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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에이트 댓’으로 K팝신 씹어 먹을까

그룹 영파씨가 K-팝신을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긴다.영파씨는 오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에이트 댓’을 발매한다. 데뷔와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에 기반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던 이들은 어김없이 0시 발매라는 초강수를 두며 다시 한번 ‘K-팝신 청개구리’ 행보를 이어간다. ▲ ‘발칙+엉뚱’ 영파씨의 미션은 ‘K-팝신 씹어먹기’‘에이트 댓’은 영파씨가 전작인 두 번째 EP ‘XXL’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는 마침내 ‘K-팝신마저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전한다.이를 위해 전 세계적 인기 게임인 ‘Grand Theft Auto(GTA)’ 내 세계관을 차용, 그들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다양한 티징 콘텐츠에 녹여냈다. GTA 속 캐릭터로 변신한 영파씨는 때로는 현금 호송원으로, 때로는 힙합 갱스터로 현실과 비현실 세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멤버 전원 곡 작업 참여…‘국힙 딸내미’ 정체성ing이번 EP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에이트 댓’을 포함해 ‘로딩’, ‘바나나스’, ‘화약’ 등 영파씨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담아낸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전원이 ‘로딩’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에이트 댓’에는 정선혜, 위연정, 도은이, ‘바나나스’에는 정선혜, 위연정이 각각 노랫말을 써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영파씨는 그간 본인들의 이야기를 정통 힙합 장르 기반의 비트 위에 자유롭게 풀어내며 ‘국힙 딸내미’ 수식어를 꿰찼다. 이번 타이틀곡 ‘에이트 댓’ 역시 힙합의 장르인 지펑크 곡이다.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끈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파씨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직관적인 메시지…콘셉트 과몰입 이끄는 B급 정서‘콘텐츠에 진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영파씨는 데뷔 이래 앨범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티징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매번 화제를 모았다. 기상천외한 연출로 점철된 영파씨만의 유쾌한 B급 정서가 더해진 뮤직비디오가 단연 압권으로, 영파씨는 치즈 동굴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는가 하면, 자신들의 무대를 향한 열망 등을 빅 사이즈로 커진 모습으로 표현했다. 나아가 이번에는 90년대 LA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뮤직비디오 곳곳에 숨겨둔 가운데, 영파씨표 액션 스릴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9:15
연예일반

기안84, 섬에서 민박집을?…‘대환장 기안장’ 기대 반, 기시감 반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기안84가 넷플릭스에서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선보인다. 이번엔 민박집 사장으로 나선다. 기안84가 출연하는 예능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새 예능에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들을 위해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만든 정효민 PD가 연출을 맡는다.기안84는 이번 예능에서도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박의 주인장인 기안84는 자신의 방식대로 민박을 운영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낭만을 즐기러 찾아온 숙박객들과 함께 예측불허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효민 PD는 “전과는 180도 다른 민박 버라이어티가 찾아올 것”이라며 “기안84만의 무드가 살아있는 민박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동안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 등에서 기상천외하고 소탈한 행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긴 바 있다. 특히 현지 밀착 여행 콘셉트인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의 매력이 한껏 돋보였다.낯선 타국의 문화에 금세 적응하고 현지인들과도 허물없이 친해지는 기안84의 모습이 수많은 명장면과 특별한 에피소트를 만들어 냈다. ‘태계일주’는 남미편, 인도편, 마다가스카르편 등 시즌3까지 만들어진 데 이어 최근 시즌4와 스핀오프 제작까지 확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가운데 기안84가 자신의 이름을 건 새 예능을 선보이는 것이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다만 기존 프로그램과 기시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와 거의 유사한 설정이라는 것이다. 지난 4월부터 방영한 ‘푹다행’은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고 현지에서 직접 구한 식재료로 대접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축구 스타 안정환과 방송인 붐, 아나운서 김대호 등이 출연해 무인도 호텔을 운영하며 숙박객들과 소통하는 콘셉트다. ‘대환장 기안장’은 무인도를 울릉도로, 호텔을 민박집으로 표현을 달리했을 뿐 ‘푹다행’과 기본적인 포맷이 유사하다. 물론 두 프로그램은 출연진도 다르고 ‘대환장 기안장’의 경우 아직 촬영에도 돌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그램 소개만 봤을 때 기안84가 출연하는 것 외에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다. 예능인으로서 기안84를 향한 대중의 기대만큼은 여전하다. 기안84는 그동안 고정출연한 ‘나혼산’, ‘태계일주’ 시리즈 두 개의 프로그램만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연예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기안84가 기시감을 지우고 또 하나의 흥행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만 보면 아주 새로운 것이 있다고 볼 순 없지만 기안84가 있다는 것이 사실상 이번 예능의 핵심”이라며 “또 울릉도라는 공간이 특이한데 사람들이 쉽게 가기 어려운 울릉도에서 기안84가 가진 캐릭터성이 합쳐졌을 때 어떤 독특한 상황이 발생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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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아이브·영파씨…‘여돌판’ 습격한 B급 감성 [IS포커스]

