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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UN과 함께 하는 '소리없이 하나되는 야구축제',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 올해도 열린다

OK금융그룹이 6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 일정을 진행한다. 이날 준결승 두 경기에 이어 축하공연 및 개회식 진행 후 이벤트 경기와 결승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25일 총 일곱 팀이 예선전에 참가한 가운데 충주성심학교와 청주드래곤이어즈, 전북데프다이노스와 대구호크아이즈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오른 4개 팀은 6월 1일 오전 8시와 10시,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별도 티켓 구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준결승 이후 열릴 개회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다. 2022년부터 본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사오리가 올해도 수어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진행될 특별 친선경기에서는 한국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과 미 보병 2사단 야구팀이 만난다. 올해는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이 열리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기념해 특별히 주한미군인 미 보병 2사단 야구팀이 참가한다. 특별 친선경기 후 결승전은 15시부터 진행된다.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통해 국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지원을 전개해왔고 2019년에는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 전 감독 이름을 내걸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2010년 제1회 대회에서 시구자로 인연을 쌓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고 본선 무대를 수원KT위즈파크로 옮기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농아인 선수들이 뜻 깊은 기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선 전 감독이 대회장을 맡고 신동진 경기도 농아인협회장,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미 제2보병사단 부대장 토마스 대령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선 전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오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농아인 야구를 향한 야구인과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농아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매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OK저축은행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도 농아인 선수들이 각자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5.30 09:53
메이저리그

'핫핑크 언더셔츠' 입고 나선 '효자' 이정후, 하필 마더스 데이에 당한 어깨 부상 [IS 포커스]

메이저리그(MLB) 야구팬이라면 5월 둘째 주 일요일, 각 구장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마더스 데이' 기념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자신의 어머니, 자신의 아들·딸의 어머니인 아내를 위해 분홍색 장비를 착용하며 이날을 기념한다. 모자와 벨트, 배트와 글러브, 언더웨어까지 각양각색이다. 면적이 가장 넓은 분홍색 장비는 아마 포수 장비가 아닐까. 선수들은 이날 가족을 경기장에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전' 빅리거 류현진(한화 이글스)는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9년 5월 1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이자 마더스 데이에 등판,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거둔 뒤 어머니 박승순씨에게 분홍색 장미가 담긴 꽃다발을 선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박승순씨는 이날 경기 전 시구자로도 나섰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경기에서 MLB 진출 뒤 처음으로 마더스 데이에 출전했다. 마침 왼쪽 발등 부상으로 이전 3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하는 경기였다. 이종범(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내이자 이정후의 어머니인 정연희씨도 오라클파크를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도 이날 신시내티전에 MLB 전통을 따랐다. 유니폼 안에 '핫핑크' 언더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부터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에 대해 자주 감사 표현을 한 바 있다. 누구보다 의욕적인 자세로 그라운드에 나섰을 이정후. 하지만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으려다가 펜스와 충돌하고 말았다. 이정후는 일어서지도 못했고, 왼쪽 어깨를 부여잡았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왼쪽 어깨 탈구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을 것이다.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이정후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 10월 20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회성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미 칼을 댄 부위에 다시 부상을 당한 탓에 우려가 크다. 재활 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이정후와 정연희씨에겐 악몽 같은 마더스 데이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출전한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4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보여줬던 몰아치기는 자주 나오지 않았지만,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빠른 타구를 자주 생산하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3:53
프로야구

