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9건
예능

[TVis] 항공 전문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콘크리트만 아니였어도...” [종합] (궁금한이야기Y)

다수의 전문가들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3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다뤘다. 이날 무안공항 주변에 거주하던 상인 및 주민들은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쾅쾅’하는 굉음이 들렸다”며 다수 증언을 했다. 무안공항 주변에 새 때들이 자주 다니는 것도 사고 원인 중 하나였다. 조류 전문가는 “공항 주변에 최소 200에서 300미터까지 높이 날아오리는 오리, 기러기 떼들이 많다. 얘네들이 무게가 많으면 5kg 정도 하는데, 기체에 빨려 들어갔을 때 기능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권보현 극동대 항공 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랜딩 기어가 나오지 않아서 동체착륙으로 활주로를 벗어났다. 수동기어를 하려면 줄을 당겨야 하는데 긴박한 상황에서 어떠한 이유로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고 영상을 분석했다.유가족들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요인으로 봤다. 한 유가족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었으면 뒤에 논밭이다. 물론 사상자는 있었겠지만, 폭발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는 종단안전구역 밖에 설치 돼 있었으므로 규정을 벗어나는 건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문가 입장은 달랐다.정윤식 가톨릭대학교 항공운항과 교수는 “2022년에 만든 규정을 보면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구역까지 자동으로 종단 안전 구역을 연장한다고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안공항에 설치된 로컬라이저는 대부분 콘크리트이며 재공사로 인해 더 단단해졌다. 권 교수는 “콘크리트는 땅 밑 시설로는 좋지만, 위에는 잘 부서지는 걸로 해야 했다”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안 좋은 일에 안 좋은 일이 연쇄적으로 겹쳐서 일어난 매우 보기 드문 사고”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22:32
예능

[TVis] 윤현상♥최윤희, 15년 기러기 부부 생활…“지금도 연애하는 기분” (4인용 식탁)

가수 윤현상이 전 수영선수인 아내 최윤희와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윤현상, 최윤희 부부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자녀의 미국 유학 생활로 인해 15년을 기러기 부부로 살았다는 윤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것 같다. 산책을 할 때도 손을 잡고 한다”며 “잘 때도 손을 잡고 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도 외출할 때 문 앞에서 뽀뽀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임미숙은 김학래를 보며 “입술 좀 보자”고 말했고, 김학래는 “우리도 많이 했었다”고 과거형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2:02
예능

이찬원, 펑펑 울었다… “아빠 나 잊지마”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이수연이 모두를 울린 눈물의 사부곡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을 비롯해 자리한 레전드 짝꿍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훔쳤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680회의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했다. 이는 93주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불후의 명곡’ 680회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서주, 오유진, 임도형, 박성온, 이수연 등 트로트 미래인 신동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집 1부 신동 대결은 2부 레전드 출연자들의 경연 순서가 달려 있어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가장 먼저 정서주의 이름이 적힌 공이 뽑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첫 무대를 밟았다. 정서주는 시작부터 구슬프고 애절한 감성으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서주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머금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유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뽐낸 오유진은 내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율동으로 한층 흥을 돋우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환희’는 오유진의 특장점과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탄생했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절친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오유진이 더 많은 득표를 얻어 1승했다.세 번째로 임도형의 이름이 호명됐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순수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리틀 송해’라고 불릴 만큼 구수한 어르신 입담을 자랑한 임도형은 무대 위에서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임도형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보컬을 얹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도형이 오유진의 2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에 앉았다.네 번째 바통을 받은 박성온은 자신의 롤모델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출중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에 완전히 녹아 들어 흔들림 없이 밀도 높은 목소리로 당차게 무대를 끌고 나갔다. 박성온은 변성기로 인한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는 안성훈의 말이 무색할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성온의 안정적인 무대로 임도형을 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마지막 순서는 이수연으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1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후 짙은 감성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사부곡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수연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아빠 나 잊지마”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최종 우승은 이수연으로 절절한 사부곡을 선곡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연의 목소리에 명곡판정단은 물론이고 토크대기실의 출연진들까지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찬원 역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연이가 7살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수연의 짝꿍 홍자는 “수연이가 항상 밝은데, 속으로는 아파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이번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신구조화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보기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신동 짝꿍의 우승 베네핏 등장으로 열띤 경쟁 구도가 조성되며 보는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후배 신동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격려하는 레전드 짝꿍들의 모습 또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1부 우승자인 이수연의 절절한 사부곡이 모두를 울리며 토요일 저녁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반응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8
예능