‘여돌판’에 B급 감성이 상륙했다. 2000년대 초반 인기 캐릭터 ‘엽기토끼’나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 등이 보여준 이른바 ‘B급’ 정서를 가요계에 데려온 선구자는 싸이였다. 이후엔 노라조, UV를 비롯해 조혜련, 김영철 등 이른바 ‘개가수’(개그맨+가수)들이 기존의 틀을 비트는 B급 정서로 그들만의 개성을 표현해냈다. 주로 소속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B급’, ‘병맛’ 코드로 화제를 일으키며 나름의 시류를 형성해왔는데, 최근에는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이 B급 감성을 고퀄리티로 뽑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에스파 ‘수퍼노바’와 ‘리코리쉬’, 아이브 ‘아센디오’ 뮤직비디오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이자 선공개곡인 ‘수퍼노바’ 뮤직비디오는 눈뗄 틈 없는 볼 거리 중 곳곳에 엉뚱한 B급 정서가 가미돼 있다. “말하자면 난 초신성 같은 존재거든”이라는 가사와 함께 차 위로 떨어진 카리나가 초인적 파워로 세상을 갖고 노는 모습이나, 마치 아톰같은 포스로 빛의 속도로 비행하거나 내면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 높은 건물 벽을 잡고 빙빙 도는 윈터의 모습 등이 고퀄리티 연출과 CG로 시선을 모은다. ‘리코리쉬’ 뮤직비디오는 ‘B급’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병맛’급 연출을 보여준다. 원더우먼 같은 히어로 착장의 멤버들은 민트초코 모양의 괴생명체를 향해 광선총을 쏘며 공격하고, 괴생명체는 몸부림치다 결국 다른 차원의 세계로 돌아와 식탁 위 ‘민트초코’ 요리가 돼 특유의 맛으로 멤버들을 홀린다. 코믹한데 진지하고, 진지해서 더 코믹한 ‘B급’의 전형을 보여준다. 아이브의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흥미롭다. 의문의 요술봉을 손에 넣어 마법소녀가 된 아이브 멤버들과 마법봉의 원래 주인인 ‘어둠의 아이브’ 멤버가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주문 ‘아센디오’를 아이브만의 스토리로 풀어가는데 주문을 외우며 마법봉에 손을 대는 순간 천장으로 튀어 오르는 장면이나, ‘세일러문’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 등에선 전작들과 차별화된 감성이 돋보인다. 이들에 앞서 지난 3월 공개된 영파씨의 ‘XXL’도 그 자신들의 포부가 XXL 사이즈만큼 크다는 메시지를 B급 정서가 가미된 기상천외한 연출로 뽑아내 화제가 됐다. 최근 발매된 악뮤의 신곡 ‘히어로’ 뮤직비디오도 동화 속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과정에서 유사한 정서를 담아내 시선을 모았다. 곡은 수현 특유의 선명한 보컬과 나긋나긋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레나데인데 뮤직비디오 속 악당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장면이 코믹하게 펼쳐져 반전의 매력을 준다.인기 가수들의 이같은 시도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B급 감성은 이제는 마이너한 문화현상이라기보다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감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마이너 가수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을 떠나서 메이저 가수들도 본인이 만드는 음악이나 이런 것들의 색깔과 맞춰서 B급 감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같은 B급 감성의 시도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에 비해 친화성이 높고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측면도 있다. 정 평론가는 “점차 취향 존중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대중문화 역시 지배적인 메이저 하나가 전체를 끌고 간다기보다는 다양한 마이너들이 각자만의 영역으로 존재하는 추세”라고 짚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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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는 잘 나가는데…유재석, ‘유퀴즈’, ‘놀면 뭐하니’ 어떡하니?

