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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강원도 산불 이재민 위해 기부
드라마로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준 스타 작가와 유명 제작사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손을 보탰다.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강원도 일대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2000만원을 기부했다.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화앤담픽쳐스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이번뿐만 아니라 목포 화재, 폭우 피해 등 복구와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코미디언 심현섭도 성금 1000만 원을 냈다. 또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등 아이돌 팬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4일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강원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인근 도심까지 번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 현재는 소강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