이동국 “첫 프로 계약금으로 빚 갚고 누나한테 차 사줘” (‘4인용식탁’)

2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 편이 공개된다.이동국은 지난 5월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하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초대한다. 이동국의 집에는 노래방부터 시작해 일곱 식구를 위한 사다리형 수건걸이와 엄청난 규모의 신발장이 있는데, 가족들 각각의 이름이 적힌 옷 바구니와 칫솔 등도 눈에 띄어 가족을 위한 이동국의 남다른 애정과 배려가 돋보인다. 이동국은 일곱 명이 하루에 수건을 20개씩 사용해 세탁기를 24시간 가동해야만 하고, 기본 외식비가 20만 원이 넘는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평상시 자녀들 라이딩 스케줄만으로도 벅차다는 이동국의 이야기에 정조국과 안재모도 10대 자녀를 둔 아빠들로서 공감을 표한다.이동국의 오 남매 중 네 아이는 운동선수로, 17세의 나이로 FIT(뉴욕주립패션기술대)에 합격한 첫째 딸 재시 외에 세 딸은 골프선수로, 막내인 일명 ‘대박이’ 시안이는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해 테니스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둘째 딸 재아가 두 번의 무릎 수술 끝에 골프 선수로 전향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서포트를 받던 운동선수에서 이제는 자녀들의 서포터가 된 심정을 이야기한다.이동국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학원 버스를 운전하던 아버지가 새벽 운동을 하는 날마다 밤을 새워서라도 이동국을 데려다줬고, 어머니는 이동국의 물회 그릇에만 전복을 가득 넣어줬으며, 7살 많은 누나는 꿈을 포기하고 취직해 첫 월급으로 값비싼 운동복을 사줬던 일화를 전한다. 이러한 가족들의 전폭적인 서포트에 성공을 다짐했던 그는 1998년,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프로축구선수가 된다. 그러면서 계약금을 받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누나의 차까지 사주었다고 밝힌다.한편, 안재모는 미니홈피 속 사진을 보고 반해,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아내와 만나게 됐다며 저돌적인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안재모는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다 장인어른을 우연히 만났는데, 다음날 바로 집으로 아내를 데리고 오게 됐다”며 갑자기 시작된 결혼 생활에 같이 살던 어머니가 많이 놀랐다고 전한다. 또 정조국은 최근 15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마치고 아내인 배우 김성은과 함께 살며 집안 서열 꼴찌가 된 근황을 전한다.‘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0:49
예능

[TVis] 김성은 “남편 정조국과 15년간 기러기 생활…삼남매 홀로 육아”(‘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성은이 15년간 축구선수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삼남매를 홀로 육아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1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 축구선수 출신 정조국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은은 “남편이 제주, 강원도, 광주에도 있었고 군대도 보내고 프랑스에도 있었다. 진짜 15년 동안 같이 있던 적이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이 저만의 공간이었다. 제가 다 정리해놓은 대로 완벽했는데 신랑이 들어오면서 모든 게 흐트러지더라”고 남편과 함께 살며 겪은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김성은은 “저희는 떨어져 지내다 보니까 거의 저 혼자 삼남매를 혼자 키운 것과 다름없다. 독박육아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18
예능

[TVis] 황기순 “원정도박으로 전재산 탕진, 끝났다고 생각했다” (‘특종세상’)

개그맨 황기순이 원정 도박 후 재기 과정을 설명했다.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자선행사를 진행하는 황기순의 모습이 담겼다. 황기순은 “일주일에 평균 6개씩 녹화를 했다. 광고도 꽤 많이 찍었는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전성기 시절 벌어들인 수입을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과거를 떠올렸다.황기순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기를 얻고, 너무 재밌으니까 사람들하고 10만원, 20만원, 50만원 주고 받는게 놀이라고 생각했지 도박이라고 생각 안 했는데 (중독에서)못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했다는 그는 “무서웠다. 내가 한국에 어떻게 들어오냐. 돌 던질 것 같은데. 어디 방송국을 기웃거리냐.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어렵게 귀국한 황기순은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그는 “생활을 해야 해서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시작했다. 첫 무대에서 인사를 했는데 박수 소리가 너무 커서 환청인가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들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이혼 아픔을 딛고 현 아내를 만나 아들을 얻었으나 지금은 기러기 생활 중이다. 학교에서 아들이 왕따를 당해 유학을 보낸 것. 황기순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학부형들 사이에 ‘황기순 아들’이라며 애를 왕따 시켰다”며 “아이가 스트레스로 인해 틱 장애가 와 결국 유학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3:09
예능

