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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 원이다.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9 15:40
골프일반

KLPGA 안소현, 취약계층에 난방비 전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 안소현(삼일제약)이 2020년부터 6년째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안소현은 8일 오후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안소현의 난방비 지원은 202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19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 프로 팬카페 '사프란' 회원과 후원기업인들이 함께 가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발생한 기부금과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안소현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국내 경기가 좋지 않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샤프란 팬 여러분과 삼일제약, 힐크릭, 볼빅, 유니시티, 동부회원권, 노모어피자, 엔젠바이오, 렉스필, 베스컨 등 후원 기업에 감사드리고 싶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월드비전 관계자는 “안소현 프로가 6년째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함과 희망을 얻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12.08 17:41
산업

GKL,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업무협약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환수·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보호와 공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문화자산 보존과 국민 관심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부금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환수·보존을 위한 공익 목적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외문화유산의 환수 및 보존·복원 관련 사업 ▲환수성과의 디지털화 및 전시·교육·문화행사 등 공익활용 사업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및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일은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공기업이 동참해야 할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4 15:16
생활문화

고객 맞춤 물류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로지뷰

전자상거래가 전 세계 유통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 B2C/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뷰(주)(대표 전태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업체는 3PL 풀필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천안시와 경기도 안성시에 온습도, 냉난방, 제습, 방서, 방충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탄탄한 물류 인프라, 고객사 니즈 맞춤형 물류 IT 시스템,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기업, 물류 설비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온라인 셀러 등 30여 개 고객사의 화장품, 애완용품, 건강기능식품, 소프트웨어 기기 등의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반품 관리까지 포괄하는 종합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로지뷰에서는 단순 상품 보관 수준을 넘어 고객사의 상품 입고 시 수량 검수 및 특이사항 체크, 적치, 출고 전 상품 검수, 포장 관제 등 전 과정에 동참하고 고객사의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진다. 또한 고객사와 업무 관련 내용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입고 시간, 긴급 발주, 물품 배송 추적 등에 관한 문의에 대해 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업체는 고객사들의 두터운 신망에 힘입어 국내 물류 대행 업계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화장품 OEM 제조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전태우 대표는 "현재 천안 물류 센터에서는 B2C와 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안성 센터에서는 B2B 서비스만 운영하는데 계약 변동에 따라 안성센터에서도 B2C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단순 물류 대행 기업을 넘어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해가면서 인력 도급, 판매 및 유통, 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견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12.03 16:30
연예일반

지드래곤·송강호 소속사, 홍콩 화재 참사에 2억 기부

가수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 복구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홍콩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사랑하는 가족과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의를 표한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100만 홍콩달러(약 1억 9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29일 밝혔다.성금은 홍콩 특별 행정구가 각계각층의 기부금을 재난 구호 작업에 전개하기 위해 설립한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기부금은 재난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은 이와 별개로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100만 홍콩달러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 역시 같은 날 기부 소식을 전하며 “재난에 대한 ‘공동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연대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홍콩 시민들이 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공사 관계자 3명을 검거한 데 이어 전날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와 비계 하청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또한 29일부터 사흘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07:12
연예일반

홍콩, 3일간 애도 기간 선포... ‘2025 마마’ 둘째날 공연 정상 개최될까 [왓IS]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홍콩 당국에서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엠넷 ‘2025 마마 어워즈’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28일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직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한 K팝 가수들은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거나, 노래 가사를 일부 바꾸기도 했다. 특히 그룹 미야오는 ‘버닝 업’을 ‘턴 잇 업’으로 가사를 일부 조정했으며, 마마 측 역시 불꽃이나 폭죽 등 ‘불’을 활용한 무대 연출은 모두 걷어냈다.첫째 날 공연은 우여곡절 끝에 정상 개최됐으나, 이날 오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둘째 날 공연의 진행 여부는 주최 측이 숙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CJ ENM과 여러 K팝 기획사, 아티스트들은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잇따라 기부에 동참했다. CJ ENM 산하 가요기획사 웨이크원은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를, JYP엔터테인먼트는 200만 홍콩달러(약 3억7700만원)를 전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를 쾌척했으며,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소속 6개 레이블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한편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27일 공사 관계자 3명을 검거한 데 이어 전날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와 비계 하청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4:12
뮤직