국민 MC 유재석의 간판 예능들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첫 방송한 ‘아파트404’부터 오랜 시간 맡아 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놀면 뭐하니?’까지 각종 논란과 잡음에 이어 프로그램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tvN ‘유퀴즈’는 토크쇼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 배경에는 단연 유재석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자리한다. 예능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도 신작이 있을 땐 ‘유퀴즈’에만은 출연할 정도로 섭외력 측면에선 넘볼 자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그러나 출중한 섭외력만큼 콘텐츠의 질도 좋은지 묻는다면 최근에는 그렇지 못한 듯하다. 한 마디로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게스트를 섭외해 놓고는 ‘겉핥기식’ 질문만 한다는 게 최근 ‘유퀴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는 지난달 28일 영화 ‘듄: 파트2’의 주연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출연했을 당시 방송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는 없고 “거울을 보면 기분이 어떤지”, “할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지” 같은 질문이 대부분이었다.심지어는 편집 실수도 있었다. 티모시의 입국 장면을 자료 화면으로 쓰면서 함께 입국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블러 처리하는가 하면, 티모시가 맡은 배역인 ‘폴’을 ‘톰’으로 잘못 표기하는 등 사전 조사가 미흡했다는 인상을 줬다.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송 초기에는 유재석 1인 체제로 ‘유산슬’, ‘유고스타’ 등 부캐 프로젝트가 성공하며 한때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 콘텐츠에 너무 의존하고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2022년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김태호 PD가 떠난 후 2023년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는 등 혼란기를 겪었고 그 이후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를 비롯해 주우재 등 젊은 멤버들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콘텐츠나 출연진의 케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결국 최근에는 3~4%대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tvN ‘아파트404’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유재석을 필두로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 출연하는 ‘아파트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추리극 예능으로, 콘셉트만 보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그러나 정작 공개된 방송은 버라이어티와 추리 요소가 애매하게 뒤섞인 느낌이었고 ‘런닝맨’, ‘식스센스’ 등 정철민 PD가 맡아 온 전작들이 떠오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성은 잡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함을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아파트404’는 시청률 2.7%로 출발해 2회는 2.1%로 하락했다. 아이러니하게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게스트를 초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쇼다. 유재석 특유의 친근함과 매끄러운 진행, 거침없는 입담이 살아난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배우 이동욱의 출연분은 조회수가 무려 1172만회(2023년 3월 5일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과거 캐릭터 쇼가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 스타 MC로 떠올랐다. 이후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TV 예능은 과거의 패턴을 관성적으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며 “‘핑계고’는 나름대로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적응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런 변화에 열리지 않은 방송 환경에서 유재석이 할 수 있는 영역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정 평론가는 ‘유퀴즈’에 대해 “원래 출발은 길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을 만나는 토크쇼였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유명인 인터뷰에 방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성이 달라진 케이스”라며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섭외력은 좋을지 몰라도 깊이가 얕다는 한계점이 보인다. 유튜브의 경우 한 작품이나 인물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있게 다루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더욱 부각돼 보인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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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쓰는 건 다 잘하는 김민경, ‘근수저’ 흥행 이어갈까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 두 눈을 의심할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난 코미디언 김민경에게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웹예능 ‘운동뚱’으로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이 이번에는 ‘힘 대결’에 도전했다. ‘피지컬: 100’ 화제의 출연자들과 함께 MBC every1 ‘몸쓸것들’에 출연하게 된 것. 과연 김민경이 ‘근수저’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몸쓸것들’은 예능계 최강 피지컬 김민경과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이 뭉쳐 기상천외한 챌린지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 피지컬로 자신 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그동안 아무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피지컬 영역에 도전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화에서 김민경과 다른 출연자들은 27톤 카캐리어 끌기 미션에 도전했다. 김민경을 제외하고 유일한 여성 출연자인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장은실이 첫 번째로 도전했지만 트럭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미션 실패. 