홍석천 “이승연 남편, 내가 찜했던 남자” 속마음 고백 (‘4인용식탁’)

방송인 홍석천이 이승연의 남편을 찜(?) 했었다고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대표 청춘스타 이승연 편이 방송된다.이승연은 5개월 전 이사한 집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친오빠 같은 배우 윤다훈과 소문난 절친 홍석천, 스물아홉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초대한다.커밍아웃한 홍석천을 격려하며 2003년부터 친남매 같은 우정을 쌓았던 이승연과 홍석천은 이날 ‘4인용식탁’을 통해 10년 만에 만난다. 과거 10여 년을 절친으로 지냈던 두 사람이, 이후 10년 동안 남처럼 지내게 된 속내가 공개된다. 이승연은 “홍석천을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과하게 잔소리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미성숙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에 홍석천도 “승연에게 작은 서운함이 있었을 때 해결하지 않고 넘어갔다. 동생으로서 먼저 다가가야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소원했던 기간에도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했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0년간의 공백이 언제 있었냐는 듯 곧 찐친으로 돌아왔다는 후문이다.이어 홍석천은 이승연의 남편을 두고 ‘원래 내가 먼저 찜했던 남자’라고 밝혀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이승연을 만나는 자리에, 친구였던 이승연의 남편과 동행했고 그날 이승연과 남편이 처음 만나게 되었던 것. 그 이후 이승연의 적극 플러팅(?)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홍석천은 나중에야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그는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이승연이 자신의 친구와 연인이 되어서 불편했다. 듬직하게 이승연을 품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시집보내고 싶었는데, 솔직히 누나가 아까웠다”며 이승연에 대한 애정이 더 컸음을 고백한다.한편, 최근 방송에서 두 명의 어머니를 둔 복잡한 가족사를 밝힌 이승연에 대해 절친들은 걱정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승연은 방송 출연 전 부모님이 “너 좋은 거라면 할게”라며 호의적이었고, 방송으로 두 명의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가 됐다며 세 분의 부모님과 관계가 더 편해진 후일담을 털어놓는다.작년 1월 기러기 아빠에서 기러기 할아버지가 된 윤다훈은 딸이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에 동행했는데 초음파 사진을 사위보다 먼저 보여주고 싶어 했다며, “손녀딸도 좋지만, 딸이 더 좋다” 라며 딸 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3:35
예능

현정화, 12년째 기러기母 생활 “남편, 미국 너무 사랑해 안 온다” (‘가보자GO’)

