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9건
영화

작지만 개성있는 중소 韓영화들, ‘단독 개봉’으로 관객 눈도장

11월 개봉한 중소규모 한국 영화들이 외화 대작과 맞설 틈새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바로 멀티플렉스와 손잡는 ‘단독 개봉’이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그룹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 주연 호러코미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하 ‘아메바 소녀들’)은 개봉 당일 누적 관객 4280명을 기록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안착했다. 이 작품은 CGV 단독 개봉 작품으로 스크린 203개, 상영 횟수 410번으로 얻은 성과다.같은 날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공승연 주연 제철소 재난영화 ‘데드라인’은 첫날 누적 관객 6765명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스크린 184개, 상영 횟수 365번인 작품이지만 모든 극장에 와이드 개봉하는 한국 영화 ‘청설’, ‘아마존 활명수’와 외화 ‘베놈: 라스트댄스’, ‘레드 원’을 잇는 순위를 기록했다.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여러 극장에서 최대한 많은 관을 확보해 상영 횟수를 늘리는 것은 모든 영화의 목표이지만, 지금 극장가 상황처럼 할리우드 대작을 제외하곤 비슷한 규모의 작품이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상황에서는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즉 관객의 눈에 띄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것이다. 최근 중소규모 작품들에서 목격되는 멀티플렉스 한 곳과 계약을 맺는 단독 개봉 방식은 작품에 경쟁력을 부여하는 양상이다. CGV는 ‘아메바 소녀들’에 앞서 지난달 30일 리처드 용재 오닐이 참여한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를 단독으로 개봉했으며 롯데시네마는 심은경과 감독 4명의 앤솔로지 영화 ‘더 킬러스’를 지난달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또 이달 초 개봉한 ‘4분 44초’는 CGV의 ‘밤낚시’를 이어받는 롯데시네마의 첫 스낵 무비로서 홍보 수혜를 톡톡히 누리며 3만 관객을 돌파했다.이 같은 개봉 방식은 작품 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양측에 ‘윈윈’으로 작용한다. 한 홍보사 관계자는 “실험적이기에 취향을 타는 독립예술 영화도 멀티플렉스 한 곳에서 단독 계약을 맺으면 오히려 관객 눈에 띄는 효과가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마케팅 비용을 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배급 관계자 또한 “모든 극장에 걸리진 않더라도 확실한 한곳과 계약하는 것이 안정된 상영관을 확보하고 극장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작품을 부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멀티플렉스 입장에서는 개봉작 선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브랜딩 효과를 기대한다. 롯데시네마는 ‘롯시픽’이라는 기획전을 진행하며 국내외 재개봉 명작과 신작을 아우른 단독 개봉 라인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각 극장이 수집한 관객의 선호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크린에 걸 작품을 선정하기에 모두가 선호할 만한 무난히 대중성 높은 작품이 아니더라도, 자사에서 검증된 마니아 관객층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단독으로 계약을 맺는 식이다. 그중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는 작품이 생기면 데이터로 쌓여 다음 작품 선정에 반영되고 그것이 곧 극장의 브랜드 색깔을 만들어 충성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된다.이처럼 단독 상영은 작품과 멀티플렉스가 상부상조하는 창구로 기능하지만, 더 많은 상영관을 무조건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규모가 큰 상업영화와 달리 단독 개봉은 중소규모 작품들이 최적의 마케팅 비용으로 선택과 집중해 작품을 잘 알려보고자 할 때 채택되는 방식”이라며 “극장과 GV 이벤트나 기획전 등 홍보를 협력할 수 있어도 결국 관 배정과 흥행은 관객에게 얼마나 선택받는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1 05:35
영화

‘태극기’ 장동건 “중학생 아들과 볼 수 있는 내 출연작 많지 않아”