남성 출연자들도 어렵게 카캐리어 끌기에 성공한 만큼 김민경의 도전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그는 당당히 해냈다. 초반 카캐리어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김민경은 호흡을 가다듬고 심기일전 다시 도전했다. 그 결과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하더니 53초 만에 목표지점까지 카캐리어 끌기를 성공했다. 김민경의 도전이 담긴 영상은 올라온 지 5일 만에 조회수 3만 회를 달성했다. 포기하지 않는 그의 끈기가 보는 사람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증거다. 프로그램 1화 만에 자신의 역량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김민경이지만 보디빌더, 레슬링 선수 등 피지컬이 뛰어난 출연자들과 경쟁을 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최근 ‘몸쓸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MC라고 듣고 왔다. 작가님, PD님 미팅할 때도 그랬다. 마이크 들고 이야기만 하면 되는구나 해서 수락했는데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말도 안 된다. 이 사람들과 어떻게 경쟁하지?’하고 걱정 했는데 첫 녹화 하고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쓰는 것뿐만 잘하는 게 아니다. 몸 쓰는 거라면 무엇이든 척척 해낸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KBS Joy ‘위장취업’ 1화 꽃게잡이 어선에서도 김민경의 활약은 돋보였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민경을 필두로 개그맨 홍윤화, 신기루와 유튜버 풍자가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처음 해보는 꽃게잡이에 허둥지둥 했다. 그때 김민경이 그물을 잡고 양만기 조절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면서 선장을 흡족시켰다. ‘위장취업’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자 모두 “김민경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했다. 김민경이 몸을 쓰는 종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건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아서가 아니다. 누군가 옆에서 도발하면 도전하고 싶어지는 ‘승부욕’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합쳐진 결과다. 김민경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옆에서 누가 ‘너 못해?’라고 도발하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운동의 매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민경의 이야기가 유독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건 그가 걸어온 길을 모두가 알아서다. 극단 생활을 거쳐 2008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민경은 여러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뚜렷한 유행어를 만들거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키진 못했고 방송인으로 조용히 활동하던 그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로 첫 전환점을 맞는다. 그렇게 코미디 외길 인생을 걷다 뜻밖에 운동으로 주목받은 것이다. 평범해 보이던 사람이 뜻밖의 재능으로 빛을 보는 이야기.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김민경이 ‘운동뚱’에 이어 ‘몸쓸것들’로 또 한 번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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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플레이] 이하늬의 진심이 만든 ‘레이니즘’ 재인기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혹은 역주행하는 명곡을 조명합니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비의 ‘레이니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킬링 로맨스’의 OST로 사용되면서다.지난 2008년 발매된 ‘레이니즘’(Rainism)은 비가 박진영의 프로듀싱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하면서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I gotta be a bad boy’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인트로부터 브릿지까지의 곡 진행이 스타일리시하다는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무대 위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인기에 힘입어 ‘레이니즘’은 발매된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후배 아티스트들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재밌는 건, ‘레이니즘’이 최근 영화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4주 차를 앞두고 있는데도 마니아들 사이에선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킬링 로맨스’ 인기에 힘입어 ‘레이니즘’ 역시 부상 중이다. 정확히는 ‘레이니즘’을 편곡한 ‘여래이즘’의 인기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여래이즘’은 조나단이 H.O.T.의 ‘행복’으로 여래를 현혹할 때 여래의 팬클럽이 여래를 각성시키는 장면 등 여러 장면에서 등장한다.‘킬링 로맨스’ OST 작업에 참여한 달파란 음악감독은 “‘킬링 로맨스’의 음악은 ‘비빔밥’ 콘셉트였다. 일반적인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영화와 어울리면 가져다 쓰는 방식을 취했다”며 개봉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달파란 음악감독의 말처럼 OST는 적재적소에 쓰여 영화가 끝나면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든다.이하늬는 ‘킬링 로맨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가)노래를 쓰게 해주는 것도 감사한데 흔쾌히 ‘여래이즘’ 녹음까지 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하늬는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제작, 홍보 열정을 불태워 화제를 모았다.‘킬링 로맨스’ OST를 향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은 최근 성사된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는 ‘여래이즘’부터 ‘행복’, ‘제발’ 등 OST가 흘러나올 때마다 극장을 메우는 관객의 열창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여래이즘’과 ‘행복’ 노래 배틀 장면에서는 관객의 함성까지 더해져 극장을 들썩이게 했다.새로운 장르, 그 이상을 보여준 ‘킬링 로맨스’와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끌어올려진 ‘레이니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의 힘을 새삼 깨닫게 한 ‘레이니즘’의 인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30 09:00
연예일반