돈주고도 못할 시구·시타, '100만원' 받고 한다...잡코리아x알바몬, 21일 한화-LG전 시구·시타 '꿀알바' 모집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마친 한화 이글스가 알바몬, 잡코리아와 함께 시구 알바 이벤트를 준비했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3일 "땅볼을 던져도,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색 공고"라며 시구 시타 알바 이벤트를 예고했다.잡코리아·알바몬은 "본 공고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와 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급 100만원을 받고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와 시타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달 13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고 소개했다.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에서,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각 플랫폼에 게재된 '잡코리아x한화이글스 일급 백만원 시구 사원 모집', ‘알바몬x한화이글스 일급 백만원 시타 알바 모집' 공고의 내용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 지원'하면 된다.본 모집 공고에 지원하게 된 본인만의 특별한 사연이나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구자와 시타자를 최종 선발한다.시구자와 시타자로 선발된 신입사원과 알바생은 일급 100만원을 받고 21일 한화 경기에서 실제 시구와 시타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구자와 시타자에게는 △잡코리아x알바몬 엠블럼 한화이글스 유니폼 제공 △잡코리아x알바몬의 대표 선수 ‘잡코’, ‘모니‘와 기념 사진 촬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선발된 시구자와 시타자는 1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하며, 개별적으로 안내한다.시구·시타 알바는 과거 넥센·키움 히어로즈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이벤트다. 히어로즈 구단은 목동구장을 사용하던 시기부터 꾸준히 매년 해당 이벤트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 시즌 한화와 스폰서십을 맺은 잡코리아·알바몬이 이를 기념해 해당 이벤트를 올해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하게 됐다.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한화 구단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하루 100만원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화 홈구장에서 직접 시구와 시타를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이색 채용 공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3 09:33
프로야구

'차우찬 시구·오승환 데이' 왕조 부활 외친 삼성, 홈 개막부터 왕조 향기 '풍성'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차우찬 티빙 해설위원이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은 오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시즌 홈 개막전에 차우찬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2006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차우찬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시즌을 삼성에서 뛰며 '왕조 구축'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후 LG로 이적해 5시즌을 더 활약한 차우찬은 457경기 112승 7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1 기록을 남기고 은퇴했다. 올 시즌은 티빙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삼성은 홈 개막시리즈에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29일 개막전에는 이번 시즌 ‘웅장한 신전’을 컨셉으로 제작된 2024시즌 캘린더 2만장을 팬들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오승환 데이'를 진행한다. 오승환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10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세이브를 작성하며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최종전이라 기념 행사를 치를 수 없었던 삼성은 이듬해인 2024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오승환 데이'로 400세이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구단은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 기념구와 기록 달성 당시 입었던 유니폼, 모자, 글러브 등 오승환 선수와 KBO리그 역사가 담긴 물품을 야구전시관에 마련해 팬들이 관람할 수 있게 조성한다. 이밖에 30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기념 엽서 2만장을 선착순 지급하며, 경기 전 구단 앱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 사인회 및 그라운드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윤승재 기자 2024.03.26 17:37
메이저리그

"박물관에서 꺼내왔어요" 30년 전 ML 데뷔전 글러브로 시구하는 박찬호 "뜻깊은 하루" [IS 고척]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역사적인 서울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1994년 MLB에 진출한 박찬호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 선수로서 2010년 MLB를 떠날 때까지 통산 124승(아시아 투수 최다)을 쌓은 전설적인 선수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서울 시리즈 개막전 1차전 시구자로서 적합한 전설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아침에 일어나 많은 생각을 했다. 단순히 시구가 아니라, 한 경기를 다 던지는 것처럼 기대가 된다.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30년 전 (데뷔할 때는) 내가 이 자리에 설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어려웠지만, 돌이켜보면 다양한 경험 덕분에 성장했고, 이러한 결실들이 한국야구의 발전과 역사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감명 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찬호는 특별한 글러브를 가지고 왔다. 1994년 데뷔 당시에 썼던 롤링스 글러브였다. 124승 기념구와 유니폼 등 메이저리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을 때 의미 있던 도구들을 다 소장하고 있다는 박찬호는 이날 시구를 위해 박물관에서 직접 해당 글러브를 챙겨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타자들이 구종을 파악한다면서 롤링스에서 손가락 커버를 만들어줬다. 굉장히 가치 있는 글러브다. 30년 후에 다시 쓰게 될 줄이야,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서울 시리즈에서 맞붙는 두 팀이 모두 박찬호가 현역 시절 몸 담았던 팀이다. 1994년 다저스에서 빅리그 경력을 시작한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5년)를 거쳐 샌디에이고에서 한 시즌 반을 뛰었다. 은퇴한 현재는 파드리스의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정 팀이 '이겨야 한다'는 건 없다. 한국에서 역사적인 경기로 펼쳐지는 만큼 월드시리즈처럼 한국 사람들에게 최고의 경기로 남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가 펼쳐졌으면 한다"라고 바랐다.아울러 박찬호는 자신이 몸담았던 다저스를 '첫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다저스는 나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팬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IMF 사태로 국민들이 힘들었을 때 이 파란 유니폼이 국민들에게 힘을 줬고 삶의 한 부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금은 다양한 선수들이 다양한 팀에서 뛰면서 많은 어린 선수들이 다른 MLB 팀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 선수들이 도전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다르빗슈 유, 김하성(이상 샌디에이고) 등 다양한 동양인 선수들이 MLB 무대에서 뛰고 있는 점에 대해선 "나와 노모 히데오의 나무가 정말 튼튼하게 자랐다고 생각한다. 나와 노모가 MLB 동양인의 문을 활짝 열었는데, 그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후배)들이 지금 메이저리거로 훌륭히 성장했고, 또 이 선수들이 향후 동양 선수들의 동기부여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박찬호는 김하성에 대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은 기억이 있다. 계약하고 나니 굉장한 책임감이 앞서더라. 삼촌이자 보호자 입장처럼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았다"라면서 "지금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도 수상하고 많이 성장했다. 얼마 전에 파드리스가 회식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김하성이 선수들을 모아 스피치도 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 오타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을 앞두고 일본팀을 하나로 모으는 모습과 같았다. 이렇게 김하성이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면서 선배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4.03.20 16:23
프로야구