배우 장동건이 20주년을 맞은 ‘태극기 휘날리며’ 를 자녀와 함께 감상 예정이다.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다.이날 장동건은 “아직도 당시 현장이 생생하게 기억이 많이 난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게 실감 안날정도로 빨리 지나갔다”며 “제가 찍었던 영화 중 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재개봉해서 아들 데리고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굉장히 기쁘다”고 재개봉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그동안은 아이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제가 유독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를 찍어서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연풍연가’ 이외는 없더라”며 “(자녀가) 초등학생 때 함께 본적은 있는데 ‘너무 오글거린다고 못 보겠더라’ 이야기 나눴다”고 말했다. ‘연풍연가’는 아내 고소영과의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그러면서 장동건은 “아빠가 유명한 배우라는데 본 작품이 없다보니, 이번에 중학생된 아들이 재개봉 한다니까 ‘극장가서 같이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해서 관람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6월 6일 재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20:23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원빈, 전화번호 바뀐 것 같더라”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배우 원빈에 대해 언급했다.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다.이날 강제규 감독은 불참한 배우 원빈에 대해 권 감독은 ”원빈 씨도 참석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모두가 생각했다”며 “이번에 연락을 드리긴 했는데 요새 활동을 잘 안하시니 저도 4~5년만의 연락이다. 전화번호도 바뀐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되어 같이 자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올해 20주년이고 제천 영화제에서도 자리를 만들려고 준비하는 게 있어 그때는 원빈 씨와의 만남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6월 6일 재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20:08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역주행 1위..엔데믹 시대 ‘재개봉’은 독인가, 약인가 [줌인]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소 생소한 재개봉작이 한 달째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19일 누적관객수 54만 6570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5월 개봉, 약 3개월 상영 끝에 내려간 뒤 지난 4월 3일 부활한 해당 작품은 좌석점유율 1%대에 불과하지만 좌석판매율은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순항에 성공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12일 기준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4위에 올랐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비롯한 대형신작이 개봉했지만, 지난 19일에는 박스오피스 7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역주행 비결을 “1차적으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과 이를 알아보는 관객의 힘”이라며 “이에 더해 타깃 관객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OST나 출판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어 재개봉에 대해 “매월, 혹은 매 시즌, 혹은 매년 꾸준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런 관객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가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 개봉기념 혹은 시의성 있는 키워드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개봉작 여러 편을 묶어 재개봉하는 식의 기획전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됐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고, 재개봉은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덕이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천만 영화도 배출되며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상황에서도 멀티플렉스 3사는 재개봉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일 두 번째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가 재개봉됐다. CGV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김성수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의 초기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단독 재개봉했다.적극적인 관객 맞춤형 시도도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9일 ‘메가-당원영’(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 기획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지난 3월부터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주제별 투표를 통해 직접 재개봉작을 선정할 수 있었다.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선정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쇼생크 탈출’이 재개봉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관 기획전은 팬데믹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신작이 없다 보니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수년 전 봤던 작품을 아버지가 되어 자식과 함께 보는 식으로 재관람과 신규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근의 기획전도 그 연장선상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기존과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 프렌차이즈가 개봉할 때 전작을 궁금해하거나, 큰 스크린과 사운드 같은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 니즈에 맞추는 일환”이라며 “신규 관객 유입보다는 ‘N차’ 재관람객을 조금 더 많게 파악하고 있다. 재개봉작을 비롯해 얼터콘텐츠 등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멀티플렉스의 재개봉 기획은 스크린 다양성을 저하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정된 상영관에 과거 상업영화 인기작을 위주로 재개봉 편성하면서 중·저예산 신작이 걸릴 자리를 줄인다는 것이다. 천만영화거나 망하거나, 라는 현재 극장가에서 그나마 관객의 수요에 최적화한 재개봉작이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반론도 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아직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하는 상황이기에 재개봉이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로 작용하는 경향은 있다. 극장 입장에서도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추억 마케팅’이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적은 숫자나마 개봉 중인 신작의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그 파이가 크지 않기에 현재 스크린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06:05
영화

‘극장판 하이큐!!’ 신작 기념 재개봉 잠정 연기

일본 배구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시리즈 전작 3편 재개봉이 미뤄졌다.16일 배급사 이놀미디어에 따르면 5월 예정됐던 영화 ‘하이큐!! 재능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 ‘하이큐!! 땅 VS 하늘’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세 편의 영화는 3~5번째 극장판으로 주인공 카라스노 고등학교의 최강 라이벌들과의 주요 결전들을 다룬 작품. 당초 15일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개봉에 맞춰 재개봉하며 팬들에게 정주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배급사 측은 “영화를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며 “영화와 관련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9:32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박스오피스 4위…역주행 심상치 않네