'더도어' 신동-서은광-승희, 동남아 여행서 갑분 댄스 신고식?

‘더도어: 이상한 외전’에서 복고풍 댄스 한마당이 펼쳐져 꿀잼을 유발했다. 23일 아이돌플러스 ‘더 도어: 이상한 외전’ 5회에서는 25년 차 메인 PD 캐릭터로 분한 신동이 야심차게 기획한 ‘신(新)동~거동락’ 게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은 김종민, 한해, 서은광, 백호, 예나, 승희 등 멤버들과 동남아 여행을 간 콘셉트 하에서 새로운 코너 ‘신동~거동락’을 제안했다. 이에 서은광은 “유재석 선배님을 따라한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코너 이름 자체가 약 20년 전 유재석이 진행했던 인기 예능 ‘동거동락’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 하지만 신동은 이에 굴하지 않고 ‘신~동거동락’ 몸풀기 코너로 댄스 신고식을 외쳐, 2000년식 무브먼트를 발산했다. 불만을 토로하던 멤버들은 곧장 음악에 몸을 맡긴 채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특히 승희는 오마이걸, 에스파, 아이브 등의 노래들을 완벽 구현했으며, 이에 질세라 김종민도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를 선보여 원조 댄싱 머신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반면 한해는 본업 래퍼를 내려둔 채 박력 있는 크럼프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은광 또한 지코의 ‘새삥’부터 제비차기 춤까지, 메인 보컬의 ‘댄싱 끼’를 제대로 방출했다. 그런데 이때 ‘메인 PD’ 신동은 철저히 자기 위주로 분위기를 몰아가 멤버들의 아유를 유발했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노래가 나오자 치명적인 몸놀림을 구사하는가 하면, 아이브의 노래에는 승희와 예나를 제치고 센터를 차지하는 등 춤바람 진행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신동의 폭주에 속으로 분통을 터뜨렸지만, 신동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잠시 후, 한돈 선물 세트를 내걸고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이 진행됐다. 이때 신동은 철가방 게임에서 현란한 손기술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급기야 그는 철가방 뚜껑을 과감하게 오픈해 무서운 순발력을 발휘했다. 신동과 멤버들의 복고풍 댄스 파티와 기상천외한 게임 대결은 ‘더 도어: 이상한 외전’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도어"이상한 외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아이돌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3 19:44
연예일반