탁구 감독 현정화가 12년째 기러기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8회에서는 현 탁구 감독인 현정화 감독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꽃미남 경호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영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선수촌 숙소를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힌 현정화는 “남편과 아이들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12년째 기러기 엄마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고, ‘칼을 뺐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 네가 더 능력이 있으니 내가 미국에 남을게’라는 말로 현정화의 커리어를 위해 가족의 곁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와도 되는데 안 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가족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재능으로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선수 시절의 이야기도 꺼냈다. 88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MC들에게 현정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메달을 딸 때마다 마치 살아 계신 것처럼 꿈에 나오셨다. 88올림픽을 앞두고도 나오셨고, ‘내가 금메달을 따는구나’하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현정화는 축구 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함께 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우려와 고민을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안정환은 “대중들은 올림픽 시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잘해준다. 그리고 끝나면 관심이 없어진다. 이러다 모든 종목이 전멸될 거다. 지금 운동을 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힘든 건 안 하려고 한다”라며 우려했고, 이에 현정화는 “모두가 돈 되는 종목으로 간다. 1순위가 축구, 2순위가 야구, 3순위가 골프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두 번째 게스트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호원이자 화려한 외모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까지 놀라게 했던 최영재가 등장했다. 최영재는 아내와 다툴 때 함께 스파링을 한다고 전하며 “어느 날 스파링을 하는데 맞아서 코피가 났다. 너무 태연하게 ‘주먹이 너무 길게 들어갔다’라고 답했다”라는 아내와의 일화를 전했다.또한 “아내가 나에게 특전사에 가라고 했다. 특전사에 가지 않을 거면 자기랑 만날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 제일 힘든 곳에 가라고 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안정환은 “아내가 아니라 선임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첫 파병을 가기 전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최영재는 “파병을 갔을 때 아내에게 편지를 썼는데 아내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귀찮았다고 했다. 심지어 파병을 끝내고 돌아왔는데 환송식에도 오지 않았다. 수업 때문에 바빴다고 하더라”라며 쿨한 아내의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MC들은 대통령 경호원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했고, 이에 최영재는 “주무실 때 빼고는 늘 경호한다. 화장실도 함께 간다. 그래서 외부 활동을 하실 때는 주변에 뭐가 있는지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꽃미모로 유명세를 타게 된 이후 최영재는 “처음에는 ‘재밌는 일이네’하고 넘겼다. 그런데 행사장 경호를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나를 따라오고 나를 카메라로 찍더라. 수상한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나와 아이컨택을 하고 있으니 혼란스러웠다. 이건 경호원으로서 결격 사유다”라고 밝히며 “그 뒤로는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2년 정도 잠적을 했다. 경호원이 경호 일을 못 하니까 잘린 거다”라며 직업을 포기하게 된 일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13:00
연예일반

[TVis] 김종서 “18년째 기러기 생활 중…아내·딸 日서 생활” (돌싱포맨)

가수 김종서가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종서, 김경호, 방송인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기러기 생활 18년째다. ‘반돌(싱)’”이라며 “제가 숨기려고 한 게 아니다. 전 이미 결혼한 상태로 데뷔했다. 아무도 안궁금하길래 (말을 안 했다). 그리고 데뷔 후 너무 유명해진 거”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서는 “가족들은 일본에 있다. 아내는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고 아이도 일본에서 태어났다”며 “활동하면서 가족끼리 어디 다니니가 힘들었다. 저는 연예인이니까 괜찮은데 가족들은 일반인이지 않냐. 가족들이 불편해하니까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김종서는 “아내와 아이들은 (기러기 생활을) 너무 좋아하더라. 그렇게 살다 보니 18년이 됐다”면서 “집에 가스비가 안 나온다. 쓸 일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23:27
연예일반

[TVis] 윤상 “큰아들 라이즈 앤톤, 동생 데뷔 반대” (‘라디오스타’)

가수 윤상이 큰아들인 라이즈 앤톤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라이즈 앤톤의 데뷔 계기에 대해 “김이나 작사가가 4년 전에 우리 첫째(앤톤)랑 저랑 밥 먹으러 가서 사진을 찍어서 자기 SNS 올렸다. 근데 그러고 큰애한테 팔로우가 이틀 만에 엄청 늘었다. 결정적으로 그때 확 늘어나면서 자기 가능성을 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앤톤이) 고등학교 막 들어갔을 때, 2019년이었다. 그때만 해도 10년 넘게 수영에 올인할 때였다”며 “갑자기 이쪽에 뜻이 있다고 하니까 그러지 말라고 했다. 아빠 기러기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잘 생각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이에 장도연이 마음 돌리게 된 계기를 묻자 윤상은 “제가 음악 감독을 하던 작품(영화 ‘뉴노멀’)에 멜로 음악이 필요해서 시켜봤다. 밤을 새워서 진정성 있게 만들더라. 아침에 들었는데 소름이 돋았다”며 “‘이걸 하룻밤에 했다고? 피는 못 속인다’ 싶었다. 이렇게 된 거 밀어주자 싶었다”고 털어놨다. 둘째 아들도 가수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는 “처음에는 ‘너까지 이러면 아빠 큰일 난다’는 입장이었는데 사람이 마음이 갈대인지 간사한 건지 첫째가 잘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행복해하신다. 만약에 원한다면 억지로 막진 않을 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첫째가 ‘둘째는 공부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네가 아빠냐. 왜 길을 막느냐’고 했다. 근데 또 그러면서 ‘진짜 한다고 하면 어쩌지?’ 싶다. 왔다 갔다 한다”며 “자식 일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23: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