챔피언 LG, 러브기빙데이 개최···오지환, 김현수, 박해민 등 참석

2023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가 팬들과 만난다. LG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23 LOVE Giving Festival with Championship' 행사를 개최한다. LG는 2017년부터 매년 연말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선 행사인 '러브기빙데이'를 진행했다. 올해는 2023시즌 통합 우승의 분위기를 더하여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염경엽 감독과 2024 신인 9명, 주장 오지환과 김현수, 박해민, 박동원, 이정용 등 17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과, 기념 영상 및 2023년 시구자 축하 영상 상영, 팬 사인회, 기부금 전달식, 레크리에이션 및 토크콘서트, 그리고 포토타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관람자 전원에게는 2023 우승 엠블럼 기념 메달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모바일 앱을 통해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누어 진행된다. 선예매는 10년 연속 장기회원을 대상으로 11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고, 일반 예매는 1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티켓은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송파구 지역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격은 1층 4만원(사인회 참가권 증정), 2층 2만원, 3층 1만5000원이다.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자세한 시청 방법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2023 LOVE Giving Festival with Championship’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23.11.24 16:43
프로야구

KIA팬 유현조, 챔필 마운드에 선다...AG 영웅 시구 릴레이

KIA 타이거즈가 10~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메달리스트를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10일에는 광주시청 소속 근대5종 전웅태가 시구자로 나선다.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간판선수다. 이번 AG에서는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11일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유현조는 이번 AG 여자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수상 후 인터뷰에서 KIA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유현조는 이날 시구로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12일에는 광주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은행 텐텐 양궁단)과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최미선과 안산은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AG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안산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AG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21년 8월 챔피언스필드에서 이미 한 차례 시구를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9 13:41
뮤직

김준수, 오늘(4일) 생애 첫 시구 “승리의 기운 담겠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생애 첫 시구에 나선다.4일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오늘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 경기 시구 행사에 참석해 승리기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김준수는 이날 시구에 참여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직구장 가득 전하며 선수와 팬들을 응원한다. 평소 롯데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김준수가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서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하는 만큼 ‘승리 요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준수는 “프로야구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한 경험은 있지만, 지금까지 시구 행사에 참석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때와는 또 다른 기분인 것 같다”며 “오늘 시구 행사에 초청해 주신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제 생에 첫 프로야구 시구이다 보니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지만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승리의 기운을 담아 행사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데스노트’ 지방 공연 일정차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 김준수는 오는 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엘(L)’역할로 관객들을 만난다.또한 올해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데뷔 기념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투어 ‘코코타임(COCOTIME)’을 개최, 팬들을 만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ㅈ 2023.08.04 17:10
프로야구