누적 기부액 60억원… CJ·SM·하이브 등 가요계, 홍콩 화재 참사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소속사들 및 가수들의 누적 기부액이 60억원을 기록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CJ그룹, 하이브 뮤직 그룹,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를 비롯, 그룹 에스파, 라이즈,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그룹, 가수들이 기부한 금액을 합산하면 60억 원(약 3173만 홍콩 달러)에 이른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K팝 소속사와 그룹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오늘(28일)과 29일 홍콩에서 ‘2025 마마 어워즈’를 개최하는 CJ그룹은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2000만 홍콩달러(약 37억 8140만 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SM 엔터테인먼트는 기부에 가장 먼저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소속 걸그룹인 에스파(50만 홍콩달러)와 보이그룹도 라이즈(25만 홍콩달러),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도 기부에 동참했다.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알파드라이브원 소속된 웨이크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으며, INB100 소속 아티스트 엑소 첸백시(EXO-CBX)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홍콩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이 밖에도 걸그룹 아이브(50만 홍콩달러), 가수 혜리(20만 홍콩달러) 등이 기부에 나섰으며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100만 홍콩달러)과 중국 출신 아이들 멤버 우기(100만 위안)도 동참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 오늘(28일)과 내일(29일)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예정대로 개최되며 생중계된다. 레드카펫 행사와 일부 공연 퍼포먼스는 취소됐으며, 이번 참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CJ ENM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홍콩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2025 마마 어워즈’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음악이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9:16
뮤직

아이브, 홍콩 화재 참사에 1억원 기부…“모두가 평안하길 진심으로 기원”

걸그룹 아이브가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아이브는 28일 웨이보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어려운 시기에 조심스럽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긴급 구조 및 재해 복구를 위해 홍콩 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약 1억원)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아이브 멤버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마음을 전하며, 모두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아이브가 전달한 기부금은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8:11
스타

혜리, 홍콩 화재에 3800만원 기부…“작은 힘 되길 바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혜리가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20만 홍콩달러(한화 38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혜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홍콩 화재로 희생한 소방관과 시민들을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을 겪는 유가족 분께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홍콩 대형 화재 참사에 마음을 보태준 혜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유가족 지원을 비롯한 피해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8:07
뮤직

“20억 돌파” 스키즈·아이들·라이즈…‘홍콩 화재’ K팝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가수들과 소속사들의 기부금이 총 20억 원을 돌파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라이즈, 에스파 등 소속 가수,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소속사 명의 기부 및 그룹 아이들을 비롯한 그룹 단위 기부금을 합산하면 20억 원(약 1060만 홍콩달러)에 이른다.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83명, 실종자 279명 등 현지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날부터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전날 SM엔터테인먼트는 홍콩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 소속 가수 에스파(50만 홍콩달러), 라이즈(25만 홍콩달러)가 동참했다. 이날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와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가 더해져 총 기부금 300만 홍콩달러(약 5억 6517만 원)를 기록했다. 화재 소식이 들려온 직후, SNS를 통해 피해에 위로를 전한 중국 출신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아이들 또한 중국 포선재단에 피해 지역 긴급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100만 위안(약 2억원)을 전달했다.홍콩 출신인 갓세븐 잭슨 또한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 27일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 이밖에 ‘2025 마마 어워즈’에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 트레저가 무대에 오르고 양현석 총괄도 참석하기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 성금을 전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끝에 진행을 결정했다. 현지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으며 시상식은 녹화 방송이 아닌 생중계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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