재개봉작 ‘남은 인생 10년’의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13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남은 인생 10년’이 지난 12일 누적 관객수 51만. 재개봉 관객수 37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지난달 3일 재개봉한 ‘남은 인생 10년’은 개봉 6주차를 맞았지만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1020 관객의 굳건한 지지를 바탕으로 좌석 판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대의 낮은 좌석점유율과 헐리우드 대형신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말 박스 오피스 4위를 탈환하고 전체 좌석판매율 1위에 올라 역주행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51만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관람객 대상으로 51만 기념 A3 포스터가 현장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컬래버 음원 발매도 이어진다. 영화 개봉과 함께 가수 폴킴, 10CM, 헤이즈가 컬래보 음원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5일 레드벨벳 조이와 빅나티가 다시 부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추가 공개된다. 달콤한 조이의 음색과 빅나티의 감성 랩이 어우러져 영화의 여운을 높일 전망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3 14:51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30주년 기념 재개봉 확정

고 장국영 주연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개봉 30주년을 맞아 이달 말 재개봉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화. 첸 카이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중화권 영화 최초 제46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장국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에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극장에서 영화를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성원에 여러 차례 재개봉이 이뤄졌다. 2020년에는 재개봉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10만을 달성, 관객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입증하며 명작으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0:01
연예일반

‘상견니’ 재개봉 4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2주차 특전 공개

영화 ‘상견니’ 신드롬이 다시 시작됐다.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다시 한번 ‘상친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영화 ‘상견니’가 재개봉한 지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을 돌파했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견니’는 지난 25일 개봉한 이후 4일 동안 1만 1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해 35만 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메가 히트작의 위력을 입증한 ‘상견니’가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빠른 속도로 1만 관객을 돌파한 것.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상견니’가 2주차 특전을 공개했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중 특전은 주인공 리쯔웨이, 황위쉬안, 모쥔제의 풋풋한 모습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 2종 세트다. 이번 특전은 실제 사진 인화지에 담겼을 뿐만 아니라 하단에 날짜까지 기입해 리얼리티를 높인 바, ‘상친자’들의 기억조작을 제대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증정되는 2주차 주말 특전은 ‘카세트테이프’다. 실제 녹음을 할 수 있는 공테이프와 케이스 세트로 구성됐다. 교복을 입은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담긴 비주얼과 ‘상견니’를 관통하는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가 과몰입을 유발한다.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상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7:06
연예일반

‘상견니’ 개봉 1주년 기념 메인 포스터 공개→‘돌아온 방구석 1열’서 미리보기

‘상견니’가 인생 로맨스 재소환을 예고했다.영화 ‘상견니’가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데이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학창 시절 주인공들의 풋풋하고 청량한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영화를 관통하는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또한 ‘다시 널 만나고 싶어’라는 문구는 뒤엉킨 타임라인 속에서 몇 번이고 서로를 찾아내고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떠오르게 해 뭉클함을 자아낸다.함께 공개된 데이트 포스터는 ‘상견니’만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 눈길을 끈다. 우산을 쓴 채 교복 차림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리쯔웨이(허광한)와 황위쉬안(가가연)은 설렘을 자극한다. 여기에 ‘1년 만이야. 보고 싶었어’라는 문구는 1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 ‘상견니’와 1년 만에 또 다른 타임라인 속 황위쉬안을 찾아온 듯한 리쯔웨이를 동시에 떠오르게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상견니’는 재개봉 전 웹예능 ‘돌아온 방구석 1열’을 통해 예비 관객과 미리 만난다. 다양한 여행지를 배경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돌아온 방구석 1열’이 이번에는 대만 영화 여행을 떠난다. 출연진은 17일 ‘상견니’ 세트장을 방문하며 오는 24일 가가연과 스페셜 인터뷰를 진행한다.한편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재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7 17:08
영화

‘상견니’ 재개봉에 ‘상친자’ 반응 터졌다! 예고편 조회수만 146만 회

영화 ‘상견니’의 재개봉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SNS에서 반응이 터졌다.영화 ‘상견니’의 재개봉 론칭 예고편이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14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다시 한번 ‘상친자’(‘상견니’ 팬을 지칭하는 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영화 ‘상견니’가 개봉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에 재개봉한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와 황위쉬안(가가연)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상견니’ 키스 포스터는 주인공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키스 직전 설레는 순간을 담아냈다.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두 사람과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가 설렘과 뭉클함을 모두 안긴다. 여기에 ‘다시 널 만나고 싶어’라는 문구는 수많은 타임라인을 오가면서 다시 펼쳐지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상견니’는 오는 25일 재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16: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