'미스터 올스타' 최다 배출 롯데, 거인 레전드 5명 올스타전 시구자로

롯데 자이언츠의 '미스터 올스타' 출신 5명이 2023년 올스타전에서 다시 사직 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2023년 KBO 올스타전(15일)은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이를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으로 '미스터 올스타'를 거머쥔 김용희와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지금까지 롯데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한 건 15차례나 된다. 그 다음이 KIA 타이거즈의 6차례다. 올스타전은 '거인의 잔치'나 다름 없었다. 김용희가 1982년과 1984년, 박정태가 1998년과 1999년, 정수근이 2004년과 2007년, 이대호가 2005년과 2008년에 두 차례씩 수상하기도 했다. 또 허규옥(1989년) 김민호(1990년) 김응국(1991년) 등 롯데 선수가 3년 연속 수상했다. 홍성흔(2010년) 황재균(2012년, 현 KT 위즈) 전준우(2013년) 강민호(2015년, 현 삼성 라이온즈)가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년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년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허규옥은 홈 구장인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1989년 올스타전 7회 말 동군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 동군의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김민호는 이듬해 올스타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응국은 1991년 올스타전에 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을 때려내며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이번 시구자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전준우는 2013년 올스타전에서 7회 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해 MVP로 선정됐다. 전준우는 역대 유일하게 1·2군(2008년) 올스타전 MVP를 모두 받은 받은 진기록의 주인공이다.전준우는 드림 팀의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선발돼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이형석 기자 2023.07.13 11:42
프로야구

[IS 인천]쌍방울부터 30년 인연...SSG 임광엽 파트너, 시구 위해 마운드 올랐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7일 홈 경기에서 의미 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시구자는 연예인도, 공인도 아니었으나 구단에 뜻 깊은 이였다. 1992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사, 이후 SK 와이번스의 창단을 함께 했고 SSG 랜더스까지 30년 동안 구단에서 근무하고 정년 퇴임하는 임광엽 퓨처스팀 파트너가 이날의 시구를 맡았다. 임 파트너는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선수단 매니저 업무를 담당, 선수단 지원만 15년을 맡아온 베테랑이다. 선수들은 물론 쌍방울, SK 때부터 선수와 매니저로 인연을 이어왔던 지도자들과 임 파트너가 함께 한 시간도 상당하다. 쌍방울에서 투수로 데뷔, SK에서 선수와 코치, SSG에서 감독까지 맡았던 김원형 SSG 감독은 "쌍방울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랫동안 한 팀에서 계시다가 정년퇴임을 맞게 되셨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기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오랫동안 함께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선수와 직원이라는 관계 이상으로 정이 많이 들었다. 항상 선수들을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인상도 좋으시고 외모가 상대를 편하게 해주시는 외모"라고 웃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편한 형님처럼 생각했다. 선수들도 언제나 편하게 다가갔고, 늘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돌봐주셨다"며 "선수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그런 분이 은퇴하시게 되니 아쉽다"고 전했다. 역시 쌍방울과 SK에서 선수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코치로도 함께 했던 조원우 수석 코치는 "야구단의 살아있는 산 증인이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며 "매니저님과는 쌍방울 입단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인연인데, 너무 좋은 분이시고 인간미 넘치는 분이시다. 앞으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임 파트너와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SK 왕조' 멤버들도 아쉬움을 전했다. 조동화 코치는 "어릴 때부터 코치가 된 지금까지 오랜 기간 함께 현장에서 호흡했던 분인데, 항상 선수들을 살갑게 대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라며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위해서 살뜰하게 챙겨주셨다. 많은 좋은 직원분들이 계시지만, 정말 정이 많이 가는 분"이라고 그를 추억했다. 김강민은 "임광엽 매니저님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엄마’ 같은 분이다. 매니저 중의 최고이신 것 같다. 우리 선수들보다 선수를 더 잘 아셨던 분"이라며 "그동안 선수들을 위해서 정말 노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구를 마치고 "30년 짬밥으로 던졌다"고 웃은 임 파트너는 "야구단 들어온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이렇게 직원들과 온 선수단이 열렬히 환영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전광판에 선수들 영상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울컥했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애써 참아냈다"며 "야구장에 와서 시구만 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환대받고 떠날 수 있어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9.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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