조세호·차태현·이석훈 ‘동서남북’ 10월 4일 첫 방송

‘가을 남자들’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이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 ENA 오감만족 여행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동서남북’)이 10월 4일 첫 방송을 선보이는 가운데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 박상영이 그 시작을 함께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MC들 모두 ‘동서남북’을 통해 요즘 가장 핫한 북 투어와 북스테이의 세계에 빠져든다고. 이에 개성 만점 동네 책방들과 기상천외한 책 덕후들, 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동서남북’의 첫 회에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동서남북’ 측은 29일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틀에 박힌 서점은 가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캠핑, 액티비티, 맛집 투어 등 콘셉트에 따라 여행의 색깔은 확연히 달라진다. ‘동서남북’은 수많은 여행 콘셉트 중 ‘북투어’를 택한 여행 예능이다. ‘북투어’를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도서관처럼 책을 원 없이 읽으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북스테이’ 명소가 최근 붐을 이루고 있다. ‘동서남북’은 북스테이를 위한 핫플레이스, 소박하지만 강력한 개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동네 책방들까지 구석구석 찾아가며 몰랐던 여행지를 추천한다. # 책 영업하는 ‘우리끼리 베스트셀러’ 코너 4 MC는 ‘동서남북’을 통해 진정한 독서가로 거듭난다. 북투어의 끝에는 MC들이 동네 책방들로부터 각자 책을 추천받고 이 책들을 직접 읽어본 뒤 자신의 책을 ‘영업’ 하는 ‘우리끼리 베스트셀러’ 코너가 마련된다. MC들과 특급 게스트들이 직접 읽어주는 맛깔나는 구절들과 함께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치열한 영업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자 내로라하는 입담의 소유자인 MC들과 앞으로 찾아올 게스트 중 누가 ‘영업왕’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전 세대를 만족하게 할 ‘스낵형 콘텐츠’ ‘방구석 시인’이자 동네 책방 가이드가 된 조세호, ‘국민 호감남’이자 공감의 제왕인 차태현, 대세 뮤지션이자 ‘죄 많은 목소리’의 가수 이석훈, 자타공인 ‘책 덕후’ 박상영 소설가는 저마다의 장기를 살려 ‘동서남북’을 정보의 집합체이자 모두가 즐기는 스낵형 콘텐츠를 완성한다. 기상천외한 동네 책방 정보는 물론 편안한 여행 예능다운 먹방, 책과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까지 따라오는 ‘동서남북’은 바라보기만 해도 ‘행북’(Book)한 방송을 지향한다. ‘동서남북’은 10월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7:38
스타

세븐틴, 2등만 기억하는 기상천외한 ‘준우승 운동회’ 열었다

그룹 세븐틴이 자체 예능 ‘고잉 세븐틴’에서 어린이날 특집 운동회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4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7 준우승 운동회 #1 (Runner-Up Sports Day #1)’을 공개했다. 이 콘텐트는 세븐틴이 기상천외한 운동회로 재미를 더해 ‘K팝 최고의 자체 콘텐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1등 대신 2등, 즉 준우승을 해야 우승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공개된 ‘EP.2 드립 : 고잉 컴퍼니 #2’에서 디노가 낸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세 팀으로 나뉜 세븐틴은 첫 번째 경기 종목으로 미션 계주를 진행했다. 조슈아는 ‘무한도전’을 오마주한 ‘EP.39 무모한 고잉 #2’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달리기 자세로 눈길을 끌었고, 멤버들은 “조슈아는 ‘고잉 세븐틴’만 오면 사람이 변한다”며 놀라워했다. 두 번째 종목인 배구 경기에서는 디노가 볼보이가 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도겸은 온몸을 날린 날렵한 수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던 세븐틴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수상한 분위기를 풍겼다. 준이 준우승해야 멤버 모두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규칙이 적용된 것. 준 몰래 상의해 승부를 가린 세븐틴의 모습이 포착돼 이어질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5 17:16
연예

'탱키박스' 태연X키,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 "이게 뭐야!"

‘탱키박스’ 태연과 키가 쓸데없는 선물들에 놀란다. 17일 공개되는 wavve(웨이브)의 오리지널 웹 예능 ‘탱키박스’ 에서는 태연과 키가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꿀팁과 재미를 선사한다. 태연과 키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의상을 차려입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소소한 질문들에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추억 이야기부터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소감까지 다양한 TMI를 낱낱이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탱키박스’의 오늘의 주제는 ‘홈 파티 피플’로 파티 콘셉트부터 파티 소품, 파티 푸드 등 ‘홈 파티’를 준비하는 시청자를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태연과 키는 파티 콘셉트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SM 핼러윈 파티’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역대 핼러윈 코스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특히 코스튬 장인으로 소문난 키의 코스튬 컬렉션을 직관했던 태연이 전해주는 생생한 후기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홈파티’ 속 다양한 놀거리 소개에 나선 탱키 남매는 파티 잇템으로 ‘타로 초콜릿’을 통해 미래의 운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이 각자의 고민에 대한 기상천외한 점괘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키는 의도치 않은 초콜릿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탱키 남매는 ‘파티’ 하면 빠질 수 없는 선물 증정식에 나선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성심성의껏 준비한 귀엽지만 실용성 없는 선물, 즉 ‘쓸데없는 선물’을 주고받는다. 정체불명의 선물이 공개되자 태연은 “웬 말이야!”라며 소리를 지르고, 키는 “이게 뭐야?!”라며 경악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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