 누르며 강제추행 계속했다. 위협을 느낀 강 대표는 해당 멤버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고 안정시켰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다음날 경영지원실 법무장에 해당 CCTV 확보를 지시했고, 당시 본부장이 영상을 확보했다. 임원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를 탈퇴시키는 안건이 나왔지만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 대표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군입대 통해 자연스럽게 활동 중단시키는 것으로 내부 결정이 이뤄졌다. 사건 당시 나와 강 대표는 11명 멤버 전원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A의 강제추행 사실을 발표했고, 그 증거는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스파이어에서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느낀 11명은 녹취 및 불법촬영을 하며 빌미 만들기 시작했다”며 “이후 성추행, 폭력 행사했다며 허위 기자회견 했다. 그들이 주장한 모든 게 증거 아닌 기사로만 제기됐고, 강제추행사건 이후임을 간과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그들의 기자회견은 멤버들에게 성추행 당한 이후 고통스러운 나날 보낸 강 대표가 가해자로 둔갑되는 순간이었다. 또 해당 멤버든 본인이 성추행한 사건을 피해자라며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수차례 번개탄, 약물복용 등 자살 시도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대학병원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 헤매는 아내(강 대표)를 보고 살려야겠다 마음 먹었다”면서 “현재도 치욕스러운 시간을 견디고 억울한 누명 쓴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강 이사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황 대표는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는 아이피큐에 강력 경고한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며 그 결과로 보내질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 할 것이며, 절대 선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엔터계에 더 이상 억울한 사람 발생해선 안된다. 이 자리에 용기내어 서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후 공개된 2022년 7월 11일 오전 2시 41분 CCTV 영상에서 A는 의자에 앉아 있는 강 전 대표의 위에 앉아 입을 맞추고 추행한다. 그에 앞선 2시 33~4분 영상에서는 A가 강 전 대표의 상의를 위로 들어올리고, 강 전 대표는 옷을 끌어 내리며 거부 의사를 표명한다. 다만 CCTV 원본 확보 과정에 대한 설명은 명쾌하지 않았다. 해당 CCTV에 대해 황 대표는 “영상은 2주 전 포렌식에 의해 복구됐다. CCTV 보관 기간이 있다고 하더라.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본부장에게 지시했는데, 영상을 확보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강 전 대표의 상황에 대해 황 대표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가 있고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간 분쟁은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강 전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 술자리 강요 등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오메가엑스는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전원 이적했으나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이피큐 및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9 14:48
산업

대한항공 기내 안전영상에 넷마블 버추얼 휴먼 등장

넷마블은 손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대한항공과 함께 버추얼 휴먼·VFX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내 안전영상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이기도 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기내 안전의 체험할 수 있는 가상의 건축물 '대한항공 세이프티 라운지'를 VFX 기술로 구현하고, 버추얼 휴먼 '리나'가 대한항공 명예 승무원이 돼 안전수칙들을 승객들에게 직접 안내하는 기내 안전영상을 제작했다.회사 측은 “이번 영상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전세계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린 크로마 실사 촬영과 FULL 3D 작업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픽토그램, 모션그래픽, 3D 이펙트, 3D 조형물 등 오브제들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버추얼 휴먼 ‘리나’, ‘메이브’ 등은 오프라인 렌더링와 실시간 렌더링를 모두 활용,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따라하기 쉽도록 했다.새 기내 안전영상은 4일부터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04 18:20
연예일반

세븐틴 호시, 사생팬에 경고…“전화 그만하길, 고소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 호시가 사생팬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9일 호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때 누군가 계속 호시에게 전화를 걸었고, 호시는 “전화하면 라이브 안 할 거다. 전화하지 말라”며 “반응해주기도 짜증난다.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해도 신고하고 고소할 수 있다. 어릴까봐 고소 안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시간 내서 캐럿(팬덤명)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 하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거냐. 매너가 없다”면서 “라이브 할 때 전화하면 그 번호 공개할 테니 전화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세븐틴의 소속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생팬의 스토킹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돼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9 16:09
산업

LCC, 차세대 항공기 도입 속도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1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자사의 8번째 여객기로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B737-8(HL8544)를 도입했다.이는 올해 3월 재운항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4번째 B737-8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지난 6월 4호기를, 지난달 6·7호기를 B737-8 기종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들 4대의 항공기는 모두 보잉사에서 제작한 뒤 항공사에 처음으로 인도한 신규 항공기다.이스타항공은 연내 9, 10호기까지 도입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노선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도 이달 B737-8 2대를 순차 도입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보잉과 B737-8 50대를 확정 구매 40대, 옵션 구매 10대 형식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국적 항공사가 단일 기종 기준으로 항공기 40대 이상을 계약한 첫 사례다.다른 항공사 역시 추가 기재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올 상반기 B737-8 2대를 이미 도입했고, 진에어는 지난해 1대에 이어 연말 2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항공사들이 차세대 항공기를 적극 도입하고 나선 데는 연료 효율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 B737-8 기종은 기존 LCC들이 이용하던 B737-800NG의 후속 기종으로,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됐다.기존 B737-800NG의 경우 인천~방콕 노선 운항 시 평균 1만5400㎏의 연료가 소모된다. 반면 B737-8 기종은 이보다 약 18% 절감된 1만2600㎏의 연료가 소모되는 점이 특징이다. 절감된 2800㎏의 연료는 부산~제주 노선을 1편 운항할 수 있는 수준의 연료량이다.여기에 B737-8 기종의 운항 거리는 B737-800NG 보다 1000㎞ 이상 더 긴 6570㎞에 달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비행할 수 있다.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 소음도 절반 수준으로 완화된다.항공기 교체로 인한 훈련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B737-8의 경우 B737-800을 조종하던 조종사들이 기본적인 훈련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조종이 가능하다. 또 B737-8은 정비 주기가 길고 B737-800NG 기종과 부품이 70% 이상 호환돼 정비와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단거리 노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해 온 LCC 업계가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찾고 있다"며 "해외 여행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해 앞다퉈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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